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신보 (5/29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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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05-25 12:30 조회7,81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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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Piano


 


 


 


 


 


 


 


 


 




GP763


사티: 피아노 작품 전곡 3집


니콜라 호르바트(피아노)


 


일생일대의 사랑이 휩쓸고 지나갔던 시기의 작품들, 곱씹을수록 샘솟는 새로운 매력


살라베르 2016년판 버전 에릭 사티 피아노 작품 3집이다. 발레곡 ‘유스푸드’(피아노 편곡 버전), 일생의 뮤즈(수잔 발라동)에 대한 사랑이 담긴 ‘고딕 댄스’, 사티 미니멀 음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벡사시옹’을 비롯해 ‘그노시엔드 6번’, ‘천국의 영웅적 문에 대한 전주곡’ 등 1892년에서부터 1897년 사이에 작곡된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일생일대의 사랑이 휩쓸고 지나갔던 시기, 작품은 이전보다 한층 유연하고 오롯한 깊이를 더한다. 차가운 편린들 사이에 숨어있는 색채감, ‘빙수’처럼 곱씹을수록 새로운 매력과 마주할 수 있다. * ‘도망치게 하는 노래(《차가운 소품》 중 1번)’(15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에지나르》 중)전주곡’(5번 트랙), ‘벡사시옹’(7번 트랙), ‘모데레’(8번 트랙) 제외, 2016년 살리에리판 세계 최초 녹음."


 


 


 


 


 




GP775


바르쿠다리언 : 피아노 소품집


미카엘 아이라페티언(피아노)


 


오롯한 색채 그리고 우아한 조화미, 소리없이 물드는 담백한 매력


아르메니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미카엘 아이라페티언, 그가 가장 의욕적으로 선보이는 작품들은 조국 아르메니아의 음악들이다. 아르메니아 음악의 아버지 코미타스를 비롯해 스테파니안, 바그다사리안의 작품으로 호평을 얻은 그가 이번에는 아르메니아 음악의 보석, 바그쿠다리언의 피아노 소품들을 연주했다. 아르메니아 민요 선율의 이국적인 정서를 머금은 작품들(‘4개의 오리엔탈 춤곡들’, ‘12개의 아르메니아 춤곡들’, ‘피아노 소품’ 연작 1 & 2집)의 소리 없이 물드는 매력. 글라주노프로부터 극찬을 받은 작곡가의 솔직 담백한 색채 그리고 우아한 조화미를 느낄 수 있다.


 


 


 


 


 


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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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사테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집(4CDs)


티안와 양(바이올린), 마르쿠스 하둘라(피아노)


 


탁월한 기교와 거침없는 에너지, 호평을 받은 또 하나의 시리즈


생상스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집’(8.573411)으로 극찬을 받은 티안와 양의 신보. 그녀가 바이올린의 ‘떠오르는 별’로서 입지를 굳힌 계기는 사라사테의 작품에 있다 해도 좋을 것이다. 사라사테의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들을 한데 모은 전집(8.504046)에 이어 그녀가 선보인 사라사테의 또 다른 작품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시리즈’가 전집으로 갈무리되었다. 작년 출시된 랄로와 마넨의 작품(8.573067)이 보여주듯 스페인의 리듬과 정취를 탁월하게 표현하는 기교와 거침없는 에너지는 암사자의 포효를 연상하게 할 만큼 아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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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시에라 : ‘칸딘스키’ &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 ‘같은 물체를 바라보는 33가지 방법들’


모란 케이츠(클라리넷), 콘티눔(연주), 셰릴 셀처 & 조엘 작스(피아노)


 


서로 다른 요소들의 멋스런 대화 속에 숨쉬는 음악의 무한 가능성


푸에르토 출신의 작곡가 로베르토 시에라는 캐리비언의 음악 요소를 유럽의 음악 언어로 재해석한 독특한 작품 세계로 잘 알려져 있다. 피아노 사중주 ‘칸딘스키’는 칸딘스키만의 색과 조형미를 작곡가의 작품 세계와 결합시켜 음악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보이고 있다. ‘칸딘스키’를 구성하는 추상과 음악은 ‘같은 물체를 바라보는 33가지 방법들’과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에서 극대화 된다. 셰릴 셀처와 조엘 작스의 멋스런 호흡, 라틴과 재즈의 절묘한 결합을 연출하는 클라리넷의 기교는 음악 역시 ‘소통(대화)’이라는 점을 상기시키기에 충분하다. * ‘같은 물체를 바라보는 33가지 방법들’(16-48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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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로드: 바이올린 협주곡 11 & 12번, '에르 바리에'(Op.12 & 26)


