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riccio, Dynamic, MD&G 등 신보 (9/6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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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08-29 12:30 조회7,281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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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C5345
브라운펠스: 마녀의 축제, 연주회용 작품, 헤브리디스의 춤
타티아나 블로메(피아노), 라인란트-팔츠 독일국립관현악단, 그레고르 뷜(지휘)
극적인 전개와 환상적인 내용, 풍부한 음향으로 압도하는 피아노 콘체르탄테
20세기 전반에 활동했던 발터 브라운펠스는 그동안 잊혀졌으나, 최근 그의 음악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바그너, 쳄린스키, R. 슈트라우스 등 독일 후기낭만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극적이고 환상적이면서 악기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풍부한 음향을 만들어낸다. 이 음반에 수록된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작품들은 이러한 극적인 특징이 매우 강하다. <마녀의 축제>는 상상의 장면 묘사가 뛰어나며, <연주회용 작품>은 과감한 제스처를 통해 강한 호소력을 들려준다. <헤브리디스의 춤>은 민속적인 선율을 예술적으로 처리한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C5347
카발레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콜라 브뤼뇽’ 모음곡, ‘학창시절’ 광시곡, 비극적 서곡, 봄
유리 레비치(바이올린), 마그다 아마라(피아노), 라인란트-팔츠 독일국립관현악단, 칼-하인츠 슈테펜스(지휘)
20세기 러시아 낭만의 수호자였던 카발레프스키의 러시아적 판타지
드미트리 카발레프스키는 러시아의 민속적인 특징과 낭만음악의 전통을 수용하고 있다. 첫 트랙의 <비극적 서곡>은 러시아 특유의 정서를 강하게 드러내며,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인다.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노래 ’학창시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은 러시아 특유의 서정적 감성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교향시 <봄>은 새소리를 상징하는 목관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콜라 브뤼뇽>의 감각적인 리듬은 직접적으로 전달된다.
Cedille Records
CDR90000176
스티븐슨: 클라리넷 협주곡, 클라리넷 소나타, 컬러, 마지막 노래, 환상곡 등
존 브루스 예(클라리넷), 패트릭 고든(피아노), 레이크 포레스트 심포니, 시카고 프로 무지카
음악의 즐거움을 전하는 스티븐슨의 클라리넷 음악
제임스 M. 스티븐슨은 플로리다 네이플스 필하모닉의 트럼페터 출신으로, 2007년에 전업작곡가로 전향했다. 그는 강렬하고 감각적인 리듬과 관현악의 음색을 색채감 있게 사용하여, 시카고 심포니의 클라리넷 연주자인 존 브루스 예가 “협주곡의 왕”이라고 부를 정도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음반은 <클라리넷 협주곡> 등 최근의 클라리넷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화려하고 에너지가 충천한 독주악기의 멜로디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관현악과 피아노의 향연은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앙상블곡 <컬러>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표정의 대비도 인상적이다. [세계 최초 녹음]
Dynamic
CDS7808.02 (2CD)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칸타빌레, 광시곡 24번 등
마리오 호센(바이올린), 루드밀 페트코프(피아노), 불가리아 국립 방송관현악단, 나이덴 토도로프(지휘) 등
천재적인 멜로디 작곡가 파가니니의 아름다운 선율에 취할 시간
니콜로 파가니니는 비르투오소의 기준을 제시한 초기교의 바이올리니스트였지만, 천재적인 멜로디 작곡가였다. 어떤 곡도 아름답지 않은 곡이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곡들은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하다. 매우 유명한 <칸타빌레>와 <광시곡 24번>은 파가니니의 미학을 대표하는 작품들이며, <봄>과 <무궁동 소나타>의 서정적인 표현과 <나폴레옹>와 <장엄한 비극적 소나타>의 장엄한 분위기, <설레임>의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장식 등은 각자의 이야기를 갖고 있다. 또한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은 교향곡에 필적하는 규모와 음악적 내용을 보여주는 걸작이다.
