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usArte, BelAir, Dynamic dvd, Blu-ray 신보 (7/18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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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07-13 16:37 조회6,81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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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s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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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딘의 오페라 햄릿’ (2017 글라인드본 초연작) [한글자막]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지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글라인드본 합창단, 브렛 딘(작곡), 매튜 조셰린(대본), 알란 클레이톤(햄릿), 바바라 해니건(오필리어), 사라 코놀리(거트루드)

 

현대오페라에 최고의 음악가들이 몰린 이유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초연작(2017.6.11) ‘햄릿은 창작경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작품이다. 작곡가 브렛 딘(1961~)2017년 서울시향과 비올라 협주곡(자작곡)을 선보여 국내에 화제가 된 인물. 그의 오케스트레이션은 평범치 않다. 관현악과 전자사운드가 뒤섞인다. 명장면인 극중극(트랙6)의 아코디언 소리는 비극의 폭풍전야를 만든다. ‘대사에 갇혀 있던 햄릿의 광기는 서늘한 조성의 음악을 타고 흐른다. 유로프스키의 지휘는 현대음악에서도 빛을 발한다. 클로디어스는 턱시도에 왕관을 쓰고, 햄릿은 창백한 분장에 코트를 입는다. 최고의 창작자와 음악가가 떠받치고 있는 작품으로 허니건의 존재만으로 이 작품이 기억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해설지(21쪽 분량/영어)에는 작곡가 인터뷰를 포함하여 초연작을 이해하기 위한 충분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2017611, 글라인드본 오페라페스티벌에서 초연된 햄릿은 창작오페라의 음악적 트렌드와 연출기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작품이다. 지휘자 유로프스키를 비롯하여 바바라 해니건 등 최고의 성악가가 이 작품을 떠받치고 있다.

매튜 조셰린의 대본은 영국의 국보셰익스피어의 원작과 대사를 원용한다. 오페라의 옷을 입은 햄릿의 매력은 무엇일까. 걷잡을 수 없는 햄릿의 광기가 이를 잘 보여준다. ‘대사로 표현할 때 언어의 한계에 갇혀 있는 그의 심리와 언어는 날카롭고 서늘한 조성의 음악을 타고 흐르며 더욱 격앙된다. 헝클어진 의상과 창백한 분장도 연극적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햄릿은 브렛 딘(1961~)의 작품이다. 작곡가이자 지휘자, 비올리스트로 활약 중인 브렛 딘은 1985년부터 14년간 베를린 필의 비올리스트로 활동했으며, 2009작곡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을 수상했다. 2017년 서울시향과 자작한 비올라 협주곡을 아시아초연으로 선보여 국내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브렛 딘의 오케스트레이션은 평범치 않다. 관현악과 전자사운드가 뒤섞이기도 한다. ‘햄릿의 명장면인 극중극(트랙6)의 아코디언 소리는 비극의 폭풍전야를 만든다. 블라디미르 유로프스키의 지휘는 현대음악에서도 빛을 발한다. 정밀하고 꼼꼼하다. 명성대로 탁월하다.

네일 암필드의 연출도 무대의 시각적 요소들을 현대적 의상과 도구로 설정했다. 클로디어스는 턱시도에 왕관을, 햄릿은 창백한 분장에 코트를 입고 무대를 누빈다.

햄릿 역의 앨런 클레이톤이 무대를 누비지만, ‘창작오페라에 낯설어 하는 이라면 바바라 해니건을 바라보자. 오필리아 역이다. ‘현대음악의 프리마돈나인 그녀는 등장과 비중은 다른 작품에 비해 적고 후반부(트랙9)에 몰려있다. 죽음의 장면에만 부각되는 원작에 충실한 결과다. 하지만 해니건만으로 이 작품이 기억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설지(21쪽 분량/영어)에는 브렛 딘을 포함하여 여섯 스태프의 인터뷰, 햄릿 인물론, 시놉시스, 무대사진, 성악가·런던 필 단원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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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2017 로열오페라 실황) [한글자막]

리차드 파니스(지휘), 로열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합창단, 다비드 뵈츠(연출), 리안나 하루투니안(레오노라), 그레고리 쿤데(만리코), 아니타 라흐벨리쉬빌리(아주체나), 비탈리야 빌리(루나)

우리가 궁금해 하는 성악가들이 온다

런던 로열오페라의 2017년 실황물. 연출이나 무대미술의 실험보다는 신의 캐스팅이 압도적인 무대이다. 그중 아수세나 역의 라흐벨리쉬빌리는 여주인공 레오노라 역의 하루투니안보다 더 빛을 발한다. 국내 상영관을 통해 부지런히 소개된 메트의 카르멘’, 라스칼라 아이다의 암네리스 역으로 국내에 인지도가 부쩍 올라가 있는 메조소프라노이다. 광기와 비극적 인물을 실감나게 그리는 그녀는 집시의 풍모를 한 아수세나로 등장하여 그 존재감을 뿜어낸다. 1984년 조지아 태생. 하루투니안을 비롯하여 ‘4인조는 한마디로 신의 캐스팅이다. 2막의 피날레에서 물이 오른 이들은 복잡하고 난해한 성부로 점철되어 있는 3·4막을 매끄럽게 돌파하는 괴력을 보여준다. 해설지(27쪽 분량/··영어)에는 작품론·시놉시스 등이 수록.

