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G ,Tocata classics 신보 (8/7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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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7-31 20:16 조회6,527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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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G


 


 


 


 


 


 




904 2018-6


조르주 비제 피아노 모음곡


요한 블랜차드(피아노)


 


비제의 재발견! 비제의 피아노 세계


‘카르멘’의 비제가 피아노곡을 작곡했다는 것을 하는 이는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요한 블랜차드는 희소적 가치가 높은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다. 엠데게 레이블에서 발매한 프랑스 여류 작곡가 세실 샤미나드(1857~1944)의 연습곡을 출반(904 1871-6)이 이를 잘 뒷받침해준다. 본 앨범에 수록된 비제의 ‘무언가’(4~9), 녹턴(10), ‘아를의 여인’ 모음곡(12~15트랙)은 상당한 기술을 요구하지만, 브랜차드는 매우 자연스럽게 건반의 목청을 울린다. 1901년산 스타인웨이로! 듣다보면 비제를 국한 짓던 ‘카르멘’과 스페인의 색채를 풀고, 그의 더 넓은 음악세계를 보게 된다.


 


 


 


 


 


 




PROP2076


스웨덴 작곡가들의 성악·합창곡 모음


유시 비욀링. 니콜라이 게다, 호칸 하게고르, 비르키트 닐손 등


 


시원하게, 상쾌하게 다가온다. 스웨덴 음악의 로맨티시즘!


프로프리우스 레이블은 1981년부터 재즈 음악으로 시작하여 클래식음악으로 그 저변과 영역을 넓히고 있는 레이블이다. ‘클래식 여름 컬렉션’이라는 제목의 이 음반은 이 레이블에서 나온 10여 종 이상의 음반에서 ‘베스트곡’들만 한데 모아놓은 것이다. 모든 곡이 아름답고, 가슴에 와 닿는다. 유시 비욀링·니콜라이 게다(테너), 호칸 하게고르(바리톤), 비르기트 닐손(소프라노) 등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노래하고 있다. 성악곡들을 비롯하여 무반주 합창곡들은 오래 역사를 품은 성당의 한 구석에서 무반주 합창을 듣는 듯, 시원하게, 서늘하게, 경건하게 다가온다. 스웨덴 음악에 녹아든 북구음악 특유의 편안함에 매료되고 싶은 초심자부터 마니아에게 두루 권장하는 음반이다.


 


 


 


 


 




CSCDS401


존 루터 : 마니피카트


패트리샤 포브스(소프라노), 캠브리지 싱어즈(합창), 시티 오브 런던 신포니아(연주), 존 루터


 


수태고지’의 기쁨을 담은 존 루터의 대표작


1990년도에 작곡된 존 루터의 ‘마니피카트(마리아의 노래)’는 존 루터의 대표작이자 출세작으로 자리하고 있다. ‘수태고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누가복음 1장 46-55절의 인상을 표현한 장엄하고도 활기 가득한 울림, 15세기 영국 시를 텍스트로 한 ‘Of a Rose‘의 세련된 감성, ’et misericordia(그 인자하심)‘의 영롱하고도 뭉클한 반향 등 작품은 ’수태고지‘의 성스러운 분위기와 환희를 두루 담고 있다. 작곡자가 직접 지휘한 캠브리지 싱어즈의 합창은 해당 작품의 명반으로 남아있다. 감동의 여운을 다시 느낄 수 있어 반가운 음반이다.


 


 


 


Tocata classics


 


 


 


 


 




TOCC0290


파울 유온 : 피아노 작품 1집


로돌프 리테(피아노)


 


말없이 가슴 속 깊이 파고드는 순수한 서정


파울 유온의 피아노 작품을 조명하는 시리즈 첫 번째 음반이다. 음반에는 ‘4개의 소곡’, ‘12개의 즉흥곡’, ‘순간의 서정’이 수록되었는데, 이들 작품들은 라흐마니노프가 ‘러시아의 브람스’라고 별명을 붙여주었듯 러시아와 독일에 기반을 두고 프랑스 인상주의와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의 민속 음악 요소를 더해 자신 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었던 파울 유온 작품 세계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메트너와 라흐마니노프, 드뷔시 작품을 뭉뚱그려놓은 듯한 색채, 말없이 가슴 속 깊이 파고드는 순수한 서정은 각별하게 다가온다.


