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Dynamic,Bel Air 신보 (10/17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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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10-12 19:07 조회6,676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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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Dynamic 37768 (DVD)                                               57768 (Blu-ray)


2016 마체라타 오페라 페스티벌 벨리니 ‘노르마’ [한글자막]


마리아 호세 시리(노르마), 소니아 잔나시(아달지사), 루벤스 펠리차리(폴리오네), 니콜라 울리비에리(오로베소), 미쉘 감바(지휘), 마르셰 레지오날레 폰다치오네 오케스트라, 루이지 디 간지·우고 지아코마치(연출)


 


▶ 초대형 야외극장 위의 ‘노르마’와 새로운 목소리의 마리아 호세 시리


마체라타 오페라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스테리오(Sferisterio) 야외극장에 오른 공연으로 2016년 7·8월 공연 실황이다. 먼저, 이 영상물은 야외 오페라의 독특한 분위기와 거대한 공간이 주는 규모감과 압도미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적극 권한다. 간지와 지아코마치의 공동연출은 한 여인이 또 다른 시공간으로 건너가는 분위기로 막을 연다. 이어지는 무대는 원작이 기원전 50년 경 로마제국 관할 하의 고대 갈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무대와 소품 역시 이러한 고대적인 감각이 느껴지도록 세팅했다. 타이틀 롤은 우루과이 출신의 소프라노 마리아 호세 시리. 지난 2016년 12월, 푸치니의 ‘나비부인’이 1세기 만에 원본 그대로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공연될 때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된 인물이다. ‘노르마’ 공연에서 그녀는 동선을 아끼며, 과감한 연기보다는 노래에 집중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노르마와 아달지사가 부르는 정교한 이중창 ‘들어보세요, 노르마’와 ‘혼자 신전에 있을 때’에선 아달지사 역의 소니아 잔나시의 목소리에 눈뜨게 된다. 깊고 영롱한 소리다.


 



 


[보조자료]


 


마체라타 오페라 페스티벌에 오른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를 담은 영상물로, 2016년 7·8월 공연 실황이다. 먼저, 이 영상물은 야외 오페라의 독특한 분위기와 거대한 공간이 주는 규모감과 압도미를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싶다.


 


마체라타 오페라 페스티벌은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의 중심도시인 마체타라에서 매해 여름에 열린다. 1921년부터 시작된 이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는 영상에 나오는 스페리스테리오(Sferisterio) 야외극장. 1820년경부터 운동경기장으로 사용되던 곳이 현재 3,000석 규모의 야외극장이 된 것이다. 야외극장이지만 배우들은 마이크를 착용하지 않는다. 카메라는 관객을 압도하는 사이즈의 무대와 성악가의 표정을 디테일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 프로덕션으로 인해 오페라 연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루이지 디 간지와 우고 지아코마치의 공동연출은 한 여인이 또 다른 시공간으로 건너가는 분위기로 막을 연다. 그 뒤에 이어지는 무대는 원작이 기원전 50년 경 로마제국 관할 하의 고대 갈리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무대와 소품 역시 이러한 고대적인 감각이 느껴지도록 세팅했다.


 


1813년 밀라노의 라 스칼라에서 초연된 ‘노르마’는 벨칸토 오페라의 최고봉으로 대사와 노래의 융합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타이틀 롤은 우루과이 출신의 소프라노 마리아 호세 시리이다. 그녀는 지난 2016년 12월, 푸치니의 ‘나비부인’이 1세기 만에 원본 그대로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공연될 때 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인물. ‘노르마’ 무대에서 그녀는 동선을 아끼며, 과감한 연기보다는 노래에 집중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리아 ‘정결한 여신’과 ‘배신당한 마음’을 능숙히 소화한다. 특히 노르마와 아달지사가 부르는 정교한 두 개의 이중창 ‘들어보세요, 노르마’와 ‘혼자 신전에 있을 때’에서 아달지사 역의 소니아 잔나시의 목소리는 깊고 영롱하다.