 

[보조자료]

베르디의 1853년 작 일 트로바토레의 루나 백작은 귀족 처녀 레오노라를 사랑한다. 하지만 레오노라는 시인 만리코와 사랑하는 사이. 만리코를 포로로 잡은 루나 백작에게 레오노라는 석방을 조건으로 결혼을 약속하지만 이내 자살을 선택하고, 만리코 역시 죽음을 맞는다. 그러자 만리코의 어머니 아수세나는 루나 백작과 만리코가 친형제였음을 알리는 비극이다.

이 영상물은 런던 로열오페라가 선보인 2017131일 실황물이다. 연출가의 실험이나 무대미술의 독특함보다는 전세계 주요 극장에서 맹활약하는 성악가를 내세운 신의 캐스팅이 매력도를 높인다. 레오노라 역의 리안나 하루투니안, 만리코 역의 그레고리 쿤데, 아수세나 역의 아니타 라흐벨리쉬빌리, 루나 역의 비탈리야 빌리가 그들이다.

배역의 비중과 달리 라흐벨리쉬빌리는 레오노라 역의 하루투니안보다 더 빛을 발하는 것도 특징이다. 국내 상영관을 통해 부지런히 소개된 메트오페라 카르멘의 카르멘, 라스칼라 아이다의 암네리스 역으로 국내에 인지도가 부쩍 올라가 있는 메조소프라노이다. 광기와 비극적 인물을 실감나게 그리는 그녀는 집시의 풍모를 한 아수세나로 등장하여 그 존재감을 뿜어낸다. 1984년 조지아 태생이다.

하루투니안을 비롯하여 ‘4인조는 한마디로 신의 캐스팅이다. 2막의 피날레에서 물이 오른 이들은 복잡하고 난해한 성부로 점철되어 있는 3·4막을 매끄럽게 돌파하는 괴력을 보여준다. 해설지(27쪽 분량/··영어)에는 작품론·시놉시스 등이 수록.

 

 

 

 

 

 

Bel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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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나부코’ (2017 베로나 페스티벌 실황) [한글자막]

다니엘 오렌(지휘), 베로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합창단, 아흐로 베르나르(연출), 조지 가닛제(나부코), 수잔나 브란치니(아비가일레), 라파트 시베크(자카리아), 루벤스 펠리차리(이스마엘)

 

올 여름 휴가지를 결정하는 영상물!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의 배경지인 베로나. 베로나의 원형경기장에 펼쳐지는 베로나 페스티벌의 베르디 나부코실황물(2017.8)이다. 베르디는 과거의 바빌론과 예루살렘을 배경으로 하여 초연(1842) 당시 이탈리아의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그렇지만 아흐로 베르나르의 연출은 무대배경을 19세기의 이탈리아로 설정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마차가 직접 등장하고, 총과 대포가 발사된다. 성악진과 세트를 담는 영상기법도 혁신적이다. 마치 영화 레 미제라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2008년부터 메트의 리골레토’ ‘토스카등에 부지런히 오르고 있는 바리톤 조지 가닛제는 대형무대를 힘 있게 장악한다. 백야가 점차 어둠에 잠기며 화려한 매력을 뿜어내는 무대를 보고 있노라면 올해의 휴가로 베로나 행을 생각해보게 한다. 2018년에는 새로운 나부코가 기다리고 있다(7.12~8.18). 해설지(31쪽 분량/··)에는 연출가노트, 시놉시스가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영상이 시작되면 베로나의 골목과 광장의 풍경이 펼쳐진다. 베로나의 명물인 고대 원형경기장도 보인다. 베로나는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지. 13세기 여관을 복원한 줄리엣 집의 발코니는 명소 중 한 곳이다. 줄리엣이 허구 인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영상물은 20178월 베르디 나부코실황이다. 1913년에 시작된 베로나 페스티벌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원형경기장을 무대로 하는 세계적인 오페라페스티벌이다.

1842년 밀라노 라스칼라에서 초연된 나부코는 베르디의 첫 히트작이었다. 당시 외세의 억압을 받고 있던 이탈리아의 상황을 잘 묘사했기에 가능한 성공이었다. ‘2의 이탈리아 국가(國歌)’라 불리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본 영상물의 트랙21)과 현재 이탈리아 국가(國歌)의 테마 음악이 나오는 합창의 오페라이기도 한다.

