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Naive 새음반( 2/23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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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01-25 17:31 조회1,258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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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ïve
V8122
러브 뮤직 - 손열음 & 스베틀린 루세브
손열음(피아노), 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 Amati-Stradivarius 1720)
[수록곡]
프란츠 왁스만(1906-1967): 러브 뮤직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사랑의 죽음' 편곡)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1897-1957): 오페라 [죽음의 도시] 중 마리에타의 노래, 극음악 [헛소동] 중 4개의 소품 Op.11
크라이슬러(1874-1962): 옛 비엔나 춤곡들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아름다운 로즈마린)
R. 슈트라우스(1864-1949): 바이올린 소나타 Op.18, TrV 151
바그너(1813-1883): 베젠동크 가곡집 WWV 91 중 제 5곡 '꿈' (레오폴트 아우어 편곡)
2023년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집이 세계적으로 성공하고 Naive에서 발매되는 손열음의 두번째 앨범!
손열음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불가리아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함께 “Love Music”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바그너의 영향 아래 있는, 후기 낭만주의 시대 오스트리아-독일 지역에서 탄생한 음악들을 모아 낭만의 절정을 보여주는 듀오 앨범을 발매하였다.
“[러브 뮤직]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구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다른 것보다는 '마지막 낭만주의'라는 시대와 배경, 지역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그러다보니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을 아우르는 50년 정도의 시간 동안 오스트리아-독일 지역에서 탄생한 음악들을 담게 되었고요. 평소 이 음악들을 연주하거나 또는 감상할 때 저의 관점은 대체로, "여기까지 왔으니, 낭만주의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었겠구나"였거든요. 그래서 그걸 프로그램으로 한 번 풀어내 보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낭만의 절정; 그 끝이 보이는' 이랄까...” (해설지 인터뷰 내용 중)
앨범의 첫 곡은 카르멘 환상곡 편곡으로 유명한 프란츠 왁스만이 하이페츠의 의뢰로 만든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사랑의 죽음을 편곡한 작품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빈의 신동이었고 1930년대 헐리우드 영화 음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코른골트의 오페라 “죽음의 도시” 중 마리에타 아리아와 부수음악 “헛소동” 소품 연주로 영화 속의 감미로우면서도 강렬한 러브신을 떠올리게 하며, 크라이슬러의 유명한 옛 빈 춤곡들(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아름다운 로즈마린)에서는 웃음기 가득한 일상의 장면을 연출한다.
이 앨범의 핵심은 의심할 여지없이 R. 슈트라우스의 초기 대표작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일 것이다. 슈만과 브람스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던 23세의 슈트라우스는 훗날 결혼하게 될 파울리네를 향한 절절한 사랑의 감정도 이 작품에 담았다.
마지막으로, 위대한 비르투오조 레오폴트 아우어가 편곡한 베젠동크 가곡집 ‘꿈’에서 흥미로운 점은 A장조가 원곡인 이 작품을 첫 곡과 같은 A플랫 장조로 바꿔 연주해, 전체를 반복 재생한다면 음반이 영영 끝나지 않을 듯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손열음과 스베틀린 루세브는 이 독창적인 프로그램에서 고도의 섬세함과 이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사랑에 빠질 때의 가슴 떨리고 변화하는 그 순간을 찬양하고 있다.
*한글 해설지 포함
+2024년 3월 25일 롯데 콘서트홀 [손열음 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 예정+
V8120
오 솔레 미오 – 만돌린 협주곡 & 가곡
줄리앙 마르티노(만돌린), 플로리안 상페(바리톤), 에릭 프란스리(기타), 얀 두보스트(콘트라베이스), 안나 쉬바차파(제 2만돌린), 필립 무라토글루(기타), 툴루즈 캬피톨 국립 오케스트라, 윌슨 응(지휘)
[수록곡]
비발디: 2대의 만돌린을 위한 협주곡 RV.532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1865-1917): 오 솔레 미오(알프레도 마츠키 편곡)
에르네스토 탈리아페리(1889-1937): 수난
라파엘레 칼라체(1835-1921): 만돌린 협주곡 1번 Op.113(티보 페린느 편곡)
파가니니: 만돌린과 기타를 위한 ‘로베네를 위한 소나타’ MS.14, 세레나타 MS.16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 2막 3장 중 칸초네타
훔멜: 만돌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S.28
이 앨범은 비발디부터 칼라체, 파가니니, 훔멜까지 약 200년에 걸친 만돌린 명곡들을 모아 성악, 기타, 콘트라베이스, 오케스트라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한 호화 협연 앨범이다. 특히 만돌린을 연주하는 세계적인 비르투오조 줄리앙 마르티노는 이 악기의 놀라운 다양성을 보여주며 섬세하고 아름다운 감성을 표현한다.
수록된 칼라체의 작품은 만돌린 역사를 이야기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곡이며, 칼라체는 연주자로서도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던 만돌린에 있어 파가니니 같은 존재이다. 그의 등장으로 인해 밝고 산뜻한 작품으로만 취급 받던 만돌린 음악이 비르투오조적인 연주가 가능한 장르로 인정받게 되었다.
