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us, Coviello, Pan Classics, Raum Klang 신보( 1/26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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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01-22 17:07 조회7,06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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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m Klang


 


 


 










RK 3007


바흐 트리플스


바흐: 관현악 모음곡 4번, 하프시코드와 2리코더 협주곡 BWV1057,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외


로렌스 커밍스(지휘), 하모니 오브 네이션스


 


로렌스 커밍스가 이끄는 하모니 오브 네이션스가 ‘바흐 트리플스’라는 제목으로 바흐가 쓴 3중 협주곡의 다채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바흐는 특히 ‘3’이라는 숫자의 상징성을 특별하게 좋아해서 수많은 작품에 이를 심어놓았는데, 3개의 현악기가 각각 3개의 파트로 퍼져나가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은 가장 심오한 예일 것이다. 이 음반에는 3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비롯해서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트럼펫과 팀파니가 빠진 초기 판본의 관현악 모음곡 4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에 띄며, 뛰어난 시대악기 연주자들이 모인 연주 역시 역동적이고 다채롭다.


 


 


 


 


Coviello


 


 


 




COV 91723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바리톤, 합창과 피아노를 위한 편곡판)


다니엘 오코아(바리톤), 크리스티안 파익스(피아노), 보칼콘소트 라이프치히


 


낭만주의 가곡 장르를 대표하는 슈베르트의 명곡 <겨울나그네>는 그 쓸쓸하고 적막한 감정이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켜, 다양한 성악 및 기악 편성이 만들어졌다. 이 음반에서는 그레고르 메이어가 독창 바리톤과 피아노에 합창을 가미해서 다양한 양식과 보다 강렬한 집중력을 불어넣었다. 그 결과 이 고전적인 걸작의 가사와 음악을 좀 더 신선하게 드러내는 인상적인 결과가 만들어졌는데, 다니엘 오코아의 뛰어난 바리톤 독창과 은은한 합창이 연주의 성공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뛰어난 편곡 작업이 갖춘 설득력을 잘 보여주는 성공적인 음반이다.


 


 


 


 




COV 91711 (Hybrid-SACD)


번스타인: 플라톤의 <심포지움>에 의한 세레나데,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C장조


콜리아 블라허(바이올린), 하일브론 뷔르템베르크 실내악단


 


아바도 밑에서 베를린 필하모닉과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콘서트마스터를 지내고 현재 베를린 음대 교수이자 독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콜리아 블라허가 실내악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두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번스타인의 ‘세레나데’와 하이든의 협주곡은 시대와 지역에서 서로 멀지만, 당대 협주곡의 전형에서 벗어나 있으면서도 아기자기한 매력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하기도 하다. 콜리아 블라허의 지성적인 악곡 해석과 다양한 음색은 두 곡에서 모두 빛을 발하며, 악곡에 대한 연주자들의 강한 공감이 음반을 가득 매우고 있다.


 


 


 




COV 91710


밀링, 아벨, 하르데크, J.C.바흐의 감바 협주곡과 소나타


토마스 프리슈(비올라 다 감바), 미하엘 쇤하이트(포르테피아노), 메르제부르크 호프무지크


 


세계 최초 녹음이 가득한 비올라 다 감바의 귀중한 기록! 감바는 당대부터 훌륭한 실내악 악기로 사랑받았지만 바이올린족 악기에 비해 빛나는 유려함이나 음량은 뒤졌기 때문에 협주곡 악기로 여겨지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레오노레 폰 문스터의 음악 아카이브에는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네 곡의 감바 협주곡이 소장되어 있는데, 토마스 프리슈가 이 작품을 정성스럽게 연주해서 들려준다. 그 중에는 이제까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아벨의 협주곡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반갑다. 실내악적인 묘미가 가득한 우아한 연주 역시 아름답다.


 


 


 


 


 




COV 51101 (2CDs, 1.5장 가격)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1번, 2번, 3번, 호른 트리오 op.40, 클라리넷 트리오 op.114


니콜라스 추마첸코(바이올린), 마르틴 오스터탁(첼로), 칼레 란달루(피아노), 울프 로덴헤우저(클라리넷) 외


 


독일의 젊은 독주자들이 모인 빌라 무지카의 연주자들이 브람스의 실내악 트리오를 연주한다. 19세기 낭만주의 시대 최대의 실내악 작곡가라고 할 수 있는 브람스는 통상적인 피아노 트리오 외에도 다양한 편성의 트리오 작품을 시도했는데, 어느 것이나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밀도 높은 구성, 참신한 시도와 안정적인 구조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작품들이다. 독일 실내악의 중심 중 하나인 빌라 무지카의 연주자들은 이 음반에서 산뜻하고 투명한 연주를 들려주는데, 특히 악곡의 분위기를 예민하게 잡아내는 능력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Pan Classics


 


 


 


 






PC 10380


들라게르: 바이올린 소나타집


리나 투어 보넷(바로크 바이올린), 파트시 몬테로(비올), 케네스 바이스(하프시코드)


 


최근 비버 ‘로자리오’ 소나타가 그라모폰에서 최고의 음반으로 선정되는 등 바로크 음악계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리나 투어 보넷이 엘리자베트 자케트 들라게르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려준다. 프랑스의 여류 작곡가 들라게르에 대한 관심은 지난 10여년 동안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루이 14세가 총애했던 이 작곡가의 아름답고 섬세한 바이올린 소나타는 프랑스 바이올린 악파의 전통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리나 투어 보넷의 우아한 바이올린 연주도 훌륭하지만 작품의 성격상 대단히 중요한 콘티누오 파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몬테로와 바이스도 돋보인다.


