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

4799854

프로코피에프 포 투

아르헤리치/바바얀

최근 루가노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에서 함께 하며 마르타 아르헤리치 스스로도 "연금술같은 발견"이라고 자랑하고 있는 세르게이 바바얀과의 교감을 확인 할 수 있는 듀오 음반이 발매된다.

이들의 모차르트 듀오 연주는 완벽한 구조감과 풍부한 색채로 평단의 절찬을 얻었는데, 이번 음반에서는 세르게이 바바얀이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작곡가 프로코피에프의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가운데 12개의 장면을 아르헤리치를 위해 두 대의 피아노로 편곡한 작품을 중심으로, 극음악 "에프게니 오네긴", "햄릿", 영화음악 "스페이드의 여왕",오페라 "전쟁과 평화"의 주요 음악을 통해 두 명인의 완벽한 하모니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4815810

비엔나 베를린 뮤직클럽 Vol.1

필하모닉스

빈 필하모닉 클라리넷 수석 다니엘 오텐자머를 비롯해, 빈 필과 베를린 필 단원들의 유쾌한 앙상블로 화제를 모았던 필하모닉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야노슈카 형제의 공백을 베를린 필의 악장 노아 벤딕스 발글레이 등 더욱 막강한 아티스트로 보강하고, 더욱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다.스스로 클래식 30%, 재즈 20%, 민속음악 15%, 팝 15% 등을 적절하게 섞었다고 말하면서 자신들만의 독창성 높은 해석을 자랑하는 이들이 브람스 "헝가리 춤곡 1번",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로만차 악장", 사티 "그노시엔느",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가운데 코끼리" 등과 함께 "보헤미안 랩소디", "Rose Room", "아기 코기리의 걸음마" 등 팝, 재즈명곡을 어떻게 버무려 갈지 크게 기대되는 음반이다.

4835009(2CD)

번스타인: 미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세겡

케네디 센터의 개관 기념 작품으로 재클린 케네디에 의해 위촉되어 1971년 초연된 레너드 번스타인의 <미사>가 DG 레이블을 통해서는 처음으로 야닉 네제 세겡이 이끄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발매된다. 번스타인은 카톨릭 미사 형식 안에, 뮤지컬 가수, 록 밴드, 행진악단, 아카펠라 그룹 등 다양한 음악적 요소를 집결하여 그 규모와 형식의 다채로움으로 드물게 연주, 녹음되는 귀중한 작품이다. 2015년 5월 필라델피아에서 공연된 실황녹음으로, 대규모 합창과 성악, 연주진의 완벽한 짜임새와 뜨거운 열기로 영광스러운 순간을 전해평단의 절찬을 받은 그 현장을 번스타인 탄생 100년을 맞아 특별 발매한다.

4798721(9LP)

베토벤: 교향곡 전곡 (LP 일련번호 한정반)

레너드 번스타인

오리지널 마스터에서 완벽하게 멀티채널 복원하여 화제를 모았던 레너드 번스타인의 베토벤 교향곡 전곡 블루레이 오디오 에디션에 이어, 180g LP 전집 박스세트가 일련번호 한정반으로 발매된다. 개별음반은 오리지널 커버 그대로 재현하여 수록하고, 3번과 1번, 8번과 9번은 게이트폴드로 하나로 묶었다. 3번과 4번 교향곡의 경우 오리지널에서 수록시간이 29분을 넘기는 경우 이를 면수를 늘려 소리골의 크기를 확보, 보다 향상된 음압을 보여주고, 에밀 베를리너 스튜디오 레커 커팅, 독일 옵티멀 프레싱으로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디지털 다운로드 쿠폰과 마스터 정보를 수록한 기록지 카피본 등 보너스를 포함한, 번스타인 탄생 100년 특별 박스세트이다.

4799834

브로드웨이의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온 더 타운, 캔디드)

레너드 번스타인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기념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그의 인기 뮤지컬 3작품의 정수를 한자리에 모은 음반이 발매된다.

그가 직접 지휘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캔디드" 음반이 럭셔리 에디션으로 재발매 된 가운데, 여기에서 발췌된 '마리아', '섬웨어' 등 유명 아리아와 함께, 마이클 틸슨 토마스가 지휘한 1992년 실황녹음인 "온 더 타운"의 'New York, New York' 등 5곡을 포함한 베스트 음반이다. 특히 "온 더 타운" 음반이 본사 절판 된 상황이라 더욱 반가운 염가 발매이다.

(디지팩, 부클릿 없음)

4798669(CD+BDA)

홀스트: 행성 / R.슈트라우스: 짜라투스트라 (CD + 4.0ch-BDA)

스타인버그/보스턴 심포니

최근 홀스트 <행성> 음반이 180g LP로 재발매 된 가운데, 이와 함께 윌리엄 스타인버그와 보스턴 심포니의 명녹음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새롭게 192kHz/24bit 리마스터링해 수록한 특별 한정반이 발매된다.

무엇보다 이번 음반에는 오리지널 쿼드로포닉 녹음을 그대로 재현한 마스터급 음질의 4채널 음원을 블루레이 오디오에 담아, 당대 최고의 사운드로 인기를 모았던 바로 그 녹음의 영광을 다시 만나게 된다.

(디지팩)

 

4799841(2CD)

4799842(2LP)

"엥글라뵈른"과 변주곡

요한 요한손

지난 2018년 2월 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작곡가 요한 요한손의 솔로 데뷔 음반인 "엥글라뵈른"이 새롭게 재발매 된다. 우리에게는 최근 "시카리오", "컨택트" 등의 영화음악을 통해서 널리 알려졌지만, 바로 이 음반에서 보여준 현악사중주와 피아노의 애잔한 선율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성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진정 "천사의 아이들"을 그려내는 작곡가로 인정받아 왔다. 첫번째 음반은 새롭게 리마스터링 된 "엥글라뵈른"의 오리지널 16곡을 담고, 두번째 음반은 요한 요한손 자신의 편곡작업을 비롯한 비킹구르 올라프손,류이치 사카모토 등이 참여한 새로운 녹음을 담았다.(디지팩)

Decca

4833235

포르포라 오페라 아리아

막스 엠마누엘 첸치치

니콜라 포르포라는 헨델과 쌍벽을 이루던 오페라 작곡가로, 파리넬리 등의 인기 카스트라토를 지도한 성악교사로, 그리고 하이든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250주기가 되는 것을 추모하며 카운터테너 막스 엠마누엘 첸치치가 "에지오", "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 "필란드로", "카를 2세",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와 같은 그의 주요 오페라 가운데 엄선한 아리아를 게오르그 페트로우가 이끄는 아르모니아 아테네아와 함께 들려준다. 7곡은 최초녹음인 가운데 얼마전 발매된 "게르마니아의 게르마니쿠스"와 함께 또 다른 기념비적 음반이다.

4833874

비발디: 글로리아

레즈네바/파지올리

최근 서울시향과의 불꽃놀이와 같은 바로크 향연을 펼쳤던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를 비롯해, 카운터테너 프랑코 파지올리와 디에고 파졸리스가 이끄는 이 바로키스티와 스위스 방송 합창단이 "글로리아"를 비롯한 널리 알려진 비발디의 종교적 성악작품을 들려준다.

특히 "니시 도미누스(RV.608)"에서 프랑코 파지올리의 절창은 우리시대 최고의 기교를 선사하는 카운터테너로서의 명성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율리아 레즈네바가 부르는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를 놓쳐서는 안되는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