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ssa 신보 (6/23 일부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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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06-19 21:16 조회7,265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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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D 923410


파가니니: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들


파비오 비온디(바이올린), 잔자코모 피나르디(기타)


 


파비오 비온디가 글로사 레이블의 열 번째 앨범으로 니콜로 파가니니 음악을 선택했다! 파가니니가 쓴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들은 낭만적인 기품과 아름다운 선율미, 가벼우면서도 바이올린의 비르투오지티를 품고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들로, 비온디는 그의 르클레르, 베라치니 연주를 떠올리게 만드는 우아한 연주를 들려준다. 기타를 맡은 잔자코모 피나르디는 에우로파 갈란테의 콘티누오 연주자로, 1825년 무렵에 만들어진 옛 기타의 맑고 고아한 음향으로 비온디와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내고 있다. 파가니니 음악을 당대 관점에서 파고든 내지 에세이 역시 인상적이다.


 


 


 


 


 


 


 




GCD 921210


다른 옷을 입은 바흐’ - 실내악 작품의 또 다른 판본들과 이색 작품들


엔리코 가티(바이올린), 리날도 알레산드리니(하프시코드)


 


지난 수십 년 동안 꾸준히 함께 음악을 연주한 동료, 엔리코 가티와 리날도 알레산드리니가 바흐를 연주한다. 이 음반에는 ‘옷을 갈아입은 바흐 작품’과 또 다른 판본이 담겨 있는데, 가령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무반주 플루트 소나타,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감바 소나타, 하프시코드 독주로 연주하는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등이 눈길을 끈다. 개작과 편곡을 즐겼던 바흐의 연주 관습이 부합하는 시도로서, 상상력이 풍부하고 양식감이 정확한 가티와 알레산드리니는 듣는 이의 상상을 실제 소리로 구현하고 있다. 오랜만에 등장한 탁월한 바흐 음반이다.


 


 


 


 


 


 




GCD 924102


바흐: 칸타타 56번 ‘기꺼이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82번 ‘저는 만족합니다’, 158번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크리스티안 젠(베이스-바리톤), 루벤 야이스(지휘), 라바로카


 


최근 바로크, 모차르트 오페라와 바흐 수난곡 등에서 눈부시게 활약하고 있는 베이스-바리톤 크리스티안 젠이 루벤 야이스가 이끄는 라바로카와 함께 바흐의 베이스 독창 칸타타를 녹음했다. 리트-종교음악 가수들에게 성경과도 같은 칸타타 56번과 82번, 그리고 158번이 담겨 있으며, 젠의 깊고 풍부한 음성과 지적인 해석, 부드럽고 섬세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잘 어우러진 수작이다. 니콜라 바르바글리의 절묘한 오보에 오블리가토와 젠의 음성이 어우러지는 56번과 82번 칸타타는 특히나 아름다운데, 옛 명가수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순간이기도 하다.


 


 


 


 


 


 




GCD 923602


샤르팡티에: <지옥에 내려간 오르페>


로난 칼릴(지휘), 앙상블 데마레


 


마르크앙투안 샤르팡티에의 <지옥에 내려간 오르페>는 여전히 널리 알려지지 않은 걸작으로, 일종의 미니-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죽은 아내를 구하러 지옥에 내려간 오르페(오르페우스) 이야기는 수많은 작곡가들이 다뤘지만 샤르팡티에가 1686년에 발표한 이 작품은 특히나 사랑스럽고 내밀한 아름다움이 각별하다. 걸작임에도 불구하고 윌리엄 크리스티 외에 이렇다 할 음반이 없었는데, 로난 칼릴이 이끄는 앙상블 데마레가 옛 명연과는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새 연주를 선보였다. 뛰어난 오트콩트르인 시릴 오비티가 이끄는 뛰어난 성악진과 기악진이 어우러진 수연이다.