CDS7821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BWV1052, 1055, 1059, 1060 (만돌린 편곡)
다비데 페렐라, 도리나 프라티(만돌린), 프로필리 바로키
손으로 연주하는 만돌린의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페렐라의 편곡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만돌린 연주자인 다비데 페렐라가 바흐의 하프시코드 협주곡을 직접 만돌린 협주곡으로 편곡하여 녹음했다. 하프시코드는 건반을 누르면 현을 뜯어 연주하도록 장치되어 있다는 점에서, 만돌린이 소리 내는 원리와 매우 유사하다. 그런 만큼 만돌린 편곡은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만돌린의 조금은 다른 음색과 손으로 전하는 섬세한 표현으로 새로움을 준다. 이 음반은 한 파트를 한 악기로 연주하는 최소 편성과 바소콘티누오를 오르간으로 연주함으로써 독주와 앙상블의 균형을 맞추면서도 음색의 조화와 실내악적인 투명한 구조를 들려준다.
Hitasura
HSP004
비버·로젠뮐러·프로베르거 ‘열정’
앙상블 오소니아(바이올린·비올라 다 감바·하프시코드), 마일리스 드 비유트레(소프라노)
17세기, 고음악의 중심지로 안내하다
하프시코드 연주자 프레데리크 하스(1969~)가 직접 설립한 히타수라 레이블은 우리가 모르던 고음악과의 정통적인 만남을 주선한다. 하스가 이끄는 앙상블 오소니아는 바이올린·비올라 다 감바·하프시코드의 3인조 앙상블이다. 비버·로젠뮐러·프로베르거·베크만·프레스코발디가 수록된 이 음반은 우리가 전혀 모르던 17세기 고음악의 세계로 깊숙이 안내한다. 고음악 전문소프라노인 비유트레의 성악과 기악 소나타가 교차하는 트랙배치를 통해 감상의 묘미를 더했으며, ‘소리와 디자인의 총집합체와 같다’는 하스의 믿음 때문에 내지의 디자인도 아름답다.
IBS Classical
IBS102018
끓어오르는 바다
반달리아 아르스•아틀란티카, 마누엘 빌라스(하프)
17세기 중반 스페인의 노래에서 듣는 인성의 아름다움
바로크 음악에서 스페인은 소외되어 있지만, 자신만의 아름다운 음악세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 음반은 스페인 국립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1655~56년에 제작된 악보 ‘리브로 데 토노스 후마노스’(인성의 책)를 부른 것으로, 17세기 중반에 활동했던 마누엘 코레아와 필리페 다 크루스, 마누엘 마차도 등을 비롯하여 작자 미상의 노래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음악들은 대위법과 코랄 스타일을 넘나들면서 감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어 대단히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반달리아의 청명한 미성과 극히 조화로운 화음 또한 더 없는 인성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KAIROS
0015033KAI
롬바르디: 플루트 독주를 위한 음악
로베르토 파브리치아니(플루트, 피콜로, 알토플루트, 베이스플루트), 레너드 엘셴브로이시(첼로)
음들의 움직임으로 감상자를 집중시키는 마력적인 플루트 사운드
루카 롬바르디는 현재 이탈리아의 가장 중요한 현대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그의 음악은 선율을 기본으로 하며, 다양한 제스처와 음색을 더하여 음악적 시나리오를 전개한다. 이 음반에 수록된 단 하나의 플루트를 위한 작품들은 현대적인 주법보다는 익숙한 음들의 운동을 통해 감상자를 집중시키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때로는 명상적이기도 하고 때로는 운동성이 높기도 하지만, 풍부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것도 여기에 일조한다. 플루티스트 로베르토 파브리치아니는 이탈리아 최고의 현대음악 플루티스트로, 그의 뛰어난 연주는 이 음반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LPO
LPO-0107 (2CD)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3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발레곡 <조심해>, 꿈
바딤 레핀(바이올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알렉산드르 라자레프(지휘)
19세의 초기부터 37세의 완숙기까지 프로코피에프의 혈기 가득한 작품들
프로코피에프는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남겼다. 이 음반에서는 <바이올린 협주곡 1번>(1917)과 오페라 <불의 천사>의 음악으로 만든 <교향곡 3번>(1928)을 비롯하여, 잘 알려지지 않은 발레곡 <조심해>(1915/20)와 초기곡 <꿈>(1910)을 수록했다. 그래서 이 음반에서는 들을 기회가 매우 적은 19세 떄의 초기곡부터 37세까지의 변화를 조망할 수 있다. <꿈>은 낭만적인 환상이 가득하며, <조심해>는 보다 과감한 제스쳐들과 극적 표현들이 눈에 띈다.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유려한 멜로디로 완숙한 경지에 이른 걸작이며, <교향곡 3번>은 에너지가 타오른다.