프리데만 아이흐호른(바이올린), 예나 필하모닉(연주), 니콜라 파스케(지휘)


 


평범한듯하나 결코 평볌하지 않은 작품의 면모, 비르투오소의 내공을 발견하는 반전의 매력


루돌프 대공과 더불어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0번’을 이끌어낸 피에르 로드는 비오티의 제자이자 19세기 초 프랑스 악파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사람으로서 당시 유럽 음악계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가 남긴 13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조명하는 시리즈 마지막 음반에는 작곡가의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이올린 협주곡 11번’과 파가니니의 작품 한 대목을 연상케 하는 ‘바이올린 협주곡 12번’이 수록되었다. 친근한 분위기속 세련된 전개, 바이올린의 당당한 목소리는 롤러코스터의 아찔함이 아니더라도 작곡가의 내공을 느끼고도 남을 정도의 아우라를 내뿜는다. ‘에어 바리에’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대화를 엮어가는 작곡가의 모습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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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 피아노 협주곡 3번 &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보리스 길트버그(피아노),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연주), 카를로스 미구엘 프리에토(지휘)"


 


수수하고 여린 듯 그러나 빛과 힘을 머금은 해바라기의 인상


보리스 길트버그와 카를로스 미구엘 프리에토가 이끄는 로열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8.573629)은 라흐마니노프 레코딩 ‘TOP10’과 에디터스 초이스(이상 《그라모폰》, 2017년)에 선정되는 등 라흐마니노프 해석의 새로운 장을 선보이며 평론가와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작의 멤버들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레퍼토리의 정점,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선보인다. 길트버그의 연주는 어둠 속 ‘용트림’을 연상케 하는 기존의 해석과는 다르게 다가온다. 언뜻 수수하고 여린 터치는 피날레로 향할수록 힘과 감정의 절묘한 균형 속에서 빛의 이미지를 드러낸다. 빛과 힘을 머금은 해바라기의 인상은 ‘코렐리 변주곡’의 투명함으로 수렴한다. 놓칠 수 없는 연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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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타나 : 개선(기념) 교향곡 & 오페라《팔려간 신부》(발췌)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대럴 앙(지휘)


 


기사회생의 걸작 & 대표작


스메타나의 유일한 교향곡 ‘개선(기념) 교향곡’은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약혼 기념 작품으로 헌정되었으나 거부당했다. 궁정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던 작곡가의 자존심에 타격을 준 비운의 작품은 후에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기사회생의 걸작으로 남아있다.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있는 스메타나의 대표작 《팔려간 신부》중 서곡과 춤곡은 오스트리아 국가를 주제로 사용한 ‘개선 교향곡’과 구분되는 듯 보이지만. 과격한 민족주의적 색채를 지양했던 작곡가의 속내를 엿볼 수 있어 흥미롭게 다가온다. 역동적인 흐름을 탁월하게 표현하고 있는 데럴 앙과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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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두 대의 기타로 연주하는 영국 모음곡 4-6번(BWV. 809-811)


몬테네그로 기타 이중주단(연주)


 


하프시코드의 또랑또랑한 반향과 류트의 포근한 잔향을 갖춘 기타의 매력


세계 최초로 바흐 ‘영국 모음곡’(1-3번, BWV. 806-808) 기타 이중주 버전을 선보였던 화제의 전작(8.573473)에 이어 몬테네그로 기타 이중주단(고란 크리보카피치 & 다니엘 체로비치)은 같은 작품의 나머지 부분(4-6번, BWV. 809-811)을 완성했다. 약 3년 만에 선보인 본 음반 역시 원곡의 짜임새와 정감은 여전하다. 하프시코드의 또랑또랑한 반향과 류트의 포근한 잔향이 어우러진 기타의 매력은 바흐 작품이 갖고 있는 변화무쌍한 면모를 다시금 실감케 한다. 상당한 기교를 필요로 하는 편곡과 연주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은은한 멋을 놓치지 않고 있는 연주, 작품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드는 순간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기타 이중주 편곡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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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페라리 : 달리다굼 & 수난 & 8개의 합창곡