 


 


 


 




TOCC0408


아놀드 로스너 : 실내악 작품집


커티스 매컴비(바이올린), 맥신 노이만(첼로), 데이비드 리치몬드(바순), 마가렛 캠프마이어 & 카슨 쿠맨(피아노)


 


조성으로부터의 자유,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작곡가의 관심이 담긴 작품


미국의 작곡가 아놀드 로스너의 작품은 바로크 이전의 폴리포니, 20세기 음악의 자유로운 조성에 19세기 낭만주의 색채를 입힌 독특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음반에는 ‘조성’으로부터의 자유로움을 추구해왔던 그의 여정을 보여주는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바순 소나타 1번’을 비롯해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던 작곡가의 모습이 담긴 ‘첼로소나타 1번’, ‘유행하는 춤곡(Danses à la mode)’이 수록되었다. 생전에 작곡가와 각별한 친분을 갖고 있었던 연주자들만큼 작곡가의 스타일을 온전히 드러내는 연주도 없을 듯싶다."


 


 


 


 




TOCC0410


에밀 타바코프 : 교향곡 2집


알렉산더 젬초프(비올라), 불가리아 국립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에밀 타바코프(지휘)


 


황량한 분위기 속에서 한 순간 폭발하는 에너지의 강렬한 반향


불가리아 출신의 지휘자 에밀 타바코프는 말러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 지휘자와 작곡가를 겸했던 음악가들의 자취를 따르고 있다. 현재 9개의 교향곡을 비롯해 다수의 협주곡들을 작곡하는 등 타바코프는 작곡가로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기고 있는데, 본 음반에는 그의 ‘교향곡 1번’과 ‘비올라 협주곡’이 수록되어 있다. 작품들은 말러의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어두운 그림자와 파국의 이미지를 쇼스타코비치의 작법으로 표현한 인상을 준다. 작은 모티브들의 조합이 이루어내는 응축된 힘, 황량한 가운데 한 순간 폭발하는 에너지의 반향은 강렬하다.


 


 


 


 




TOCC0412


나이젤 클락 : 심포닉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악


하르멘 반후네(코넷), H. 스티븐 스미스(낭독), 미들 테네시 주립 대학교 윈드 앙상블(연주), 리드 토마스(지휘)


 


파격적이지만 어색하지 않은 반향


영국의 작곡가 나이젤 클락은 르네 마그리트의 상징(중절모, 중절모를 쓴 신사, 우산, 비둘기, 파이프 담배)과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회고한다. ‘지평선의 신비’는 작품의 제목뿐만 아니라 각 악장 모두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위협적인 암살자’, ‘빛의 지배’, ‘눈물의 맛’, ‘불의 발견’)을 주제로 작곡가의 인상을 표현했다. 루퍼트 브룩의 시 한 구절에서 제목을 따온 말레네 셰퍼드 스켈브드의 ‘더 비옥한 티끌’은 전쟁의 참상을 보여준다. 파격적이지만 어색하지 않은 반향은 강력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DSL-92214


한계를 넘어서(BEYOND), 3CDs


로스엔젤레스 타악기 사중주단(연주)


 


지평선 너머 시간과 공간으로 뻗어나가는 소리의 흐름


다른 악기보다 인간의 감성과 맞닿아있는 타악기만의 독특한 매력은 단순하지만 독특한 음색 그리고 심연을 파고드는 파장 때문이 아닐까 싶다. 로스엔젤레스 타악기 사중주단의 신보는 타악기가 갖고 있는 매력과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3장의 음반에 걸친 타악기의 장대한 서사시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듯하다. 풍경을 모티브로 자유롭고 감각적인 인상을 표현하는 안나 쏘르발드스도티르의 ‘아우라(Aura)’는 음반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뻗어나가는 소리의 흐름이 압권이다.


CD/Blu-ray Audio


 


 


 




UP0175


페트르 피알라 : 마리아 미사 & 체코 크리스마스 미사 & 신비의 장미, 마리아


브르노 체코 필하모닉 합창단(합창), 페트르 피알라(지휘)


 


담담한 울림에 담긴 순전함, 페트르 피알라의 합창 음악


체코의 작곡가이자 합창 지휘자 페트르 피알라는 지금까지 협주곡, 실내악, 독주곡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180여 작품을 작곡했다. 본 음반에는 그의 합창 음악 중에서도 마리아를 주제로 한 종교 음악 세 작품이 수록되었다. 작품 활동 초기에 작곡된 ‘마리아 미사’, ‘체코 크리스마스 미사’, ‘마리아, 신비의 장미’는 아마추어 합창단이라도 충분히 도전할 만큼 대중성을 갖고 있는 작품들이다. 드로브작의 ‘레퀴엠’으로 반향을 일으킨(일본 《레코드 예술》 2011년 ‘특선’) 체코 브르노 필하모닉 합창단의 담담한 울림은 마리아의 순전함으로 감상자를 이끈다.


