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R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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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 브람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집 Vol.4

브람스: 소나타 F단조 op.120 No. 1, 바이올린 소나타 1번(첼로 편곡)/슈베르트: 화려한 론도 D895 (첼로 편곡)

피터 비스펠베이(첼로), 파올로 자코메티(피아노)

세계적인 명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가 연주하는 슈베르트와 브람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듀오 작품 전집 네번째 음반. 숨막힐 듯 현란한 첼로의 테크닉을 들려주는 슈베르트의 화려한 론도를 시작으로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바이올린이나 클라리넷으로 연주되던 소나타 F단조를 역시 첼로 편곡 버전으로 들려준다. 비스펠베이의 품격 높은 첼로의 선율로 새롭게 탄생한 브람스는 원곡을 능가하는 자연스러움과 낭만적 풍취가 일품이다. 녹음에 사용된 악기는 역대 최고 경매가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1760년산 과다니니 첼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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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피아노 속으로

베토벤: 후기 피아노 소나타 30번, 31번, 32번

톰 베힌(포르테피아노)

★ 하드커버 양장본, 96 페이지의 충실한 내지와 사진 자료, 보너스 스트리밍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비밀번호 수록 ★

청력을 거의 상실한 말년의 베토벤이 작곡 당시 들었던 피아노의 음향은 과연 어땠을까. 역사주의적 시각으로 작곡가의 의도를 진지하게 탐구해온 포르테피아노 연주자 톰 베힌이 이같은 의문에 답한다. 베토벤이 말년에 사용했던 브로드우드 그랜드 피아노를 새롭게 복원하고 베토벤이 피아노 소리를 더욱 잘 들을 수 있도록 고안되었던 피아노용 보청 장치까지 복원하여 베토벤이 작곡 당시 들었던 음향의 비밀을 파헤친다. 내지에는 기존 피아노와 다른 소리의 주파수 특성, 보청 장치의 도안을 비롯한 상세한 관련 자료가 올 컬러로 수록되어 있으며 보너스 스트리밍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비밀번호가 제공된다.

★ 디아파종 만점 ★

Avan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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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티엠포 - 피아노 리사이틀 (Hybrid SACD)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쇼팽: 전주곡 op.28, 브람스: 인터메조, 왈츠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피아졸라: 신비한 푸가 외

세르지오 티엠포(피아노)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세르지오 티엠포의 피아노 리사이틀 앨범. 베토벤에서 브람스, 쇼팽, 프로코피에프, 드뷔시, 빌라 로보스, 히나스테라, 피아졸라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지역을 가로지르는 다양한 피아노 명곡을 들려준다. 독특한 프레이징과 리듬 처리로 신선한 활기가 가득한 <열정> 소나타, 진정 물처럼 투명한 질감을 만들어내는 드뷔시의 <물의 반영>, 섬세한 디테일의 진수를 선보이는 쇼팽의 전주곡 등 개성 만점의 해석이 빛난다. 후반부 본능적 리듬감과 경이로운 테크닉으로 무장한 히나스테라와 피아졸라는 대적할 연주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압도적이다. (Hybrid SACD for normal CD p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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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의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명곡집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비제: 카르멘 환상곡 /거쉰: 랩소디 인 블루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 /폰키엘리: 콘베뇨 /바에르만: 콘체르탄테

듀오 구르핀켈(클라리넷), 코트부스 필하모닉, 에반 알렉시스 크리스트(지휘)

두 대의 클라리넷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듣는 듯한 멋진 대편성의 편곡 작품집이다. 쌍둥이 형제 클라리넷 연주자인 듀오 구르핀켈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등 귀에 익은 명곡을 클라리넷의 낭랑한 음색과 힘찬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신선한 편곡으로 즐길 수 있다. 폰키엘리의 <콘베뇨>처럼 이전부터 클라리넷 듀오 곡으로 사랑받았던 곡들도 오케스트라 반주로 새롭게 편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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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슈만: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음악 (시대악기 연주)

베토벤: 호른 소나타 op.17 /슈만: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70, 환상소곡집 op.73, 3개의 로망스 op.94 /클레베: 베토벤 월광 소나타에 의한 호른 소나타

프레미즐 보이타(호른), 토비아스 코흐(피아노)

베토벤, 슈만, 클레베로 이어지는 고전, 낭만, 현대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음악을 각기 시대에 맞는 3대의 호른과 3대의 피아노를 사용하여 연주한 대단히 흥미로운 음반이다. 시대악기 전문 피아니스트인 토비아스 코흐와 최근 활발한 솔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쾰른 서독일 방송 교향악의 수석 호르니스트 프레미즐 보이타가 함께 했다. 베토벤의 호른 소나타는 당대의 내추럴 호른과 콘라드 그라프, 슈만의 작품에서는 싱글 F호른과 에라르 피아노, 그리고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전악장을 멋지게 호른 소나타로 개작한 기젤허 클레베의 현대 작품에서는 현대의 더블호른과 스타인웨이 피아노로 연주하여 시대별 악기의 진화와 그에 따른 음색의 변화를 완전하게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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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스타비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작품집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2번(1931년 개정판) /구아스타비노: 바일레시토, 3개의 로망스, 소나티나, 10개의 민요

마르틴 클레트(피아노)

‘팜파스의 슈베르트’로 불렸던 아르헨티나의 작곡가 구아스타비노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음악에는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낭만적 요소와 달콤한 선율미가 있다. 두 작곡가의 낭만적 피아니즘, 그 연결고리를 독일의 피아니스트 마르틴 클레트가 또렷이 부각시킨다. 구아스타비노의 작품 중 널리 사랑받는 <3개의 로망스>나 아르헤리치가 즐겨 연주했던 <바일레시토> 등 구아스타비노의 아름다운 선율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들이 수록되었으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으로 압도적인 마무리를 짓는다.

Perfect N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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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알렉산더 풀리아에프(하프시코드)

레닌그라드 출신인 알렉산더 풀리아에프는 모스크바 콘서바토리를 거쳐 정통 러시아 피아니즘을 계승함과 동시에 서방에서 구스타프 레온하르트와 요스 판 이머젤과 같은 걸출한 선배 연주자들을 통해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를 모두 익혔다. 풀리아에프는 바흐가 사용했던 하프시코드 중 제작자가 확실한 미카엘 미트케의 1710년산 하프시코드를 복원한 악기를 사용하여 화사한 음색이 도드라지는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 14번이나 29번 변주와 같은 빠른 곡에서도 흔들리지않는 정확한 리듬과 터치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애호가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빼어난 연주이다.

★ 포노포룸 만점 ★

Antarc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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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스: 고예스카스 외

그라나도스: 고예스카스 /게운스: 첫 눈에 반한 사랑

왈도 게운스(피아노)

피아니스트 왈도 게운스가 <스페인의 사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그라나도스의 <고예스카스>와 자작곡 <첫 눈에 반한 사랑>을 들려준다. 게운스는 스페인 낭만주의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명곡 <고예스카스> 앞에 사랑에 빠진 첫 느낌을 아름다운 선율로 그려낸 자작곡 <첫 눈에 반한 사랑>을 배치해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기쁨과 슬픔에 초점을 맞춘 해석에 자연스러운 흐름을 만들어낸다. “사랑의 속삭임”에서 “에필로그”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서정미와 색채감 짙은 <고예스카스>를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