라이너 트로스트(복음사가, 테너), 요안 마르틴-로요(예수, 바리톤),


코로 엘 레온 데 오로(합창), 오비에도 필라르모니아(연주), 프리드리히 하이더(지휘)


 


숭고한 반향과 고아한 색채, 대표작 못지않은 작품들


오페라 작곡가로서 명성을 얻기 전 볼프-페라리의 초기 작품 세계를 규정짓는 장르는 합창 음악이다. 성경(《마가복음》5장 41절)의 ‘달리다굼(소녀여! 일어나라!)’ 일화를 주제로 작곡한 ‘달리다굼’과 이탈리아 민속시에 음악을 부친 ‘수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를 작곡가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8개의 합창곡’은 고색창연한 분위기와 세련된 스타일이 어우러진 또 하나의 명작이라 할 수 있다. 작품의 숭고한 반향과 고아한 색채는 언뜻 새로운 삶을 향해 내딛는 첫걸음을 연상시킬 만큼 극적이다. 작곡가의 대표작 《성모의 보석》에 버금갈 만한 감동을 주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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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랑 : ‘암사슴’ 모음곡 & ‘동물 모형’ 모음곡 & 신포니에타"


아일랜드 RTÉ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장-뤽 텡고(지휘)


 


동물의 세계에 빗댄 인간사, 금기를 다루는 재치 만점의 작품들


우리는 어떤 이의 성격과 생김새,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동물’ 혹은 ‘동물의 세계’에 비유하곤 한다. 인간사는 물론 세상의 금기를 동물에 빗댄 프랑스의 작곡가 풀랑의 발레 음악 두 작품(‘암사슴’과 ‘동물 모형’) 역시 여기에 해당된다 하겠다. 두 작품의 정수를 갈무리한 ‘모음곡’은 음악 역시 ‘세계’(혹은 ‘세상’)를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재치 만점의 작품이다. 유쾌한 서정을 갈무리하는 '신포니에타'에 이르기까지 장-뤽 텡고가 이끄는 아일랜드 RTÉ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맛깔스런 연주는 작품의 재치를 한층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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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린 & 폴 비아르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레토 쿠펠(바이올린), 볼프강 만츠(피아노)


 


프랑스 살롱 음악의 정수, 고아한 낭만의 매력


낭만의 뮤즈 폴린 비아르도와 와 그의 아들 폴 비아르도가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시리즈 2집이다. 아들을 향한 애정이 담긴 폴린 비아르도의 ‘6개의 소품’을 비롯해 ‘로망스’, ‘무언가’, ‘자장가’, ‘무곡’ 등 크라이슬러의 작품들을 연상시키는 담백하면서도 고아한 낭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선율의 보물창고’(레토 쿠펠)라 할 만한 면모를 갖춘 프랑스 살롱 음악의 정수. ‘긴 호흡을 갖고 바라보는 낭만의 인상’(1집, 8.573607)과 함께 감상한다면 ‘망중한’의 여백에 제격일 듯싶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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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 첼로 협주곡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가브리엘 슈바베(첼로), 니콜라스 림머(피아노), 로열 노던 신포니아(연주), 라르스 포그트(지휘)


 


자유롭지만 고독하게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첼로의 나지막한 목소리


슈만이 첼로를 위해 남긴 단 하나의 협주곡은 낭만주의 첼로의 가능성과 서정을 집약한 작품이자 악기에 대한 작곡가의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가브리엘 슈바베는 첼로에 대한 슈만의 각별한 사랑을 음반 한 장에 집약했다. ‘첼로협주곡’,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환상소곡집’이외에도 가브리엘 슈바베가 첼로 버전으로 직접 편곡한 ‘3개의 로망스’, 《F-A-E 소나타》중 ‘인터메초’는 생상스 관현악 작품집(8.573737)으로 호평을 얻은 연주자의 역량을 느낄 수 있어 새롭다. 자유롭지만 고독하게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첼로의 나지막한 목소리, 그림자처럼 첼로와 교감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니콜라스 림머의 피아노 역시 라르스 포그트가 이끄는 로열 노던 신포니아와의 교감만큼이나 ‘환상’적이다. * 《F-A-E 소나타》중 ‘인터메초’(14번 트랙, 가브리엘 슈바베 첼로 편곡 버전),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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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만 : 6개의 서곡(TWV 32:5-10)


