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ssa, Accent Carus 신보 (7/7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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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7-20 16:05 조회6,57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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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ssa


 


 


 


 


 




GCD 921124


베토벤: <장엄미사> op.123


다니엘 러스(지휘), 카펠라 암스테르담, 18세기 오케스트라


 


18세기 오케스트라가 세상을 떠난 창설자 프란스 브뤼헨에게 헌정하는 음반! 2016년 가을의 연주 여행을 마치고 위트레흐트에서 실황으로 녹음한 이 음반에서는 다니엘 러스가 지휘자로 나섰으며, 캐롤린 샘슨 등 젊은 성악가과 카펠라 암스테르담이 함께 열띤 연주를 들려준다. 여기서 베토벤 <장엄미사>는 장엄하고 스케일이 큰 전통적인 해석이 아니라 부드럽고 섬세한 가운데 가사의 뜻과 다양한 음악적 양식을 파고드는 듯하며,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베이스 선율 위에서 펼쳐지는 투명한 텍스추어는 은은한 감동을 준다. ‘후기 사중주처럼 가슴에 사무치는 표현을 갖춘 연주’ - 그라모폰


 


 


 


 


 




GCD 920609


크루셀: 클라리넷 4중주 D장조 op.7, C단조 op.4, E플랫장조 op.2


에릭 회프리히(클라리넷), 런던 하이든 콰르텟


고전파와 초기 낭만주의 시대를 빛냈던 탁월한 클라리넷 연주자 겸 작곡가였던 베른하르트 크루셀의 클라리넷 4중주를 담아낸 음반! 이미 모차르트와 브람스의 협주곡, 5중주에서 시대악기로 담백하고 고아한 연주를 들려주었던 명인이자 18세기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수석인 에릭 회프리히가 런던 하이든 콰르텟 단원들과 함께 연주를 들려준다. 회프리히의 클라리넷은 여전히 청명하고 섬세하며 시대악기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미묘한 음영은 기존의 연주와는 또 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클라리넷과 실내악을 사랑하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선물이 될 음반이다.


 


 


 


 


 




GCD 923105 (2CDs, 1.5장 가격)


보케리니: 여섯 곡의 현악 3중주 op.34


라 리티라타


 


라 리티라타의 보케리니 시리즈에서도 빛나는 현악 3중주(op.34)는 오랫동안 폐반되어서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는데, 드디어 새로운 리마스터링 작업과 함께 글로사 레이블에서 정식 발매되었다. 1781년에 출판된 이 작품들은 보케리니가 힘들었던 마드리드 생활에서 벗어나 후원자인 루이 드 부르봉 왕자를 따라 아빌라 근교의 아레나스 데 산 페드로에서 편안한 전원생활을 즐겼던 시기의 작품으로, 작품 전반에 편안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이 넘쳐 흐른다. 히로 쿠로사키, 리나 투르 보네트, 요제추 오브레곤, 세 명의 시대악기 명인들의 담백하고 우아한 연주도 일품이다.


 


 


 


 


 




GCD P33002


푸른 눈동자 – 칼라브리아의 음악


피노 데 비토리오(노래), 라보라토리오 600


 


가수이자 연주자, 배우인 피노 데 비토리오가 이탈리아 칼라브리아 지방의 풍부한 음악 유산을 탐구한 의미심장한 음반이다. 장화 모양의 이탈리아의 발끝 부분에 해당하는 칼라브리아는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음악 문화를 자랑하며, 여기서 데 비토리오와 그의 앙상블인 라보라토리오 600은 민요와 오페라, 방언으로 된 전례음악과 그 패로디 등 비잔틴, 그리스, 아랍 문화의 분위기가 배어 있는 음악의 파노라마를 펼쳐내고 있다. 감각적인 비토리오의 노래와 지역 악기가 포함된 다양한 기악 반주는 클래식과 민속음악이 얼마나 가까운지를 새삼 보여준다.


 


 


 


 


 




GCD C80022 (캐비닛 시리즈)


신세계 – 17세기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


가브리엘 가리도(지휘), 앙상블 엘리마


 


1990년대 초 Symphonia 레이블로 발매되어 큰 파문을 일으키며 각종 음반상을 휩쓸었던 가브리엘 가리도와 앙상블 엘리마의 대표반이 글로사의 ‘캐비닛 시리즈’로 재발매되었다. 가리도는 ‘남미의 바로크 음악’을 발굴한 가장 대표적인 음악가이자 권위자로, 유럽,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원주민 음악이 하나로 융합된 음악에는 잉카 제국의 흔적과 바로크 궁정의 세련된 문화가 모두 담겨 있다. 저 유명한 ‘하나파찹’을 비롯해서 다양한 양식의 음악이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주로 펼쳐진다. ‘라틴 아메리카 바로크’ 음악 부활에 불을 당겼던 기념비적인 음반이다.


