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ECM250507 (3CD)

죄르지 쿠르탁 – 앙상블과 합창을 위한 음악 전집:

4개의 카프리치오 op.9, 야노시 필린스키 시에 의한 4개의 노래 op.11, 슈테판을 위한 묘석 op.15c, R.트루소바를 위한 메시지 op.17, ...환상곡 풍으로... op.27-1, 이중 협주곡 op.27-2, 사무엘 베케트: 말이란 무엇인가 op.30b, 절망과 슬픔의 노래 op.18, 안나 아크마토바 시에 의한 노래 op.41, 콜린다-벌러다 op.46, 브레프 메시지 op.47

장-기엔 케라스(첼로), 엘리엇 심슨(기타), 타마라 스테파노비치(피아노), 처버 키라이(피아니노), 나탈리아 자고린스카야(소프라노), 게리에 드 브리스(메조소프라노), 이브 사엘렝(테너), 하리 반 데르 캄프(베이스), 아스코 앙상블, 쇤베르크 앙상블, 네덜란드 라디오 합창단, 레인베르트 더 레이우(지휘)

이미 우리시대 명곡으로 자리한 “야테콕(게임)” 시리즈를 통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헝가리의 거장 죄르지 쿠르탁이 소규모 실내앙상블을 위해 작곡한 음악을 한자리에 담았다. 성악과 앙상블을 위한 작품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슈테판 슈타인을 위한 묘석”, “더블 콘체르토”와 같이 기악 협주곡 형태의 작품도 있지만, 이들도 텍스트가 갖고 있는 의미를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한 쿠르탁의 반세기 음악여정의 중심 주제의 연장선상이다. 이러한 주제의 핵심 작품은 “사무엘 베케트”에 있겠지만, 장-기엔 케라스의 활약이 돋보이는 “더블 콘체르토”의 임팩트가 이 음반의 백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