 


 


 


 


 




ORC100069


새롭게 해석한 다울랜드의 ‘눈물’


듀오 반 블리에트(연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울랜드의 ‘눈물’


‘캡틴 베르하트’로 알려진 ‘돈 반 블리에트’에서 이름을 따온 듀오 반 블리에트의 오키드 클래식스 레이블 데뷔음반이다. ‘흘러라, 나의 눈물이여’를 비롯한 다울랜드의 두 작품, 벤자민 브리튼의 ‘눈물’ 등 총 7곡으로 구성된 본 음반의 수록곡들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다울랜드의 대표작 ‘눈물(라크리메, Lachrymae)’에 대한 인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비올라와 아코디언이라는 의외의 조합, 심연을 파고드는 우수의 다양한 인상은 새롭고 파격적이다. 다울랜드의 원곡과 함께 감상해 볼 것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ORC100070


프로코피에프 : 바이올린 협주곡 1 & 2번


매튜 트러슬러(바이올린), BBC 웨일즈 국립 오케스트라(연주), 그랜트 레월린(지휘)


 


명료하고 색채감 살린 해석, 고양된 서정


약 18년의 시간차를 두고 작곡된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2번은 단순함 속에 무한의 가능성이 담긴 ‘프로코피에프 의식의 요체’를 연상시킬만한 작품들이다. 거쉰의 위트, 메시앙의 인상, 코른골트의 낭만을 두루 섭렵한 매튜 트러슬러는 그랜트 레월린이 지휘하는 BBC 웨일즈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로코피에프의 서정 그리고 의식의 흐름과 마주했다. 바이올린의 정교한 기교, 단순 명료한 흐름을 살리며 작품의 핵심을 명쾌하게 드러내는 연주는 고양된 서정의 순간, 작곡가의 시선으로 감상자를 안내한다.


 


 


 




SM258


에르미타쥬의 이탈리아 로코코 음악


라 체트라 콘소트(연주), 클레어 게네바인(플라우토 트라베르소)


 


에르미타쥬와 인연을 맺고 있는 이탈리아 로코코 음악


이탈리아 로코코 음악을 주제로 예카테리나 2세 당시 에르미타쥬 극장의 한 순간을 재현한 음반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발다사레 갈루피, 지오반니 파이젤로는 예카테리나 2세의 초정을 받아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안토니오 사키니의 오페라를 테마로 한 토마소 지오르다니의 작품은 갈루피의 작곡 기법과 공통점을 갖고 있다. 여왕의 궁정에서 봉직했던 페르디난드 티츠는 독일 출신 작곡가이지만 수록된 작품은 보케리니의 영향이 짙게 나타난다. 우아한 필치로 당시 한 장면을 재현하는 긴밀하며 유기적인 앙상블이 인상적이다.


 


 


 




SM262


아쿠아(Aqua)


아르타 아르니카네(피아노)


 


물의 다양한 이미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


물은 자연스럽고 정해진 틀이 없을 만큼 유연하다. 물은 또한 모든 인상을 머금을 만큼 너른 스케일과 다양한 인상을 갖고 있다. 작곡가들은 물이 갖고 있는 이 같은 인상에서 영감을 얻었고, 이를 음악에 담았다. 피아니스트 아르네 아르카이네는 라벨, 쇼팽, 드뷔시, 리스트, 그리그 등의 작곡가들이 물을 주제로 작곡한 음악들을 한 곳에 모았다. 투명하고 사색적인 터치, 자연스러운 느낌이 살아있는 연주는 ‘물의 명상’이라 할 만 하다.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인상과 함께 여름을 보내는 휴식의 순간은 평온함을 안겨준다."


 


댓글목록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9042018-6 조르주 비제: 피아노 모음곡 / 2. ORC100069 새롭게 해석한 다울랜드의 '눈물' / 3. ORC100070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1 & 2번

goldsong님의 댓글

goldsong 작성일

1. 904 2018-6 조르주 비제 피아노 모음곡 / 2. ORC100070 프로코피에프 : 바이올린 협주곡 1 & 2번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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