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ECORD

ERT1034/35-2

이온 보이쿠 <조르쥬 에네스쿠 음악제 실황(2CD)> 【신 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Ion Voicu(violin) Sir John Barbirolli, Filarmonica 'Gerorge Enescu'

루마니아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온 보이쿠의 진귀한 연주 녹음. 조르쥬 에네스쿠와 오이스트라흐의 제자로, ‘마법의 손가락과 활의 소유자’라는 극찬을 받으며 당대를 풍미했던 명 바이올리니스트이다. 하지만 남긴 녹음이 극히 드물어, 그의 연주에 대한 갈증이 커져왔는데, 이번에 단비처럼 반가운 앨범이 루마니아 국영 레이블 일렉트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 1961년과 81, 85년에 ‘조르쥬 에네스쿠 국제 음악제’에서 연주한 명협주곡 실황을 모은 2CD 앨범. 바르비롤리와 협연한 프로코피에프(61년)를 비롯, 장 페리송과의 베토벤(85년) 카라바체프스키와 브루흐(81년) 수테이와 협연한 차이코프스키 협주곡(85년) 연주로 모두 스테레오 녹음이다. 특히 베토벤과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은 최초로 만나는 이온 보이쿠의 연주 녹음으로 반갑기 그지없다. 실로 최고의 음질로 만나는 보이쿠의 초절정 연주 앨범.

ERT1009-2

헨릭 셰링 <조르쥬 에네스쿠 음악제 실황>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J.S.바흐: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샤콘느

Henryk Szeryng(violin) Orchestra Simfonica a Radioteleviziunii Romane

헨릭 셰링이 1961년 조르쥬 에네스쿠 국제 음악제의 무대에서 가진 라이브 레코딩. 40대 초반 셰링의 전성기 시절의 연주이다. 완전무결한 테크닉은 물론 강한 호소력을 지닌 바이올린 연주를 유감없이 펼치고 있다. 스테레오 레코딩으로, 세링의 바이올린이 전면에 등장하며, 마치 눈앞에서 연주하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진다. 베토벤 협주곡은 숭고하게, 바흐 협주곡은 엄격한 조형미속에서도 생동감이 살아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그리고 바흐 샤콘느 연주의 일인자로 손꼽히는 셰링이 연주하는 <샤콘느>도 절대 놓칠 수 없다.

구보리스트

ERT1031/1033-2

로라 보베스코 <일렉트레코드 컴플리트 레코딩(3CD)>

ERT1030-2

루빈슈타인: 쇼팽 리사이틀 인 부카레스트

Melodiya classics

MEL1002465

차이코프스키 콩쿨 우승자의 <쇼스타코비치 협주곡 전곡(3CD)>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1번, 2번, 바이올린 협주곡 1번, 2번, 첼로 협주곡 1번,2번

Lukas Geniusas(piano) Dmitry Masleyev(piano) Sergey Dogadin(violin)

Pavel Milyukov(violin) Alexander Buzlov(cello) Alexander Ramm(cello)

Tatarstan National Symphony Orchestra, Alexander Sladkovsky(cond)

쇼스타코비치 탄생 110주년 기념반으로, 협주곡 전곡(피아노 1,2번, 바이올린 1,2번, 첼로 1,2번)을 모두 담고 있다. 2011년과 2015년 차이코프스키 콩쿨 우승자들이 독주자로 참여하고, 슬라드코프스키가 이끄는 타타르스탄 국립 교향악단의 반주. 세르게이 도가딘(vn)을 비롯, 루카스 게뉴서스(p), 드미트리 마스레예프(p), 파벨 밀류코프(vn), 알렉산도 부즐로브(vc), 알렉산더 램(vc) 등 이미 기량이 증명되고, 음악계을 주도해가는 젊은 음악가들이다. 쇼스타코비치의 협주곡은 교향곡에 필적하는 큰 스케일과, 내면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실내악적 감성의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작품들이다. 기량과 열정으로 충만한 젊은 연주가들이 발산하는, 데일듯 뜨거운 열기는, 듣는 이의 가슴까지 뛰게 한다.

