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Melodiya 새음반 (12/8 (월) 마감, 12월 중순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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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12-01 16:13 조회28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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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YA/OB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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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2CD]

로제스트벤스키(지휘), 볼쇼이 극장 오케스트라, 볼쇼이 극장 어린이 합창단

 

Melodiya x Obsession 시리즈로 재탄생한 전설의 명반

정교하게 설계된 리듬감으로 펼쳐지는 한 편의 발레

196029살의 로제스트벤스키가 볼쇼이 극장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이 음반은 볼쇼이 전성기의 탄탄한 앙상블과 거침없는 금관의 울림으로 <호두까기 인형>의 명반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타이틀의 다른 명반들에 비해 이 연주는 박자가 약간 느리다. 물론 첼리비다케만큼 느린 건 아니지만 이 음반의 매력은 약간 느린 박자 속에 로제스트벤스키가 설계해놓은 리듬감에 있다. 이미 20살 때 볼쇼이 극장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지휘하여 발레 지휘자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다진 바 있는 그는 프로페셔널 지휘자로서의 엄격함을 유감없이 발휘해 한음한음 짚어내는 약간 느린 박자에 깃든 정교하게 설계된 리듬감으로 눈 앞에 한 편의 발레를 펼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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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 교향곡 8

키릴 콘드라신(지휘), 모스크바 필하모닉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국립 합창 학교 소년 합창단

 

Melodiya x Obsession 시리즈로 재탄생한 전설의 명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거움으로 짓눌린 암울함

독소전쟁 개전 초기에 쓰여져 소련 인민들에게 희망과 저항의 불씨가 되었던 7<레닌그라드>의 초연 이후 1년이 지난 1943년 여름에 작곡된 8번 교향곡은 초연을 맡았던 므라빈스키에게 헌정된 곡이다. 당신 소련군이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이기고 쿠르스크 전투에 돌입하던 시기였지만 7번과는 다르게 비관적인 분위기의 단조로 일관해 스탈린의 관료들로부터 반동적인 작품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콘드라신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전곡 연주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8번에서는 1악장 도입부에서부터 암울함으로 짓누르는 그 무거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5악장 구성이지만 3악장 이후로는 쉼없이 연주되어 전체적으로 3부 구성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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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균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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