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FEO, SWR Music 신보 안내 (10/18 부분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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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10-10 15:04 조회6,606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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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feo
C935171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군둘라 야노비츠, 그레이스 범브리, 제스 토머스, 조지 런던, 카를 뵘(지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1963년 7월 23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개막 공연이었던 베토벤 ‘합창’ 교향곡이 처음으로 발매되었다. 이 해 페스티벌은 바그너 탄생 150주년과 서거 80주년으로 큰 주목을 끌었는데, ‘합창’ 교향곡은 그 하이라이트였다고 할 만하다. 푸르트벵글러와 힌데미트에 이어 전후 네 번째로 이 교향곡을 지휘한 카를 뵘은 전해인 62년에 처음으로 바이로이트에 등장해서 <트리스탄과 이졸데>로 파란을 일으켰는데, 이 연주에서는 바그너가 지휘할 때 사용했던 악보로 ‘바그너의 합창 교향곡’을 따랐으며 대편성 합창단과 더불어 웅장하면서도 직선적인 연주를 펼쳐내고 있다.
C850113 (3CDs)
바그너: <로엔그린>
카를 리더부슈, 제임스 킹, 히더 하퍼 외, 루돌프 켐페(지휘),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 합창단
20세기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의 가장 위대한 순간들을 음반화하고 있는 ORFEO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명연! 1967년 7월 30일에 있었던 이 <로엔그린> 실황은 빌린트 바그너가 세상을 떠난 후 첫 번째 페스티벌이자 루돌프 켐페의 마지막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지휘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볼프강 바그너의 새로운 연출과 빼어난 연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루돌프 켐페는 작품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 해석과 정교한 묘사로 깊은 감동을 주며, 그가 오케스트라로부터 뽑아내는 중후한 음색과 젊은 가수들에 대거 가세한 주역진의 열창도 인상적이다.
C942171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 브람스: 첼로 소나타 2번,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하인리히 시프(첼로), 크리스티안 차하리아스(피아노)
2016년에 세상을 떠난 첼리스트 하인리히 시프가 크리스티안 차하리아스와 함께 1982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가졌던 리사이틀 실황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1976년에 잘츠부르크에 데뷔했던 시프는 당시 30대 초반의 젊은 독주자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었으며, 더불어 떠오르는 두 사람의 스타 듀오, 시프-차하리아스가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 공연이기도 했다. 시프가 여기서 들려주는 힘차고 역동적인 연주는 실황 특유의 열기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주며, 차하리아스 역시 피아노와 멋진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첼리스트 시프의 핵심을 잡아낸 기록이다.
C943171
바흐-부조니: 샤콘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번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피아노)
미켈란젤리가 1965년 8월 7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모차르테움)에서 가졌던 피아노 리사이틀 실황! 요아힘 카이저는 이 공연을 관람한 후 ‘최상의 미켈란젤리’라는 표현으로 찬사를 보냈는데, 실제로 바흐-부조니 샤콘느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번에서 들려주는 놀라운 테크닉, 스튜디오 녹음과는 또 다른 힘과 젊은 활력, 언제나 절도를 잃지 않는 품위 있는 표현에 새삼 감동하게 된다. 미켈란젤리의 연주는 언제나 관객을 향하거나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세계에 침잠한다는 느낌인데, 이 공연만큼 그런 느낌을 잘 잡아낸 기록은 없을 것이다.
C939171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 21번 ‘발트슈타인’, 32번
다니엘 바렌보임(피아노)
다니엘 바렌보임이 1970년 7월 28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가졌던 베토벤 리사이틀 실황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모차르테움에서 열린 이 공연은 당시 27살이었던 바렌보임의 잘츠부르크 데뷔 독주회였으며, 어린 시절 이곳에서 푸르트벵글러, 에드빈 피셔 등을 만나 음악적 성장을 했던 그에게 큰 의미를 갖는 공연이기도 했다. 당시 막 지휘자로도 활동을 시작했던 바렌보임은 피아니스트 경력의 정점에 도달한 상황이었는데, 베토벤으로만 꾸민 이 독주회에서 바로 그 전해 만들었던 스튜디오 전곡 녹음을 능가하는 집중력과 풍부한 상상력, 강렬한 타건을 선보이고 있다.
