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Opus Arte, Accentus 외 신보(12/6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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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12-01 15:49 조회7,021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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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sArte


 


 


 


 


 


 

OPUS ARTE OA1247                                                  OABD 7225 (Blu-ray)


2016 로열 오페라하우스 벨리니 ‘노르마’ [한글자막]


안토니오 파파노(지휘), 로열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알렉스 올레(총연출) / 소냐 욘체바(노르마), 요셉 칼레야 (폴리오네), 소니아 가나씨(아달기사), 브린들리 셔래트(오로베소), 다비드 정훈 킴(플라비오)


 


▶ 벨리니의 ‘노르마’가 아니다. 소냐 욘체바(소프라노)의 ‘노르마’다


네트렙코, 담라우의 뒤를 쫓으며 차세대 디바로 주목 받고 있는 1981년 불가리아 태생의 소프라노 소냐 욘체바의 진가를 만날 수 있는 영상물이다. 이 영상물은 2016년 11월 로열 오페라하우스 실황이다. 연출가 알렉스 올레,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등 의 명장들과 함께 29년 만에 로열 오페라하우스에 오른 이 공연에서 소냐의 존재감은 수많은 무대 장치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량감과 파파노의 음악을 타고 거침없이 흘러가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노르마가 부르는 ‘카스타 디바’(9트랙), 노르마와 여신도 아달지사의 이중창(18트랙), 노르마와 로마군 사령관 폴리네오의 이중창(32트랙)은 반복해서 듣고 싶은 절창의 향연이다. 이탈리아 베르디 콩쿠르 1위에 입상한 김정훈이 폴리오네의 친구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보너스 트랙에는 스태프와 출연진의 노르마에 관한 설명(5분)과 파파노가 말하는 벨리니 오페라에 관한 영상(5분)이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빌리 데커의 연출작 ‘라트라비아타’는 2005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초연 이후 메트 오페라에서 공연되었다. 초연 당시 비올레타를 연기했던 안나 네트렙코의 바통을 뉴욕에선 디아나 담라우가 이어받았다. 메트오페라가 이 작품을 다시 꺼내든 2017년 2월 공연에선 소냐 욘체바가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네트렙코와 담라우의 존재는 우리에게 ‘여신’으로 각인된 바 있지만, 2017년에 국내 영화관이 개봉한 소냐 욘체바의 ‘라트라비아타’에서 그녀는 관객의 감탄과 궁금증을 낳았다.


 


2016년 11월 로열 오페라하우스 실황을 담은 이 영상물은 소냐 욘체바의 진가를 확실히 만날 수 있는 프로덕션이다. 1981년 불가리아 태생인 소냐 욘체바는 1993년에 도밍고가 창설한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2010년에 우승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런 연유로 그녀는 도밍고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호흡을 맞추기도 한다. 2013년에 파리 바스티유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를 선보이며 화제를 낳았고, 메트오페라에도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여세를 몰아갔다.


 


‘노르마’는 드루이드 교인들과 갈리아를 점령한 로마군들 사이에 처한 여사제 노르마의 에 대한 이야기로, 노르마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대항해야 했던 가톨릭 광신도의 세계와 억압된 군국주의 사회를 재현한다.


 


연출가 알렉스 올레,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등 노련미가 넘치는 명장들과 함께 29년 만에 로열 오페라하우스에 오른 이 무대에서 소냐의 존재감은 수많은 무대 장치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량감과 파파노의 음악을 타고 거침없이 흘러가는 자신감을 보여준다. 알렉스 올레는 원작을 비틀어, 수백 개의 십자가상을 설치하여 그로테스크함을 느끼게 하는가 하면, 한편으로 오늘날의 가구와 의상을 무대에 올려 동시대적 감각을 자아낸다.


