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G, Orchid Classics & Ondine 신보 (6/21 입고 완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06-19 19:17 조회7,634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MD&G
603 0287-2
투일레·풀랑크: 관악6중주(피아노·목관 5중주)곡집
데니스 러셀 데이비스(피아노), 슈투트가르트 목관5중주단
후기 낭만주의 목관 5중주의 매력!
1988년에 나온 음반을 재발매한 것으로 루드비히 투일레(1861~1907)와 프란시스 풀랑크(1899~1963)의 대표적인 6중주(피아노+목관5중주)가 수록된 음반이다. 투일레는 오스트리아 낭만음악의 거장으로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의 6중주는 이러한 특징을 잘 담고 있으며, 탄탄한 서사와 섬세한 문체로 된 낭만주의 문학을 접하 듯 극적인 표현이 가득하다. 늘 즐거운 음악을 쓰고자 한 풀랑크의 유머는 그의 작품의 초입부터 드러나며 연주자들의 표현과 기법 역시 일품이다. 30년 전의 음반이지만 연주의 동시대적 감각과 음향의 기술력은 지금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903 2067-6
베토벤: 첼로 소나타 1~5번(전곡)
마누엘 피셔-디스카우(첼로), 코니 시(피아노)
피아노가 만드는 첼로 소나타의 새로운 묘미
베토벤 소나타 1번부터 5번까지 전곡이 차례대로 담긴 음반이다. 전작인 카를 라이네케 음반(MDG 603 1661-2)에서 빼어난 호흡을 자랑한 독일 첼리스트 마누엘 피셔-디스카우와 캐나다 출신의 코니 쉬의 ‘믿고 들을 수 있는 베토벤’이다. 에스프레소한 현의 울림과 비교적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피아노의 색채가 인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특히 피아노를 중심으로 첼로 소나타의 묘미를 다시 들여다보고 싶은 이에게 적극 추천한다. 엠데게 특유의 SACD가 만들어내는 선명도가 두 사람의 울림을 사실적으로 재현한다.
903 2069-6
그리고리 프리드: 클라리넷 소나타 모음집
존 피누케인(클라리넷), 엘리자베카 블루미나(피아노)
20세기 러시아 클라리넷 작품의 반전 매력
생전 오페라로 명성을 날린 러시아의 작곡가 그리고리 프리드(1915~2012)의 실내악은 그다지 인기가 없었지만, 아일랜드 출신의 피누케인이 그의 소나타들을 발굴·연주함으로써 가치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클라리넷 소나타 1·2·3번을 들려주는 피누케인의 소리는 깃털 같은 경쾌함과 즐거움이 공존한다. 피누케인과 함께 프랑세·풀랑크·드뷔시 등 프랑스 현대음악의 호흡을 맞춰온 블루미나의 피아노가 러시아 모던의 감각을 더욱 빛나게 하면서도, 작품의 낭만성을 진지하게 배려한다. 엠데게 레이블의 음향 기술(2+2+2)도 이들의 호흡과 색채를 더욱 빛낸다.
948 2071-6
바우스네른 : 실내악 모음 2집
베롤리나 앙상블, 마리아 벤트손(소프라노)
뒤안길에서 만나는 19~20세기 독일 정통 실내악
베롤리나 앙상블은 프리데리케 로스(클라리넷)가 2009년 창단한 앙상블(본 녹음에는 9명 참여)이다. 베롤리나는 독일의 심장부 베를린을 상징하는 여신이다. 이러한 명칭처럼 이들은 하인리히 호프만, 에른스트 루도르프, 휴고 콘 등 19세기 중후반과 20세기 초반에 꽃 피운 독일 작곡가의 실내악곡을 발굴하여 엠데게 레이블을 통해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발데마르 폰 바우스네른(1866~1931)도 그중 한명으로 이 앨범은 1집을 잇는 2집이다. 기악에 치중한 1집과 달리 3곡이 수록된 2집에는 ‘8개의 실내성악곡’이 수록되어 스웨덴의 마리아 벵트손이 함께 한다(해설지에 가사 수록).
