Dynamic 외 신보 (10/5 일부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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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10-01 18:53 조회7,262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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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CDS7815
리스트: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오리지널 버전), 세 개의 연주회용 연습곡 등
엘리사 토멜리니(피아노)
초절기교적인 연습곡으로부터 리스트의 서정미만을 남겨둔 최고의 연주
엘리사 토멜리니는 20대 초반까지 다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명성을 쌓아가고 있었지만, 24세 때 돌연 음악을 그만두고 등산에 열정을 쏟았다. 그러다 갑자기 집으로 돌아와 피아노를 다시 연습하고는 베르메르를 위한 앨범을 녹음했는데, 평론가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재기에 성공한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리스트의 연습곡을 수록한 이 음반은 그녀의 실력이 이미 최고에 이르러있음을 보여준다.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은 천둥이 치듯 강렬하며, <세 개의 연주회용 연습곡>은 기교적인 어려움을 뚫고 리스트의 아름다운 서정미만이 가득할 뿐이다.
CDS7827
클레멘티: 소나타 C장조 Op. 33-3, 소나타 F#단조 Op. 25-5, 소나타 G단조 Op. 34-2
마리아 클레멘티(피아노)
고전적인 우아함과 화려한 선율미의 조화를 이룬 클레멘티의 클레멘티 연주
마리아 클레멘티는 라자르 베르만의 제자이자 1998년 ‘시타 디 칸투’ 국제 콩쿠르 우승자로, 자신과 동일한 이름을 가진 ‘피아노의 아버지’ 무치오 클레멘티의 소나타를 녹음했다. <소나타 C장조>는 ‘협주곡처럼’이라는 부제가 있는 대규모 작품으로, 화려하고 주도적인 선율에 우아한 화음 반주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 <소나타 F#단조>는 서정적인 애수가 깃들어있으며, 고음 패시지와 저음 패시지를 대조시켜 독특한 구도로 곡을 이끌어간다. <소나타 G단조>는 장송행진곡과 같은 서주부터 남다른 비장미를 들려주며, 곧 격렬한 열정으로 진행한다.
Arco Diva
UP0204
버르토크: 대비 / 스트라빈스키: 병사이야기 모음곡 / 쇤필드: 삼중주 등
트리오 클라비오
클라리넷과 바이올린, 피아노 세 악기가 완벽한 조합임을 증명하는 연주
‘트리오 클라비오’가 연주하는 버르토크의 <대비>는 클라리넷과 바이올린, 피아노 세 악기의 조화가 돋보이면서도 각 악기의 제스처를 특징적으로 대비시키며 풍부한 음향을 만들어낸다.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이야기 모음곡>에서는 특유의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다. 쇤필드의 <삼중주>는 클레츠머와 살롱을 결합시킨 분위기가 일품이다. 두 번째 CD에는 네 곡의 체코 작곡가의 곡이 수록되어있다. 후르니크의 <알파벳>은 유쾌하고 브루너의 <어린이와 같이>와 필라스의 <키아로수쿠로>는 서정적이며, 보도로바의 <춤주는 산>은 민요 풍의 애잔한 선율이 매력적이다.
AG0010
바흐: 프랑스 모음곡 5번 / 스카를라티: 일곱 곡의 소나타
로렌초 마테라초(피아노)
바흐와 스카를라티의 위대함을 깨닫게 하는 올곧은 연주
피아니스트 로렌초 마테라초는 유럽 최고의 거장인 알로이스 콘타르스키의 제자이며, 마우리치오 폴리니와 개릭 올손의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했다. 또한 음악학을 전공하여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음악가로서 큰 명성을 얻고 있다. 그러한 그가 연주한 스카를라티와 바흐는 이 작품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보이며, 각 패시지들의 역할에 따른 다이나믹과 템포, 리듬, 제스쳐 등 꼼꼼하게 계산된 효과들이 들린다. 그만큼 이 연주는 매우 모범적이고 흐트러짐 없이 올곧으면서도, 스카를라티의 위대함과 바흐의 거대한 세계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CDR 90000180
시카고의 노래
토마스 햄슨(테너), 쿠앙-하오 후앙(피아노)
미국 중부의 음악과 세련된 화음이 만든 우리시대의 서정미
미국이 자랑하는 우리시대 최고의 테너 중 한 사람인 토마스 햄슨이 시카고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클래식 작곡가들의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미국 중부의 음악과 세련된 화음으로 우리시대의 아름다운 선율을 탄생시켰다. 언스트 베이컨은 슈베르트의 후기 가곡과 어두운 서정미가 결합된 독특한 매력이 있으며, 플로렌스 프라이스에서는 힘찬 목소리로 밝은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존 앨런 카펜터는 흑인영가 리듬과 블루스, 재즈 등이 결합된 미국적 사운드를 만들고, 마가렛 본즈는 미국의 환상을 그린다. 루이스 캠벨-팁튼은 감성의 절정에 이른다.