MD&G
320 0866-2
리터: 오르간 소나타 Op.11·19·23·31
우르술라 필리피(파이프오르간)
오르간의 혁명을 꿈꾼 4곡의 소나타
아우구스트 고트프리히 리터(1811~1885)는 140여개의 오르간 작품을 작곡했다. 그중 오르간 소나타는 본 앨범에 수록된 총 4곡 뿐. 그는 당시 정형화된 고전적인 피아노 소나타 양식에서 벗어나 ‘단악장으로 구성된 소나타 양식을 통해 오르가만의 색채를 갖는 소나타 양식을 성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시적 유행을 따르지 않고 변하지 않는 음악을 하겠다”라는 리터의 신조에 걸맞게 우르술라 필리피의 오르간 연주도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전통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오르간 앨범 발매에 있어 자부심을 지닌 엠데게 레이블의 청량한 음향도 일품이다.
622 2079-2 (2CD)
로르칭·슈만 가곡 남성합창 편곡집
신데트몰트 합창단, 데트몰트 호른앙상블
슈만도 꿈꾸지 못 한 남성합창의 묘미
슈만의 주옥같은 연가곡을 남성 아카펠라로 들으면 어떠할까. 신데트몰트 합창단은 테너와 베이스 16명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이다. 1CD에는 알베르트 로르칭(1801~51)의 가곡이, 2CD에는 슈만의 대표작들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에게 낯선 로르칭은 19세기를 풍미한 독일의 오페라·가곡 전문 작곡가이다. 두 작곡가의 곡은 무반주 남성아카펠라로 편곡되었으며, 부분적으로 데트몰트 호른앙상블이 함께 한다. 테너·베이스·호른이 일구는 소리의 향연은 드라마틱한 전개보다는 묵직하면서도 잔잔한 울림으로 작품이 지닌 선율미를 도드라지게 한다.
Opus arte
OACD9033D (4CD)
2009 바이로이트 축제 실황 :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페터 슈나이더(지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합창단, 로버트 딘 스미스(트리스탄), 이레네 테오린(이졸데)
바이로이트의 역사적 순간을 나의 방으로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은 오푸스 아르테와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후 실황 영상과 음반을 발매 중이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영상물이 나왔을 때, 그간 바이로이트 영상물은 드레스 리허설을 촬영한 것이었기에 실황영상(OA BD7067 D)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4CD에 녹음된 관객이 박수가 그래서 더욱 인상적이다. 바이로이트의 베테랑 페터 슈나이더가 쌓아올리는 견실한 음향의 구조는 탄탄하고, 로버트 스미스의 밝은 목소리, 바그너 배역으로 각광 받는 이레네 테오린의 안정적인 목소리가 차별화된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그려낸다.
