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raphon, Orfeo, Hänssler Classic 외 신보 (11/30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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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11-23 17:32 조회6,588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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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aphon


 


 


 


 


 




SU 4195-2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2번 op.81, 현악 5중주 op.97


파벨 하스 콰르텟, 보리스 길트부르크(피아노), 파벨 니클(비올라)


 


데뷔 이후 내놓는 음반마다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파벨 하스 콰르텟이 7년 만에 다시 드보르자크의 음악을 녹음했다. 피아노 5중주 2번, 그리고 미국 시절에 쓴 현악 5중주는 모두 뜨거운 정열과 아련한 슬픔이 교차하는 낭만주의 실내악의 걸작이다. 파벨 하스 콰르텟은 이 음반에서 창단 멤버인 니클(비올라), 2013년 퀸엘리자베스 콩쿨 우승자인 길트부르크(피아노)를 초청했는데, 다시 한번 강렬한 힘과 뜨거운 집중력, 서정적인 표현이 어우러진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또 하나의 대성공’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지난 몇 년간 만난 가장 기념할 만한 음반이자 업적’ - BBC뮤직매거진 <이달의 음반>


 


 


 


 


 








SU 4225-2


마르티누: 오라토리오 <길가메시 서사시>


만프레드 호네크(지휘), 체코 필하모닉, 프라하 필하모닉 합창단


 


마르티누 음악의 본산, 수프라폰이 드디어 새로운 <길가메시 서사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바빌론 제국의 유명한 고대 서사시를 다룬 신비스러운 작품으로, 마르티누는 15년 동안이나 공들여 이 5천년 전의 아시리아어 작품의 철학적, 종교적, 예술적 의미를 탐구하고서 노트르담 악파와 바로크 음악의 요소까지 더해 작품을 완성했다. 만프레드 호네크와 국제적인 성악진은 20세기 중반 아방가르드 음악과는 전혀 다르면서도 동시에 여전히 현대적으로 들리는 이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었으며, 좀 더 대중적인 영어 판본을 써서 친근함을 더했다.


 


 


 


 


 




SU 4220-2


마르티누: <꽃다발>, 노바크: <교향적 춤곡>


토마슈 네토필(지휘),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필하모닉 합창단 & 어린이 합창단


 


사제 사이었던 마르티누와 노바크는 모두 조국 체코를 떠나 세계를 방랑했던 노스텔지어의 작곡가들이었다. 이 음반에 묶인 두 곡은 대단히 인상적인데, 마르티누의 <꽃다발>은 체코의 목가적인 민요와 발라드에 기반을 두고 만든 사랑스러운 작품으로, 네토필의 연주는 카렐 안체를의 전설적인 명반보다도 더 섬세하고 화사하다는 느낌을 준다. 스승 마르티누의 영향이 느껴지는 노바크의 <교향적 춤곡> 역시 독주자들의 명인기를 잘 살린 인상적인 작품으로, 젊은 성악가들과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토속적인 매력과 세련된 앙상블을 잘 살려냈다.


 


 


 


 


ORFEO


 


 


 


 




C920171


C.P.E.바흐: 첼로 협주곡 A장조,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 G장조,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2번 외


다니엘 뮐러-쇼트(첼로), 베르너 에르하르트(지휘), 라르테 델 몬도


 


독일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다니엘 뮐러-쇼트가 ‘Cello Reimagined’라는 멋진 제목으로 매력적인 첼로 편곡판을 모았다. 언제나 의욕적으로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있는 뮐러-쇼트는 여기서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2번,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 다른 악기를 위한 작품을 첼로 협주곡으로 연주하고 있는데, 작품 대부분이 본래 작곡가 자신이 편곡한 것이기에 첼로 편곡이 더욱 흥미롭다. 뮐러-쇼트의 다채롭고 섬세한 음색과 날렵한 프레이징은 여전히 매력적이며, 베르너 에르하르트가 이끄는 라르테 델 몬도의 감각적인 반주도 독주와 잘 어울린다.


 


 


 


 




C942171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 브람스: 첼로 소나타 2번,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하인리히 시프(첼로), 크리스티안 차하리아스(피아노)


 


2016년에 세상을 떠난 첼리스트 하인리히 시프가 크리스티안 차하리아스와 함께 1982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가졌던 리사이틀 실황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1976년에 잘츠부르크에 데뷔했던 시프는 당시 30대 초반의 젊은 독주자로 전성기에 접어들고 있었으며, 더불어 떠오르는 두 사람의 스타 듀오, 시프-차하리아스가 대중 앞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 공연이기도 했다. 시프가 여기서 들려주는 힘차고 역동적인 연주는 실황 특유의 열기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주며, 차하리아스 역시 피아노와 멋진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첼리스트 시프의 핵심을 잡아낸 기록이다.


