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보 Aparte, Harmonia Mundi (3/20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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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03-01 13:39 조회33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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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rte
AP374
아가테 바케르 그론달(1847-1907); 가곡과 피아노 작품들
카렌 부르슈(소프라노), 안네 르 보체크(피아노)
아가테 바케르 그론달은 400여곡의 작품을 남긴 노르웨이 낭만주의에 가장 흥미로운 작곡가이다. 그리그의 친구였던 그녀는 뛰어난 피아니스트로 유럽 전역에서 독주회를 열었지만 30세에 청각 장애를 겪으면서 교육과 작곡가로 전향했다. 그녀는 특별히 보컬과 피아노 장르를 가장 좋아했으며 이를 위해 세련되고 서정성 돋보이는 소품을 작곡했다. 그녀는 작품 속에서 고향 노르웨이의 자연과 풍경을 담고 있다. 소프라노 카렌 부르슈와 안네 르 보체크는 모든 작품에 스며 들어있는 스칸디나비아의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우수에 찬 독창적인 상상력을 잘 표현하고 있다.
AP375
바흐: 푸가의 기법
알버트 카노 스미트(피아노)
‘감동적인 젊은 시인’으로 칭송 받는 피아니스트 알버트 카노 스미트는 매혹적인 연주, 눈부신 스킬, 미묘한 음악성으로 ‘푸가의 기법’을 연주한다. ‘푸가의 기법’은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작곡가, 바흐 최고의 걸작임에도 어떤 악기를 위한 작품인지, 곡의 연주순서는 어떤 건지, 마지막 푸가가 실제로 미완성되었는지 아니면 부분적으로 분실되었는지 알 수 없는 등 의문투성이다. 14개의 푸가와 4개의 카논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하나의 주제와 그 변형에 기초해서 만들어졌으며 대위법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 정교하고 복잡한 고난도 기법에 매우 추상적이며 난해함에도 여전히 놀라운 기교,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작품이다. 스페인계 네덜란드 피아니스트 알버트 카노 스미트는 2019년 영 콘서트 아티스트 대회에서 1등을 했으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업하고 있다.
AP377
가브리엘 뒤퐁(1878-1914): 가곡 전집
시릴 뒤브와(테너), 트리스탄 라스(피아노)
집, 2개의 가곡(애무, 개암나무 노래), 밤에, 알프레드 드 뮈세의 두 개의 가곡(샹송, 니농에게 바치는 세레나데), 망자의 날, 운명의 신사, 애무(만남, 입맞춤), 젖은 정원, 두 개의 가곡(경건하게, 오 슬프도다) 두 개의 가곡(비, 가을 노래), 여섯 마리 작은 새들의 노래, 사랑하면서, 여름 황혼, 애니, 겨울날, 미라의 노래, 겁에 질린 아이들, 만돌린, 가을 시(내가 사랑했다면, 오필리아, 마졸레인의 죽음의 시기에, 연민의 샘, 눈, 물의 침묵, 저녁의 달콤함, 오래된 벤치 위에서)
본 음반은 프랑스 가곡 중 널리 알려지지 않은 뒤퐁의 진귀한 보석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성과 뛰어난 기술을 보여주며 서정적인 선율과 색채감 풍성한 화성을 특징으로 하며 종종 인상주의적인 음악 언어로 30개가 넘는 가곡을 남겼다. 그는 드뷔시로 부터 파스텔 색조와 섬세한 수채화 효과를, 비도르에게 다성음악과 베이스 라인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 그의 피아노 반주는 섬세하고 관능적인데 하모니를 강조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대비를 이루고 다양한 음색을 표현한다. 그의 성악 작법은 프랑스 멜로디의 전형적인 심플한 선율부터 마스네의 유산을 떠올리게 하는 서정적인 표현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프랑스 리릭 테너의 대표주자 시릴 뒤브와는 그의 파트너 트리스탄 라스와 프랑스 가곡을 10년 이상 탐구한 끝에 포레의 가곡 전곡을 녹음한 음반으로 그라모폰 어워드 2023을 수상하였다.