 


 


 


 


 


 




GCD 923514


시파체 – 스트라델라, 파스퀴니, 카발리, 바사니, 퍼셀, 스카를라티의 오페라 아리아와 기악곡들


필리포 미네치아(카운터테너), 자비에르 울리세스 일란(지휘), 네레이다스


 


시파체(Siface)라는 예명으로 유명했던 명 카스트라토 가수, 조반니 프란체스코 그로시의 삶과 예술을 다룬 음반! 시파체는 전설적인 가창 실력과 자신의 암살로 막을 내린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로 유명한데, 카운터테너 필리포 미네치아와 자비에르 울리세스 일란은 시파체가 불렀던 오페라를 골라서 하나의 파스티치오 오페라로 꾸몄다. 미네치아는 감각적인 음색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시파체의 극적인 인생 여정을 따라가며, 팽팽한 긴장감과 음악적인 쾌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17세기 이탈리아 오페라의 역동적인 미학을 흥미진진하게 녹여낸 음반이다.


 


 


 


 


 


 






GCD 920315


보케리니: 편곡 바이올린 소나타 네 곡


에밀리오 모레노(바이올린), 아론 자피코(하프시코드)


 


루이지 보케리니 음악의 탁월한 해석자로 활동하며 이미 많은 음반을 발표했던 에밀리오 모레노가 아론 자피코와 함께 보케리니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을 바이올린 소나타로 편곡한 ‘Apocryphal Sonatas’를 선보인다. 보케리니의 3중주, 4중주, 5중주를 재치 있게 편곡한 이 음반의 수록곡들은 대부분 이베리아 반도의 흥취가 가득한 곡들로 편곡 작업을 거치며 화려함이 더해졌다는 느낌인데, 보케리니 음악의 고전적인 균형미와 개성을 잘 알고 있는 모레노였기에 가능한 연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피코의 감각적인 하프시코드 연주 역시 훌륭하다.


 


 


 


 


 


 


 




GCD 921809 (2CDs, 1.5장 가격)


프랑케르: 바이올린과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들


크리타-마리아 켄탈라(바이올린), 라우리 풀라카(첼로), 미치 메이어슨(하프시코드)


 


프랑수아즈 프랑케르(1698-1787)는 18세기 중반 ‘왕의 24바이올린단’과 콩세르 스피리튀엘을 이끌었던 작곡가 겸 연주자이자, 르벨과 함께 프랑스 오페라의 대표 작곡가이기도 했다. 이 음반에 수록된 10곡의 바이올린과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는 1720년 파리에서 출판된 작품으로 프랑스 양식의 우아한 세련미와 이탈리아 양식의 활력을 멋지게 조화시킨 작품이다.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하고 생기 있는 춤곡과 악기의 화려한 움직임이 인상적인데, 당대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다. 켄탈라-풀라카-메이어슨 트리오의 연주는 언제나 그렇듯이 세련되고 자연스럽다.


 


 


 


 


 


 




GCD 923409 (2CDs, 1.5장 가격)


페오: 오라토리오 <성 프란치스코 드 살>


파비오 비온디(지휘), 슈투트가르트 실내악단


 


최근 들어 지휘자로 점점 더 뚜렷한 경력을 쌓고 있는 파비오 비온디가 프란체스코 페오의 오라토리오 <성 프란치스코 드 살>을 들려준다. 비온디가 큰 관심을 지닌 극음악, 잊힌 걸작이 한 데 어울린 <성 프란치스코 드 살>은 1734년 볼로냐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저 유명한 제네바의 주교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극적인 설득력과 성악적 아름다움이 인상적인데, 모니카 피치니니, 로베르타 마멜리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바로크 성악가들의 조화로운 노래와 바이올린 독주까지 맡은 파비오 비온디의 열정적인 지휘, 슈투트가르트 실내악단의 연주 모두 훌륭하다.


 


 


 


 


 


 




GCD 923513 (2CDs, 1.5장 가격)


포르포라: 칸타타 <사랑하는 이름> 전곡


스테파노 아레시(지휘), 스틸레 갈란테


 


니콜라 포르포라의 칸타타집 <사랑하는 이름(L’amato nome)>은 1735년 런던에서 ‘작품번호 1번’으로 출판되었다. 이탈리아 실내 칸타타는 일종의 미니-오페라로, 극적인 줄거리보다는 다양한 사랑의 감정이나 목가적인 분위기를 아름다운 성악 예술로 표출하는 장르로 당대 큰 인기를 모았다. 포르포라는 1730년대 초 제자인 파리넬리와 함께 런던 오페라 무대에 진출했는데, 메타스타시오의 시에 붙인 이 작품집은 영국 왕세자에게 헌정되었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에마누엘라 갈리, 프란체스카 카시나리 등 빼어난 바로크 성악가와 섬세한 콘티누오가 어우러진 연주도 훌륭하다.