 


노르마가 부르는 ‘카스타 디바’(9트랙), 노르마와 여신도 아달지사의 이중창(18트랙), 노르마와 로마군 사령관 폴리네오의 이중창(32트랙)은 이 영상물에서 반복해서 듣고 싶은 절창의 향연이다. 테너 조셉 칼레야가 로마군 사령관 폴리오네 역을, 제50회 이탈리아 베르디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정훈이 폴리오네의 친구 역을 맡았다.




 


 




 


 




 

OPUS ARTE OA1252                                                 OABD7229 (Blu-ray)


2016 로열발레단 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차이콥스키(작곡), 마리우스 프티파(안무), 피터 라이트(재안무) / 보리스 그뤼진(지휘), 로열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 가리 애비스(드로셀마이어), 로렌 커스버스턴(수석발레리나/설탕요정), 페데리코 보넬리(수석발레리나/공주),


프란체스카 헤이워드(수석발레리나/클라라), 알렉산더 캠벨(수석발레리노/호두까기인형)


 


▶ 크리스마스 날. 축복처럼 내리는 눈송이 같은 간판스타들의 춤


마리우스 프리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공동안무로 1892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은 존 그랑코·존 노이마이어·롤랑 프티·조지 발란신 등 전설적인 이들에 의해 10종이 넘는 버전이 만들어져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 작품을 1934년 유럽 초연한 로열 발레단은 올해 90세를 맞이한 피터 라이트 버전을 고수하고 있다. 이 영상은 라이트 탄생 90주년을 기념하여 2016년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하우스에 오른 공연 실황물. 거장을 기념하는 시간인만큼 간판스타들이 총출연하여, 크리스마스에 내리는 축복 같은 눈송이처럼 설렘과 화려함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DVD 시대에 나온 로열발레단의 전작3~4종에 비해 블루레이 유행기인 지금 나온 이 영상물은 화질, 카메라 액션, 음악 구현 환경 모두 21세기적이고 세련되어 있다. 주역들과 주요 스태프진이 소개하는 ‘차이콥스키’의 매력과 재미(5분 분량/영어진행), 무대에서 진행된 90세의 피터 라이트 인터뷰(5분 분량/영어진행)이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은 1892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독일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와 쥐의 임금님’(1819)을 대본으로 한 것으로 소녀 클라라가 크리스마스에 호두까기인형을 선물로 받았는데, 그 인형이 꿈 속에서 쥐의 대군을 퇴치하고 아름다운 왕자로 변하여 클라라를 과자의 나라로 안내한다는 환상적인 이야기다.


 


마리우스 프리파와 레프 이바노프의 공동안무로 태어나고 초연된 이 작품은 이후 바실리 바이노넨, 존 그랑코, 존 노이마이어, 롤랑 프티, 조지 발란신 등 전설적인 안무가들에 의해 수많은 버전이 나왔다.


 


이중 피터 라이트의 버전은 로열발레단이 고수하고 있는 버전으로, 로열발레단의 전매특허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피터 라이트의 ‘호두까기인형’은 곧, 로열 발레단이라는 등식 때문인지 라이트 버전의 작품을 3~4종의 영상물로 부지런히 남긴 것도 로열 발레단이었다. 이러한 이유는 그 역사를 뒤져 보면 의외로 쉽게 풀린다. 러시아에서 태어난 ‘호두까기인형’이 유럽에 전래되는 데에는 1934년 로열발레단의 유럽 초연이 한 몫했고, 이로 인해 유럽 발레계에서 로열발레단이 쥐고 있는 ‘호두까기인형’의 지분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영상(공연)은 피터 라이트 탄생 90주년을 기념하여 2016년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하우스에 오른 공연실황물이다. 거장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간판스타들이 총출연하여, 마치 크리스마스에 하늘에서 내리는 축복 같은 눈송이처럼 설렘과 화려함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 수석 캐릭터 무용수 가리 애비스가 드로셀마이어로 분해 선보이는 마술, 로렌 커스버스턴(수석발레리나/설탕요정), 페데리코 보넬리(수석발레리나/공주), 프란체스카 헤이워드(수석발레리나/클라라), 알렉산더 캠벨(수석발레리노/호두까기인형) 등 간판스타 단원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푸스아르떼 레이블을 내놓고 있는 여러 실황 영상물 중에 단원들의 존재와 캐릭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이다.


