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Cmajor, Bel Air, Arthaus 외 신보 (11/25 입고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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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11-21 17:11 조회6,974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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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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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베르디 ‘레퀴엠’ [한글자막]


파비오 루이지(지휘),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합창단•발레단, 크리스티안 슈푹(안무) / 크라씨미아 스토야노바 (소프라노). 베로니카 시메오니(메조소프라노). 프란체스코 멜리(테너), 게오르크 체펜펠트(베이스)


 


▶ 애도의 음악과 춤, ‘레퀴엠’에서 만나다


이탈리아의 애국시인 알레산드로 만초니의 죽음을 애도하던 베르디가 쓴 ‘레퀴엠’은 그의 오페라 ‘돈 카를로’ ‘아이다’ ‘오텔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최고 걸작 중 하나다. 이 영상물은 2016년 12월,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의 ‘레퀴엠’ 실황을 담은 것이다. 36명의 무용수를 비롯하여 4명의 성악가와 취리히오페라하우스의 합창단이 함께 하는 대형 무대로, 크리스티안 슈푹은 이 작품의 모티브를 베르디의 장례행렬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1901년 1월 27일, 87세로 일생을 마친 베르디. 이탈리아 오페라 사상 우뚝 선 이 거장의 죽음을 애도한 20만의 대군중이 행렬에 함께 했다. 지친 자와 그를 위로하며 함께 슬퍼하는 이들과 무용과 움직임이 무대에 가득 하다. 소프라노 크라씨미아 스토야노바와 테너 프란체스코 멜리의 존재는 루이지의 지휘나 슈푹의 춤만큼 큰 존재감을 발휘한다. 슈푹은 2017년 11월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리나’의 안무를 맡기도 했다. 그 특유의 고전과 모던의 조화는 ‘레퀴엠’에서도 빛난다.


 


 


[보조자료]


 


베르디(1813~1901)는 오페라 이외의 작품도 착수했다. 이중 최대 걸작은 이탈리아의 애국시인 알레산드로 만초니의 죽음을 애도하여 쓴 ‘레퀴엠’이다. 그가 예순 즈음에 작곡한 ‘레퀴엠’은 오페라 ‘돈 카를로’ ‘아이다’ ‘오텔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그의 최고 걸작이다.


 


2016년 12월,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 오른 베르디의 ‘레퀴엠’은 루이지 파비오의 ‘레퀴엠’이기도 하며,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푹(1969~)의 ‘레퀴엠’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음악으로나, 무용작품으로 완성도가 높으며, 이를 담은 영상 역시 감상자에게 극장의 환경을 섬세히 제공하는 화질과 음향이 압권이다.


 


이 프로덕션은 36명의 무용수를 비롯하여 4명의 성악가와 취리히오페라하우스의 합창단의 대규모 무대이다. 크리스티안 슈푹은 이 작품의 모티프를 베르디의 장례행렬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1901년 1월 27일, 87세로 일생을 마친 베르디. 이탈리아 오페라 사상 우뚝 선 이 거장의 죽음을 애도한 20만의 대군중이 행렬에 함께 했다. 슈푹의 춤은 지친 자와 그를 위로하며 함께 슬퍼하는 이들과 그 움직임으로 가득 하다. 그리고 ‘레퀴엠’이 지닌 음악적 분위기, 예를 들어 두려움, 분노, 고통, 슬픔과 구속의 느낌이 루이지의 지휘봉으로 인해 부풀어 오를 때에는 무대에 거대한 스펙터클이 펼쳐진다.


 


2016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다나에의 사랑’의 타이틀롤로 유명세를 날린 소프라노 크라씨미아 스토야노바, 베르디 ‘가면무도회’의 리카르도 역으로 유명한 테너 프란체스코 멜리의 존재는 루이지의 지휘나 슈푹의 춤만큼 큰 존재감을 발휘한다. 슈푹은 2017년 11월 국립발레단의 ‘안나 카레리나’의 안무를 맡았다. 고전과 모던의 조화는 이 작품, ‘레퀴엠’에서도 여전히 빛난다.