 


 


 


 


 




GCD C80023 (캐비닛 시리즈)


바로크 시대 나폴리의 전례음악


안토니오 플로리오(지휘), 카펠라 나폴리타나


 


1990년대부터 꾸준하게 프로벤잘레, 베네치아노 등 나폴리 바로크 음악을 탐구하고 있는 안토니오 플로리오와 카펠라 나폴리타나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된 ‘바로크 시대 나폴리의 전례음악’ 음반이 드디어 글로사의 ‘캐비닛 시리즈’로 재발매되었다. 음반에는 가에타노 베네치아노의 감동적인 ‘위령 성무’를 비롯해서 성체 축일과 성탄절에 관련된 전례음악을 모았다. 음악은 모두 종교적 감성이 충만하면서도 감각적이고 매혹적인 선율미를 갖추고 있어서 인상적이며, 특히 페르골레지 ‘스타바트 마테르’의 원형으로 알려진 프로벤잘레의 ‘팡제 링구아’가 눈길을 끈다.


 


 


 


 




GCD C80804 (캐비닛 시리즈 / 2CDs, 1.5장 가격)


바흐: 플루트 작품집 (플루트 파르티타 BWV 1013, 무반주 첼로 모음곡 편곡, 오르간 소나타 외)


빌베르트 하첼쳇(플루트), 자크 오흐(하프시코드)


 


오랫동안 많은 찬사를 받았던 빌베르트 하첼쳇의 바흐 편곡집 두 장이 하나로 묶여 ‘캐비닛 시리즈’로 재발매되었다. 두 장의 음반에는 하첼쳇이 플루트로 편곡한 무반주 첼로 모음곡(1~3번)과 오르간 소나타, 트리오, 아리아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2번째 음반에는 자크 오흐가 하프시코드를 연주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최고의 트라베르소 플루티스트로 활동한 하첼쳇은 여기서 전성기의 압도적인 연주를 들려주는데, 그 자연스러운 호흡과 미묘한 색채, 다른 편성의 작품을 완벽하게 플루트로 소화하는 양식감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크 플루트의 결정반 중 한 장이다.


 


 


 


 


 




GCD C80203 (캐비닛 시리즈)


르네상스 시대 스페인의 세속 음악


호세 미구엘 모레노(비후엘라, 지휘), 앙상블 라 로마네스카


 


호세 미구엘 모레노와 앙상블 라 로마네스카의 명반으로 꼽히는 ‘Al alva venid’가 드디어 ‘캐비닛 시리즈’로 재발매되었다. 모레노를 비롯해서 파올로 판돌포, 페드로 에스테반, 데 물더 등 올스타 라인업의 시대악기 명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사랑스러운 음반으로, 르네상스 시대 스페인의 세속 사랑노래 대표작들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마르타 알마야노의 청아하면서도 이국적인 매력이 짙은 목소리는 옛 사람들의 정서를 생생하게 노래하고 있다. 비후엘라와 기타의 소박한 음색에 타악기가 곁들여진 그 각별한 매력은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감흥을 줄 것이다.


 


 


 


 


 




GCD C80911 (캐비닛 시리즈)


데 베르트: 마드리갈 작품집


클라우디오 카비나(지휘), 라 베네시아나


 


클라우디오 카비나와 라 베네시아나의 데 베르트 마드리갈집이 드디어 ‘캐비닛 시리즈’로 재발매되었다. 플랑드르 출신의 데 베르트는 만토바와 페라라 등 이탈리아 궁정에서 활동하며 당대 최고의 마드리갈 작곡가로 명성을 날렸다. 특히 그는 몬테베르디에 앞서 ‘제2작법’을 시도한 것으로 음악사에 이름을 남겼는데, 이 음반에 수록된 마드리갈은 대개 7집, 8집, 11집 등 후기 작품으로 정념을 뒤흔드는 강렬한 표현력이 인상적이다. 주세페 말레토, 로자나 베르티니 등 전성기 라 베네시아나 단원들의 정갈한 연주와 섬세한 류트 반주는 최상의 수준이다.


 


 


 


 


 


 




GCD C80701 (캐비닛 시리즈)


이스탕피 – 피들과 퍼쿠션을 위한 중세 음악


신포니에(Sinfonye)


최근에는 좀 더 실험적인 음악으로 지평을 넓힌 스티비 위셔트가 1990년대 후반에 발표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음반이 드디어 ‘캐비닛 시리즈’로 재발매되었다. 여기서 위셔트는 페드로 에스테반, 짐 덴리의 퍼쿠션 연주와 함께 중세 피들과 허디거디로 다양한 춤곡을 연주한다. 프로그램의 음악들은 대부분 중세의 끝자락이었던 14세기 피렌체 지방의 음악으로, 중세 특유의 활발한 기상과 풍부한 상상력, 민속음악 풍의 자유로움이 결합되어 마치 <데카메론>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감흥이 있다. 중세음악에 입문하는 가장 빛나는 음반 중 하나이다.