 


그동안 DVD 시대에 나온 로열발레단의 전작들에 비해, 블루레이 유행기인 지금 나온 이 영상물은 화질과 카메라 액션, 무대를 수놓는 로열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두 21세기적이고 세련되어 있다.


주역들과 주요 스태프진이 소개하는 ‘차이콥스키’의 매력과 재미(5분 분량/영어진행), 무대에서 진행된 90세의 피터 라이트 인터뷰(5분 분량/영어진행)가 수록되어 있다.




 


 


 


 


 


 


Accen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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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BWV1001~1006 [한글자막]


미도리 (바이올린)


 


▶ 바흐가 괴텐에서 남긴 바이올린의 위대한 유산, 미도리와 만나다


1717~1723년에 바흐(1685~1750)가 머무른 쾨텐 지역의 성에서 미도리(1971~)가 연주한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BWV1001~1006을 수록한 영상물이다. 영상은 미도리는 바흐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과 괴텐 성 내의 여러 방에서 연주하는 장면으로 구성된다. 고성(固城)에 울려 퍼지는 미도리의 바이올린 소리는 보통의 공연장과 다른 아주 독창적인 느낌이다. 바흐가 악보에 그려 넣은 필치를 따라가는 미도리의 음악은 정확하고 경쾌하면서도 강렬하다. 중간마다 나오는 미도리의 인터뷰(한국어 자막, 독·불·일어)는 한마디로 그녀만의 바흐론이다. “한 연주자가 한 악기로만 연주하지만, 다성부로 구성되어 있고 성부들은 서로 상승작용을 하며, 서로 대화도 하고 밀고 당기고 하니까 혼자라는 느낌은 없어요.” 이 영상물은 같은 레퍼토리로 2015년에 발매된 음반(ONYX4123)을 떠올리게 하거나, 혹은 이 음반을 통해 ‘미도리의 바흐’에 매료된 이들에게 다시 한 번 매력적으로 다가가게 한다. 41쪽 분량의 해설지(영·독·불어)가 수록.


 



 


 


 


 


[보조자료]


 


 


2016년 8월, 미도리(1971~)는 1717년과 1723년 사이에 바흐가 머물렀던 쾨텐 지역의 성에서 연주한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BWV1001~1006을 담은 영상물이다.


 


영상이 시작되면 괴텐의 전경과 공원과 숲이 보인다. 바흐가 17명의 궁정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종교적인 의무를 잠시 내려놓고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평균율 클라비어 등과 같은 명곡을 배출했던 곳이다. 미도리는 괴텐에서 이 곡을 작곡한 바흐의 흔적을 더듬어본다.


 


괴텐의 성에 위치한 방들의 음향은 보통의 공연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주 독창적인 느낌이다. 바흐가 악보에 그려 넣은 필치를 따라가는 미도리의 음악은 정확하고 경쾌하면서도 강렬하다.


 


중간마다 나오는 미도리의 인터뷰(한국어 자막, 독·불·일어)는 그녀만의 바흐론이다. “한 연주자가 한 악기로만 연주하지만, 다성부로 구성되어 있고 성부들은 서로 상승작용을 하며, 서로 대화도 하고 밀고 당기고 하니까 혼자라는 느낌은 없어요. 바흐는 항상 귀를 열고 들어야 하고, 음악 자체가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연주하고, 어떻게 들으라고 얘기해주는 것 같아요. 점점 더 음악 속으로 깊이 파고들게 하죠. 바흐를 연주할 때. 음악은 아주 풍요로워요. 내 기억에 나는 바흐음악을 모르고 살던 때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그의 음악은 항상 내 주위에 있었어요.”


