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a Vox

AVSA9956

베토벤: 장엄미사

리나 존슨(소프라노)

올리비아 페어뮐렌(메조 소프라노)

마틴 플라츠(테너)

마누엘 발서(바리톤)

라 카펠라 나시오날 데 카탈루냐

르 콩세르 데 나시옹

리나 투르 보네트(악장, 솔로)

조르디 사발(지휘)

팬데믹으로 모두가 지쳐 있을 시기 조르디 사발은 베토벤 교향곡 1번-5번 그리고 6번-9번으로 이어지는 전곡 녹음을 발매하였다. 이 두 세트는 마치 혁명의 오아시스처럼 걸작의 식상한 연주에 지친 우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었다.

이번 앨범은 그 혁명(Revolution) 시리즈의 피날레로 1819년에서 1823사이에 완성된 베토벤의 미사 솔렘니스이다.

조르디 사발은 미사 솔렘니스에 대해 “인간 마음의 가장 헤아릴 수 없는 보물 중 하나”라고 말하며 베토벤의 자필 원고를 토대로, 초연이 이루어졌을 당시의 환경과 음악, 역사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본질적인 것을 재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내가 베토벤에게 매료되는 것은 음악 언어의 강력함은 물론이고 그의 음악이 단순히 귀족과 엘리트 성직자들의 만족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출신이나 계급, 신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말을 걸었기 때문이다”고 강조한다.

과거 전통의 모든 무게에서 해방된 다른 차원의 세계, 그리고 작품이 탄생된 직후와 같은 생생함으로 마치 베토벤이 현대의 모든 인류에게 말을 거는 듯한 힘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제 1바이올린과 솔로를 맡은 ‘리나 투르 보네트’의 [베네딕투스]에서 솔로 연주는 장엄미사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하며 숭고하고 아름다운 감동을 최고조로 이끈다.

 https://youtu.be/Bl3cJsNzlIw?si=yRfvAaK7lv-eT9jS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Vibrato and coloration of voices, solo and choral, are especially well matched with each other and with the instrumental resources.” - Gramophone Magazine

“As well as a period orchestra he uses a chorus of just 36 voices, which may rob the great surging climaxes of some of their sonic grandeur, but does allow the more contrapuntal passages to move with easy athleticism.” - 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