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RIO 새음반(6/5(수)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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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05-03 18:25 조회1,11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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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 (Rachmaninoff International Orche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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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 셰드린 ‘카르멘' 모음곡
미하일 플레트뇨프(지휘‧편곡), 라흐마니노프 국제 교향악단(RIO)
예술의 미를 되새기고, 음악의 자유를 다시 품다
준비는 완벽했다. 정부의 편을 들지 않아, 1990년에 직접 창단한 러시안 내셔널 심포니(RNO)와 생이별한 플레트뇨프는 RNO의 일부 단원과 유럽의 음악가들을 모아 라흐마니노프 국제 교향악단(RIO)을 만들었다. 2023년 10월 스위스에서 창단 공연을 선보이기 전, 그들은 플레트뇨프와의 음악적 맹세를 다지는 원탁의 기사들처럼 한자리에 모여 이 음반 녹음을 착수했다. 플레트뇨프는 직접 편곡(1957)한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로 러시아 예술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1CD), 셰드린의 ‘카르멘’ 모음곡으로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카르멘 같은 ‘자유로움’을 표현(2CD)한다. 녹음은 2022년 8월,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더 높고 멀리 날기 위해 한껏 움츠린, 그들이 품은 ‘러시아’(백조의 호수)와 ‘자유’(카르멘)를 느낄 수 있는 음반으로 음반의 퀄리티 또한 Hybrid SACD로 최상의 퀄리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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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1-4),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켄트 나가노(지휘), 라흐마니노프 국제 교향악단, 미하일 플레트뇨프(피아노)
라흐마니노프로 평화를 위한 첫 문장을 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자, 플레트뇨프는 러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보이콧을 당했고, 러시아에선 정부 편을 들어주지 않는 그를 거부했다. 1990년에 직접 창단한 러시안 내셔널 심포니(RNO)와 생이별을 한 그는 현재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다. 이 음반은 플레트뇨프가 창단한 ‘라흐마니노프 국제 교향악단’(RIO)의 2023년 10월 30‧31일에 스위스 로제이 콘서트홀 실황이다. RNO의 일부 단원과 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크로아티아 등 동 유럽 연주자들이 합세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3번과 글린카 ‘종달새’(1CD), 피아노 협주곡 1번‧4번‧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2CD)이 담겼다. 러시아를 떠나 미국으로 망명한 라흐마니노프의 시간이 망명의 시간을 갖고 있는 플레트뇨프와 묘하게 겹친다. 켄트 나가노와의 빛나는 ‘우정’, 끝내 음악을 지키려는 플레트뇨프의 ‘희망’이 만드는 음악의 순간이다.
* 플레트뇨프는 6월 27, 28일 양일간 예술의 전당에서 음반 내용과 같은 연주가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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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