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ha

Alpha360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3번 & 피아노 5중주

벨시아 사중주단,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피아노)

우리 시대 최고의 현악사중주단과 피아니스트의 만남! 벨시아 사중주단과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가 함께 연주한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5중주와 현악사중주 3번을 담았다. 벨시아 사중주단과 안데르제프스키 모두 처음으로 들려주는 쇼스타코비치 녹음이며, 안데르제프스키는 전속인 워너 클래식의 협조로 녹음에 합류했다. 피아노 5중주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대담한 표현력 등은 리히터와 보로딘 사중주단의 연주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로 빼어나다. 현악사중주 3번에서도 벨시아 사중주 특유의 칼로 벤듯한 절도감과 불타오르는 정열적 표현이 쇼스타코비치와 놀라운 궁합을 이뤄낸다. 근래 발매된 쇼스타코비치 실내악 중 단연 돋보이는 음반이다.

Alpha283

엘가: 첼로 협주곡 op.85, 탄식 op.70, 피아노 오중주 op.84

마리 엘리자베트 헤커(첼로), 에도 데 바르트(지휘),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외

브람스 첼로 소나타와 슈베르트 아르페지오 소나타 앨범으로 쇼크 드 클라시카, 디아파종 황금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독일의 첼리스트 마리 엘리자베트 헤커가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통해 첼리스트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많은 면에서 자크린느 뒤 프레를 연상시키는 그녀의 연주는 거장 에도 데 바르트의 지휘 아래 절절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뒤이어 연주되는 <탄식>의 비감어린 애상 또한 쉽게 잊혀지지 않는 명연이다. 후반부는 헤커의 남편인 마르틴 헬름헨의 피아노, 카롤린 비트만의 바이올린, 파울린 작세의 비올라와 함께 피아노 오중주를 연주해 아름다운 실내악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Alpha358

플루트로 듣는 바흐 명곡집

관현악 모음곡 2번 BWV1067, 무반주 플루트 파르티타 BWV 1013, 트리오 소나타 BWV 1038, 칸타타 나는 만족하나이다, <마태수난곡>, <부활절 오라토리오>, <커피 칸타타>의 아리아

줄리에트 위렐(플루트), 앙상블 레 슈르프리즈, 루이-노엘 베스티옹 드 캄불라(지휘)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앨범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줄리에트 위렐이 바흐의 명곡을 플루트 연주로 들려준다. 독주 플루트의 명곡으로 꼽히는 무반주 플루트 파르티타 전곡과 경쾌한 플루트 선율로 유명한 ‘바디네리’가 포함된 관현악 모음곡 2번 전곡, 트리오 소나타 전곡 등을 목관 플루트의 맑고 따스한 음색으로 탁월하게 연주했다. 큰 작품 사이에는 <마태수난곡>과 <부활절 오라토리오>, <커피 칸타타>의 아리아를 플루트가 전면에 부각된 소프라노의 음성으로 곁들였다. 시대악기 바로크 앙상블 레 슈르피리즈와 위렐의 아름다운 플루트 음색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매력적인 바흐 플루트 앨범이다.

Alpha394

쉬츠, 샤인: 부활의 눈물

쉬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야기 SWV 50/샤인: 이스라엘의 샘

라 탕페트, 시몽-피에르 베스티옹 (지휘)

작품에 대한 독창적 관점의 재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몽 피에르 베스티옹의 앙상블 라 탕페트가 하인리히 쉬츠와 요한 헤르만 샤인의 종교 작품을 병치시켜 <부활의 눈물>이라는 새로운 타이틀로 조합해냈다. 동일하게 1623년에 작곡된 쉬츠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이야기>와 샤인의 <이스라엘의 샘>을 병치시켜 긴장과 이완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한 원곡과 달리 코넷, 트럼본,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가 가세하여 드라마틱한 효과를 배가시키고, 복음사가를 레바논 출신의 비잔틴 성가 가수에게 맡겨 이끌어낸 독특하고도 신비로운 분위기는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 텔레라마 만점, 크레센도 조커,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르 슈와 드 프랑스 뮈지크 ★

Arcana

A445

드뷔시: 피아노 작품집 (2for1.5)

피아노를 위하여, 영상 1권 & 2권, 전주곡 1권 & 2권, 어린이 차지, 기쁨의 섬, 판화, 렌토보다 느리게

스타니 다비드 라스리(에라르 피아노)

드뷔시 서거 100주년을 맞아 아르카나 레이블의 숨겨진 보석같은 드뷔시 녹음이 재발매되었다. 스타니 다비드 라스리가 드뷔시 당대의 에라르 피아노로 연주한 드뷔시 피아노 작품집으로 90년대 중반 두 장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던 것을 하나로 묶었다. <영상>, <전주곡>, <어린이 차지>, <판화>, <기쁨의 섬> 등 주옥같은 드뷔시의 피아노 명곡들을 드뷔시 당대의 피아노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음반이다.