AV241131
키스 자렛 – 의식(1974) [LP]
프랑수아 마르디로시앙
프랑수아 마르디로시앙의 본 레코딩은 키스 자렛의 잊혀진 걸작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의식’은 키스 자렛이 1974년경(쾰른 콘서트 1년 전) 작곡한 솔로 피아노 작품이다. 30분 길이의 단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즉흥연주 없이 쉼 없이 연주되어진다.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와 유사한 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 풍부한 영감, 엄격한 작곡, 내성적인 멜로디, 기교적인 연주, 강렬한 에너지, 오스티나토 등 다양한 스타일의 독창적인 혼합으로 자렛의 음악세계의 본질을 담고 있다. 엘리자베스 시대의 코랄, 현대음악적 요소, 재즈적 화성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랑수아 마르디로시앙은 뛰어난 테크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연주는 강렬한 감정 표현과 세밀한 기술로 유명하다. 특히 필립 글래스, 스티브 라이히, 존 케이지 등 20, 21세기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빈번히 연주하고 있다. 편집을 최소화하고 여러 번의 전체 연주로 자연스러운 연주 레코딩을 추구한다.
Evidence Classics
EVCD130
키아로스쿠로 - 바흐, 쇼팽
바흐: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BWV903, 토카타 BWV914
바흐-부조니: 오소서 이방인의 구세주여 BWV659, 주 예수 그리스도여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BWC639
쇼팽: 환상곡 Op.49, 야상곡 Op.62/1,2, 뱃노래 Op.60
벨라 쉬츠(피아노)
프랑스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칭송 받고 있는 벨라 쉬츠의 데뷔 음반. 젊은 시절의 바흐가 작곡한 토카타와 반음계적 환상곡, 성숙한 시기의 쇼팽 작품으로 녹턴, 환상곡, 뱃노래를 함께 담고 있다. 이들 사이의 차이점이 오히려 두 작곡가의 상상력이 만나는 지점을 더욱 부각시킨다. 그녀는 역사적 관점에서 작품들을 바라보기보다는 분류나 장르를 초월한 절대적인 작품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녀는 두 작곡가를 잇는 요소 ‘환상곡과 즉흥연주’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낸다. 이러한 요소들은 결코 과시적이지 않은 기교 속에서 빛과 어둠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것을 보여준다. 쉬츠는 리옹 국제 피아노 대회 등 주요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트리오 칼라스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EVCD131
퍼셀: ‘요정의 여왕’ 모음곡/ 티에리 에스카이흐(b.1965): 알리에노르를 위한 무덤(올리비에 피의 시를 인용)
파트리샤 프티봉(소프라노), 아마릴리스, 엘로이즈 가이야르(음악감독)
2023년 프랑스 퐁트브로에서 초연된 티에리 에스카이흐의 칸타타 ‘알리에노르를 위한 무덤’은 앙상블 아마릴리스의 의뢰로 제작되었다. 올리비에 피의 시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일생 동안 두번이나 여왕을 지낸 알리에노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적이고 아름다운 그녀는 음악, 교육, 국가 행정에 관심이 많았다. 루이 7세와의 결혼으로 프랑스의 여왕이 되었고 헨리 2세 플랜태저넷과의 두 번째 결혼으로 영국의 여왕이 되었다. 함께 수록된 퍼셀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이 칸타타는 7개의 서정시와 3개의 기악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명의 연주자와 소프라노가 연주한다. 다양한 악기 조합으로 군주의 삶과 기분, 여왕의 욕망, 꿈, 고통, 실패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Harmonia Mundi
HAF8902728
바흐: 음악에서의 삶 2집 : 바이마르 시절(1708-1717)
바흐: 교회 칸타타- ‘울며, 탄식하며 근심하고 두려워하도다‘ BWV12, ‘자 오라 이교도의 구세주여’ BWV61, ‘하늘의 왕이시여 어서 오소서’ BWV182, ‘코랄 자 오라 이교도의 구세주여’ 텔레만: ‘자 오라 이교도의 구세주여’
레자르 플로리상, 폴 애그뉴(지휘), 뱅자맹 알라르(오르간)
레자르 플로리상과 폴 애그뉴의 바흐의 음악적 여정을 탐구하는 두 번째 음반.
바흐가 1708년에 바이마르로 이사한 것은 그의 음악 경력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1708년부터 1717년까지 바흐는 궁중 오르가니스트로 근무했으며 1714년부터 매월 한 곡의 칸타타를 작곡하도록 위임 받았다. 바흐는 생애 동안 약 300개가 넘는 칸타타를 작곡했으며 상당수가 이 시기에 작곡되었다. 본 음반은 그의 음악적 혁신과 특별히 교회 칸타타 장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발전시킨 과정을 보여준다. 그는 프랑스 스타일을 차용하고 이탈리아 협주곡 양식을 재해석하였으며 두 양식을 결합하여 교회 칸타타 장르에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또한 이 시기에 바흐는 화려한 기교와 감성이 돋보이는 오르간 작품을 많이 작곡하고 오르간 연주자로서 명성을 얻었다.