C941171
브람스: 20개의 가곡(1965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가곡의 밤)
그레이스 범브리(메조소프라노), 버몬트 글라스(피아노)
메조소프라노 그레이스 범브리가 1965년 7월 28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모차르테움)에서 가졌던 ‘가곡의 밤’ 실황! 당시 최고의 맥베스 부인이자 암네리스, 그리고 바이로이트의 ‘검은 비너스(탄호이저)’로 큰 명성을 얻었던 범브리는 가곡 레퍼토리에서도 뚜렷한 활동을 했는데, 브람스의 가곡으로만 꾸민 이 독창회는 그 좋은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브람스로만 꾸민 가곡 리사이틀은 결코 쉬우 도전이 아닌데, 특유의 어둡고 촉촉한 음성과 뛰어난 딕션, 섬세한 표현, 유명한 곡과 낯선 곡이 잘 배합된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감동적인 공연을 만들어냈다.
C938172 (2CDs)
모차르트: <황제 티토의 자비>
베르너 홀베크, 캐롤 네블레트, 타티아나 트로야노스, 제임스 레바인(지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단
제임스 레바인과 빈 필하모닉이 1977년 8월 3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연주했던 모차르트 오페라 <황제 티토의 자비> 실황 녹음이 드디어 음반화되었다. 포넬의 연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당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 공연에서 34살의 젊은 지휘자 레바인은 베르너 홀베크, 캐롤 네블레트, 타티아나 트로야노스 등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주역 가수 6명과 함께 이 작품의 연주사에서 잊을 수 없는 빼어난 연주를 만들어냈다. 주역 가수들의 물샐 틈 없는 앙상블, 경쾌하고 산뜻한 템포와 가벼운 프레이징, 모든 것이 여전히 신선하게 들리는 기념비적인 기록이다.
SWR Music
SWR19042CD (17CDs+보너스 DVD, 4장 가격)
말러: 교향곡 전곡(1~10번), ‘대지의 노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뤼케르트 가곡집’, ‘뿔피리 가곡집’ 외
미하엘 길렌(지휘), 바덴바덴 & 프라이부르크 SWR 방송교향악단
미하엘 길렌의 지휘 인생을 총정리하는 SWR 에디션이 드디어 6집, 말러 에디션에 도달했다. 이번 음반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말러 에디션의 업그레이드 확장판으로, 데릭 쿡 완성판 교향곡 10번과 ‘블루미네’ 악장은 물론 이번에 최초로 발매되는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뤼케르트 가곡집’이 추가되었으며 보너스 DVD(NTSC)로 말러 교향곡 9번 실황(음반 수록 녹음과는 다른 2003년 공연) 영상물이 포함되었다. 냉철하고 정교하면서도 그 내면에 말러에 대한 깊은 공감과 오랜 연구가 담겨 있는 길렌의 말러 해석은 그야말로 20세기 말러 연주사의 금자탑이라고 할 만하다.
SWR19043CD (8CD, 2.5장 가격)
브루크너: 교향곡 2번~9번
한스 로즈바우트(지휘), 바덴바덴 SWR 방송교향악단
한스 로즈바우트가 남서독일 방송국에 남긴 유산을 소개하는 시리즈의 핵심, 브루크너 교향곡집이 드디어 발매되었다. 1955~62년에 만들어진 이 방송 녹음들은 흔히 신빈악파와 메시앙, 불레즈, 슈토크하우젠 등 현대음악의 수호자로 알려진 로즈바우트의 음악적 뿌리를 보여주는 소중한 기록으로, 지금 들어도 놀랄 만큼 현대적이고 깔끔한 해석과 판본 선택을 보여준다. 특히 웅장한 스케일 안에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주제 선율들을 정리해서 드러내는 능력과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조형 감각은 발군이다.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리마스터링한 음질도 양호하다.
SWR19048CD (2CD, 1장 가격)
분덜리히가 부르는 고전파 아리아 - 베토벤, 슈베르트, 모차르트, 하이든 아리아
프리츠 분덜리히(테너), 카를 슈리히트, 한스 뮐러-크라이 외, 남서독일 SWR 방송교향악단
전설적인 테너 프리츠 분덜리히가 SWR에 남긴 방대한 유산을 총정리하는 아카이브 시리즈의 고전파 편이다. 1956~63년 사이에 녹음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자이데>, 베토벤 <피델리오>, 슈베르트 <피에라브라스>, 하이든 <사계> 등 여러 오페라와 오라토리오의 아리아들을 담고 있다. 분덜리히 특유의 힘차면서도 품위 있고 우아한 음색은 낭만파 못지 않게 고전파 음악에 특히 잘 어울리는데, 1956년 모차르트 기념해를 위한 특별 프로젝트였던 <자이데> 등 귀중한 기록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분덜리히의 자연스럽고 서정적인 목소리를 잘 잡아낸 리마스터링 역시 매력적이다.