Orchid Classics
ORC1000079
코른골트&닐센: 바이올린 협주곡
이지윤(바이올린), 크리스틸나나 포스카(지휘), 덴마크 오덴세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명문악단에 입성한 젊은 악장의 자화상
이지윤은 2016년 칼 닐슨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심사를 맡은 니콜라이 즈나이더는 “그녀의 연주는 신선한 공기 같았다. 대단한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앞으로 크게 성장하리라고 본다”고 평했다. 이지윤은 다니엘 바렌보임이 종신 음악감독으로 이끌고 있는 450년 전통의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26세의 나이로 악장으로 임명되어 유럽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그녀의 데뷔 음반으로 코른골트의 협주곡 Op.35오 닐센의 협주곡이 수록. 코른골트의 작품은 그 어떤 영화음악보다도 감미롭게 들려주고, 닐센의 작품은 그 어느 연주자보다 폭 넓은 해석을 가한다. 한마디로 듣는 이를 빠져들게 하는 명연이다.
ORC1000083
우리 시대의 사랑 노래
윌리엄 하워드(피아노)
우리 시대의 감성을 담은 아름다운 열여섯 곡의 피아노 소품들
오늘날 작곡되는 클래식 음악은 그저 난해하기만 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이 음반은 최근 수십 년 안에 작곡된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열여섯 곡의 피아노 소품들을 수록했다. 영국 최고의 영예인 ‘여왕의 작곡가’ 칭호를 받은 주디스 위어를 비롯하여 대표적인 포스트 미니멀리즘 작곡가인 나이코 멀리, 권위 있는 영국의 중견 작곡가 로버트 색스턴, 체코의 살아있는 거장 파벨 노바크 등 우리 시대의 작곡가들이 오늘날의 감성을 피아노에 담았다. 피아니스트 윌리엄 하워드는 가벼운 터치로 풍부한 공명을 들려주며 가슴 속으로 잔잔한 감동의 파문을 일으킨다.
Ondine
ODE1322-2
스비리도프: 칸티클과 기도
라트비아 방송 합창단, 시그바르드 클라바(지휘)
"스테인드글라스의 빛처럼 경건하고도 화려한 오소독스의 합창
러시아의 작곡가 게오르기 스비리도프는 쇼스타코비치의 제자였으며, 오늘날 푸쉬킨의 단편소설을 음악화한 <눈보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런데 그는 생전에 오소독스(러시아 정교회) 전통에 깊이 뿌리를 내린 합창곡으로 큰 명성을 얻었다. 평성가 스타일의 극적인 선율에 코랄 풍의 풍부한 화음이 더해져, 다양한 색상의 스테인드글라스의 빛처럼 경건하면서도 화려한 합창을 들으면 십분 이해가 된다. 이 음반은 그의 합창곡 22곡을 주제에 따라 분류하여 수록했다. 리가의 성 요한 성당에서 녹음한 라트비아 방송 합창단의 연주는 사람의 목소리가 주는 감동의 극치를 들려준다.
ODE1323-2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무반주 첼로 모음곡 (리코더 편곡
볼레테 로에드(리코더)
프란스 브뤼헌이 편곡한 바흐의 무반주 작품들에 날개를 달다
볼레테 로에드는 덴마크 출신의 리코더 연주자로, 2005년에 덴마크 방송 DR로부터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 DR 실내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그녀는 정상의 리코디스트이자 지휘자인 프란스 브뤼헌이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 중 일부와 <무반주 첼로 모음곡> 중 1~3번을 리코더로 편곡한 곡들을 두 장에 음반에 담았다. 브뤼헌은 리코더에 맞도록 원곡을 다소 수정하고 곡에 적합한 리코더를 선택하게 함으로써 완벽한 리코더 음악으로 재탄생시켰으며, 로에드는 이 뛰어난 편곡에 날개를 달았다."
댓글목록
hylee612님의 댓글
hylee612 작성일코른골드 닐센 협주곡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