마르크 앙투안 샤르팡티에가 1685년 작곡한 실내 오페라 이름에서 인용한 보컬과 기악 앙상블 레자르 플로리상은 전세계 고음악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존경받는 연주 단체로 1979년 하프시코드 연주자이자 지휘자인 윌리엄 크리스티에 의해 창단된 원전 악기를 사용하는 전문 바로크 음악 단체이다. 이들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으로부터 오랫동안 방치되었던 많은 보물을 발굴하여 뛰어난 연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프랑스 고음악의 독보적인 아름다운 알리는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17세기 프랑스 음악 뿐만 아니라 17세기, 18세기 유럽 음악 연구에도 노력하고 있다.
HMM902699
모차르트: 1, 2, 3, 4 - 솔로, 듀오, 트리오, 사중주
피아노 사중주 1번 K.478, 피아노 트리오 3번 K.502, 바이올린 소나타 25번 K.377, 피아노 소나타 4번 K.282
줄리앙 리베르(피아노, 스타인웨이), 피에르 콜롱베(바이올린), 마테 쉬치(비올라), 에가르트 룽게(첼로)
본 음반은 매우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줄리앙 리베르와 그의 파트너는 우리에게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선사하는 음악적 즐거움을 전해준다. 각자 바쁜 활동중인 관계로 연주자들을 이 독특한 구성을 약 3년에 걸쳐 진행하였다. 네 작품은 작곡가의 다양한 작곡 시기와 스타일을 대표하며 음악적 혁신을 보여준다. 눈부시게 빛나는 피아노 소나타, 기쁨이 불안을 이기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화려한 피아노 트리오, 협주곡과 실내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피아노 사중주 K.478까지 이 모든 것이 놀랍도록 드라마틱하게 진행되며 작곡가의 재치, 극적 감각을 살리는 우아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벨기에 출신의 피아니스트 리베르는 마리아 조앙 피레스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유럽 무대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의 가장 촉망되는 연주자로 선정되어 2008년 유벤투스 어워드, 2010년 벨기에 음악 출판 협회 선정 올해의 젊은 음악가로 지명되었다.
HMM902749
사티: 피아노 솔로
왈츠-발레, 5개의 그노시엔느, 3개의 짐노페디, 차가운 소품(도망가게 만드는 선율), 배 모양의 세곡, 바싹 마른 태아, 3가지 멜로디, 3개의 짐노페티, 모든 방향으로 만들어진 여러 개의 장, 임종 전 사색, 제국의 디바, 나는 당신을 원해요.
알랭 플라네스(플레옐 피아노)
프랑스의 거장, 피아니스트 알랭 플라네스가 10살 때부터 가장 존경하는 작곡가 에릭 사티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매된 음반. 그는 1928년에 제작된 플레옐 피아노를 사용하여 장르 분류하기 어려울 만큼 독창적이고 제목부터 독특하고 종종 우스꽝스럽고 신랄한 사티의 피아노 음악을 폭넓게 소개하고 있다. 마크 모이용(가곡)과 프랑수아 피넬(네 손을 위한 피아노 곡)은 그와 함께 ‘아르퀘유의 거장’이라 불리는 사티의 최고 걸작을 연주한다. 특별히 음반에는 작곡가와 연주자가 직접 삽화를 더한 소책자가 포함되어 소장 가치가 높다. 사티 음악의 본질을 잘 해석하는 연주자로 극찬 받고 있는 플라네스는 사티를 감상적이기보다는 약간의 초연함으로 대하고 있다. 이것은 사티, 드뷔시, 라벨의 위대한 해석자로 유명한 그의 스승 자크 페브리에의 영향이다.