 








C042831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쿠르트 몰(베이스), 코르트 가르벤(피아노)


 


지난 2017년 3월 세상을 떠난 독일 출신의 위대한 베이스 가수, 쿠르트 몰을 추모하며 그와 함께 많은 음반을 만들었던 ORFEO 레이블이 슈베르트 <겨울나그네>를 다시 선보인다. 기존에 두 장의 CD로 되어 있던 음반이 이번에는 한 장으로 출시되었다. 뛰어난 바그너 가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대의 가장 기품 있고 섬세한 베이스로 꼽혔던 몰의 가창은 <겨울나그네>에서도 빛을 발하는데, 템포를 여유 있게 잡고 안정된 발성으로 실연의 아픔과 고통을 한 곡 한 곡 정성스럽게 부르고 있다. 떠나간 대가수의 추억을 잘 잡아낸 감동적인 음반이다.


 


 


 






C937171


바그너: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발퀴레>, <지그프리트>,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장면들


니나 슈템메(소프라노), 프란츠 벨저-뫼스트, 세이지 오자와(지휘), 빈 국립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 합창단


 


‘브리기트 닐손 이후 최고의 바그너 소프라노’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니나 슈템메가 2003~2013년에 걸쳐 빈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실황으로 노래한 바그너 오페라의 장면을 모은 음반이다. Orfeo 레이블과 빈 국립 오페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라이브 시리즈의 하나인 이 음반에는 세이지 오자와, 뵐저-뫼스트가 지휘한 <발퀴레>, <지그프리트>, <트리스탄과 이졸데>,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의 명장면들 담겼는데, 모두가 찬사를 받았던 니나 슈템메의 인기 배역으로, 그녀의 강렬한 드라마틱 소프라노 음성과 균형 잡힌 음색이 인상적이다.


 


 






Hänssler Classic


 


 


 


 


 




HC16062 (12CDs, 2장 가격)


슈베르트: 피아노 작품집(17곡의 피아노 소나타, ‘악흥의 순간’, ‘즉흥곡’ 외)


게르하르트 오피츠(피아노)


 


2007~9년에 녹음된 이후 차례 차례 발매되면서 많은 찬사를 받았던 게르하르트 오피츠의 슈베르트 피아노 작품집이 드디어 세트로 묶였다. ‘가장 독일적인 피아니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피츠의 슈베르트 해석은 스승인 켐프를 비롯한 독일 피아니즘의 전통을 이은 것으로, 지나치게 세련되거나 심각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악보에 충실한 담백한 해석을 위주로 하면서도 지극히 미세한 루바토와 절제된 페달링으로 조금씩 조금씩 음악으로 침잠해 들어간다. 강건하고 담담한 가운데 조금씩 음악에 젖어들게 되는, 실로 인상적인 슈베르트 연주를 담고 있는 음반이다.


 


 


 


 


 




HC16098 (6CDs, 2장 가격)


멘델스존: 교향곡 전집(현악교향곡 전곡, 교향곡 1~5번 전곡)


토마스 페이(지휘), 하이델베르크 심포니


 


2002~9년에 발매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던 토마스 페이와 하이델베르크 심포니의 멘델스존 교향곡 전집이 하나로 묶였다. 6장의 CD에 어린 시절의 현악 교향곡들로부터 원숙한 시기의 교향곡 5곡을 모두 모은 진정한 의미의 전집으로, 실내악적인 투명함을 갖춘 오케스트라와 양식미에 뛰어난 지휘자가 만나 대단히 매력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멘델스존의 모든 교향곡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드문 음반이다. ‘오케스트라는 뛰어난 양식미를 들려주며, 명인기와 매력, 친화력을 아울러 갖추고 있다. 대담한 분위기로 음악에 뛰어들면서도 방향을 잃지 않는 해석이다’ - <포노포룸>


 


 


 


 




HC17013 (4CDs, 1.5장 가격)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집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바이올린), 안토니오 파파노 & 콘스탄틴 리프시츠(피아노)


 


우리 시대의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 드미트리 시트코베츠키가 안토니오 파파노와 콘스탄틴 리프시츠, 두 피아니스트와 함께 연주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집! 어느 곡이나 시트코베츠키 특유의 풍부한 표현과 유려한 음색이 빛을 발하며, 낭만적인 정서와 윤기 있는 음향을 살린 스케일 큰 연주가 독특한 감흥을 준다. 예리하고 다채롭게 구사된 비브라토와 풍부한 프레이징에서 이제 원숙한 전성기에 오른 시트코베츠키의 역량을 느낄 수 있다. 두 뛰어난 피아니스트들의 개성을 비교하며 즐기는 것도 이 전집의 또 다른 묘미이다.