 


 


 


 


 


 




GCD 922610


리케차: 오라토리오 <성스러운 어린이들>


안토니오 플로리오(지휘), 카펠라 나폴리타나


 


안토니오 플로리오가 이끄는 카펠라 나폴리타나가 도나토 리케차의 오라토리오 <성스러운 어린이들>을 녹음했다. 이 작곡가와 작품은 여전히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폴리 바로크 음악의 숨은 보석 중 하나로, 프로벤잘레의 제자다운 감각적인 아름다움이 가득하다. 오라토리오의 주제는 4세기 초 스페인에서 순교한 것으로 알려진 성 주스토와 파스토레 형제를 다룬 것으로, 성속이 하나가 되었던 바로크 미학을 잘 보여준다. 네 명의 젊은 성악가들의 열창과 세련된 오케스트라 연주 역시 음반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함께 수록된 베네치아노의 신포니아 역시 인상적이다.


 


 


 


 


 


 




GCD 924003 (2CDs, 1.5장 가격)


라모: 오페라 <나이스>


기오르기 바셰기(지휘), 퍼셀 합창단, 오르페오 오케스트라


 


기오르기 바셰기와 오르페오 오케스트라, 퍼셀 합창단이 젊은 성악가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랑스 극음악이 라모의 걸작, <나이스>에 도달했다. 라모의 명성이 정점에 도달했던 1749년에 발표된 <나이스>는 ‘전원 영웅극’으로 알려졌는데, 오페라 발레와는 달리 뚜렷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엑스라샤펠 조약을 기념하기 위한 ‘평화의 오페라’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샌튼-제프리, 반 메헬렌 등 젊은 성악가들은 특히나 난이도가 높은 성악 파트를 잘 소화했으며 라모의 다채롭고 대담한 관현악 작법 역시 멋지게 구현된 힘찬 수연이다.


 


 


 


 


 


 




GCD 922518


보에티우스: 위안의 노래 – 11세기 켄터버리의 음악


세퀸티아


 


힐데가르트 폰 빙엔 녹음 등을 통해서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중세음악 앙상블로 찬사를 받아온 세퀸티아가 11세기 켄터버리의 음악을 탐구한다. 보에티우스는 520년대 초에 투옥된 후 책을 썼는데, 그것이 바로 중세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철학의 위안>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시 작품들은 중세 시대에 큰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형태로 불렸는데, 세퀸티아는 이 음반에서 11세기 무렵에 엮인 영국 켄터버리 필사본을 충실하고 설득력 있게 복원했다. 충실하고 깊이 있는 내지와 마음을 파고 드는 노래가 어우러진 인상적인 음반이다.


 


 


 


 


 


 




GCD 923515


예루살렘 – 각 지역의 유대 민속 음악과 살로모네 로시의 음악


페라 앙상블


 


서양과 동양, 이슬람과 그리스도교, 유대교 음악을 한 데 모은 독특한 컨셉으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페라 앙상블이 글로사에서 데뷔 음반을 선보였다. <예루살렘>이라는 제목의 이번 음반은 여러 문명과 종교, 인종이 공존하는 이 도시를 소재로 히브리 성가와 동유럽 음악, 세파르디 유대 음악, 터키 음악, 수피 찬가에 히브리어로 바로크 음악을 썼던 살로모네 로시 등이 하나로 어우러진 독특한 프로그램을 짰다. 필리포 미네치아 등 뛰어난 가수들과 히브리, 수피 찬가 전문 가수들이 한 데 모인 페라 앙상블의 연주 역시 이국적인 아름다움과 신선한 매력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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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cinus님의 댓글

fascinus 작성일

GCD 923410 파가니니: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들/ GCD 921210 다른 옷을 입은 바흐/ GCD 923409 (2CDs, 1.5장 가격) 페오: 오라토리오 <성 프란치스코 드 살>/ GCD 923513 (2CDs, 1.5장 가격) 포르포라: 칸타타 <사랑하는 이름>/ GCD 922610 리케차: 오라토리오 <성스러운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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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GCD923410
GCD921210
GCD924102
GCD923514
GCD920315
GCD921809 k*S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GCD923410
GCD921210
GCD920315 이*호님 주문 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일부 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