OACD9034D (3CD)
2011 바이로이트 실황 : 바그너 ‘로엔그린’’
안드리스 넬손(지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합창단, 클라우스 플로리안 보크트(로엔그린), 게오르크 제펜펠트(하인리히 왕), 사무엘 윤(대변인)
넬손의 명지휘, 헬덴테너 보크트, 그리고 사무엘 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은 오푸스 아르테를 통해 실황영상물과 음반을 전세계에 배급하고 있다. 2011년 ‘로엔그린’은 타이틀 롤의 포크트가 헬덴테너의 파워를 과시하며 ‘이 시대 최고의 로엔그린’이라는 찬사를 받은 프로덕션. 왕의 대변인으로 출연한 사무엘 윤의 서정성과 박력이 대비를 이룬 2막의 가창과, 안드리스 넬손의 강렬한 흡인력의 지휘도 만날 수 있다. 영상물(OA BD7103 D)이 한스 노이엔펠스 특유의 냉랭하고 미니멀한 무대디자인을 시각적으로 맛볼 수 있다면, 음반은 성악가들의 소리를 균형잡힌 음향감으로 집중 감상 할 수 있다.
Orlando
OR0037
힌데미트: 실내음악 3번, 베리오: 포크송, 언더힐: 첼로협주곡
애리얼 반스(첼로), 파이즈 크러커(보컬), 터닝포인트 앙상블, 오웬 언더힐(지휘)
우리시대 음악에 일가견을 가진 현대음악 전문연주자들의 완성도 높은 연주
힌데미트는 신바로크주의와 반낭만주의로 종합된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후기낭만주의 음악에 비해 매우 조직적이면서 거친 반면, 현대적 음악에 비해서는 고전적으로 보인다. 이러한 그의 특징은 그를 더욱 독특한 존재로 돋보이게 하는 요소로, 첼로협주곡인 <실내음악 3번>은 이것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베리오는 20세기의 중요한 현대적인 작곡가지만, 평생 민속음악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11곡의 민요를 앙상블 반주의 노래로 편곡한 <포크송>에는 그 애정이 가득 담겨있다. 언더힐의 <첼로협주곡>은 동화와 같은 이야기를 담은 듯 흥미롭고 신비하다.
Phihamonia baroque
PBP10 (2CD)
라모: 오페라 <영광의 사원>
필하모니아 바로크 오케스트라 & 합창단, 니콜라스 맥기건(지휘)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1745년 초판 최초 녹음
장-필리프 라모는 프랑스 후기 바로크 시대에 가장 빛나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그는 건반 음악과 함께 오페라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으며,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상연되고 있다. 라모의 오페라 <영광의 사원>을 수록한 이 앨범도 필하모니아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2017년에 상연했던 공연을 기록한 것이다. <영광의 사원>은 노래와 발레가 있는 ‘오페라-발레’라는 프랑스의 독특한 장르로서, 볼테르가 대본을 작성했다. 아폴로와 뮤즈의 이야기부터 벨뤼스 왕의 사랑이야기, 바쿠스 등 여러 에피소드를 거쳐 트라잔의 승리에 이르는, 스케일이 큰 작품이다. [세계 최초 녹음]
Resonus
RES10216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전곡
사미 유노넨(플루트), 챔버 도메인
최고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이 이룩한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연주
핀란드 출신의 플루트 비르투오소인 사미 유노넨이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곡을 녹음했다. 이 작품들은 작은 협주곡과 같은 풍부하고 충실한 음악적 내용과 악기간의 완벽한 균형을 갖춘, 고전시대에 가장 빛나는 플루트 레퍼토리이다. 유노넨의 아름다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플루트 연주와 호흡을 맞춘 앙상블은 ‘챔버 도메인’이다. 이 단체는 현대음악에서 큰 성과를 보여주었던 팀으로, 세계 정상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의 모차르트 연주는 매우 정갈하고 단아하면서도, 생동하는 리듬으로 완벽한 앙상블을 구축하면서 독주자를 돋보이게 한다.