칼라체의 만돌린 협주곡 1번은 원래 피아노와 만돌린을 위한 작품이었지만 오케스트라와 협연해도 좋을 만큼의 스케일과 내용을 가지고 있어 마르티노가 티보 페린느에게 의뢰해 오케스트라 버전이 만들어졌고 이 앨범은 세계 최초 녹음이다. 그 밖에도 마르티노가 친구들과 함께 한 돈 지오반니의 칸초네타와 유명한 2개의 나폴리 음악 오 솔레 미오, 파시오네를 듣고 있자면 감동적인 작은 오페라가 무대가 눈앞에 펼쳐진다.
*홍보 영상 https://youtu.be/zdN8koI3L70?si=Y_V3bZeNw01FhM5a
V8208
슈베르트: 하프를 위한 편곡집
아냐 린데르(하프), 줄리 세빌랴-프라이스(첼로), 로랑 코르샤(바이올린)
[수록곡]
미뇽의 노래 ‘오직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Op.62, D.877-4 (하프와 바이올린을 위한)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D.821 (첼로와 하프를 위한, 아냐 린데르 편곡)
저녁 노을 Op.36-2, D.672 (하프와 바이올린을 위한)
피아노 트리오 2번 D.929 2악장 안단테 콘 모토 (바이올린, 첼로, 하프를 위한, 아냐 린데르 편곡)
감미롭고 요염한 바이올린 음색을 구사하는 로랑 코르샤가 오랜만에 Naïve 레이블로 돌아왔다.
이 앨범의 메인 연주자 아냐 린데르에게 슈베르트 음악은 고통을 통해 얻은 빛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노르만 문하에서 장래가 촉망되던 2001년 스트라스부르에서 있었던 사고는 그녀의 하프 연주자로서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 놓았다. 하지만 삶을 재건하면서 슈베르트의 음악은 일상의 동반자가 되었고 음악에 대한 열망을 더욱 키워주었다. 하반신 마비인 그녀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악기로 처음 연주한 작품도 물론 슈베르트의 음악이다.
이 앨범에서는 아냐 린데르를 주축으로 바이올린에 로랑 코르샤, 첼로에 줄리 세빌랴-프라이스가 협연하여 슈베르티아데를 방불케 하는 즐거운 연주의 장을 펼친다.
'오직 동경을 아는 이만이'와 '저녁노을'이 하프와 바이올린 듀오로 연주되며, 아냐 린네르가 직접 편곡한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전곡에서는 하프와 첼로의 음색이 이상적인 대비를 이룬다. 마지막으로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배리 린든'에 사용되어 유명한 피아노 트리오 2번 '안단테 콘 모토'는 세명의 연주자가 협연하여, 슈베르트 만년 특유의 고독감이 묻어나는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한다.
OP7547
몬테베르디: 마드리갈 전곡 (11 CD)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지휘)
[수록곡]
Disc 1) 마드리갈집 1권 (2021년 1월 녹음) / 마드리갈집 9권 (2020년 10월 녹음)
Disc 2) 마드리갈집 2권 (1994년 5월)
Disc 3) 마드리갈집 3권 (2019년 5월~6월 녹음)
Disc 4) 마드리갈집 4권 (1993년 5월 녹음)
Disc 5) 마드리갈집 5권 (1996년 5월 녹음)
Disc 6) 마드리갈집 6권 (2005년 12월 녹음)
Disc 7-8) 마드리갈집 7권 (2020년 10월 녹음)
Disc 9-11) 마드리갈집 8권 ‘사랑과 전쟁의 마드리갈’ (1997년 2월, 1998년 1월 녹음)
30년에 걸쳐 발매된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와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의 몬테베르디 마드리갈 전곡 박스 세트!
이 세트에는 이전에 발매되지 않았던 마드리갈 1권과 9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11장의 CD에 약 12시간 분량의 음악이 담겨 있어, 서양 성악예술의 보고라고 할 만한 풍성함을 자랑한다.
그 중에서도 방대한 규모와 독창적인 형식 도입으로 가창 악곡의 완성미를 잘 보여준 8권 ‘전쟁과 사랑의 마드리갈’, 그라모폰 어워즈 대상을 수상한 마드리갈 2권, 아리아나의 탄식과 세스티나 등이 수록된 마드리갈 6권은 디아파종 황금상,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음악의 세계 쇼크상, 레페르트와르 만점을 받았다.
알레산드리니가 지휘하는 마드리갈 전집은 풍부한 가창력과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의 섬세한 앙상블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폴리포니의 묘미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해석과 연주를 담고 있어 소장을 적극 권한다!
“이 방대한 음악집은 무대가 없는 오페라입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해석이며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그라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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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강기숙님의 댓글
강기숙 작성일김시오님의 댓글
김시오 작성일이병두님의 댓글
이병두 작성일V8122 러브 뮤직 - 손열음 & 스베틀린 루세브 손열음(피아노), 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 Amati-Stradivarius 1720)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