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nel Classics ,ARS 외 신보 (9/25 입고완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9-20 15:59 조회6,501회 댓글5건

본문



Channel Classics


 


 


 


 


 




CCSSA 39217 (1SACD)


피젠델, 타르티니, 베라치니, 비발디의 바이올린 소나타들


레이첼 포저(바이올린), 브레콘 바로크


 


레이첼 포저와 브레콘 바로크가 18세기 초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화려하게 빛을 발했던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작곡가들의 소나타 작품을 골라서 들려준다. 작품들은 저마다 코렐리의 강력한 영향에 자신의 개성을 담아낸 명인기적인 걸작이며, 다양한 양식과 기교를 보여주는 동시에 서로 긴밀한 관계를 이루고 있어서 프로그램만으로도 인상적이다. 과장되지 않은 우아하고 절제된 표현으로 언제나 깊은 감정을 길어올리는 포저의 독주는 이번에도 은은한 감동을 주며, 스비아트키비츠, 맥길브레이, 카민티로 이어지는 빼어난 시대악기 연주자들의 콘티누오 역시 상상력이 풍부하고 내밀하다.


 


 


 


 


 




CCS 39917


바흐: ‘결혼’ 칸타타 (‘사라져라 슬픔의 그림자여’) 전곡, 오보에 오블리가토가 붙은 소프라노 아리아들


요하네터 조머르(소프라노), 바르트 슈네만(오보에), 툴리파 콘소트


 


포근하고 부드러운 음성의 바로크 소프라노, 요하네터 조머르가 바흐의 칸타타 중에서 아름다운 오보에 오블리가토가 붙은 소프라노 아리아를 들려준다. ‘결혼 칸타타’로 알려진 202번 ‘사라져라 슬픔의 그림자여’ 전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감정이 녹아든 아리아들을 모았으며, 바르트 슈네만의 바로크 오보에의 절묘한 조화가 감동적이다. 그윽하고 살짝 어두운 조머르의 음색과 따스하게 울리는 슈네만의 오보에가 나누는 대화는 바흐 칸타타의 수사적 표현을 깊이 탐구하고 있으며, 최소편성 시대악기 앙상블의 정밀한 연주도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CCS 39517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op.115, ‘다섯 개의 선율’ 외


로잔 필리펜스(바이올린), 줄리앙 켄틴(피아노), 오토 타우스크(지휘), 생갈렌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트라빈스키-치마노프스키 음반(CCSSA 36715)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던 로잔 필리펜스가 프로코피에프 앨범으로 다시 한번 러시아 음악에 도전한다. 음반에 수록된 작품 대부분은 작곡가가 이념의 그물에 걸리기 전에 서방에서 쓴 곡들로, 다양한 문화적 전통을 담고 있다. 로잔 필리펜스는 그답게 프로코피에프 음악의 냉정하고 차갑게 들리는 형식미 안에 흐르는 다양한 감정을 잘 짚어냈으며, ‘다섯 개의 선율’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는 조형능력 역시 빼어나다. 서정과 냉소가 공존하는 프로코피에프 음악의 핵심을 짚어낸 좋은 음반!


 


 


 


 




CCS 39317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2번 op.13, 베토벤: 현악사중주 15번 op.132


라가체 콰르텟


 


대담한 시도와 폭넓은 해석으로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라가체 콰르텟이 현악사중주 레퍼토리의 핵심인 베토벤, 그리고 멘델스존에 도전했다. 멘델스존의 초기 사중주들이 베토벤 후기 사중주의 영향을 받아 베토벤 사후 얼마 후에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한 프로그램인데, 특히 같은 조성(A단조)에 많은 부분에서 닮아있는 두 작품을 골랐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익숙한 옛 음악에서도 새로운 감흥을 끌어내는 라가체 콰르텟의 역량을 이번 음반에서도 빛을 발하며, 특히 저 유명한 베토벤 사중주의 몰토 아다지오 악장은 유려하면서도 변화무쌍한 표현이 대단히 아름답다.