베르디는 과거의 바빌론과 예루살렘을 배경으로 하여 초연(1842) 당시 이탈리아의 상황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연출가 아흐로 베르나르는 작품의 배경을 19세기의 이탈리아로 설정하는 정공법을 택했다. 초대형무대에는 마차가 직접 등장하고, 총과 대포가 발사된다. 성악진과 세트를 담는 영상기법도 혁신적이다. 뮤지컬영화로 히트 친 레 미제라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나부코 역의 바리톤 조지 가닛제는 이 합창의 오페라가닛제의 오페라로 만든다. 대형무대를 장악하는 존재감이 뛰어나다. 1970년 그루지아 태생으로 2008/09 시즌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타 오페라에 서고 있다. 국내에도 메트가 제작한 리골레토의 타이틀롤, ‘토스카의 스카르피아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백야의 베로나가 어둠에 잠기며 화려한 매력을 뿜어낸다. 휴가로 베로나행을 생각해보게 한다. 2018년에는 또 다른 새로운 나부코가 펼쳐질 예정이다(7.12~8.18). 해설지(31쪽 분량/··이탈리아어)에는 연출가 노트, 시놉시스가 수록되어 있다.

 

 

 

 

Dyn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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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르 체 오리지날!’ & 도니제티 피그말리오네’ (2017 도니제티 페스티벌 실황) [한글자막]

지안루카 카푸아노(지휘), 라스칼라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안토니오 시라구사(피그말리온), 아야 와키조노(갈라테아), 브루노 드 시몬느(페베오)

 

먼지 털고 세상에 나온 도니제티와 그의 스승

다이나믹 레이블에서 내놓은 세계 최초의 영상물로 2017년 도니제티 페스티벌에 오른 마이르의 체 오리지날과 도니제티의 피그말리오네가 동봉되어 있다. 두 사람이 사제지간이라는 것도 영상물에 의미를 더해준다.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과 사랑에 빠진다는 피그말리오네’(37)는 그리스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을 그린 2인 오페라이다. ‘체 오리지날’(105)은 모두가 음악을 알고 사랑해야한다는 음악광신자 페베오를 그리고 있다. 전자의 무대미술과 후자의 이색적인 패션은 이 영상물이 선사하는 또 다른 재미이다. 해설지(16쪽 분량/·이탈리아어)에는 작품해설, 크레디트가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다이나믹 레이블은 세계 최초(WORLD PREMIERE RECORDING)’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숨은 오페라를 발굴하고 있다. 이 영상물에도 같은 타이틀이 붙었다.

동봉된 체 오리지날!’의 작곡가 마이르(1763~1845)피그말리오네의 도니제티(1797~1848)는 사제지간이다. 한마디로 사제의 합작물이다. 두 작품 모두 2017년 도니제티 페스티벌(베르가모 극장) 실황물이다.

1816년에 작곡된 피그말리오네는 일찍이 오페라에 두각을 띤 도니제티의 첫 작품으로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야기이다. 그의 작품 중 유일하게 신화를 소재로 한 것이다. 초연은 한 세기가 부쩍 지난 1960년이었다.

이 작품은 두 명의 성악가만 출연한다. 안토니오 시라구사(피그말리온)와 아야 와키조노(갈라테아)이다. 분량은 37. 무대 위의 무대로 디자인된 작은 방에는 침대만이 놓여 있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 피그말리온의 상태를 연출가는 침대로만 그리고 있다.

도니제티는 10세 때부터 마이르에게 10년 동안 성악·쳄발로·비올라를 배웠다. 마이르의 체 오리지날1787년 초연작이다. 자신의 집에서는 모두가 음악을 알고 사랑해야한다는 음악광신자 페베오를 그리고 있다. 브루노 드 시몬느는 코믹한 연기와 노래로 페베오의 광기를 진지하고 우스꽝스럽게 그려낸다. 출연진의 알록달록한 패션은 이탈리아가 오페라의 강국이자 패션의 선진국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배경에는 앞서 등장한 피그말리오네의 무대가 유리 너머로 보인다. 두 작품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놀라운 발상이다. 출연진이 펼치는 경쾌한 레치타치보의 대화도 매력적이다. 중간마다 나오는 쳄발로 소리는 지휘를 맡은 지안루카 카푸아노의 연주 솜씨다. 분량은 105.

해설지(16쪽 분량/·이탈리아어)에는 작품해설, 크레디트가 수록되어 있다.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이*진  OABD7238 , BAC448 주문 합니다.

곽영태님의 댓글

곽영태 작성일

1. OpusArte OABD7238 (Blu-ray) 베르디 ‘일 트로바토레’ (2017 로열오페라 실황) [한글자막]
2. BelAir BAC448 (Blu-ray)  베르디 ‘나부코’ (2017 베로나 페스티벌 실황) [한글자막]
부탁드립니다.

김문경님의 댓글

김문경 작성일

비밀글 댓글내용 확인

김정엽님의 댓글

김정엽 작성일

일트로바토레 블루레이 한장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