 


50쪽 분량의 두터운 해설지에는 슈푹과 루이지의 인터뷰(독•영•불어)가 수록. 보너스 트랙에는 슈푹의 창작과 연습실 풍경, 그의 인터뷰가 실린 필름(독•영•불•일어 자막/57분 분량)이 들어 있다.




 


 


Belved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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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레퀴엠’ 2017 헤라클레스홀 실황 [한글자막]


마리슨 얀손스(지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합창단, 마크 패드모어(테너), 제니아 퀴마이어(소프라노), 엘리자베스 쿨만(메조소프라노), 아담 프란체카(베이스-바리톤),


 


▶ 모차르트와 얀손스. ‘레퀴엠’을 통한 산자와 죽은 자의 놀라운 음악적 대화


2017년 5월 11•12일 헤라클레스홀 실황. ‘레퀴엠’은 1791년 12월 5일 모차르트의 죽음으로 불완전한 상태로 남긴 채 사망하였고 이후에 여러 사람이 이 미완의 명작에 손을 대면서 여러 판본(바이어•로빈즈 랜던•리처드 몬더•로버트 레빈•던컨 둘스 판본 등)이 탄생하였지만 그 가운데 오늘날에 ‘원본격’의 대우를 받는 건 쥐스마이어 판본이다. 쥐스마이어 판본을 연주하는 얀손스는 독일의 유력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이 곡은 초월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그의 연주는 죽음을 넘어 인류를 향한 메시지와 온기로 가득 차 있다. 소프라노 제니아 퀴마이어와 마크 패드모어는 얀손스•로열 콘세스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레퀴엠’(2011년 실황)에 함께 한 적이 있어 노련미와 호흡이 돋보인다. 2016/17 시즌에 마크 패드모어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상주음악가였다. 음악평론가 볼프라 슈타흐가 쓴 ‘죽음을 너머’(영어•독일어)와 지휘자•악단•솔리스트에 대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마리슨 얀손스가 이끄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합창단의 2017년 5월 11•12일 헤라클레스홀 실황으로, 제니아 퀴마이어(소프라노), 엘리자베스 쿨만(메조소프라노), 아담 프란체카(베이스바리톤), 마크 패드모어(테너)가 함께 한다. 독일의 유력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에 “이 곡은 초월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한 얀손스의 해석처럼 무대는 죽음을 넘어 인류를 향한 메시지와 온기로 가득 차 있다. 소프라노 제니아 퀴마이어와 마크 패드모어는 얀손스•로열 콘세스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레퀴엠’(2011년 실황)에 함께 한 적이 있어 노련미와 호흡이 돋보인다. 2016/17 시즌에 마크 패드모어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상주음악가였다.


 


‘레퀴엠’은 1791년 12월 5일 모차르트의 죽음으로 불완전한 상태로 남긴 채 사망하였고 이후에 여러 사람이 이 미완의 명작에 손을 대면서 여러 판본이 탄생하였다. 요제프 아이블러는 모차르트가 사망한 12월에 모차르트의 아내인 콘스탄체로부터 악보를 넘겨받지만 결국 이 일을 완성한 이는 모차르트의 제자 쥐스마이어였다. 그는 아이블러가 손 댄 악보를 새롭게 필사해 고친 뒤 ‘세쿠엔치아’, ‘오페르토리움’의 관현악과 ‘라크리모사’의 9마디 이후 ‘상투스’ ‘베네딕투스’ ‘아뉴스 데이’를 새롭게 작곡해 넣었다. ‘코무니오’는 곡에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해 ‘키리에’의 음악을 이용해 마무리했다. 결과적으로 완성된 ‘레퀴엠’은 무사히 완성되었다. 이후 쥐스마이어에 대한 찬반에 입각하여 여러 판본(바이어•로빈즈 랜던•리처드 몬더•로버트 레빈•던컨 둘스 판본 등)이 생겨났다. 마리슨 얀손스는 쥐스마이어 판본을 연주한다. 원본 아닌 원본을 택한 셈이다.