 


 


 


 


BelAir


 


 


 


  

BelAir BAC 615 (4DVD)                                              BAC 616 (4Blu-ray)


볼쇼이발레단 수석 스베틀라나 자하로바 BOX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오데트/오딜, 니키야, 오로라 공주, 파라오의 딸), 데니스 로드킨, 세르게이 필린 등 볼쇼이발레단 단원, 파벨 소로킨·바실리 시나이스키(지휘), 볼쇼이 극장 국립아카데미 오케스트라


 


▶ 볼쇼이발레단의 꽃이자 명품인 자하로바의 출연작 4종 모음


블루레이와 DVD로 출시된 이 영상물은 ‘백조의 호수’(2015실황·출시), ‘라 바야데르’(2013실황·출시), ‘잠자는 숲속의 공주’(2011실황·2012출시), '파라오의 딸‘(2003실황·2017출시)로 구성된 박스물로, 볼쇼이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1979~)가 주역을 맡은 화제의 공연을 모은 것이다. 1996년 마린스키 발레단 입단 후 수석 무용수로의 승격 후, 2003년 볼쇼이발레단으로의 이적을 통해 러시아 발레의 양대산맥을 정복한 그녀의 대표작들이다. 특히, 블루레이(BAC 616)의 화질이 대단히 우수하다. 2003년 ‘파라오의 딸’은 자하로바가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볼쇼이 발레단으로 이적한 이후 바로 가진 공연이지만, 관록과 여유가 돋보인다. 젊은 시절의 미모와 움직임 또한 보는 이에게 매력을 선사한다. 볼쇼이 극장 특유의 섬세한 무대미술, 독무와 2인무 그리고 군무를 잡아내는 카메라 워킹 또한 보는 재미와 소장 가치를 높인다. 자하로바는 2008년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만나 결혼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도 또 한 번의 이슈를 던진 바 있다.


 



[보조자료]


 


 


1979년 생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는 1996년 바가노바를 졸업한 해에 키로프 발레단(현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했고 1년 만에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그러던 중 2003년 여름에 볼쇼이발레단으로 옮겼다. 그녀의 이적은 러시아 발레 양대 산맥의 정상을 연거푸 오른 흔치 않은 사건이어서 세계 무용계의 이슈가 됐다.


 


현재 볼쇼이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인 그녀는 2005년 내한한 바 있으며, 2008년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과 만나 결혼하며 국내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도 또 한 번의 이슈를 던진 바 있다.


 


블루레이와 DVD로 출시된 이 영상물은 ‘백조의 호수’(2015년 실황·출시), ‘라 바야데르’(2013년 실황·출시), ‘잠자는 숲속의 공주’(2011년 실황, 2012년 출시), '파라오의 딸‘(2003년 실황·2017년 출시)로 구성된 박스물로, 자하로바가 주역을 맡은 화제의 공연을 모은 것이다.


 


(1) ‘백조의 호수’ : 자하로바(오데트/오딜), 데니스 로드킨(지그프리트 왕자), 아르데미 벨랴코프(악마), 파벨 소로킨(지휘), 볼쇼이 극장 국립아카데미 오케스트라


 


(2) ‘라 바야데르’ : 자하로바(니키야), 블라디슬라프 란트라토프(솔러), 마리아 알렉산드로바(감자티), 유리 그리고로비치(재안무), 파벨 소로킨(지휘), 볼쇼이 극장 국립아카데미 오케스트라


 


(3) ‘잠자는 숲속의 미녀’ : 유리 그리고로비치(안무·2011년 버전), 자하로바(오로라 공주), 다비트 홀베르크(데지레 왕자), 마리아 알라쉬(라일락 요정), 바실리 시나이스키(지휘), 볼쇼이 극장 국립아카데미 오케스트라


 


(4) ‘파라오의 딸’ : 자하로바(파라오의 딸), 세르게이 필린(윌슨 왕), 알렉산더 소트니코프(지휘), 볼쇼이극장 국립아카데미 오케스트라


 


2013년부터 출시된 영상물들을 부지런히 모은 마니아에게나, 자하로바를 통해 발레 명작으로 다가가고 싶은 초심자에게나 적극 권장하는 싶은 ’자하로바 종합 선물 세트‘이다.


 


특히, 블루레이(BAC 616)의 화질이 대단히 우수하다. 4종의 영상물 중 2003년 ‘파라오의 딸’은 자하로바가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볼쇼이 발레단으로 이적한 이후 바로 가진 공연이지만, 관록과 여유가 돋보인다. 젊은 시절의 미모와 움직임 또한 보는 이에게 매력을 선사한다. 볼쇼이 극장 특유의 섬세한 무대미술, 독무와 2인무 그리고 군무를 잡아내는 카메라 워킹 또한 보는 재미와 소장 가치를 높인다. 해설지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BelAir BAC617 (2DVD)                                             BAC618 (2Blu-ray)


