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베를린 필 발트뷔네 콘서트 영상물 신보 안내 (10/27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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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10-25 15:39 조회7,10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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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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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베를린 필 발트뷔네 콘서트
사이먼 래틀(지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막달레나 코제나(메조소프라노)
베를린의 숲에서 음악과 함께 ‘아듀 래틀!’
발트뷔네 콘서트는 ‘숲의 무대’를 뜻하는 발트뷔네 원형 극장에서 시즌 마지막에 개최되는 베를린 필만의 콘서트이다. 오케스트라 창립일(1892년 5월 1일)을 기념하는 유로파 콘서트와 함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마다 테마와 주제를 달리 하는데 이 공연의 주제는 ‘굿바이 사이먼!’으로 그의 부인 코제나가 함께 한다. 몬테베르디 ‘너무나 달콤한 고통이기에’에서 래틀이 하프시코드를 연주하고 관객들은 입석하여 떠나는 이에 대한 아쉬움과 예의를 갖춘다. 링케의 ‘베를린의 공기’에서 래틀은 맥주잔을 들고 단원들 사이를 거닐며 악수를 청하고 단원들이 래틀의 헤어스타일을 흉내낸 가발을 써보기도 한다. 한마디로 래틀식 농담과 그와 함께 한 추억이 기분 좋게 어우러지는, 세상에서 가장 슬프면서도 경쾌한 이별콘서트이다.
[보조자료]
베를린 필하모닉의 발트뷔네 콘서트는 ‘숲의 무대’라는 의미를 지닌 발트뷔네 원형 극장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여름의 콘서트다. 연례 시즌 마지막에 오르는 이 콘서트는 베를린 필의 창립일(1892년 5월 1일)을 기념하는 유로파 콘서트와 함께 베를린 필의 대표적인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매년 샤이, 네메 예르비, 세이지 오자와, 마리스 얀손스,켄트 나가노, 제임스 레바인, 다니엘 바렌보임, 주빈 메타, 클라우디오 아바도 등 세계적이 거장들이 ‘숲의 무대’의 지휘봉을 잡아 왔다.
이 콘서트는 해마다 테마와 주제를 달리 해왔다. 사이먼 래틀이 지휘봉을 잡은 2018년의 제목은 ‘굿바이 사이먼!’이다. 2018년 6월에 퇴임하는 래틀을 위한 무대이다. 거슈윈의 ‘쿠바’ 서곡을 시작으로, 포레 ‘파반느’, 오제프 캉틀루브 ‘오베르뉘의 노래’(*), 하차투리안 발레모음곡 ‘가이느’, 레스피기 ‘로마의 소나무’, 몬테베르디 ‘너무나 달콤한 고통이기에’(*),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존 필립 수자 ‘자유의 종’, 파울 링케 ‘베를린의 공기’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래틀의 부인인 메조소프라노 막달레나 코제나가 함께 하여 남편의 고별 무대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다(*표시에 출연함. 독·영어 자막).
몬테베르디의 ‘너무나 달콤한 고통이기에’에서 래틀은 류트·첼로·바이올린과 함께 하프시코드를 직접 연주하며 막달레나의 슬픈 노래와 함께 한다. 관객들은 입석하여 떠나는 자에 대한 예의를 갖춘다. 수자의 ‘자유의 종’에서는 래틀의 왕관 같은 헤어스타일의 가발을 쓴 금관 단원들과 관객들의 경쾌한 박수가 흥겨운 장을 연출한다. 마지막에 선보이는 ‘베를린의 공기’는 래틀이 늘 즐겨 연주하는 곡. 이 곡이 연주되는 동안 래틀은 맥주잔을 들고 단원들 사이를 거닐며 악수를 하고 단원들의 가발을 써보기도 한다. 한마디로 래틀식 농담과 그와 함께 한 추억이 기분 좋게 어우러지는 세상에서 가장 슬프면서도 경쾌한 이별콘서트이다.
‘Conductor Camera(Picture in Picture)’를 선택하면, 스크린의 왼쪽 상단에는 정면에서 촬영한 래틀의 지휘 모습이 지속적으로 나와 또 다른 감상의 재미를 선사한다. 해설지에는 간략한 곡목과 단원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
발트뷔네 콘서트은 1992년부터 2016년까지 20개 콘서트를 선별한 박스물이 유로아츠에서 발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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