 


이 영상물은 동일한 레퍼토리를 수록한 음반(ONYX4123)을 떠올리게 한다. 이 음반으로부터 ‘미도리의 바흐’를 발견했거나 매료된 이들에게 그 생생한 연주 영상을 제공한다. 41쪽 분량의 해설지(영·독·불어)에는 이 작품에 관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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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라이프치히 바흐 페스티벌 실황 바흐 ‘B단조 미사’ [한글자막]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지휘), 라이르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실내합창단,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란트샤머, 알토 엘리자베스 쿨먼, 테너 볼프람 라트케, 베이스 루카 피사로니 모두 블롬슈테트 사운드를 완성하는 또 하나의 사단이다.


 


▶ 노장의 연주는 곧 바흐음악의 신비로움을 푸는 정답이 되었다


올해로 구순에 달한 노장 블롬슈테트의 기념비 같은 영상물이다. 2017년 6월, 바흐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독일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에 오른 ‘B단조 미사’ 실황이다. 십 수대의 카메라는 무대와 관객들을 세밀하게 그려내어 현장성을 더한다. 제19대 카펠마이스터로 재직했던 악단과 함께 하는 노장은 넉넉하게 템포를 잡아 간다. 이지적이면서도 감정적 고양을 배제하지 않는 해석. 논비브라토를 강조하는 원전연주보다 모던악기에 풍부한 비브라토를 사용하는 방식을 취하면서도 파트간의 밸런스 유지와 다른 파트들의 소리도 명료하게 들리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다. 악단에는 자신만의 관록을 불어넣고, 젊은 성악가들을 통해 음악에 생기를 불어넣는 그의 연주는 현장감을 적확히 구현하는 악상투스 레이블의 순도 높은 녹음으로 인해 더욱 빛난다. 50쪽 분량의 두터운 해설서(독·영·불)는 꼼꼼한 악곡 해설과 사진이 동봉된 음악적 성서 같다.


 



 


 


[보조자료]



 


2017년,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하여 악상투스 레이블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노장의 기념비적인 역작들을 내놓고 있다. 지난 베토벤 교향곡 전곡 음반(ACC80322)이 그중 하나라면, 바흐의 B단조 미사를 담은 이 영상물 역시 이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


 


6월이면 바흐 페스티벌이 열리는 바흐의 도시 라이프치히. 이 영상물은 2017년 6월, 바흐가 영면하고 있는 성 토마스 교회에 오른 ‘B단조 미사’ 실황이다. 창을 통해 밝게 들어오는 햇살 속에서 십 수대의 카메라는 2층에 위치한 악단과 합창단부터 성당에 가득 찬 관객들을 세밀하게 그려내어 현장성을 더한다.


 


블롬슈테트는 1998년부터 2005까지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제19대 카펠마이스터로 재직했고, 2017/18 시즌부터는 제21대 카펠마이스터로 이 악단을 이끄는 안드리스 넬손스와 함께 계관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그 때 뿌려놓았던 씨앗은 악단의 발전을 위해, 또한 객원지휘로 블롬슈테트와 만날 때마다 악단의 새로운 이미지를 꺼내놓는다.


 


넉넉하게 템포를 잡은 블롬슈테트의 해석은 이지적이면서도 감정적 고양을 배제하지 않는다. 논비브라토를 강조하는 원전연주보다 모던악기에 풍부한 비브라토를 사용하는 방식을 취하면서도 파트간의 밸런스 유지와 다른 파트들의 소리도 명료하게 들리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악기 군의 균형과 통제는 물론 드레스덴 합창과의 조화도 완벽하다.


 


눈에 띄는 것은 성악진이다. 지난 2015년 9월 라이프치게반트하우스에 올라 화제가 되었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도 그렇고, 그는 악단에는 자신만의 관록을 녹여 넣지만, 성악진은 젊고 유능한 성악가들을 고용하여 음악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소프라노 크리스티나 란트샤머, 알토 엘리자베스 쿨먼, 테너 볼프람 라트케, 베이스 루카 피사로니 모두 블롬슈테트 사운드를 완성하는 또 하나의 사단이다.