 


음악평론가 볼프라 슈타흐가 쓴 ‘죽음을 너머’(영어•독일어)와 지휘자•악단•솔리스트에 대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Artha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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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몬테 카를로 오페라극장 실황 베르디 ‘에르나니’ [한글자막]


다니엘리 갈레가리(지휘), 몬테 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몬테 카를로 오페라 합창단, 장 루이 그린다(연출) / 라몬 바르가스(에르나니), 르도비크 테치어(돈 카를로), 알렉산더 비노그라도프(돈 루이 고메즈 데 실바), 스베틀라 바실레바(엘비라)


 


▶ 베르디도 반할 법한 테너(바르가스)와 바리톤(테치어)의 존재감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 오페라극장의 2014년 실황으로, ‘에르나니’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 희곡을 개작한 4막의 비극 오페라이다. 에르나니와 돈 루이 실바는 돈 카를로에게 복수하기로 맹세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자결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설정은 오스트리아와 프랑스의 압박 하에 있었던 이탈리아 국민감정에 부합되어 작품 성공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2015년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인 비제 ‘진주조개잡이’의 연출가 장 루이 그린다가 연출을 맡았다. 중형 사이즈의 무대에 조각과 소품, 문양 등을 활용하여 고증에 충실한다. 영상감독 스테판 아뷔의 카메라는 무대 아래에서, 혹은 공중에서 출연진의 정수리를 비추는 독특한 장면도 연출한다. 라몬 베르가스의 존재감이 이 영상물을 택하게 하지만, 바리톤을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극중 돈 카를로 역의 바리톤 루도비크 테치어에 주목할 것. 해설지(19쪽 구성/영어•프랑스•독일)에는 작품 해설과 캐스팅 소개가 담겨 있다.


 


 


[보조자료]


 


베르디가 작곡한 ‘에르나니’는 프랑스의 빅토르 위고의 동명 희곡을 개작한 4막의 비극 오페라이다. 베르디의 ‘롬바르디아인’에 이은 그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이탈리아의 독립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작곡 당시의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나 프랑스의 압박 하에 있었다. 물론 이탈리아 내에 독립운동의 외침도 점차 높아졌다. 베르디는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오페라로 녹여 넣어 이탈리아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곤 했다.


 


에르나니와 돈 루이 실바는 돈 카를로에게 복수하기로 맹세한다.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자결한다. 작품의 내용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 출신의 돈 카를로에 저항하는 이야기지만 이러한 내용은 당시의 이탈리아 국민 감정에 부합되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이 공연은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 오페라극장에 오른 2014년 실황이다. 2015년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인 비제 ‘진주조개잡이’의 연출가 장 루이 그린다가 연출을 맡았다. 그의 무대는 고증에 충실하고 있으며, 대형무대보다 조각과 소품, 문양 등을 활용하여 역사적 감각을 잘 살리고 있다. 영상감독 스테판 아뷔의 카메라는 전체적인 장면보다 적극적인 클로즈업을 통하여 인물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꼼꼼히 담아낸다. 때로는 무대 아래에서 출연진을 비추거나, 공중에서 그들의 정수리를 비추는 숏도 독특하다.


 


라몬 베르가스의 존재감이 이 영상물을 택하게 하지만, 설령 바리톤을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극중 돈 카를로 역의 바리톤 루도비크 테치어에 주목할 것. 다니엘레 갈리가리의 지휘는 두 남성 성악가의 소리를 진중히 받쳐주며 오페라의 레이어를 진지하고, 무게 있게 가져간다.


 


해설지(19쪽 구성/영어•프랑스•독일)에는 작품 해설과 캐스팅 소개가 담겨 있다.




 


 



 


 


Bel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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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페라발레단의 가르니에 극장 3부작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글룩(음악), 피나 바우쉬(안무)/‘레인(Rain)’ 스티브 라이히(음악), 아네 테레사 더 케이르스 마커르(안무)/‘오마주 투 제롬 로빈스’ 제롬 로빈스(안무), 벤자민 밀피에드(안무)


 


▶ 파리의 밤을 빛낸 무용 3부작을 한 손에, 저렴한 가격에!