 


 


 


 




PC 10306


바순의 스트라디바리 – 장-니콜라스 자바리의 바순으로 듣는 탐플리니, 베토벤, 레이하, 로시니의 작품들


린든 와츠(고전시대 바순), 에도아르도 토르비아넬리(포르테피아노), 마리온 트로이펠-프랑크(플루트)


 


파리에서 활동했던 바순 제작자 장-니콜라스 자바리는 19세기에 ‘바순의 스트라디바리’로 불리며 많은 칭송을 받았으며, 프랑스와 영국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세기 초까지 악기제작의 모범으로 꼽혔다. 뮌헨 필하모닉 수석이기도 한 바순 연주자 린던 와츠는 스위스의 바순 제작자 발터 바제토와 협력해서 이 고전주의 시대의 위대한 악기를 충실하게 재현했는데, 이 ‘시대악기’는 같은 시기의 음악인 베토벤, 레이하, 로시니 등에서 특히 독특한 매력을 풍기고 있다. 특유의 먹먹한 듯, 읊조리는 듯한 바순의 저음이 듣는 이를 매료시키는 음반이다.


 


 


 




PC 10355 (2CDs, 1.5장 가격)


후페르츠: <그리즈후스의 연대기에서>


프랑크 슈트로벨(지휘),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


 


아르투르 폰 게를라흐가 1924년에 발표한 영화 <그리즈후스의 연대기에서>는 무성영화 시대를 장식한 걸작으로, 테오도어 슈토름의 원작과 테아 폰 하르부의 스크린플레이ㅡ 릴 다고버, 파울 하르트만 등의 열연이 어우러진 전설적인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 중 하나는 사운드트랙으로, 고트프리트 후페르츠가 작곡한 관현악곡이 가슴을 찌른다. 프랑크 슈트로벨이 이끄는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은 후페르츠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충실히 연주했는데, 영화를 떠난 음악만으로도 이 작품이 얼마나 풍요로운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PC 10268


주카리: 바이올린 소나타집


플라메나 니키타소바(바이올린), 마야 암라인(첼로), 외르크-안드레아스 뵈티처(하프시코드)


 


이탈리아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카를로 주카리(1704~1792)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망각에서 건져올린 눈부신 앨범! 삼마르티니의 유명한 밀라노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던 주카리는 또 런던에서도 활동했던 국제적 음악가로, 1747년에 밀라노에서 출판된 바이올린 소나타집은 그의 가장 중요한 작품이다. 주카리는 바로크 시대의 3악장 형식에 갈랑트 양식을 결합했는데, 우아한 선율미의 바이올린을 위주로 콘티누오는 받쳐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 다채로운 장식음과 미묘한 뉘앙스가 빛나는 니키타소바의 바이올린과 앙상블도 훌륭하다.


 


 


 


 


Carus


 


 


 




83406


로시니: <작은 장엄미사>


토누 칼리우스테(지휘), 키르흐하이머 보칼콘소트, 시몬 부커(피아노), 안드레아스 그래즐레(하르모니움)


 


로시니는 오페라 작곡가로서 일찍 은퇴한 이후로는 소수의 작품을 썼을 뿐인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은 단연 1863년에 쓴 <작은 장엄미사>일 것이다. ‘작은’ 규모라고 하지만 한 시간이 훌쩍 넘는 연주시간에 미사 통상문의 의미를 깊이 탐구한 걸작으로, 로시니 성악 예술의 또 다른 면을 보여준다. 토누 칼리우스테가 이끄는 키르흐하이머 보칼콘서트는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피아노와 하르모니움으로 반주하는 작곡가의 오리지널 버전을 써서 이 작품의 내밀한 성격을 더욱 선명히 드러냈으며, 성악가들의 정교한 가창도 대단히 인상적이다.


 


 


 


 




83407


라흐마니노프: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전례> op.31


니콜라스 핑크(지휘), 베를린 방송합창단


 


베를린 방송합창단을 이끌고 빼어난 합창 녹음을 선보이고 있는 니콜라스 핑크가 라흐마니노프의 역작,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전례>를 선보인다. 크리소스토모 전례는 정교회 전례의 핵심으로, 라흐마니노프는 1910년에 존경하던 차이콥스키의 세팅을 모범으로 삼아 신중한 연구 끝에 이 작품을 발표했다. 일체의 악기 없이 사람의 목소리만 이루어지는 이 엄숙한 전례에서 라흐마니노프는 전통적인 찬가 선율을 쓰지 않고도 의식의 핵심을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베를린 방송합창단의 정교한 앙상블은 러시아 계통 연주의 육중한 힘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EBS 6139


베토벤: 호른 소나타 F장조 op.17, 케루비니: 호른 소나타 1번, 2번, 단치: 호른 소나타 op.28


이포어 제임스(호른), 제니퍼 패트리지(피아노)


 


영국 최고의 호른 연주자로 활약하면서 많은 오케스트라의 호른 수석, 그리고 100명이 넘는 호른 연주자를 배출한 교육자로도 유명한 이포어 제임스가 고전주의 시대의 베토벤, 케루비니, 단치의 호른 소나타를 들려주는 정평있는 명반이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노래하는 듯 그윽하게 울리는 제임스의 호른은 이 음반에서도 은은하게 빛을 발하며, 단아한 형식미와 실내악적인 뉘앙스가 풍부한 해석은 원숙한 거장의 품격을 보여준다. 제니퍼 패트리지의 피아노 연주 역시 훌륭하며, 모든 면에서 호른 연주의 높은 수준을 구현한 아름다운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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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V 51101 (2CDs, 1.5장 가격) 브람스
2. PC 10380  들라게르: 바이올린 소나타집
3. PC 10306  바순의 스트라디바리
4. EBS 6139 베토벤: 호른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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