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Klassik 외 신보 (12/8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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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12-05 19:04 조회6,5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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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Klassik


 


 




900147


브루크너: 교향곡 6번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지휘)


 


새로운 신비로 그린 하이팅크의 브루크너


브루크너의 <교향곡 6번>은 그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거리감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것은 이 곡이 갖고 있는 신비가 남다르기 때문으로, 육중한 무게감과 단편적인 제스처로, 마치 새로운 세계를 마주하며 명상하는 듯하다. 이러한 점에서 이 곡은 오히려 거장들의 도전 과제가 되고 있으며, 이 음반은 그 결과 중 하나이다. 하이팅크는 이 곡을 투명하게 보여주며, 그 공간에 낭만적인 감성을 불어넣었다. 이것은 탈신비가 아닌, 새로운 신비를 잉태하는 과정이다. 거칠게 달려가면서도 화음과 선율을 다듬는 그의 장인정신도 빛을 발한다.


 


 


 


 


Delphian


 


 




DCD34191


네 손을 위한 러시아 작품집: 스트라빈스키,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


피터 힐, 벤자민 프리스(피아노)


 


두 피아니스트의 러시아 음악 순례


라흐마니노프는 낭만주의의 마지막 후예였고, 스트라빈스키는 디아길레프와 발레 뤼스가 음악계에 혁명을 일으켰다. 본 앨범에 수록된 라흐마니노프의 초기 걸작 여섯 개의 소품집 Op.11은 작곡가로서의 성숙함을 예고하는 곡이며,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1947년 버전)는 정점에 달한 발레적 감각을 보여준다. 앨범에 함께 수록된 차이코프스키의 50개의 러시아 민요는 훗날 ‘불새’와 ‘페트루슈카’에서 스트라빈스키가 사용한 멜로디에 그 일부가 포함되기도 한다. 델피안 레이블에서 바흐 시리즈를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는 피터 힐이 벤자민 프리스와 처음으로 합류하여 네 손을 위한 곡들을 선보인다. 피아노 듀오가 보여줄 수 있는 예술성과 그 방대한 소리의 세계를 말끔히 연출한다. 해설지에는 피터 힐이 직접 쓴 세 작곡가에 대한 해설이 담겨 있다.


 


 


 


 


DSO Live


 


 




DSOLive009


기뻐하라: 크리스마스 음악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금관과 타악 연주자들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금관과 타악 연주자들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는 금관과 타악 앙상블의 풍부하고 강력한 사운드


댈러스 심포니의 금관 연주자들과 타악기 연주자들이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했다. 화려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금관 앙상블과 강력한 파워와 효과를 지닌 타악기의 협주는 기대 이상의 감동을 준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3번 트랙), ‘고요한 밤, 거룩한 밤’(8번 트랙), ‘천사 찬송하기를’(15번 트랙), ‘참 반가운 성도여’(18번 트랙) 등 우리에게 익숙한 선율과 함께, ‘행성’으로 유명한 홀스트의 ‘크리스마스 날’, ‘어두운 한겨울’, 그레인저의 ‘서섹스 무언극 배우의 크리스마스 캐롤’, 라흐마니노프의 ‘기뻐하라’ 등 클래식 거장들의 작품도 수록되어있다.


 


 




DSOLive007


말러: 교향곡 3번


켈리 오코너(메조소프라노), 댈러스 심포니 코러스와 오케스트라, 얍 판 츠벤던(지휘)


 


말러의 장대하고 복잡한 교향곡에 숨겨진 메시지를 풀어내다


얍 판 츠벤던은 음악에 담겨져 있는 메시지를 끄집어내어 표면적으로 전달하는 마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거대한 규모와 복잡한 구성을 지닌 말러의 <교향곡 3번>에서도 이러한 그의 모습은 유감없이 빛을 발한다. 강력한 1악장은 박력이 넘치고 콘트라스트가 분명하며, 2악장 메뉴엣의 댄스 리듬은 명료하다. 3악장 스케르찬도는 어린아이들의 놀이처럼 유쾌하고, 4악장 메조소프라노 켈리 오코너의 독창은 지극히 아름답다. 어린이 합창으로 유명한 5악장은 단출하며, 마지막 장대한 6악장은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심원을 탐험한다.


 


 


 


 


Dynamic


 


 




CDS7796


생상스: 피아노 모음곡, 피아노를 위한 앨범


마리오 파투치(피아노)


 


생상스가 들려주는 바로크 스타일의 모음곡과 낭만 스타일의 모음곡


생상스는 당대 프랑스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로서, 수많은 건반 작품들을 남겼다. 이 앨범은 그의 장대한 피아노 작품 두 곡 <피아노 모음곡>과 <피아노를 위한 앨범>을 수록하고 있다. <피아노 모음곡>은 바로크 시대 프랑스 음악 대표하는 춤 모음곡 스타일을 차용하고 있어, 고전주의자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피아노를 위한 앨범>도 모음곡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카리용’, ‘왈츠’, ‘샹송’ 등 19세기적인 이미지로 탈바꿈되어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마리오 파투치는 1977년 뮌헨 국제 콩쿠르 우승자로, 주세페 베르디 음악원 교수이다.