‘마르코 스파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데비이드 홀버그(마르코 스파다, 데지레 왕자), 예프게냐 오브라츠소바(안젤라),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오로라 공주), 알렉시 보고러드·바실리 시나이스키(지휘), 볼쇼이극장 국립아카데미 오케스트라


 


▶ 미래의 전설이 되려는 발레리노 데이비드 홀버그의 춤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수석무용수를 거쳐 2011년 볼쇼이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이적한 데이비드 홀버그(1982~)는 냉전 시기에 옛 러시아의 무용수들이 서방으로 망명한 것과 반대의 상황이라며 많은 언론이 화제의 무용수로 추켜세운 인물이다. 이 영상물은 홀버그가 출연한 두 개의 대표작으로 구성되었다. 미국 출신의 젊은 무용수에게 이러한 박스물을 내어준 볼쇼이발레단은 현재 과거의 위엄 유지와 함께 개방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마르코 스파다’는 2014년 실황으로 같은 해에 출시되었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2011년 실황으로 2012년에 출시되었다. 다니엘 오베르가 안무한 ‘마르코 스파다’는 최근에 피에르 라코트가 볼쇼이발레단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리메이크해 상연했는데, 그 공연이 이 영상물이다. 이 영상물에는 ‘마르코 스파타와 볼쇼이발레단의 프랑스 발레’라는 제목의 보너스 트랙(23분)이 붙어있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볼쇼이발레단의 ‘산 전설’이 되어버린 스베틀라나 자하로바가 오로라 공주 역을, 홀버그가 데지레 왕자 역을 맡아 화제가 된 영상물이다. 해설지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보조자료]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수석무용수였던 데이비드 홀버그(1982~)는 2011년 볼쇼이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이적하며 화제를 낳았다. 그는 같은 해 3월에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세르게이 필린에 의해 발탁된다. 언론은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나 루돌프 누레예프 같은 옛 러시아의 무용수들이 냉전 시기에 서방으로 망명한 것과 반대의 상황이 일어난 것이라고 했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으로 자체적인 스타를 길러냈던 볼쇼이발레단이나 마린스키발레단은 이처럼 외국에서 정상급 무용수를 데려온 적이 없었다.


 


이 영상물은 홀버그가 출연한 두 개의 대표작으로 구성되었다. 제목도 ‘데이비드 홀버그의 예술’이라 이름 붙였다. 무엇보다 미국 출신의 젊은 무용수에게 이러한 박스물을 내어준 볼쇼이발레단은 현재 과거의 위엄 유지와 함께 개방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마르코 스파다’는 2014년 실황으로 같은 해에 출시되었고,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2011년 실황으로 2012년에 출시되었다.


 


(1) 다니엘 오베르가 안무한 ‘마르코 스파다’는 1857년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초연 되었고 1981년 피에르 라코트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다. 최근에 피에르 라코트가 볼쇼이발레단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리메이크해 상연된 작품이 이 영상물이다. 기술적인 면이나 스토리가 독특한 작품으로 매우 난이도가 높은 안무로 구성되어있다. 도적 마르코 스파다와 그의 딸 안젤라 그리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이 엮어 내는 이야기로 마지막에 마르코 스파다는 총에 맞아 쓰러지지만 딸 안젤라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어진다는 내용이다. 홀버그는 마르코 스파다 역을 맡았다. 이 영상물에는 ‘마르코 스파타와 볼쇼이발레단의 프랑스 발레’라는 제목의 보너스 트랙(23분)이 붙어있다.


 


(2)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볼쇼이발레단의 ‘산 전설’이 되어버린 스베틀라나 자하로바가 오로라 공주 역을, 홀버그가 데지레 왕자 역을 맡아 화제가 된 영상물이다.


 


두 작품 모두 예전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이 박스물은 데이비드 홀버그의 예술세계와 볼쇼이발레단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작품을 보다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기에 소장 가치도 높다. 해설지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C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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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국립극장 발레단 & 오케스트라 누레예프의 ‘돈키호테’


데니스 체레비츠코(바질 역), 마리아 야코블레바(키트리 역), 루트비히 민쿠스(음악), 빈 국립극장 발레단, 마누엘 레그리스(발레 감독), 케빈 로데스(지휘), 빈 국립극장 오케스트라


 