RES10218
베네치아 1629
곤차가 밴드
인간적이고 감각적인 사운드로 변화되던 당시 1629년 베네치아의 음악
17세기 중반에 독일 음악을 이끌었던 쉬츠는 젊은 시절인 1629년 베네치아에 유학했다. “젊은 시절에 위대한 가브리엘리에게서 배웠다. … 그들은 부분적으로 교회선법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이고 현대적인 방법을 찾고 있었다.” 즉, 1629년 베네치아의 음악은 종교적인 신비감보다는 인간적이고 감각적인 사운드를 추구하는 변화가 있었다. 쉬츠와 함께 당대 베네치아에서 이러한 변화를 주도했던 몬테베르디, 카스텔로, 마리니, 그란디, 페센티, 타르디티, 카로네, 도나티, 레 등의 기악곡과 성악곡을 통해 이 변화의 때로 돌아가 보자.
RES10220
바로크 트럼펫을 위한 궁정의 화환
로버트 팔리(바로크 트럼펫), 오르페우스 브리타니쿠스, 앤드루 아서(지휘)
왕과 귀족을 상징했던 바로크 시대 트럼펫 음악의 고결한 아름다움
17~18세기의 바로크 시대에 트럼펫은 왕과 귀족의 상징으로서 궁정에서 연주되는 악기였는데, 팡파르가 많은 이유는 여기에 있다. 또한 당시 트럼펫은 오늘날과 같이 피스톤이 없기 때문에 낼 수 있는 음정의 수가 제한되어 있다는 것 또한 중요한 이유이다. 이 음반에 수록된 바로크 시대의 트럼펫 소나타들은 이러한 특징들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코렐리와 그로시, 비비아니, 파스키니, 판티니 등 이탈리아의 화려한 트럼펫 음악과, 비버, 슈멜처, 핑어 등 체코 출신으로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활동했던 작곡가들의 진지한 트럼펫 음악을 비교할 수 있다.
Solo musica
SM286
美의 예찬: 목소리와 악기를 위한 음악
소냐 로이트뷜러(메조소프라노), 아스트리트 로이트뷜러(바이올린), 베냐민 엔겔리(피아노) 등
목소리와 피아노, 그리고 현악이 어우러져 감성의 폭이 더욱 확대된 명작들
취리히 출신의 소냐 로이트뷜러는 고전부터 현대까지 수많은 작품들을 섭렵한 가수로, 풍부한 성량과 따뜻한 음색으로 훌륭한 가곡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이 음반은 특별히 피아노 뿐만 아니라 기악이 함께하는 작품을 수록했다. 초기낭만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슈포어의 <여섯 개의 노래>를 비롯하여, 밤의 신비로운 감성이 전달되는 생상스의 <바이올린의 밤의 춤>, 차분하고 평온한 브람스의 <두 개의 영적인 노래>, 태양이 떠오르는 신성한 분위기가 가득한 아이브즈의 <일출>, 한 편의 모노드라마와 같은 레스피기의 <일몰> 등 인상적인 작품들을 수록했다.
SONO Luminus
DSL-92225
켈트의 류트
론 맥팔레인(류트)
오늘날에도 매력을 잃지 않은 18세기 초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감미로운 음악
미국 동부를 대표하는 류트 연주자인 론 맥팔레인이 18세기 초의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음악을 연주했다. 이 지역은 켈트족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그들의 음악은 반복되는 화음 반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멜로디가 편하고 아름다워 강렬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 음반에는 아일랜드의 하피스트이자 작곡가인 투를러흐 오카롤란과 스코틀랜드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제임스 오스왈드, 그리고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민속음악을 수록했다. 약 300년 전 유업 변방 섬 지역의 음악이지만, 오늘날 현대인의 감성에도 잘 어울리며 깊이 사무치는 감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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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C5347 카발레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콜라 브뤼뇽’ 모음곡, ‘학창시절’ 광시곡, 비극적 서곡, 봄
김동연님의 댓글
김동연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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