 


 


 


 


ARS


 


 


 


 


 




ARS 38184 (Hybrid-SACD)


스메타나: ‘내 조국으로부터’, 드보르자크: ‘네 개의 낭만적 소품’, 야나체크: 바이올린 소나타 외


베르너 폰 슈니츨러(바이올린), 코즈민 뵈루(피아노)


 


슈니츨러 콰르텟의 리더이자 독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베르너 폰 슈니츨러가 코즈민 뵈루와 함께 체코 작곡가들의 바이올린 작품을 모았다. 스메타나의 작품에서 따온 ‘내 조국으로부터’를 제목으로 삼았듯이 모든 작품에는 보헤미아의 독특한 정서가 흐르는데, 스메타나와 드보르자크로부터 수크와 야나체크까지, 각각 표현과 형식을 다르지만 민요 전통과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베르너 폰 슈니츨러와 코즈민 뵈루는 절제되고 서정적인 감정 표현과 다양한 형식에 대한 명확한 접근방법으로 설득력이 넘치는 연주를 들려주며, 두 악기의 호흡도 내밀하고 긴밀하다.


 


 


 


 




ARS 38170 (Hybrid-SACD)


비발디: ‘사계’, 피아졸라: ‘사계’ 외


유리 레비치(바이올린), 요하네스 슐레플리(지휘), 쿠르펠츠 실내악단


 


2015년 올해의 젊은 예술가(인터내셔널 클래시컬 뮤직 어워드) 등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유리 레비치가 피아졸라와 비발디의 ‘사계’를 하나로 엮은 음반을 들려준다. 비발디의 이탈리아적인 열정과 피아졸라의 뜨거운 리듬 감각을 하나로 엮은 프로그램에서 레비치는 비발디에서는 피아졸라를, 피아졸라에서는 비발디를 엮어내어 비슷한 프로그램의 다른 연주와는 색다른 감흥을 주며, 화려한 음색과 폭발적인 독주 바이올린이 시종일관 빛을 발하고 있다. 창의력과 연주가 조화를 이룬 대단히 인상적인 음반이다.


 


 


 


 


 




FB 1703213


프로베르거의 자취 – 프로베르거의 건반 작품들


요하네스 마리아 보그너(클라비코드)


 


요한 야코프 프로베르거는 바로크 건반 음악의 가장 중요한 대가이면서, 동시에 아마도 서양음악사를 통틀어 가장 ‘묘사적인’ 음악으로 자신의 인생을 기술했던 작곡가이기도 했다. 이 음반에서 요하네스 마리아 보그너는 독일인들이 사랑했던 가장 내밀한 악기, 클라비코드로 프로베르거의 작품을 들려준다. 어린 시절부터 프로베르거를 사랑했던 보그너는 클라비코드라는 악기를 알게 되면서 다시 한번 그의 음악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고 말하는데, ‘블랑셰로크씨의 죽음을 추모하는 통보’ 같은 작품에서 악기 특유의 섬세한 표현과 말하는 듯한 음색이 큰 감동을 준다.


 


 


 


 




FB 1611782


다감양식 – 키른베르거, 크반츠, C.P.E.바흐, 벤다의 플루트 소나타들


린데 브룬마이어-투츠(플루트), 라르스 울리크 모르텐젠(하프시코드)


 


서양음악사에서 바로크 음악이 막을 내린 뒤, 이른바 다감양식(Empfikndsam)의 시대가 왔다. 주관적이고 급박한 감정의 흐름을 여과없이 표현했던 이 시대의 음악은 ‘위대한 전환기’였다고 할 만한데, 이 음반에서는 대표적인 작곡가였던 벤다, 크반츠, C.P.E.바흐, 키른베르거 등이 쓴 플루트 소나타를 담았다. 브룬마이어-투츠와 모르텐젠이 많은 찬사를 받았던 바흐 플루트 소나타 음반의 후속작으로 이 프로그램을 선보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 풍부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장식으로 채워진 이들의 연주는 이 우아한 시대를 멋지게 표현했다.


 


 


 


 


 




COV 91619


슈만: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70, ‘동화이야기’ op.113, 가곡 편곡 작품들, 크레네크: 보칼리제, 무반주 소나타 외


타티아나 마주렌코(비올라), 길라트 카츠넬손(피아노), 옌스 엘베키외르(피아노)


 


가장 비올라다운 음색을 잘 표현하는 연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타티아나 마주렌코가 슈만과 크레네크의 비올라 작품을 엮어낸 음반을 선보인다. 언뜻 어울리지 않아보이는 두 작곡가의 음악을 모은 프로그램은 마주렌코가 오랫동안 구상한 것으로, 음악과 문학의 관계에 큰 관심을 품었던 공통점이 음반 전체를 관통한다. 크레네크의 무반주 비올라 소나타나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A플랫장조도 인상적인 연주지만 음반의 하이라이트는 가곡 편곡으로, 비올라 특유의 어둡고 그윽한 음색으로 노래하는 가곡은 원곡과는 또 다른 세계를 그려냈다.


