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nt, Glossa 외 신보 (1/22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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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01-08 17:34 조회6,65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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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


 


 


 


 


 


 




ACC 24338


모차르트: 레퀴엠 (그레고리오 성가 전례문 포함)


아르튀르 스혼데르부르트(지휘), 암스테르담 제수알도 콘소트, 크리스토포리


 


모차르트 건반음악 시리즈로 작은 파문을 일으켰던 아르튀르 스혼데르부르트가 이번에도 흥미진진한 레퀴엠을 선보인다. 스혼데르부르트는 이 작품을 완전한 ‘레퀴엠 미사’로 재구성하여 전례문에 해당하는 그레고리오 성가를 덧붙였으며, ‘라크리모사’ 뒤에는 자신이 직접 완성한 아멘 푸가를 붙이고 리터 이그나츠 제이프리트가 덧붙인 ‘리베라 메’까지 더해 완전한 전례를 완성했다. 1800년 무렵 레퀴엠 전례를 들여다 보는 듯한 감흥에, 크리스토포리와 제수알도 콘소트의 정갈한 소편성 연주 역시 실내악적인 내밀함과 투명한 앙상블이 돋보인다.


 


 


 




ACC 24340


Toys for Two – 하프와 류트를 위한 다양한 음악


마르그레트 쾰(하프), 루카 피앙카(류트)


 


옛 하프와 류트의 명인, 마르그레트 쾰과 루카 피앙카가 ‘Toys for Two’라는 제목으로 참으로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이미 헨델의 오르간 협주곡 등에서 멋진 호흡을 보여주었던 두 사람은 이 음반에서 잉글랜드-아일랜드-스코틀랜드-웨일즈에 이르는 브리튼의 음악 전통을 탐구했는데, 르네상스 시대 다울랜드와 토마스 로빈슨부터 20세기의 레드 제플린(지미 페이지)에 이르는 작품을 아우른다. 어느 것이나 악기의 명인기와 독특한 멜랑콜리가 녹아있고 장기인 르네상스 음악도 아름답지만, 켈틱 정서를 명확하게 잡아낸 레드 제플린도 마음에 깊이 남는다.


 


 


 


 




ACC 24334 (5CDs, 2장 가격)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집 (15곡)


지히스발트 카위컨(바이올린), 뤽 데보(포르테피아노)


 


시대악기에 의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연주사에 빛나는 이정표를 세웠던 지히스발트 카위컨과 뤽 데보의 음반이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1990년대 초에 시작되어 2006년에 마무리된 이 우아하고 유려한 연주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디스코그래피의 금자탑으로 기록될 것이다. 듣는 이에게 말을 거는 듯한 카위컨의 원숙한 바이올린과 더욱 명쾌하고 튼튼한 음향을 들려주는 포르테피아노는 고전주의 음악의 시대악기 해석이 드디어 원숙기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자, ‘바이올린 오블리가토가 붙은 건반악기 소나타’라는 작품의 본질을 파고들었다.


 


 


 


 


Glossa


 


 


 


 




GCD 922517


쇼팽: 후기 피아노 작품집 (피아노 소나타 3번, 프렐류드, 마주르카, 녹턴, 뱃노래 외)


에도아르도 토르비아넬리(플레옐 피아노)


 


옛 건반악기의 대가인 에도아르도 토르비아넬리가 1842년제 플레옐 피아노로 쇼팽의 후기 작품을 들려준다. 내지 해설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이 음반은 단지 악기뿐만 아니라 악곡 형식과 표현 방식, 악보와 연주 양식 등 모든 면에서 쇼팽의 생애 마지막 15년 동안 만들어진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려는 진지한 시도로, 그의 폴란드 배경과 벨칸토 성악 양식을 탐구한 뜻깊은 결과물이다. 연주자의 손가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플레옐 피아노의 섬세한 음영과 미묘한 색채가 어느 곡에서나 깊은 감흥을 주며, 특히 피아노 소나타 3번은 신선한 해석이 도처에서 빛을 발한다.


 


 


 


 




GCD 923106


다양한 악기를 위한 나폴리 협주곡들 – 포르포라, 만치니, 페르골레지, 스카를라티 외


요제추 오브레곤(지휘), 라 리티라타


 


바로크 시대 나폴리는 유럽 최고의 대가들과 빛나는 연주자들이 흘러넘쳤던 음악의 수도였다. 요제추 오브레곤, 히로 쿠가라키, 디그나시오 프레고 등 시대악기 명인들이 뭉친 라 리티라타는 이 음반에서 18세기 초반 나폴리 악파를 대표했던 작곡가들이 쓴 다양한 악기를 위한 협주곡 6곡을 들려준다. 나폴리 악파의 협주곡은 비발디로 대표되는 베네치아 악파와는 또 다른 구조를 갖추고 있었는데, 4악장 구조에 갈랑트의 가벼운 미학, 그리고 독주자들의 명인기가 두드러진다. 바이올린, 첼로, 리코더, 하프시코드 등 다양한 악기의 매력이 넘치는 음반이다.


