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ssa, Pan Classics 신보 (6/1일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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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5-29 18:19 조회6,087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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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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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클레르: 바이올린 협주곡 op.7-1, 7-3, 7-4, 7-5
파비오 비온디(바이올린/지휘), 에우로파 갈란테
파비오 비온디가 옛 아르카나(Arcana) 시절 이후 삼십여 년 만에 드디어 르클레르를 다시, 이번에는 협주곡을 녹음했다. 원숙한 경지에 도달한 비온디는 이탈리아 바이올린 음악의 화려한 전통 위에 프랑스 풍의 우아한 감정을 입혔던 르클레르의 음악언어를 깊이 이해한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주며, 템포나 다이내믹보다 미묘한 뉘앙스의 변화를 통해 악장 사이의 대조를 만들어내는 혜안을 제시하고 있다. 파비오 비온디의 아폴로적인 예술 세계를 가장 잘 드러낸 역작으로, 에우로파 갈란테의 정묘한 연주 역시 독주자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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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탄치: 첼로를 위한 신포니아
조반니 솔리마(첼로), 모니카 레스코바(첼로), 아리안나 아트 앙상블
조반니 바티스타 코스탄치의 첼로 소나타로 좋은 평가를 얻었던 조반니 솔리마가 이번에는 이제까지 완전히 잊혔던 코스탄치의 첼로와 콘티누오를 위한 신포니아를 들려준다. 바로크와 빈 고전주의 양식의 과도기에 활약했던 코스탄치의 작품은 창의적인 선율과 자유로운 화성이 돋보이며, 첼로의 기술적 능력을 적극 탐구하고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아리안나 아트 앙상블의 감각적인 연주도 훌륭하며,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에서는 모니카 레스코바가 솔리마와 함께 이중주를 들려주고 있다. 코렐리 전통과 갈랑트 유행이 어울린 아름다운 음반이다.
922807 (2CDs, 1.5장 가격)
몬테베르디: <성모 마리아의 저녁기도>
주세페 말레토(지휘), 라 콤파냐 델 마드리갈레, 칸티카 심포니아, 라 피파레스카
우리 시대 최고의 마드리갈 그룹으로 떠오른 라 콤파냐 델 마드리갈레가 칸티카 심포니아, 라 피파레스카와 함께 몬테베르디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는 <성모 마리아의 저녁기도>를 녹음했다. 르네상스 시대를 마무리하고 바로크 음악의 개막을 알린 기념비적인 이 <저녁기도>에는 수많은 해석의 다양성이 있는데, 연주자들은 오랫동안 이 작품을 연주했던 경험과 치밀한 학문적 연구가 결합된 빼어난 해석을 들려주고 있다. 베이스 악기 조합, 피치, 두 양식의 대조, 템포 등 신선한 면이 가득한 음반이며 두 가지의 마니피카트를 모두 연주한 것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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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영웅들 - 글루크의 오페라 아리아
소니아 프리나(알토), 루벤 야이스(지휘), 라 바로카
기념해였던 몇 년 전부터 글루크의 오페라에 대한 적극적인 탐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알토 소니아 프리나가 루벤 야이스가 이끄는 라 바로카와 함께 글루크 오페라의 ‘영웅적’ 아리아를 모은 음반을 들려준다. 이 아리아들은 과다니, 카레스티니, 테시 등 당대 최고의 카스트라토와 여성 알토 가수들을 위해서 쓴 곡으로, 당시에 영웅적인 배역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이 음역에서 최상의 기교와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을 이끌어내고 있다. 바로크 오페라의 스타인 소니아 프리나는 다채로운 음색과 명확한 기교, 풍부한 다카포 장식을 갖춘 뛰어난 노래를 들려준다.