SWR19038CD (2CD, 1장 가격)
분덜리히가 부르는 오페레타 아리아 - 레하르, 칼만, 팔, 길베르 등의 오페레타 아리아들
프리츠 분덜리히(테너), 남서독일 SWR 방송교향악단
전설적인 테너 프리츠 분덜리히가 최전성기에 SWR에 남긴 방대한 유산을 총정리하는 아카이브 시리즈의 별미인 오페레타 녹음! 분덜리히는 경력 내내 가볍고 유쾌한 오페레타 레퍼토리를 즐겨 불렀고 또 큰 인기를 누렸는데, 그가 노래하는 오페레타는 언제나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가볍고 유쾌한 매력이 흘러넘친다. 수록곡 대부분은 19세기 후반~20세기 초반 빈 오페레타의 황금기에 만들어진 걸작들로, 녹음 시기도 비교적 이른 편이어서 더욱 싱싱한 분덜리히의 음성을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 테잎으로부터 리마스터링한 음질 역시 생생하다.
SWR19047CD (7CD, 2장 가격)
쾨슐랭: 실내악 작품집
디르크 알트만, 미하엘 코르슈티크, 페터 브룬스, 미하엘 바우만, 라요스 렌체스 외
남서독일 방송국(SWR)이 쾨슐랭 아카이브와 손잡고 야심적으로 추진했던 샤를 쾨슐랭 에디션이 드디어 전집으로 묶여 나왔다. 이 음반은 그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을 모은 것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에 이르는 긴 경력을 망라하지만 특히 1910년대와 최만년 작품이 많고 또 클라리넷을 비롯한 목관 작품이 많아서 인상적이다. 포레, 드뷔시, 라벨 등 스승과 동시대인들과 같은 음악언어를 공유하면서도 바흐와 바그너, 민요와 동양 문화를 사랑했던 내성적이고 신비스러운 면모가 잘 드러낸 작품과 빼어난 연주가 어우러진 음반으로, 최근 재평가받고 있는 작곡가를 이해하는 지름길이다.
SWR19046CD (7CD, 2장 가격)
쾨슐랭: 관현악 작품집
하인츠 홀리거(지휘), 슈투트가르트 SWR 방송교향악단, 율리아네 반제(소프라노)
남서독일 방송국(SWR)이 쾨슐랭 아카이브와 손잡고 야심적으로 추진했던 샤를 쾨슐랭 에디션이 드디어 전집으로 묶여 나왔다. 하인츠 홀리거가 10여년에 걸쳐 슈투트가르트 SWR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해서 만든 이 음반은 그의 관현악 작품을 모은 것으로, 여러 개의 세계 최초 녹음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찬사를 받았다. 율리아네 반제가 독창자로 나선 관현악 가곡, 인상주의적이고 표제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과 영화 음악, 그리고 드뷔시, 포레, 슈베르트 등의 작품을 편곡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쾨슐랭 특유의 내밀하고 온화한 감성이 은은하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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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SWR19042CD(17CDs+보너스 DVD, 4장 가격) 말러: 교향곡 전곡(1~10번) 외
sokim60님의 댓글
sokim60 작성일C935171
goldsong님의 댓글
goldsong 작성일1. C935171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 2. C942171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 브람스: 첼로 소나타 2번,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 3. C943171 바흐-부조니: 샤콘느,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번 / 4. C939171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 21번 ‘발트슈타인’, 32번
goldsong님의 댓글
goldsong 작성일
5. SWR19042CD (17CDs+보너스 DVD, 4장 가격) 말러: 교향곡 전곡(1~10번), ‘대지의 노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뤼케르트 가곡집’, ‘뿔피리 가곡집’ 외 / 6. SWR19043CD (8CD, 2.5장 가격) 브루크너: 교향곡 2번~9번 / 7. SWR19047CD (7CD, 2장 가격) 쾨슐랭: 실내악 작품집 / 8. SWR19046CD (7CD, 2장 가격) 쾨슐랭: 관현악 작품집
풍월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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