이 영상물은 2009년, 2015년, 2011년에 벨에어 클라시크 레이블을 통해 선보여온 파리 오페라발레단의 가르니에 극장 3부작을 모은 것이다. 음악을 통해 무용의 세계에 더 다가가고자 하는 마니아나, 무용을 통해 음악의 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싶은 마니아들에게 적극 권한다. (1)‘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2008년 실황)에서 글룩의 음악과 안무가 피나 바우쉬(1940~2009)의 만남, (2)‘레인(Rain)’(2014년 실황)에서 아네 테레사 더 케이르스 마커르(1960~)와 미니멀리즘 음악의 대가인 스티브 라이히의 예술적 동거, (3) 제롬 로빈스(1918~1988)의 서거 20주년이 되던 해에 그의 대표작 ‘엔 솔(En Sol)’ ‘밤 속으로(In The Night)’ ‘더 콘서트’와 영화 ‘블래스완’의 벤자민 마일피드의 ‘삼인조(Triade)’를 통해 라벨의 재치, 쇼팽의 낭만성(로빈스)와 니코 멀리의 모던 감성(마일피드)을 접할 수 있다. 해설지는 수록되지 않았다.


 


 


[보조자료]



 


“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추지 않고 음악을 춤추어낸다”는 무용가 알렉산드르 사하로프의 말처럼, “춤은 음악에 의해 태어나지만 음악을 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은 움직임이다”라는 울라노바의 말처럼 이 영상물은 수록된 모든 음악에서 태어나 춤으로 꽃을 피운다.


 


이 영상물은 2009년, 2015년, 2011년에 벨에어 클라시크 레이블을 통해 선보여온 파리 오페라발레단의 가르니에 극장 3부작을 모은 것이다. 음악을 통해 무용의 세계에 더 다가가고자 하는 마니아나, 무용을 통해 음악의 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싶은 마니아들에게 적극 권한다. 해설지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1)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는 2008년 2월 파리 가르니에 극장 실황으로 안무가 피나 바우쉬(1940~2009)가 촬영과 영상물 제작을 허락한 단 하나의 영상물이다. 토마스 헹엘브로크가 이끄는 발타자르 노이만 앙상블과 합창단 모두 훌륭하며, 특히 소프라노 임선혜가 아모르 역으로 출연해서 멋진 노래를 들려준다.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는 대부분 프랑스어로 부르지만, 이 공연에선 독일어로 부른다. 2000년 파리오페라발레단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무용수로 입단하여 2009년 쉬제(군무와 주역을 오가는 솔리스트)로 은퇴한 김용걸이 하계를 지키는 세 괴물 중 하나로 등장하여 존재감 있는 캐릭터를 드러낸다.


 


(2) ‘레인(Rain)’은 2014년 10월 파리 가르니에극장 실황이다. 안무가 아네 테레사 더 케이르스 마커르(1960~)의 이 작품에서 춤만큼 돋보이는 것은 미니멀리즘 음악의 대가인 스티브 라이히의 음악이다. 반복되는 라이히의 음악 속에서 춤은 특정한 기하학적 패턴이나 리듬 패턴을 따르는 듯하면서도, 혹은 우연한 원리에 따라 작동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음악과 합일을 이루면서 현대무용의 자유로움과 시원함을 느껴진다.


 


(3) ‘오마주 투 제롬 로빈스’는 2008년 9월 가르니에 극장 실황이다. 2018년은 로빈스(1918~1988)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현재(2017년)에 의미 있는 영상물로서 눈여겨볼 만하다. 그에게 제2의 고향과도 같았던 파리 오페라발레단은 그의 서거 20주년이 되던 해에 그의 대표작과 오마주 작품을 선보였다.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이 흐르는 ‘엔 솔(En Sol)’, 쇼팽의 음악과 함께 2인의 남녀가 드라마틱하게 선보이는 ‘밤 속으로(In The Night), 무대 위의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쇼팽의 음악에 맞춰 콘서트장에서 일어나는 관객들의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린 ’더 콘서트‘이다. 여기에 영화 ’블랙스완‘으로 유명한 벤자민 필피에드가 니코 멀리의 현대음악과 함께 오마주 작품인 ‘삼인조’를 선보인다.