 


 


 


Gramola


 


 




99128


운터라이너가 부르는 크리스마스 노래


클레멘스 운터라이너(바리톤), ORF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리톤 특유의 편안하고 따뜻한 음성과 관현악 반주로 듣는 크리스마스 노래


운터라이너는 빈 국립 오페라단의 솔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바리톤 가수로서, 세계 여러 나라의 오페라 무대와 콘서트 무대에 서고 있다. 바리톤 특유의 편안하고 따뜻한 음성을 지닌 그가 크리스마스 노래를 불렀다. 열 네 곡의 아름답고 정겨운 선율들 중에는 ‘소나무야, 소나무야’(6번 트랙), ‘내 주는 강한 성이요’(7번 트랙), ‘참 반가운 성도여’(13번 트랙), ‘고요한 밤, 거룩한 밤’(14번 트랙) 등 익숙한 노래들도 찾아볼 수 있으며, 오스트리아 정상급 관현악단의 반주로 더욱 풍성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운터라이너의 시낭송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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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와 환상곡


엘즈비에타 사이카-바흘러(비올라 다 브라키오), 판돌피스 앙상블


 


헨델과 텔레만의 희귀작품들과 잊힌 바로크 거장들의 명작들


판돌피스 콘소트는 잘 알려진 작곡가의 희귀한 작품과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을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헨델의 <비올라 다 감바가 있는 쳄발로 콘체르토>는 고전 소나타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텔레만의 <비올라 다 브라키오와 첼로, 통주저음을 위한 캐논 소나타>는 바로크 시대의 우아한 대위법의 향연을 들려준다. CPE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는 두 악기의 대등한 이중주를 들려준다. 이외에도 포드비엘스키, 코레트, 볼프 등 당대 거장으로 인정받았지만 오늘날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수록했다.


 


 


 


 


IBS Classical


 


 


IBS22015


에보카시온 델 비에호 마드리드


트리오 아르보스


 


감각적인 무곡 리듬과 매혹적인 선율이 결합된 매력적인 스페인 실내악


스페인은 20세기 유럽의 모더니즘과는 무관한 길을 걸었다. 낭만성을 극대화하며 스페인 특유의 리듬과 선율을 더욱 짙은 농도로 담아내고 있었던 것이다. 이 음반에 수록된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세 곡은 이러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에바리스토 블랑코의 <삼중주 C장조>는 감각적인 무곡 리듬과 매혹적인 선율이 결합되어있으며, 앙헬 폼페이의 <마드리드의 보통사람과 대장장이>는 볼레로와 세기디야 등 스페인 무곡의 매력을 기악에 담아냈다. 헤라르도 곰바우의 <삼중주 F#장조>는 독특한 리듬을 타고 진지한 고전미를 갖추고 있다.


 


 


 


 


 


Klanglogo


 


 




KL1414


남아메리카 예수회 선교사들의 음악 유산


파라과이의 소리(연주), 루이스 스자란(지휘)


 


음악 속에 고스란히 담긴 영화 ‘미션’의 장면들


대항해 시대 신대륙에 파견된 선교사들은 종교를 넘어 문화의 전도자이기도 했다. 특히, 최근까지도 남아메리카 곳곳에서 발견되는 이들의 음악 유산들은 동시대 유럽 음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단서가 되기도 한다. 최근 파라과이 ‘지구의 소리’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했던 루이스 스자란과 그가 이끄는 파라과이의 소리는 남아메리카 레두시온(예수회 선교단 정착지)과 관련된 음악을 음반에 담았다. 지구 반대편에서 연주된 바로크 음악의 담백하고 순수한 색채는 영화 ‘미션’의 한 장면을 연상시킬 만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전곡 세계 최초 녹음]


 


 


 


Opus arte


 


 




OACD9036D


디스커버리 리사이틀


김정훈 등 일곱 명의 젊은 성악가, 데이빗 가울랜드(피아노)


 


젊은 성악들의 젊은 목소리와 참신한 레퍼토리가 매력적인 음반


2001년에 시작된 제트 파커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재능 있는 젊은 예술가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이 음반은 2011~17년에 대상자로 선발된 일곱 명의 성악가들의 연주를 모은 것으로, 2015~17년 프로그램에 선발된 한국인 테너 김정훈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호주, 폴란드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젊은 목소리를 수록하고 있다. 또한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게>부터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콘골트 등 유명한 낭만 가곡뿐만 아니라 풀렝크, 몸푸, 크럼 등 20세기 작품까지 폭넓은 음악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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