“드뷔시 당대의 피아노로 이루어낸 그윽하고도 자연스러운 피아노 음향”- BBC 뮤직 매거진 ★★★★

A446

드뷔시: 가곡집

만돌린, 정원에서, 3개의 프랑스 노래, 화려한 축제, 두 연인의 산책로, 프랑소와 비용 시에 의한 세 곡의 발라드, 스테판 말라르메의 3편의 시 외

티에리 펠릭스(바리톤), 스타니 다비드 라스리(에라르 피아노)

프랑스의 베이스 바리톤 티에리 펠릭스가 1995년에 녹음한 드뷔시 가곡집의 재발매반. 드뷔시 당대의 에라르 피아노를 반주로 티에리 펠릭스의 뛰어난 가창과 해석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음반이다. 종교에 귀의하여 연주가의 길을 접고 사제가 된 티에리 펠릭스의 전성기 음성을 듣는 느낌도 남다르다. <만돌린>에서 <말라르메의 3편의 시>에 이르기까지 드뷔시의 후기 가곡들을 담고 있으며 펠릭스의 밝고 기민한 가창, 풍부한 표정과 섬세한 뉘앙스의 표현력이 눈부시게 발휘되어 있다. “최초 발매시 간과되었던 녹음이지만 놀랍고도 매력적인 연주를 담고 있다.”- 그라모폰

Fuga Libera

FUG745

베토벤: 영원한 사랑 (피아노 작품집) (2for1.5)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비창”, 23번 “열정”, 24번 “테레제”, 31번, 32번, 안단테 파보리, 바가텔 op.119, 론도 1번 & 2번

피에 쿠이겐(포르테피아노 & 현대피아노)

고음악 연주계에서 명성높은 쿠이겐 패밀리의 일원인 피에 쿠이겐은 빌란트 쿠이겐의 아들이다.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 현대 피아노까지 건반악기에 모두 능한 피에 쿠이겐이 포르테 피아노와 현대 피아노를 동시에 사용하여 베토벤의 피아노 명곡속에 담긴‘불멸의 연인’조세핀의 흔적을 뒤쫓는다. 첫 번째 CD는 1808년산 포르테피아노로 <비창>과 <테레제> 소나타, 조세핀이 세상을 떠난 직후 작곡한 31번 소나타를, 두 번째 CD는 현대 스타인웨이 피아노로 <열정>과 32번 소나타, 바가텔, 안단테 파보리 등을 들려주며 과거와 현대의 베토벤을 서로 비교 감상할 수 있다.

FUG750

로맨틱 비올라 - 낭만주의 비올라 명곡집

비외탕: 비올라 소나타 Op.36 /리스트: 잊혀진 로망스 /라이네케: 비올라를 위한 3개의 환상소품 /푹스: 비올라 소나타 op.86

다니엘 바이스만(비올라), 장 루이 들라오(피아노)

오케스트라의 종속적 악기로서만 인식되었던 비올라는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러서야 비로서 독주 악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는다. 비외탕, 라이네케, 푹스, 리스트 등 비올라의 매력을 뛰어난 작품으로 담아 소개한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비올라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음반. 고전적인 형식미와 빼어난 낭만적 선율미를 갖춘 비외탕과 푹스의 비올라 소나타, 자유롭고 화려한 라이네케의 환상곡, 애상적인 멜로디로 듣는 이를 사로잡는 리스트의 잊혀진 로망스에 이르기까지 비올라의 아름다운 음색에 한껏 빠져들게 된다.

Ricercar

RIC153

루터와 종교개혁의 음악 (2CD Box)

복스 루미니스, 라이오넬 모이니어(지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마틴 루터와 그의 종교개혁에 영향을 받은 음악들을 살펴본다. 마틴 루터 본인의 음악부터 하인리히 쉬츠에 이르기까지 루터파 교회음악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첫 번째 CD에는 강림절, 성탄절, 신년, 수난주간, 부활절, 삼위일체 축일 등 교회의 전례력에 따른 음악을, 두 번째 CD에는 독일어로 쓰여진 독일 미사, 독일 마그니피카트, 독일 수난곡, 독일 레퀴엠 등의 전례 음악을 수록했다. 특히 하인리히 쉬츠와 토마스 셀레의 레퀴엠은 이후 같은 텍스트를 사용한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과 비교해보면 더욱 흥미롭다. 독일 바로크 종교 음악에 관한 최고의 권위을 자랑하는 복스 루미니스가 모든 곡을 새롭게 연주한 신녹음으로, BBC 뮤직 매거진 2018년 최우수 합창 음반으로 선정되는 등 평단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최초 하드커버 북 형태로 발매되었다가 품절된 후 2CD BOX로 발빠르게 재발매되었다.

★ BBC 뮤직 매거진 어워드 2018년 최우수 합창 음반, 쇼크 드 클라시카, 텔레라마 만점 ★

RIC387

쿠프랭: 하프시코드와 기악을 위한 명곡집

브리스 사이(하프시코드), 라 샹브르 클레르

쿠프랭 탄생 350주년을 맞아 고음악 앙상블 라 샹브르 클레르가 브리스 사이의 하프시코드와 함께 쿠프랭의 명곡들을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했다. <여러 나라 사람들> 모음곡, 하프시코드 작품집 2권~4권, 왕실 합주곡집 등에서 신중하게 선별된 곡들이 콘서트 형식으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자주 녹음되지 않는 곡들도 포함시켜 신선한 감흥을 유지했다. 쿠프랭의 우아한 선율과 세련된 감각, 심오한 우수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매력적인 쿠프랭 앨범이다.

★ 르 슈와 드 프랑스 뮈지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