 


 


현장감을 적확히 구현하는 악상투스 레이블의 순도 높은 녹음도 큰 몫을 한다. 스피커를 타고 흐르는 음악과 잔향은 오디오룸을 성당처럼 울림이 풍성한 잔향과 기시감으로 가득 채운다. 50쪽 분량의 두터운 해설서(독·영·불)는 꼼꼼한 악곡 해설과 사진이 동봉된 음악적 성서 같다.


 


 


 


 




 


 


RCO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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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실황 드뷔시 ‘목신의 오후’ ‘바다’,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다니엘레 가티(지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 RCO를 이끄는 다니엘레 가티의 쌍권총. ‘바다’와 ‘봄의 제전’


2016/17 시즌에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다니엘레 가티의 2017년 1월 로열콘세트르헤바우 실황으로,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과 ‘바다’,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이 담겨 있다. 드뷔시 서거 100주년이 되는 2018년을 며칠 앞둔 2017년 11월에 전세계에 릴리즈 된 영상물로, 가티는 두 음악이 초연될 때 세상에 던진 파격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기보단, 이제는 20세기의 고전으로 안착한 두 작품 속의 보편적인 감성을 부각시킨다. ‘바다’는 천변만화로 유동하는 바다 풍경을 음산한듯 신비롭게 그리고 있으며, ‘봄의 제전’은 몽환처럼 시작해 점차 거대한 모습을 드러내는 바다 위 상상의 건축물처럼, 점차 거대한 음향을 쌓아가는 느낌을 살리고 있다. 22쪽 분량의 해설지에는 곡목·지휘자·악단 소개가 수록되어 있다(영어·불어·독어·네덜란드어).


 



 


 


 


[보조자료]


 


2016/17 시즌에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의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다니엘레 가티는 RCO의 자체 레이블을 통해 실황 영상물을 부지런히 내놓고 있다. 이 영상물은 그의 취임연주회 격인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RCO 16006), 말러 교향곡 2번 ‘부활’(RCO 17003)에 이은 세 번째 영상물로, 드뷔시 ‘목신의 오후’ 전주곡과 ‘바다’, 그리고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이 담겨 있다. 2017년 1월 로열콘세트르헤바우 실황으로, 드뷔시(1862~1918) 서거 100주년이 되는 2018년을 며칠 앞둔 2017년 11월에 전세계에 릴리즈 되었다.


 


‘바다’와 ‘봄의 제전’의 공통점은 20세기 초반 파리에서 초연됨으로써 서양음악사에 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는 점일 것이다. 가티는 두 음악이 초연될 때 세상에 던진 파격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기보단, 이제는 20세기의 고전으로 안착한 두 작품이 지닌 보편적인 감성을 부각시킨다. 상당히 안정적이면서도 각 교향곡의 표제로 삼은 풍경과 분위기에 도취하게 한다.


 


‘바다’는 드뷔시(1862~1918) 서거 100주년이 되는 2018년에 전세계 악단에 귀감이 될 만한 연주다. 어느 쪽이든, 불어오는 바람과 빛에 따라 천변만화의 움직임으로 유동하는 바다의 풍경을 음산한 듯 하면서 신비롭게 그려낸다. 한국인 단원 함경이 잉글리시 호른을 연주하는 모습이 클로즈업될 때, 어딘지 모르게 이 악단에 대한 애착이 간다.


 


‘봄의 제전’은 끓어 넘치는 듯한 곡의 분위기를 제어하면서도 변화무쌍한 리듬감과 스피드감을 완벽히 살리고 있다. 몽환처럼 시작해 점차 거대한 모습을 드러내는 바다 위 상상의 건축물처럼, 점차 거대한 음향을 쌓아가는 흐름의 느낌을 살리고 있다.


 


22쪽 분량의 해설지에는 곡목·지휘자·악단 소개가 수록되어 있다(영어·불어·독어·네덜란드어).