 


 


 


 


 


 


Carus


 


 


 


 


 




83.311


바흐: 칸타타 126번, 79번, 미사 브레비스 BWV 236


도로테 밀즈(소프라노_, 베노 샤흐트너(알토) 외,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게힝거 칸토라이


 


헬무트 릴링의 후임으로 슈투트가르트 국제 바흐 아카데미를 이끌게 된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이 드디어 본격적인 바흐 칸타타 녹음을 시작했다. 이번 음반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종교개혁 칸타타 79번을 비롯해서 루터 미사에 쓰이는 미사 브레비스, 칸타타 126번이 수록되었다. 라데만이 새롭게 조직한 게힝거 칸토라이 소속 시대악기 오케스트라가 첫 모습을 드러냈으며, 질버만의 옛 모델을 복원한 체임버 오르간으로 실내악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여기에 도로테 밀즈를 비롯한 젊은 성악가들의 섬세한 가창이 어우러져 정연한 양식감과 풍부한 표현이 결합된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83.287


멘델스존: 합창 가곡 작품집 (op.41,48,59,100)


프리더 베르니우스(지휘), 슈투트가르트 실내 합창단


 


바흐 음악 부활의 장본인 중 한 명이었던 멘델스존은 짧은 생애 동안 꾸준히 합창곡을 썼으며, 특히 독일 시인들의 작품에 붙인 합창 가곡들은 각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작곡가 스스로 ‘가장 자연스러운 음악 형식’이라고 불렀던 이들 4성부 합창곡들을 합창지휘의 대가 프리더 베르니우스와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이 부른 이 음반은 기념비적인 이들의 멘델스존 에디션의 사랑스러운 보너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에 대한 관조, 사랑에 대한 섬세한 묘사 등 가사와 소박한 선율, 푸근한 합창이 어우러진 음악을 뛰어난 연주로 살려낸 잊을 수 없는 음반이다.


 


 


 


 


Accent


 


 


 


 




ACC 24326


헨델: 9개의 독일어 아리아


마리 프리데리케 쇠더(소프라노), 바츠도르프 호프카펠레


 


최근 들어 헨델의 ‘9곡의 독일어 아리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창조주와 자연에 대한 깊은 경외감과 평온한 신뢰가 담긴 가사와 유려한 선율은 우리 시대에 더욱 큰 호소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 독일 출신의 젊은 소프라노 마리 프리데리케 쇠더가 바츠도르프 호프카펠레와 함께 참으로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준다. 쇠더는 제니아 뢰플러의 오보에/리코더, 다니엘 도이터의 바이올린 오블리가토 연주와 함께 헨델의 가장 서정적인 면모를 차분하게 드러내며, 주제에 따라 재배열된 프로그램의 흐름을 잘 이해한 명민한 해석을 드러내고 있다.


 










ACC 24329 (중가)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작품집


바르톨트 카위컨(플루트), 지히스발트 카위컨(바이올린), 루시 판 다엘(비올라), 빌란트 카위컨(첼로)


 


1980년대에 발매되어 초창기 Accent 레이블을 대표하는 명반으로 손꼽혔던 모차르트의 플루트 4중주 음반이 드디어 몇 년 동안의 공백기를 끝내고 재발매되었다. 이미 카실리아 상 등 여러 개의 음반상을 수상한 시대악기 결정반으로, 여기서 카위컨 형제와 루시 판 다엘의 단아한 연주는 3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신선하다. 바르톨트 카위컨 전성기의 싱그러운 목관 트라베르소 플루트의 신선함, 그리고 현악기의 생기 넘치는 연주는 많은 이들에게 시대악기의 매력을 처음 알려준 음반이며, 이제 많은 시대악기 연주가 나왔지만 여전히 그 위상을 잃지 않고 있다.


 


 


 


 


 




ACC 24331 (중가)


바흐: 모테트 작품집


지히스발트 카위컨(지휘), 라 프티트 방드


 


Accent 초반기의 명반을 하나만 꼽으라면 바로 이 음반이 아닐까? 지히스발트 카위컨과 라 프티트 방드의 바흐 모테트 녹음(1992)이 재발매되었다. 이미 디아파종 황금상, CHOC, 레파르투아 10점 등 거의 모든 음반지에서 상찬을 받았던 이 음반은 바흐 모테트 연주사에서도 불멸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명반으로, 성악 앙상블 위주로 연주했던 작품에 적극적인 기악 반주를 더해서 새로운 해석의 물꼬를 틀었던 기념비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투명한 성악진 위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지는 기악 연주와 자연스러우면서도 가사를 명쾌하게 표현하는 정밀한 앙상블은 지금도 여전히 빛을 잃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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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GCD921124 베토벤: <장엄미사> op.123 /
2. GCD920609 크루셀: 클라리넷 4중주 /
3. GCD923105 보케리니: 여섯 곡의 현악 3중주 op.34 /
4. GCDC80022 신세계 – 17세기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 /
5. GCDC80023 바로크 시대 나폴리의 전례음악 /
6. GCDC80804 바흐: 플루트 작품집 /
7. ACC24329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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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song 작성일

1. GCD 921124 베토벤: <장엄미사> op.123 / 2. GCD 923105 보케리니: 여섯 곡의 현악 3중주 op.34 / 3. GCD C80804 바흐: 플루트 작품집 / 4. ACC 24329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작품집 / 5. ACC 24331 바흐: 모테트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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