HMM905392
차이콥스키: 관현악 모음 3번/ 림스키 코르사코프: 스페인 기상곡/ 니콜라이 체레프닌(1873-1945); 전주곡 ‘먼 나라 공주’
북독일 라디오 필하모닉, 스타니슬라프 코차노프스키(지휘)
명망 높은 수석 지휘자 스타니슬라프 코차노프스키의 부임으로 2024년 북독일 라디오 필하모닉의 새로운 역사가 열렸다. 코차노프스키는 HM와 협업을 위해서 자신이 애정하는 19세기, 20세기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을 선택했다. 청자는 유명한 스페인 기상곡을 전문가의 해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차이콥스키와 체레프닌의 작품은 덜 알려졌지만 흥미진진하며 완전히 스릴 넘친다. 차이콥스키의 관현악 모음곡 3번은 여러 전통, 관습적인 기법, 고정된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작곡된 곡이다. 우아하고 무곡적인 선율을 시작으로 장송 왈츠 분위기에 이어 경쾌한 떨림과 소용돌이치는 듯한 연주로 그리고, 마지막은 변주곡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5부 구성의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은 군무 알보라다로 시작해서 마지막에 바이올린 솔로가 등장하며 호른의 멜로디 변주곡이 이어지고 다양한 악기 음색이 강조되고 대위법적 장식음으로 장식된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제자인 체레프닌의 전주곡은 첼로의 아디지오에 의한 몽환적 분위기를 시작으로 시인이 위험으로 가득한 여정을 떠나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후렴구는 새벽이 밝아오고 연인의 만남이 황홀하게 절정에 이른다.
Mirare
MIR666
드보르작: 새로운 세상으로
모음곡 Op.98, 실루엣 Op.8, 마주르카 Op.56, 유모레스크 Op.101, 시적 인상 Op.85(밤 길을 걸으며, 장난스러운 대화, 오래된 성에서)
조나스 비토(피아노 SP Opus 102)
드보르작의 솔로 피아노 작품은 음악가와 음악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 독창성과 풍부한 영감으로 인해 주목받을 가치가 있다. 작품에는 슬라브적 특성과 미국적인 스타일이 독특하게 섞여 있으며 오스트리아-독일 피아노 문학에 대한 강력한 뿌리도 내재하고 있다. 또한 작곡가가 주장하는 인본주의, 희망, 인간적 진보의 필요성을 담고 있다.
1892년~1895년 드보르작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작곡된 모음곡 Op.98의 5개 곡은 비토가 선택한 5가지 장르인 모음곡, 실루엣, 마주르카, 유모레스크, 시적 인상에 해당한다. 전체 수록곡과 발췌한 곡들 사이의 일관성을 발견할 수 있다. 특별히 이 음반을 위해서 선택한 102개의 건반 ‘Opus 102’는 풍부한 음색을 가지고 있어 기쁨, 우울함, 부드러움이 혼합된 마주르카의 특성을 섬세한 뉘앙스로 잘 나타내고 있다. 페달을 많이 사용하는 ‘오래된 성에서’에서는 풍부한 배음으로 신비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프랑스 피아노의 거장 조나스 비토는 브리짓 앙제레, 피에르 로랑 에마르, 크리스티앙 이발디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피아노외 4개 부분에서 1등을 수상했으며 리옹, 비엔나의 베토벤, 뮌헨의 ARD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였다. 그는 또한 라 로끄 당떼롱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을 비롯한 유럽을 포함한 세계 주요 페스티벌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파리국립음악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MIR690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 Op.35/ 슈트라우스: 바이올린 소나타 Op.18
리야 페트로바(바이올린/Helios, 1735년 카를로 베르곤치제) 로열 필하모니 관현악단, 던컨 워드(지휘), 알렉상드르 캉토로프(피아노)
2016년 카를 닐센 국제 바이올린 대회 우승으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리야 페트로바가 진행하는 Momentum 시리즈의 제2집은 매우 독특한 반영을 담고 있다. 19세기 말의 23세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그의 마지막 실내악 바이올린 소나타는 예술적으로 미학적으로 높은 위치에 도달했으며 독창성이 돋보이는 낭만주의 최후의 바이올린 소나타로 인정받고 있다. 고난도 테크닉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두 파트의 긴밀한 연결이 필요하다. 전 후 시대의 코른골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후기 낭만주의의 모든 매력이 담긴 아름다운 작품으로 할리우드 영화 음악 스타일을 띠고 있다. 리야 페트로바는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던컨 워드와 2개의 걸작을 연결하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타고난 기교, 탁월한 음색의 다양성, 화려한 사운드, 장엄한 프레이징으로 극찬받고 있는 페트로바는 낭만주의 표현력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두 작곡가의 바이올린 작품을 매혹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불가리아 음악가의 가정에서 태어난 페트로바는 6살에 이미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으며 유네스코에 의해 가장 훌륭한 젊은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오귀스탱 뒤메이의 가르침을 받았으며 불가리아 국립 라디오를 통해 '올해의 젊은 음악가'로 선정되었다. 2022년 절친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오렐리안 파스칼 등과 음악제를 설립하였다.