 


 


 


 


C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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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라스칼라 실황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한글자막]


프란츠 뵐저 뫼스트(지휘), 라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합창단, 프레데릭 웨이크 워커(연출) / 디아나 담라우(백작부인), 마르쿠스 베르바(피가로), 골다 슐츠(수잔나), 카를로스 알바레츠(백작), 마리안느 크레바사(케루비노), 안나


마리아 치우리(마르셀리나),


 


▶ 벨저 뫼스트의 정돈, 담라우의 스마트함, 워커의 연출적 재미


1791년, 향년 35세로 사망한 모차르트의 서거 225주년을 맞은 2016년에 라스칼라 극장이 선보인 프로덕션이다. 이 작품은 피가로와 시녀 수잔나가 백작 부인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고 갖가지 술책을 써서 백작의 바람기를 혼내준 뒤, 순조롭게 부부가 된다는 줄거리이다. 프란츠 벨저 뫼스트의 지휘봉 아래의 성악가들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다. 뫼스트의 정돈된 지휘, 담라우의 스마트한 센스와 치밀한 소노리티가 빛나는 역작. 특히 그녀의 목소리는 활력과 환희에 차 있으면서도 과장된 느낌이 없다. 이 작품의 백미인 ‘사랑은 어떤 것일까’를 선사하는 남자역할인 케루비노 역의 마리안느 크레바사의 소리도 튼실하며 강단이 있다. 프레데릭 워커의 연출은 막이 바뀔 때마다 옷을 한 꺼풀씩 벗어던지는 듯 하다. 1·2막은 고전적인 배경, 3막은 흰색 휘장이 모던한 무대로 탈바꿈시키고, 4장에선 영상과 대형소품과 기괴한 의상이 적극적으로 펼쳐진다. 25쪽 분량의 해설지(영·독·불어)에는 작품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1791년, 향년 35세로 사망한 모차르트의 서거 225주년을 맞은 2016년에 라스칼라 극장이 선보인 프로덕션이다.


 


모차르트는 다 폰테와 콤비를 이루어 만든 ‘피가로의 결혼’(1786), ‘돈 조반니’(1789), ‘코지 판 투테’(1790), 이른바 모차르트 오페라 삼부작 중 ‘피가로의 결혼’은 일종의 가정코미디다. 과거에는 이발사였으나 현재는 알마비바 백작의 하인인 피가로. 백작과 부인 사이가 애정이 식어 서먹해지자 백작은 시녀 수산나에게 밀회를 요구한다. 이에 피가로와 수산나는 백작 부인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고 갖가지 술책을 써서 백작의 바람기를 혼내준 뒤, 순조롭게 부부가 된다.


 


프란츠 벨저 뫼스트의 지휘는 스마트한 센스, 치밀한 소노리티, 정돈된 각 성부 간 밸러스를 잡아간다. 오케스트라에 피트에서 뫼스트가 빛을 발한다면 무대 위의 스타는 그 누구보다 담라우. 그녀의 목소리는 활력과 환희에 차 있으면서도 과장된 느낌이 없다. 특히, 남자역할인 케루비노 역으로 이 작품의 백미인 ‘사랑은 어떤 것일까’를 선사하는 마리안느 크레바사는 튼실하며 강단이 있다.


 


음악적으론 매우 정도 된 느낌이지만, 프레데릭 워커의 연출은 활기와 재미로 가득차 있다. 유럽 귀족의 저택을 배경으로 한 1막을 시작으로 막이 바뀔 때마다 옷을 한 꺼풀씩 벗어던지는 듯한 묘한 재미를 제공한다. 3막은 그 배경을 흰색 휘장으로 가리고, 4장은 모던한 디자인으로 바뀌고, 영상까지 활용한다.