6.220653
랑고르: 교향곡 2번 ‘봄의 기상’, 교향곡 6번 ‘찢어지는 하늘’ / 가데: 질투 등
아누 콤시(소프라노),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사카리 오라모(지휘)
압도적인 스케일을 가진 랑고르의 교향곡과 대중적으로 유명한 가데의 <질투>
루에드 랑고르는 20세기 전반기의 덴마크 작곡가로, 대부분을 오르가니스트로 살았지만 최근에 그의 음악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그의 음악은 바그너와 R. 슈트라우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이 음반에 수록된 <교향곡 2번 ‘봄의 기상’>의 대편성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이러한 특징을 잘 보여준다. 그럼에도 서정적인 선율의 아름다움도 간직하고 있다. 반면에 <교향곡 6번 ‘찢어지는 하늘’>은 거대한 스케일을 가진 복잡도 높은 작품으로, 1920년대에 새로운 음악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대중적으로 유명한 가데의 <질투>는 뜻밖의 보너스이다."
8.226123
브로르손: 믿음의 희귀한 보석 / 레스, 샤이베, 듀파르의 음악
베아테 모르달(소프라노), 야콥 블로흐 예스페르센(베이스바리톤), 페미우스 콘소트
후기 바로크 시대 덴마크에서 불려진 아름다운 성가들과 동시대의 기악음악
한스 아돌프 브로르손은 덴마크의 루터파 신부로, 유능한 노래 작곡가이기도 했다. 그가 직접 덴마크어로 작사하고 작곡한 성가들을 모은 ‘믿음의 희귀한 보석’이 1739년에 출판되었으며, 덴마크에서는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되고 있다. 그의 노래는 선율이 아름다우면서도 모두가 부를 수 있도록 편하게 작곡되어 있어 인기가 높았다. 이 음반은 이와 함께 동시대를 살았던 덴마크 작곡가 모르텐 레스, 독일 출신으로 덴마크에서 활동했던 요한 아돌프 샤이베, 프랑스 작곡가 샤를 듀파르의 기악작품을 녹음하여 베일에 가려있던 18세기 전반의 음악세계로 인도한다.
Gramola 99167
데이빗 랭: 성냥팔이 소녀 수난곡 / 홀텐: 첫눈 / 태버너: 양 / 홀스트: 자장가 등
컴퍼니 오브 뮤직, 요하네스 히메츠베르거(합창지도), 마리아 하펠(낭독)
놀랍고 신선한 프로그램과 흠 잡을 데 없는 최고의 하모니
'컴퍼니 오브 뮤직’의 앨범 ‘다시, 또 다시’는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에 대한 헌정이다. 뉴욕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인 데이빗 랭의 퓰리처상 수상작인 ‘성냥팔이 소녀 수난곡’을 중심으로, 그 앞에는 보 홀텐의 아름다운 합창곡 ‘첫눈’이 서곡과 같은 역할을 하며, 애잔한 분위기의 존 태버너의 ‘양’과 신비로운 랭의 ‘다시, 또 다시’, 홀스트의 고전적이고 따스한 ‘자장가’는 소녀에 대한 레퀴엠이다. 이 놀라운 프로그램은 흠 잡을 데 없는 최고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컴퍼니 오브 뮤직의 음성과 결합하여 매순간 최상의 감동을 전달한다.
99175
슈베르트: 피아노 듀오 작품집
파울 바두라-스코다, 외르크 데무스(피아노)
빈을 대표하는 두 명의 거장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슈베르트
파울 바두라-스코다와 외르크 데무스의 듀오 연주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우리시대의 큰 행운이다. 그리고 1978년과 2007년에 연주한 슈베르트 듀오를 담은 이 음반 역시 음악애호가들에게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 두 장의 CD에 담겨있는 이 앨범에는 주로 슈베르트의 완숙기 시절의 작품들이 수록되어있다. <여덟 개의 변주곡>은 고전적인 스타일의 변주양식으로 가진 작품이며, <헝가리 풍의 디베르티스망>은 가볍지만 진중한 멋을 지녔다. 2007년에 연주한 <환상곡>은 한 드라마에 사용되어 유명해진 곡으로, 두 거장의 변함없는 호흡으로 최상의 연주를 펼친다.