 


 


 


 


 




COV 91618 (Hybrid-SACD)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 교향시 ‘정오의 마녀’


마르쿠스 보슈(지휘), 슈타츠필하모니 뉘른베르크


 


독일어권 음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마르쿠스 보슈의 드보르자크 교향곡 사이클이 드디어 ‘신세계’ 교향곡에 이르렀다. 보슈 특유의 유려한 흐름과 감각적인 다이내믹, 폭 넓은 표현의 스펙트럼은 ‘신세계’ 교향곡과 교향시 ‘정오의 마녀’에 더욱 잘 어울리는 듯하다. 순음악적으로 접근한 드보르자크 교향곡 해석에서 21세기에 등장한 가장 뛰어난 전집 중 하나라고 할 만하며, 실황 특유의 열기도 인상적이다. 뉘른베르크 슈타츠필하모니의 연주력과 민감한 반응도 훌륭한데, 산뜻하고 명쾌한 음색 역시 지휘자의 해석에 잘 어울린다.


 


 


 


 




COV 91616


커크먼: 건반을 위한 레슨과 바이올린 소나타


니콜레트 모넨(바이올린), 메데아 빈데발트(하프시코드/스퀘어 피아노)


 


알려지지 않은 옛 음악을 꾸준히 탐구하고 있는 니콜레트 모넨과 메데아 빈데발트가 야코프 커크먼의 작품을 들려준다. 음악사에서 야코프 커크먼은 18세기에서 19세기로 넘어가는 시기 영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던 건반악기 제작자였는데, 이 음반의 커크먼 바로 그의 조카로 이름도 같다. 급변하는 사회를 따라 음악적 취향과 악기도 빠르게 변하던 시기 커크먼의 작품들은 새로운 유행과 취향을 알려주며, 고전파의 도래를 예감케 하는 우아한 아름다움이 있다. 숙부 커크먼의 하프시코드와 브로드우드 스퀘어 피아노의 소박한 음색도 음악과 잘 어울린다.


 


 


 


 


 




DHR 8048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바흐: 토카타 BWV911, 슈만: 환상곡 op.17, 쇼팽: 3개의 마주르카 op.59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


 


처음으로 공개되는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실황 연주를 소개하고 있는 도레미 레이블의 마르타 아르헤리치 시리즈가 5집에 이르렀다. 이번 음반은 1966년 6월(함부르크)과 3월(밀라노)에 있었던 연주를 모은 것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바흐 토카타 C단조 BWV911, 슈만 환상곡 C장조 op.17, 쇼팽: 마주르카 op.59를 담고 있다. 모두가 최초로 음반화되는 것들인데, 당시 아르헤리치가 즐겨 연주했고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한 레퍼토리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아르헤리치는 명쾌한 터치와 낭만적인 감흥으로 스튜디오 녹음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댓글목록

goldsong님의 댓글

goldsong 작성일

1. CCS 39517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op.115, ‘다섯 개의 선율’ 외 / 2. CCS 39317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2번 op.13, 베토벤: 현악사중주 15번 op.132 / 3. ARS 38184 스메타나: ‘내 조국으로부터’, 드보르자크: ‘네 개의 낭만적 소품’, 야나체크: 바이올린 소나타 외 

goldsong님의 댓글

goldsong 작성일

4. COV 91619 슈만: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op.70, ‘동화이야기’ op.113, 가곡 편곡 작품들, 크레네크: 보칼리제, 무반주 소나타 외 / 5. DHR 8048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바흐: 토카타 BWV911, 슈만: 환상곡 op.17, 쇼팽: 3개의 마주르카 op.59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CCSSA39217 피젠델, 타르티니, 베라치니, 비발디의 바이올린 소나타들 /
2. ARS38184 스메타나: ‘내 조국으로부터’, 드보르자크: ‘네 개의 낭만적 소품’, 야나체크: 바이올린 소나타 외 /
3. FB1703213 프로베르거의 자취 – 프로베르거의 건반 작품들

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

CCS 39917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가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