 


 


 


 


C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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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실황 바그너 ‘발퀴레’ [한글자막]


크리스티안 틸레만(지휘),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베라 네미로바(연출)


피터 세이퍼트(지그문트), 게오르그 체펜펠트(훈딩), 비탈리 코발조브(보탄), 안야 하르테로스(지클린데), 안냐 캄페(브룬힐데), 크리스티나 마이어(프리카)


 


▶ 50년 전, ‘카라얀의 발퀴레’를 재연한 틸레만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은 자신만의 특별한 음악제를 펼치겠다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908~1989)의 계획 아래 1967년 그가 직접 연출과 지휘를 맡은 바그너의 ‘발퀴레’를 올리며 시작되었다. 2017년은 페스티벌이 50주년을 맞은 해이다. 이를 기념하고자 카라얀이 연출했던 1967년의 ‘발퀴레’를 틸레만과 베라 네미로바가 완벽히 재현한다. 2017년 4월 5~17일 잘츠부르크 축제극장 실황으로, 국내 극장에서도 상영되어 화제가 되었다. 피터 쉐이퍼트(지그문터), 게오르그 체펜펠트(훈딩)의 연기력과 바그너화된 목소리가 이 프로덕션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외에도 출연진 대부분은 바그너 전문 가수들이다. 해설지(21쪽 구성/영•프•독어)에는 ‘전설적인 발퀴레의 재창조’가 지니는 의미를 되짚어보는 글이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발퀴레’는 50년 전인 1967년에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을 창설한 카라얀을 조명하고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이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지휘자인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지휘를, 베라 네미로바가 연출을 맡았다.


 


이들은 1967년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시작과 함께 카라얀이 선보인 무대를 재현한다. 전설의 선배를 기리는 틸레만의 지휘에 대하여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자이퉁은 ‘음악속의 매우 혼란한 질서를 우수한 앙상블로 이끌었다’고 평한 바 있다. 지그문트 역의 피터 쉐이퍼트, 훈딩 역의 게오르그 체펜펠트의 연기력과 바그너화된 목소리가 이 프로덕션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외에도 출연진의 대부분은 바그너 전문 가수들로 유럽등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은 자신만의 가장 특별한 음악제를 펼치겠다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계획 아래 1967년 직접 연출과 지휘를 맡은 바그너의 ‘발퀴레’를 무대에 올리며 시작되었다. 1989년 카라얀의 사후, 게오르그 솔티, 클라우디오 아바도, 사이먼 래틀 등이 음악감독을 맡으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음악제이다. 2013년부터 카라얀의 제자였던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새 감독을 맡았으며 2017년에 50주년을 맞이하였다.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서 이를 기념하고자 1967년 첫 번째 페스티벌에서 카라얀이 연출했던 ‘발퀴레’를 완벽히 재현한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7년 4월 5일부터 17일까지 있었던 잘츠부르크 축제극장 실황으로, 국내 극장에서도 상영되어 카라얀과 틸레만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21쪽 분량의 해설지(영•프•독)에는 ‘전설적인 발퀴레의 재창조’가 지니는 의미를 되짚어보는 글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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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라스칼라 극장 실황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파트릭 푸흐니에(지휘), 라스칼라 극장 발레단, 라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케네스 맥밀란(안무), 로베르토 볼레(로미오 역), 미스티 코플린드(줄리엣 역), 안토니노 수테라(머큐시오 역)


 


▶ 드라마 발레의 서정성, 영화 같은 장대한 구성을 겸비한 프로덕션


존 크랑코 버전(1958), 누레예프 버전(1977), 장 크리스토퍼 마이요 버전(2006) 등과 함께 1965년에 초연된 케네스 맥밀란(1929~1992) 버전은 셰익스피어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을 지닌 명작으로 손꼽힌다. 2017년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실황을 담은 이 무대는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간판스타인 발레리노 로베르토 볼레(b.1975)와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b.1982)가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만난 무대이다. 총 3막(151분 분량)으로 검술 씬(7트랙, 33트랙)의 펜싱과 음악과의 절묘한 호흡, 서정적인 ‘젊은 줄리엣’(8)과 ‘줄리엣의 방’(44), 웅대한 스펙터클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기사들의 춤’(14), 발코니 씬(20)으로부터 이어지는 두 남녀의 ‘사랑의 춤’(21~22)이 정말 매력적인 영상물이다. 오케스트라의 물결치는 듯한 현악기들의 향연도 인상적이다. 해설지(21쪽 구성/영•독•프)에는 프로덕션과 작품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로미오 역의 로베르토 볼레의 인터뷰(9분 분량, 이탈리아어 진행/영어 자막)도 만날 수 있다.