▶ 문학과 발레의 만남, 즐거움과 기교의 향연


발레 ‘돈키호테’는 1896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단과 함께 작곡가 루트비히 민쿠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만든 작품이다. 그 후 수많은 안무가들에 의해 재안무되었다. 이 영상물은 3막 구성의 누례예프 버전으로 빈 국립극장 발레단과 오케스트라의 실황이다. 2016년의 5월 공연 무대인데, 이 해는 세르반테스의 서거 400주년인 해다. 시작부터 끝까지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춤들과 희극적인 마임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막과 장 사이에 가끔씩 등장하는 지휘자 케빈 로데스도 풍부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현장의 흥을 돋운다. 재밌는 점은 타이틀 롤인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 판자는 단지 소재를 제공하는 조역으로 등장할 뿐이라는 점. 따라서 실질적인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여관집 딸인 키트리와 그의 연인인 가난한 이발사 바질이다. 키트리와 바질의 2인무는 남녀 역할과 상관없이 무용수의 점프력과 빠른 회전력을 엿볼 수 있다. 빈 국립극장 발레단의 간판스타 데니스 체레비츠코(바질 역), 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파트너이자, 수많은 영상물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마리아 야코블레바(키트리 역) 주역을 맡았다.


 


 


 


[보조자료]


 


발레 ‘돈키호테’는 1896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단과 함께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루트비히 민쿠스(1826~1917)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1818~1910)가 만든 작품이다. 1896년 초연 버전은 5막 11장 구성이다. 그 후 수많은 안무가들에 의해 재 안무되었다. 그중 1900년 볼쇼이 발레단의 알렉산더 고르스키가 원작을 3막 7장으로 압축·재구성했고, 1940년 자카로프에 의해 모스크바에서 리바이벌 되었다. 서구에서도 보르코프스키, 누레예프, 그리고 지난 1974년 미국으로 망명한 바리시니코프에 의해 아메리칸 발레단(ABT)에서도 공연된 바 있다.


 


이 영상물은 3막 구성의 누례예프 버전으로 빈 국립극장 발레단과 오케스트라의 실황이다. 2016년의 5월 무대인데, 이 해는 세르반테스(1547~1616)의 서거 400주년인 해이다.


 


‘돈키호테’의 마지막 막의 그랑 파드되(2인무)가 발레 갈라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적합한 명장면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외 1막 키트리의 바리아시옹(독무), 2막 돈키호테의 몽상 장면 등 유명한 장면이 많이 들어가 있다.


 


무엇보다 ‘돈키호테’는 시작부터 끝까지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춤들과 희극적인 마임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스페인의 펠리페 3세는 한 젊은이가 포복절도하는 모습을 보고 “그가 이성을 잃었거나,아니면 돈키호테’를 읽은 것이라 말했을정도인데 이러한 성격은 발레작품으로 고스란히 이어진다.빈 국립극장역시 이러한 흥으로 가득 차 있고, 막과 장 사이에 가끔씩 등장하는 지휘자 케빈 로데스도 풍부하고 경쾌한 음악으로 현장의 흥을 돋운다.


 


재밌는 점은 타이틀 롤인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 판자는 단시 소재를 제공하는 조역으로 등장할 뿐이라는 점. 따라서 실질적인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여관집 딸인 키트리와 그의 연인인 가난한 이발사 바질이다. 누레예프 버전은 한 세기를 풍미했던 무용수의 작품인 만큼, 테크닉이 복잡하고 어렵게 안무되어 있다. 따라서 키트리와 바질의 2인무는 남녀 역할과 상관없이 무용수의 점프력과 빠른 회전력을 엿볼 수 있다. 게다가 두 조역에 의해 막 간의 스토리의 연계도 강화되어 마치 한편의 문학작품을 보는 듯하다. 빈 국립극장 발레단의 간판스타 데니스 체레비츠코(바질 역), 그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파트너이자, 수많은 영상물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마리아 야코블레바(키트리 역) 주역을 맡았다.


 



 


▢ 함께 추천해요


 


- 2015년 라 스칼라 극장 발레단의 ‘돈키호테’ (루돌프 누레예프 안무, 나탈리아 오시포바(키트리 역), 블루레이 C Major 735804)


 


- 2013년 로열 발레단의 ‘돈키호테’ (카를로스 아코스타 안무 및 바질 역, 마리아넬라 누네즈(키트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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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57768(Blu-ray) 2016 마체라타 오페라 페스티벌 벨리니 ‘노르마’ [한글자막] / 2.  742504(Blu-ray) 빈 국립극장 발레단 & 오케스트라 누레예프의 ‘돈키호테’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57768, BAC616, 742504 1개씩/ 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