 


 


 


 




GCD 922905


가스파리니: 오페라 아리아집


로베르타 인베르니치(소프라노), 카를로 이파타(지휘), 아우저 무지치


 


바로크 소프라노의 디바, 로베르타 인베르니치가 프란체스코 가스파리니에게 바친 음반으로 빛나는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18세기 초에 활동했던 가스파리니는 헨델 등 후배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던 작곡가로, 특히 그의 오페라 작품은 언어와의 융합이 강렬해서 언어에 민감한 가수들에게 최적의 레퍼터리라고 할 수 있다. 이탈리아 음악 특유의 정감과 뜨거운 감정을 드러내는 데 탁월한 인베르니치에게 이 레퍼토리는 몸에 꼭 맞는 옷이며, 카를로 이파타가 이끄는 아우저 무지치 역시 극장의 활력이 끓어올리는 듯 열정적인 연주로 뒤를 받치고 있다.


 


 


 


 




GCD 923702


프레스코발디: ‘사랑의 정념’


다미앙 귀용(카운터테너), 레 방케트 첼레스트


 


바로크 음악의 가장 감각적인 레퍼토리를 탐구하는 다미앙 귀용과 레 방케트 첼레스트가 프레스코발디가 1630년에 출판한 기념비적인 노래집


 


 


Passacaille


 


 


 


 




PAS 1030


훔친 장미 – 비버: 파사칼리아, 바흐: 류트 모음곡 BWV995, 텔레만: 환상곡 B플랫장조 외


사비에르 디아즈-라토레(류트)


 


조르디 사발과의 오랜 협력, 그리고 콘티누오 및 독주자 활동으로 유명한 류트 연주자 사비에르 디아즈-라토레가 독주자로서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음반! 이 음반은 ‘훔친 장미’라는 제목으로 주로 바이올린 작품을 류트로 편곡한 작품들을 연주하고 있어서 인상적인데, 특히 비버 ‘파사칼리아’와 바흐 ‘샤콘’은 원곡의 양식과 형식을 완전히 지키면서도 류트만의 투명한 음색으로 새롭게 만들어 낸 걸작 연주라고 할 만하다. 디아즈-라토레가 들려주는 미묘한 음영과 풍부한 표현은 류트라는 악기의 내밀한 아름다움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PAS 1034


텔레만: 고요한 밤 - 베이스 독창 칸타타집


페터 코이(베이스), 라르모니아 소노라


 


방대한 텔레만의 칸타타 작품은 극히 최근 들어서야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코프만, 헤레베헤, 스즈키의 바흐 칸타타 전집에 참여하며 우리 시대 최고의 바흐 베이스로 공인받는 페터 코이가 라르모니아 소노라와 함께 텔레만의 칸타타와 아리아를 노래한 이 음반은 텔레만 성악곡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도와줄 것이다. 음반에 담긴 작품들은 대부분 수난을 노래한 칸타타로, 특히 고요한 밤 감람산에서 고뇌하는 그리스도를 묘사한 첫 곡은 깊은 감동을 준다. 바로크 가창의 모든 미덕을 보여주는 코이는 물론, 소편성 시대악기의 아기자기한 앙상블도 인상적이다.


 


 


 


 




PAS 1033


로마의 코르네토 – 1500~1700년 코르네토 작품들


램버트 콜슨(코르네토), 베르나르 포크룰(오르간), 인알토


 


르네상스 말엽부터 바로크 후기까지, 코르네토는 전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악기 중 하나로 사랑받으면서 수많은 작품에 등장했다. 특히 바이올린이 악기의 여왕 자리에 오르는 18세기까지, 코르네토와 그 비르투오조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악기와 연주자이기도 했다. 이 음반에서 코르네토의 명인 램버트 콜슨은 오르가니스트 베르나르 포크룰, 그리고 인알토와 함께 1500년부터 1700년 무렵까지, 로마에서 활동했던 프레스코발디, 파스퀴니, 페스타 등 여러 작곡가들의 작품을 코르네토 앙상블로 연주한다. 악기의 명인기와 정연한 앙상블이 어우러진 연주도 훌륭하다.


 


 


 


 


 




PAS 1032


1804년 파리 – 호른과 현을 위한 케루비니, 라이하, 도프라의 작품들


알레산드로 데나비안(내추럴 호른), 콰르테토 델피코


 


18세기까지 호른은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사냥용 음악과 관련이 있는 악기였다. 그러다 18세기 후반이 되면서 서서히 독주 악기로 부상하게 되고 오케스트라에 진입했는데, 젊은 호른 연주자 알레산드로 데나비안이 내추럴 호른으로 19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서 울려퍼졌던 호른 작품을 탐구한다. 이 흥미진진한 음악 여행에서 루이지 케루비니, 안톤 라이하, 루이 도파르 등 악기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던 작곡가의 매력적인 작품들을 발견하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내추럴 호른 특유의 시원스럽고 섬세한 음색과 일사분란한 앙상블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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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CC24340 Toys for Two – 하프와 류트를 위한 다양한 음악 /
2. ACC24334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집 (15곡) /
3. GCD923106 다양한 악기를 위한 나폴리 협주곡들 – 포르포라, 만치니, 페르골레지, 스카를라티 외 /
4. PAS1030 훔친 장미 – 비버: 파사칼리아, 바흐: 류트 모음곡 BWV995, 텔레만: 환상곡 B플랫장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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