MEL1002504

유리 마르티노프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2CD)>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6번 D845, 21번 D960

Yury Martynov(piano)

현대 러시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유리 마르티노프가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16번과 21번. 그는 러시아 피아노 악파와 서유럽 피아노 악파의 전통을 결합시킨 독특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다. 르네상스, 바로크등 고악 전문 연주가로 정평이 높은 그이지만, 이번 슈베르트 소나타 앨범에서는 현대 피아노로, 모던한 기법의 연주를 들려준다. 유명한 21번은 슈베르트가 남긴 마지막 유작 소나타로, 가장 슈베르트다운 걸작으로 평가받는 명곡이다.

16번 역시 만년의 작품으로, 강한 힘과 의지가 느끼지는 큰 스케일로 ‘그랜드 소나타’로 불리우는 작품이다. 마르티노프는 유연한 템포로, 슈베르트 만년의 작품 특유의 농밀한 세계를 차분히 묘사해내고 있다.

MEL1002500

안톤 바타고프 <바흐 파르티타 4번, 6번(2CD)>

J.S.바흐: 파르티타 4번, 6번,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Anton Batagov(piano)

러시아 현대 음악의 거장, 안톤 바타고프의 2016년 최신 레코딩. 충격적인 사상 최장 연주

시간의 바흐 파르티타 제4번과 6번 연주. 그는 이전에 <푸가의 기법>의 연주(148분)로 화

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 이번 파르티타 역시, 제4번(51분 32초), 제6번(61분 6초), 그리고 칸

타타 '예수, 인간 소망의 기쁨‘ (12분 51초)을 경이할 정도의 느린 속도로 연주하고 있다. 그

는 작품의 구조를 원자 단위까지 나누어 해석한다. 이러한 빅뱅이 지난 후, 무곡적 요소는

사리지고, 새로운 우주가 창조되고 있다. 초슬로우 템포의 연주에도, 중복이 없고, 흐트러짐

없는 집중력과 긴장감, 그리고 심연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움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MEL1002464

안톤 바타고프 <차이코프스키 콩쿨 1986>

차이코프스키: 툼카/ 스크랴빈: 연습곡 op.65 No.1/ 쇼팽: 연습곡 op.10 No.8/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6번/ 차이코프스키: 사계중 1월

Anton Batagov(piano)

러시아 현대 음악의 거장,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안톤 바타고프. 젊은 시절 피아니스트로

음악을 시작한 그는,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에서, 니콜라예바에게 사사받고, 이후 프라하 콩쿨, 전소련 콩쿨,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입상한 재원이었다. 1986년 20살의 나이로 차이코프스키 콩쿨에 출전하였을 때의 실황 레코딩을 수록한 앨범. 당시 강렬한 인상의 연주로 ‘차이코프스키 작품 최고 연주상’을 수상하였다. 차이코프스키, 스크랴빈, 쇼팽, 베토벤, 프로코피예프 연주. 신비로운 음악세계를 지닌, 바타고프의 젊은 시절, 비범한 개성이 담긴 인상적 연주를 만날 수 있다.

MEL1002393

유리 마주로크 <오페라 아리아와 명장면>

차이코프스키/ 루빈슈타인/ 림스키-코르사코프/ 무소르그스키/ 모차르트/ 베르디/ 레온

카발로

Yuri Mazurok(bariton)

20세기 러시아의 명바리톤 유리 마주로크(1931-2006)의 오페라 아리아집. 볼쇼이 극장을 중

심으로 활약하며, 특히 1970년대는‘예브게니 오네긴’의 가창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고, ‘카르

멘’에서 세련된 에스카미요로 호평을 받았다. 볼쇼이의 디바, 아르히포바는 그에 대해 ‘탄력

있는 목소리와, 아름다운 음색, 우아한 풍모로, 영웅적 배역에 최적의 가수로, 어떤 배역에서

도 탁월했다’라고 극찬하였다. 그의 대표 아리아들을 모은 앨범으로, 대표곡인, ‘오네긴의 아

리아’를 비롯한 러시아 오페라 작품과, 베르디, 모차르트, 그리고 레온카발로의 ‘팔리아치의

프롤로그’까지 1966년에서 1980년 사이, 유리 마주로크 전성기 시절의 가창을 모은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