MIR734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작품 전곡 (7CD) ♡♥♡♥♡♥♡♥♡♥
CD1) 그랜드 소나타 Op.30 D.617, 위대한 영웅 행진곡 Op.66 D.885, 프랑스 노래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10, 환상곡 Op.103 D.940
CD2) 환상곡 D.1, 3개의 군대 행진곡 Op.21 D.733, 디베르티스망 D.823
CD3) 서곡 Op.34 D.675, 4개의 랜들러 D.814, 위대한 장송 행진곡 Op.55 D.859, 6개의 폴로네이즈 Op.61 D.824, 오리지널 주제에 따른 변주곡 D.813
CD4) 알레그로 모데라토와 안단테 D.968, 듀오 ‘삶의 폭풍’ Op.144 D.947, 푸가 Op.152 D.952, 2개의 특징적 행진곡 Op.121 D.968b(D.886), 어린이를 위한 행진곡 D.928, 환상곡 D.48, 론도 Op.107 D.951
CD5) 그랜드 듀오 Op.140 D.812, 론도 Op.138 D.608, 4개의 폴로네이즈 Op.75 D.599, 에롤드의 오페라 ‘마리’에서 발췌한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82 1번 D.908
CD6) 서주와 함께하는 독창적인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82 2번 D.968a(D.603), 6개의 대행진곡 Op.40 D.819
CD7) 3개의 영웅 행진곡 Op.27 D.602, 환상곡 D.9, 헝가리풍의 디베르티스망 Op.54 D.818, 2개의 트리와 2개의 랜들러가 포함된 독일 춤곡
가이스터 듀오(다비드 살몽, 마뉘엘 비에야르)
세계 최고의 피아노 듀오, 가이스터 듀오의 슈베르트 전곡.
낭만주의 초기의 시대적 흐름과 슈베르트의 독창적인 정신을 아우르는 그의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들은 작곡가가 평생 동안 사회와 그의 주변 사람들과 맺어온 관계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가이스터 듀오는 이 중요한 레퍼토리의 보기 드문 전곡 녹음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항상 마음과 우정의 문제를 끊임없이 표현하고자 했던 작곡가의 예술적 열망과 사적인 감정을 조명한다. 가이스터 듀오는 빼어난 기술적 기교, 완벽한 앙상블, 경이적인 균형, 풍부한 울림, 경쾌한 리듬을 들려준다. 슈만의 마지막 피아노 작품인 '유령 변주곡(Geistervariation)'에서 연주 단체 이름을 인용한 파리 출신의 가이스터 듀오는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의 실내악 석사과정에서 클레르 데제르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이들은 2019년 국제 슈베르트 콩쿠르 듀오 부문 2위, 2021년 뮌헨 ARD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 1위를 수상하였다.
RCD1120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수크: 환상곡 Op.24
리자 페르슈트만(바이올린), 브뤼셀 필하모닉, 엘리아스 그랜디(지휘)
세계적인 주요 수상 경력에 빛나는 네덜란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리자 페르슈트만의 브람스와 수크의 열정적인 프로그램.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하임과의 절대적인 협력관계로 탄생된 결과물이다. 페르슈트만의 우아한 레가토는 아르페지오와 빠르게 지나가는 멜로디를 마치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조약돌처럼 연주한다. 아다지오에서는 섬세하고 표현력 넘치는 선율로 깊은 감동을 들려준다. 수크의 환상곡은 본 음반의 보석이라 할 수 있다. 후기 낭만주의의 화려하고 웅장한 이 작품은 축제적인 패시지, 서정적인 멜로디, 긴장감 넘치는 순간 사이를 휘몰아치듯 오간다. 독일-일본계 지휘자 엘리아스 그랜디 지휘 아래 브뤼셀 필하모닉은 페르슈트만의 열정적인 연주를 탄탄하게 받쳐주는 균형 잡힌 발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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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AP375 EVCD130 HAF8902728 HMM902699 HMM902749 HMM905392 MIR666 MIR690 MIR734 RCD1120 kbs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