 


영상의 화면은 무대의 전체적인 풍경보다 성악가들의 상반신과 표정에 집중하는 클로즈업 장면이 많다. 그만큼 성악가들이 펼치는 연기와 노래에 집중할 수 있다. 25쪽 분량의 해설지(영·독·불어)에는 작품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FARAO CLASSICS



 


 


 


 


 


 


 


 

FARAO CLASSICS D108094 (PAL)                               A 108095 (Blu-ray)


2013 프린츠레겐텐극장 실황 모차르트 ‘마술피리’ [BD에만 한글자막]


에노흐 주 구텐베르크(지휘·연출),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합창단 / 제러드 안토프(파파게노 역/배우), 요첸쿠퍼(파파게녹 역/베이스바리톤), 외르크 뒴뮐러(타미노), 수잔나 베른하르트(파미나), 안톄 비테리히(밤의 여왕), 타레크 나츠미(자라스트로)


 


▶ 이보다 더 재밌는 설정의 ‘마술피리’가 있을까?


‘마술피리’를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둘러싼 설정들이 참으로 재밌는 프로덕션이다. 독일 뮌헨 프린츠레겐텐극장 2013년 실황 영상이다. 이 극장을 지은 바그너광 루트비히 2세를 자라스트로로 그리고 있으며, 영화 ‘그랜드부다페스트’를 연상케 하는 아기자기한 무대세트는 이 공연에 참가한 크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독일 헤렌킴제 성을 배경으로 했다. 파파게노 역은 배우와 성악가로 구분된다. 연로한 파파게노가 과거를 회상하는 흐름으로 진행되며, 파파게노가 과거 젊은 시절의 자신과 만나는 등 환상과 현실이 뒤섞인 것이 이 프로덕션만의 매력이다. 기존의 오페라 영상물과 달리 피트 속의 오케스트라와 무대를 함께 비추는 장면이 많아 이 영상물이 음악에도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썼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정연한 관과 현에 들뜬 듯한 구텐베르크의 지휘는 악곡마다 생동감을 부여한다. 해설지는 38쪽 분량으로 독일어와 영어로 구성.


 



 


[보조자료]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둘러싼 설정들이 참으로 재밌는 프로덕션이다. 에노흐 주 구텐베르크는 합창음악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이끄는 클랑베르발퉁 오케스트라는 2000년부터 헤렌킴제궁에서 시작된 헤렌킴제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활동 중이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프린츠레겐텐극장 2013년 실황 영상으로, 2010년 헤렌킴제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바 있다. 배경은 19세기의 유럽이다. 표지 재킷에 그려져 있는 인물은 루트비히 2세(1845~1886)이고, 배경의 궁전은 이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헤렌킴제 궁전이다. 루트비히 2세는 실제로 이 작품이 오른 프린츠레겐텐극장을 지은 인물이다. 바그너의 광팬이었던 그는 이 극장을 바그너 오페라 전용극장으로 지으려했으나 사정상 실패한 일화를 안고 있다. 이 프로덕션의 지휘와 연출을 맡은 구텐베르크는 자라스트로의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OABD 7225 송*욱님 주문 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 송*욱님 OABD7229, ACC10403, ACC10415, 17110, 743204, A108095
1장씩 주문합니다.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6. 743204(Blu-ray) 2016 라스칼라 실황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
7. A108095(Blu-ray) 2013 프린츠레겐텐극장 실황 모차르트 ‘마술피리’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OABD7225(Blu-ray) 2016 로열 오페라하우스 벨리니 ‘노르마’ /
2. OABD7229(Blu-ray) 2016 로열발레단 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
3. ACC10403(Blu-ray)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BWV1001~1006 /
4. ACC10415(Blu-ray) 2017 라이프치히 바흐 페스티벌 실황 바흐 ‘B단조 미사’ /
5. RCO Live 17110(Blu-ray) 2017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실황 드뷔시 ‘목신의 오후’ ‘바다’,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바흐 무반주파르티타, 가티rco,  마술피리 모두 bluray로 부탁합니다

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

Accentus ACC10403 (Blu-ray); A 108095 (Blu-ray)

nicnat님의 댓글

nicnat 작성일

OABD 7229 :2매

hayjay님의 댓글

hayjay 작성일

노르마 , 피가로의 결혼 , 마술피리 각각 블루레이로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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