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Klassik 신보 (9/19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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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09-10 19:30 조회6,920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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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KLASSIK
BR KLASSIK 900167
2011 뮌헨 가슈타익홀 실황 말러 교향곡 2번
마리슨 얀손스(지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BRSO), 안야 하르테로스(소프라노), 베르타르다 핑크(메조소프라노)
▶ 뮌헨에서 ‘부활’하는 얀손스의 말러 파워
‘부활 교향곡’으로도 불리는 교향곡 2번은 말러의 실존적 투쟁을 그린 자화상이다. 압도적인 소리와 천상을 향해 뻗어나가는 듯한 음향의 구조. 얀손스의 지휘는 말러의 영혼과 초상화를 완벽하게 그려낸다. 2011년 3월, 뮌헨 가슈타익홀 실황이다. 얀손스만의 완벽주의가 빛을 발한다. 바그너·베르디 스페셜리스트 베르나르다 핑크가 노래하는 4악장 ‘원광'(Urlicht)’의 목소리와 오보에는 한없이 평화롭고, 하나의 교향곡과 맞먹는 5악장(33분)에서 얀손스는 그 어떤 지휘자보다 급격한 드라이브를 걸어 강렬하고 급속도로 몰아간다. 흐트러짐은 전혀 없다.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얀손스와 BRSO의 말러 시리즈를 수집한다면 이 음반 역시 피해갈 수 없다.
BR KLASSIK 900172
2018 뮌헨 헤라클레스홀 실황- 말러 ‘대지의 노래’
사이먼 래틀(지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BRSO), 스튜어트 스켈턴(테너),
막달레나 코체나(메조소프라노)
▶ 소리들의 선명함과 대비. 래틀의 ‘노래’는 새롭다
2018년 1월, 뮌헨 헤라클레스홀 실황으로 공연 후 극찬을 받았던 연주회이다. 래틀의 객원지휘는 BRSO와 말러를 함께 해온 상임지휘자 얀손스와 전혀 다른 말러의 초상화를 그려낸다. 필치는 가볍고 선명하다. ‘선명한 음색과 명료성이 살아 있다. 묘기를 부리는 듯한 플루트부터 베이스클라리넷의 불길한 신음까지 모든 악기의 선이 살아 있다’라는 [더 타임스]의 호평은 실황에 이어 음반으로도 느껴진다. 얀손스가 말러의 고전성을 내세웠다면, 래틀은 현대음악을 예고하는 말러의 파격성과 음향을 강조한다. 남성과 여성이 번갈아 노래하는 여섯 장의 흐름도 경쾌하고 선명히 대비시켜 듣는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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