P30416
Kind of Satie - 에릭 사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음악
파올로 판돌포(비올라 다 감바/노래), 안드레아 판돌포(트럼펫/플뤼겔혼), 미켈란젤로 리날디(피아노/아코디언)
데뷔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즉흥연주와 자작곡, 장르의 경계를 허문 독특한 음악을 시도했던 파올로 판돌포가 안드레아 판돌포, 미켈란젤로 리날디와 함께 에릭 사티의 음악을 중심으로 참으로 독특한 작품집을 선보인다. 세 사람은 악기 연주와 노래를 함께 들려주면서 사티, 마렝 마레와 자작곡 등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음악을 바탕으로 참신하고 새로운 음악을 연주하며, 재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과 내지까지 하나로 어울려 잊을 수 없는 악흥의 순간을 만들어낸다. 다양한 시대와 지역, 장르의 음악을 녹여낸 판돌포의 역량이 돋보이는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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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G 필사본 - 17세기 초반의 명인기적인 전례음악
엘람 로템(지휘), 프로페티 델라 퀸타
2007년 소더비 경매에서 화제를 모으며 등장했던 이른바 ‘카를로 G’ 필사본을 녹음한 이색적인 음반! 이 필사본의 작곡가가 과연 누구인지, 정말 제수알도의 작품인지에 대해서 그동안 많은 추측과 연구가 있었는데, 17세기 초반에 만들어진 이 전례 음악은 당대 중부 이탈리아 음악의 화려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들은 연주자의 적극적이고 기교적인 즉흥적 장식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독특하며 스콜라 칸토룸 바실리엔시스의 연주자들이 모인 프로페티 델라 퀸타는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연주를 들려준다. 이탈리아 교회음악의 화려한 순간을 기록한 의미있는 음반이다.
Pan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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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티: 실내 소나타
구나르 레츠보르(바이올린), 아르스 안티쿠아 오스트리아
독일권 최고의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구나르 레츠보르와 그가 이끄는 아르스 안티쿠아 오스트리아가 카를 암브로지오 로나티의 실내 소나타를 들려준다. 1701년 잘츠부르크에서 출판된 이 작품들은 밀라노 출신 작곡가 로나티의 역작으로, 그의 명성을 실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로나티는 로마에서 콘서트마스터로 활동하면서 젊은 코렐리의 모범이 되었는데, 이 실내 소나타(바이올린 소나타)는 정연하고 조화로운 형식과 비버를 연상케 하는 바이올린 명인기를 선보인다. 레츠보르의 치밀한 테크닉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작품과 시너지를 일으키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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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현 - 바흐: 첼로 모음곡 2번,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리게티: 무반주 비올라 소나타
세르게이 말로프(첼로 다 스팔라, 바로크 바이올린, 비올라)
바이올린과 비올라 두 악기의 독주자로 맹활약하고 있는 세르게이 말로프가 세 가지 악기로 무반주 음악을 들려주는 독특한 음반! ‘13개의 현’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음반에서 말로프는 첼로 다 스팔라(어깨 첼로)로 바흐의 첼로 모음곡을, 바로크 바이올린으로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티타를, 비올라로 리게티의 무반주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미 현대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등 다양한 단체와 협연했던 말로프는 각 악기의 특징과 역사주의 연주 양식을 깊이 있게 탐구한 결과물을 들려주며, 저마다의 악기에서 다양한 음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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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3번
에밀리오 페르칸(바이올린/지휘), 바슈코르토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개성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에밀리오 페르칸이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롯해서 많은 브람스 작품을 초연했던 마이닝겐 궁정 오케스트라의 전통을 따른 독특한 연주를 들려주는 브람스 음반! 페르칸은 통상적인 오케스트라보다 훨씬 작은 편성으로 독주악기와 목관, 바이올린 파트가 대화를 나누는 실내악적인 해석을 시도했으며, 교향곡 3번에서도 작곡가의 스케치와 지시 등을 종합해서 참신한 해석을 들려준다. 익숙한 작품도 끊임없이 새롭게 탐구해서 새로운 것을 이끌어낸 인상적인 음반으로, 오케스트라의 열띤 연주도 대단히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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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
923407 르클레르: 바이올린 협주곡 op.7-1, 7-3, 7-4, 7-5
goldsong님의 댓글
goldsong 작성일1. 923407 르클레르: 바이올린 협주곡 op.7-1, 7-3, 7-4, 7-5 / 2. 923802 코스탄치: 첼로를 위한 신포니아 / 3. 10363 로나티: 실내 소나타 / 4. 10373 13개의 현 - 바흐: 첼로 모음곡 2번, 바이올린 파르티타 2번, 리게티: 무반주 비올라 소나타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923407 르클레르: 바이올린 협주곡 op.7-1, 7-3, 7-4, 7-5 /
2. 923802 코스탄치: 첼로를 위한 신포니아 /
3. P30416 Kind of Satie - 에릭 사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음악 /
4. 10363 로나티: 실내 소나타 /
5. 10373 13개의 현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