99178
마르티누: 바이올린 협주곡 1, 2번
토마스 알베르투스 이른베르거(바이올린), 야냐체크 필하모니 오스트라바, 헤이코 마티아스 푀르스터(지휘)
두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비교하는 마르티누의 파리와 뉴욕 시절
보헤미아의 시골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뉴욕에서 걸작들을 발표했던 마르티누. 이러한 다양한 활동 영역에도 그에게는 보헤미아의 민속적 리듬은 그의 음악언어의 기반으로서 변하지 않았으며, 여기에 파리에서 습득한 하모니를 더해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이 음반에 수록된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파리 시절의 작품으로서 화려한 바이올린 독주와 풍부한 음색으로 매혹적이며,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은 뉴욕 시절의 작품으로서 거장으로서의 진지하고 중후한 기품을 들려준다. 특히 2번은 그의 말년에 자주 등장하는 종교적 안식이 깃들어 있다.
GP780
쿨라: 동화 그림, 축제 행진곡, 양의 춤, 늦가을의 노래 등
애덤 존슨(피아노)
시벨리우스의 가장 뛰어난 제자였던 쿨라의 아기자기한 피아노 전곡
토이보 쿨라는 핀란드의 작곡가이자 지휘자로서, 시벨리우스의 가장 뛰어난 제자 중 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페노마니아’라고 불리는 핀란드 민족주의운동에 참여하여 활동하다, 야간 축제에서 반대파가 쏜 총탄에 맞아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는 그의 스승처럼 민족주의자였지만, 그의 음악은 민족적인 정서를 드러내는 데에 몰입되어있지 않으며, 이 음반에 수록된 피아노곡들 역시 후기 낭만의 기조에서 편안하며 무겁지 않다. 멜로디는 간단하면서도 많은 사연을 간직한 듯 진지하고, 화음은 가벼우면서도 아름답다."
GP789
100년간의 영국 피아노 소품
던칸 허니본(피아노)
영국음악의 편안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들려주는 지난 100년간의 작품들
영국은 오래 전 고유의 켈트 문화를 일구었던 때부터 대륙과는 다른 패턴으로 역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논리적인 철학과 실증적인 과학은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원동력이었다. 그런데 그들의 남다른 민족주의적 정서는 음악을 보수적인 분위기로 이끌었다. 20세기 대륙에서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가 횡행할 때, 영국은 프랑스의 인상주의를 받아들인 정도에서 낭만의 아름다움과 현실적인 즐거움을 노래했던 것이다. 이 앨범에 수록된 11명의 작곡가의 1915~2015년 사이에 작곡된 작품들은 이러한 영국음악의 편안하고 소소한 즐거움을 들려준다.
WS015
베토벤: 교향곡 2번, 7번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리프 조르당(지휘)
극적인 대비와 섬세한 제스쳐, 균형 잡힌 화음을 갖춘 새로운 명연
베토벤의 교향곡은 수많은 녹음이 존재하지만, 거장의 손을 거치면 언제나 새로운 명연이 탄생하는 기적을 보곤 한다. 필리프 조르당의 베토벤 교향곡 음반도 그 중 하나이다. 조르당의 베토벤은 작품이 지닌 극적인 특징을 충분히 살려내며, 또한 섬세한 제스쳐와 화음의 밸런스를 놓치지 않는다. 이것이 그가 오늘날 뛰어난 지휘자로서 인정받는 이유이다. 조르당의 <교향곡 2번> 연주는 지금까지 이 곡이 왜 주목받지 못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역동적이며, <교향곡 7번> 연주는 긴장과 이완의 대비를 강조하면서 화려함의 극치로 끌어올린다."
TON2005
메시앙: 튀랑갈릴라 교향곡
로제 뮈라로(피아노), 발레리 하르트만 - 클라베리(옹드 마르트노),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 사도 유타카(지휘)
오랜만에 탄생한 <튀랑갈릴라 교향곡>의 새로운 명연주
빈의 음악을 상징하는 무지크페라인의 상주 관현악단인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는 2015-16 시즌에ㅐ 사도 유타카를 수석지휘자로 맞이한 이후 유럽의 주요 관현악단으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무게감 있는 작품들을 훌륭한 연주로 녹음해온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로, 메시앙의 <튀랑갈릴라 교향곡>또한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의 높은 수준을 확인시켜준다. 연주가 대단히 어려운 작품임에도 클라이막스로 끌어올리는 강력한 에너지와 긴장을 놓지않는 섬세한 선율, 그리고 매우 안정감 있는 사운드로 이 곡의 새로운 명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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