 


[보조자료]


 


1940년 마린스키 발레단을 위해 초연된 라브로프스키를 시작으로, 로열 대니시 발레단의 프레데릭 애쉬튼 버전(1955),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존 크랑코 버전(1958), 영국 로열발레단의 케네스 맥밀란 버전(1965), 런던 페스티벌 10주년을 위해 만든 루돌프 누레예프 버전(1977), 현대 감각으로 재안무된 몬테카를로 발레단 장 크리스토퍼 마이요 버전(2006) 등 매우 다양하다.


 


그 중 케네스 맥밀란(1929~1992) 버전은 셰익스피어의 원전에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안무가를 세계적인 위치로 급부상시킨 작품이다.


 


2017년 밀라노 라스칼라 극장 실황을 담은 이 무대는 라스칼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설적인 프로덕션이다. 세트와 의상은 이 프로덕션을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으며,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간판스타인 발레리노 로베르토 볼레(b.1975)와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발레리나 미스티 코플랜드(b.1982)가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만난 무대이다. 총 3막(151분 분량)으로 장엄한 스펙터클부터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클로즈업까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검술 씬(7트랙•33트랙)의 스릴감 넘치는 펜싱과 음악과의 절묘한 호흡, 미스티 코플랜드의 서정성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젊은 줄리엣’(8트랙)과 ‘줄리엣의 방’(44트랙), 웅대한 스펙터클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기사들의 춤’(14트랙), 그리고 그 어떤 버전에서든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발코니 씬(20트랙)으로부터 이어지는 두 남녀의 ‘사랑의 춤’(21~22트랙)은 이 영상물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게 한다.


 


라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의 물결치는 듯한 현악기들의 향연이 인상적이다. 지휘를 맡은 파트릭 푸흐니에는 국립오페라단이 정구호 연출과 함께 한 ‘동백꽃 아가씨’에 함께 하기도 했었다.


 


해설지(21쪽 구성/영•독•프)에는 ‘밀라노에서 만나는 베로나의 사랑 이야기’라는 해설과 작품 해설이 들어가 있다. 보너스 트랙에는 로미오 역의 로베르토 볼레의 인터뷰(9분 분량, 이탈리아어 진행/영어 자막)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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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 토리노 극장 실황비발디 오페라 ‘다리오의 대관식[한글자막]


옥타비오 당통(지휘•하프시코드), 레지오 토리노 극장 오케스트라, 레오 무스카토(연출) / 카를로 알레마노(다리오), 사라 밍가르도(스타리아), 델파인 갈루(아르제네), 리카르도 노바로(니세노), 로베르타 마멜리(알린다), 루치아 시릴로(오론테), 베로니카 켄제미(아르파고), 로미나 토마소니(플로라)


 


▶ 18세기 베네치아에 불었던 비발디 음악과 동방문화, 현대식 연출의 만남


‘다리오의 대관식’은 비발디가 39세 때인 1717년에 완성하여 산탄젤로 극장에서 초연한 오페라다. 모르셀리가 쓴 대본에 비발디 외에도 페르티와 프레스키가 곡을 붙일 정도로 작품의 소재는 많은 인기를 끌었다. 동양의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다리우스 3세(B.C.380~330)의 인물로부터 모티프를 얻어왔으며 극중 스타티라 역시 실존 인물로 그의 아내이다. 페르시아 왕의 두 딸인 스타티라와 아르제네, 왕으로 거론되는 다리오. 동생 아르제나가 언니 스타티라와 다리오를 떼어놓고자 음모를 꾸미고 이것이 해결된다는 해피엔딩의 스토리다. 이 영상물은 2017년 4월, 이탈리아 레지오 토리노 극장 실황이다. 옥타비오 당통의 지휘와 하프시코드가 빚어내는 비발디의 음악과 함께 레오 무스카토의 연출은 성악가들이 군복과 총을 들고 나오는 현대식 방식을 따른다. 두 사람을 이간질하는 아르제네 역의 델파인 갈루의 연기가 일급이다. 13쪽 분량의 해설지(이탈리아•영어)에는 작품 해설이 수록.