나카가와 가쿠(하프시코드)


 


재기와 노련함이 묻어나는 작품의 면모와 연주자의 색채


텔레만이 남긴 막대한 양의 작품 중에서도 본 음반에 수록된 6개의 서곡(TWV 32:5-10)은 다른 작품들의 그늘에 가려진 듯한 인상을 준다. 비록 열렬한 주목을 받고 있지 않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영향이 느껴지는 위풍당당하면서도 유려한 흐름, 폴란드 민속음악으로 강조점을 찍는 작곡가 특유의 재치가 담긴 작품의 면모는 이들 작품 역시 텔레만의 것임을 새삼 느낄 수 있을 만큼의 매력을 선사한다. 독학으로 하프시코드를 공부해 제27회 야마나시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나카가와 가쿠의 재기에 스승인 글렌 윌슨의 노련함을 더한 연주는 수록 작품의 면면과 닮아있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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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작곡가들의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모음집


헬렌 캘러스(비올라),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마르크 타데이(지휘)


 


부활한 명연 - 영국 비올라 작품의 정수, 비온 뒤 맑게 갠 인상


‘낭만주의 시대 비올라 작품집’(8.573730)과 함께 비올라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 12년 만에 닉소스 레이블을 통해 다시 선보인다. 2006년 ASV 레이블 발매(CD DCA 1181) 음원이 수록된 본 음반은 본 윌리엄스, 월튼, 보웬의 비올라 협주곡을 비롯해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의 인상과 닮아있는 하웰즈의 ‘엘레지’에 이르기까지 영국 비올라 작품의 주옥과도 같은 작품들을 아우르고 있다. 비올라의 포근한 울림, 이를 여유 있게 감싸는 악단의 스케일은 비갠 뒤 안개 사이로 보이는 전원 풍경을 연상케 할 만큼 매력적이다.(“새벽 하늘에 구름 걷히고 / 봄은 사람의 바람을 따라 / 소나기 갓 지나 맑게 개었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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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비오 쿠치 : 기타 연주 작품집


플라비오 쿠치(기타)


플라비오 쿠치가 연주하는 칙 코리아의 작품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 연주자 플라비오 쿠치는 자신의 소중한 인연을 위한 헌사를 음반에 담았다. 친구인 알퐁소 보르게제와 줄리오 클레멘티, 평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작곡가 존 듀아르테와 에그베르토 지스몬티의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매력적인 선율과 리듬, 시대를 초월한 음악 언어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칙 코리아일 것이다. 플라비오 쿠치의 언어로 재탄생한 칙 코리아의 유일한 기타 작품 ‘6개의 반추’와 ‘어린이 노래’(12곡)의 올망졸망한 인상은 1980년대 후반부터 이어진 인연의 행로 자체가 아닐까 싶다. * 알퐁소 보르게제 ‘하바네라의 가을’(19번 트랙), 줄리오 클레멘티, ‘3개의 발레라 춤곡’(21-23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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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칸치오 에르나에즈 : 음악과 시


마르타 토바(소프라노), 호세 마누엘 콘데(바리톤), 세바스티안 마리네(피아노)


 


음악과 시, 텍스트의 여백을 채우는 선율의 반향


스페인의 작곡가 콘스탄치오 에르나에즈는 마드리드의 현대 음악 작곡가들 사이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2001년부터 스페인의 명시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본 음반에는 약 17년 동안 이어온 시리즈 6개 작품이 망라되었다. 텍스트를 음악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에는 리듬, 선율, 조성 등 다양한 음악 기법이 총동원되기 마련이지만, 에르나에즈의 작품은 텍스트의 인상과 운율뿐만 아니라 행간의 여백 사이에서 메아리치는 ‘낭독의 잔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사뭇 특별하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댓글목록

choohigh님의 댓글

choohigh 작성일

이번달 낙소스 신보에 좋은 음반들이 많네요! 8573630 8573672 8573676 8573786 한 장씩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