 


 


 


 


 




HC16086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집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카운츠너(바이올린)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하면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쌓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카운츠너가 20세기 무반주 바이올린 레퍼토리의 역작, 외젠 이자이의 소나타를 들려준다. 바흐와 낭만주의 음악, 20세기 음악이 공존하는 이자이 소나타는 바이올리니스트의 모든 힘과 역량이 드러나는 작품으로, 카운츠너는 날카로운 지성을 바탕으로 악곡의 구조를 낱낱 파헤치는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주며, 여기서 그녀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음색과 놀라운 세부묘사는 옛 명연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룰 만하다. 직접 쓴 내지 글도 대단히 인상적이다.


 


 


 


 


Berlin Classics


 


 


 


 


 




0300929BC (2CDs, 1.5장 가격)


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 피아노 5중주 F단조 op.34,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마티아스 키르슈네라이트(피아노), 레나 노이다우어(바이올린), 아마릴리스 콰르텟


 


개성이 충만한 멘델스존 남매의 <무언가> 앨범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마티아스 키르슈네라이트가 이번에는 아마릴리스 콰르텟, 레나 노이다우어와 함께 브람스의 모토였던 ‘자유롭지만 고독하게(Frei Aber Einsam)’라는 제목으로 브람스의 내면으로 떠나는 여행을 선보인다. 음반에 수록된 세 작품은 모두 이 모토와 관련이 있는 작품들로, 어느 곡이나 키르슈네라이트의 섬세한 손길과 지성적인 악곡 구축 능력이 돋보인다. 뛰어난 프로그램과 연주자들의 일치된 해석, 기술적인 완성도 등이 모두 원만한 조화를 이룬 보기 드문 음반이다.


 


 


 


 




0300931BC


브람스: 호른 3중주 op.40, 뒤베르누아: 호른 3중주 1번, 2번, 칸: ‘세레나데’ 외


펠릭스 클리저(호른), 헤르베르트 슈흐(피아노), 안드레이 빌로프(바이올린)


 


낭만주의 호른 음악의 보석을 탐구하고 있는 펠릭스 클리저가 이번에는 호른 3중주 양식을 탐구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준 바 있는 클리저는 이 음반에서 슈흐(피아노), 빌로프(바이올린)과 함께 브람스 3중주를 비롯해서 뒤베르누아의 3중주 두 곡, 케슐랭의 ‘네 개의 소품’, 칸의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따뜻하고 둥근 클리저의 음색은 낭만주의 음악에 더 없이 잘 어울리며, 낭만주의 음악 중 호른 레퍼토리의 최고봉인 브람스에서 특히 빛을 발하고 있다. 호른 3중주 형식의 100년사를 아름다운 연주로 채운 아름다운 음반이다.


 


 


 


 




0300996BC


텔레만: 트럼펫 협주곡과 소나타


마티아스 회프스(트럼펫), 브레멘 도이체 캄머필하모니


 


독일의 여러 오케스트라와 저먼 브라스 앙상블 단원이자, 독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티아스 회프스가 베를린 클래식스에 합류했다. 함부르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회프스에게 텔레만은 특별한 작곡가로, 텔레만의 다채로운 역량을 잘 알고 있는 회프스는 트럼펫의 빛나는 명인기와 다양한 양식을 바탕으로 저 유명한 세 곡의 트럼펫 협주곡에서 빛나는 연주를 들려준다. 단지 악기의 매력이나 명인기에 의지하지 않고 세부까지 다듬은 뛰어난 연주이며, 명쾌한 양식미가 한 데 어우러져 큰 감흥을 준다. 브레멘 도이체 캄머필하머니의 연주력도 뛰어나다.


 


 


댓글목록

fascinus님의 댓글

fascinus 작성일

SU 4195-2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2번 op.81, 현악 5중주 op.97/ SU 4225-2 마르티누: 오라토리오 <길가메시 서사시>/
0300929BC (2CDs, 1.5장 가격)브람스: 피아노 소나타 3번, 피아노 5중주 F단조 op.34,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6. HC17013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집 /
7. 0300996BC 텔레만: 트럼펫 협주곡과 소나타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SU4195-2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2번 op.81, 현악 5중주 op.97 /
2. C942171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 브람스: 첼로 소나타 2번, 쇼스타코비치: 첼로 소나타 /
3. C042831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
4. HC16062 슈베르트: 피아노 작품집(17곡의 피아노 소나타, ‘악흥의 순간’, ‘즉흥곡’ 외) /
5. HC16098 멘델스존: 교향곡 전집(현악교향곡 전곡, 교향곡 1~5번 전곡) /

stamitz님의 댓글

stamitz 작성일

SU4195-2, C920171 예약합니다

lotus396님의 댓글

lotus396 작성일

HC16062 - Oppitz Schubert

labumm님의 댓글

labumm 작성일

c937171 1장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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