 


 


[보조자료]


 


‘다리오의 대관식’은 비발디가 39세 때인 1717년에 완성하여 산탄젤로 극장에서 초연한 오페라다. 대본은 아드리아노 모르셀리가 썼다.


 


사실 모르셀리의 대본은 비발디보다 30년 전에 페르티가 곡을 붙여 같은 극장에서 선보였다. 그런데 원래 이 대본은 페르티가 아닌 프레스키(1634~1710)를 위해 쓴 것으로, 프레스키가 곡을 붙여 페르티보다 2년 앞서 1684년에 같은 극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하나의 대본에 곡을 붙인 세 명의 작곡가. 그것도 같은 극장에서의 초연. 이 인기의 이유로 당시 베니스(베네치아)에 유행했던 동양풍의 문화와 직접적인 관계를 꼽고 있다. 동양의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다리우스 3세(B.C.380~330)의 인물로부터 모티프를 얻어왔으며 극중 스타티라 역시 실존 인물로 그의 아내이다.


 


페르시아 왕의 두 딸인 스타티라와 아르제네, 왕으로 거론되는 다리오, 왕위를 노리는 아르파고와 오론테 장군이 펼치는 내용이다. 아르제나는 스타티라와 다리오를 떼어놓고자 음모를 꾸미고(1막), 간계에 넘어간 두 사람은 오해와 불신으로 등을 돌린다(2막). 하지만 위험에 처한 스타티라를 다리오가 구출하면서 이 모든 것이 간계였음을 알게 된다. 결국 스타티라와 결혼해서 페르시아의 왕으로서 대관식을 갖는다(3막).


 


이 영상물은 2017년 4월, 이탈리아 레지오 토리노 극장 실황이다. 옥타비오 당통의 지휘와 하프시코드가 빚어내는 비발디의 음악과 함께 레오 무스카토의 연출은 성악가들이 군복과 총을 들고 나오는 현대식 방식을 따른다. 이 사건이 일어나는 곳이 중동의 어디쯤인가를 암시하는 여러 시각적 장치들이 나온다.


 



다리오 역의 카를로 알레마노, 스타리아 역의 사라 밍가르도가 대본상 주인공이다. 하지만 두 사람을 이간질하는 아르제네 역의 델파인 갈루의 연기가 일급이다. 음악과 줄거리를 따라가며 비발디의 음악을 음미하는 맛도 있지만, 캐릭터를 한명씩 잘 살리는 무스카토의 연출로 인해 각 배역과 만나는 재미도 쏠쏠하다.


 



 


 


댓글목록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ACC10392(Blu-ray) 베르디 레퀴엠 / 2. BVE08037(Blu-ray) 모차르트 레퀴엠 / 3. Arthaus109345(Blu-ray) 베르디 에르나니 / 4. 742904(Blu-ray) 바그너 발퀴레 / 5. 743604(Blu-ray)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 6. 57794(Blu-ray) 비발디 다리오의 대관식

hylee612님의 댓글

hylee612 작성일

베르데 레퀴엠, 모차르트 레퀴엠, 발퀘레 블루레이부탁합니다

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

발퀴레 블루레이 한 장 부탁 드립니다~^^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모두 Blu-ray 롤 한장씩 부탁드립니다.

1. 2016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베르디 ‘레퀴엠’ 
2. 모차르트 ‘레퀴엠’ 2017 헤라클레스홀 실황 
3. 파리 오페라발레단의 가르니에 극장 3부작 
4. 2017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 실황 바그너 ‘발퀴레’

hayjay님의 댓글

hayjay 작성일

ACC10392 (Blu-ray), BVE08037 (Blu-ray), Arthaus 109345 (Blu-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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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nat님의 댓글

nicnat 작성일

BVE 08037 : 1매 / 743604 : 2매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모차르트레퀴엠 에르나니 발퀴레 모두 bluray로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