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Accentus 외 새음반(1/25(목)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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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01-03 15:24 조회1,314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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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ACC80544
슈미트: 교향곡 전곡, 오페라 <노트르담> 중 간주곡과 사육제 음악
웨일즈 BBC 국립 오케스트라, 조너선 버만(지휘)
잊고 있었던 시대 전환기의 이정표, 프란츠 슈미트의 교향곡
20세기 초는 이전과 달리, 어떤 지역에서 선배로부터 전수되는 수직적 문화가 아닌, 다른 지역과 동료로부터 영향을 받는 수평적 문화가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작곡가들은 다양한 음악 언어를 접하고 작품을 만들었으며, 감상자들은 한 음악 작품에서 다양한 음악적 특징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헝가리인 지역에서 태어난 프란츠 슈미트의 음악은 바로 이러한 당시 음악의 총합이었다. 말러, 슈트라우스, 레거, 쇤베르크 등의 독일어권 작곡가뿐만 아니라 드뷔시와 라벨 등의 프랑스 작곡가들까지 영향을 받은 슈미트의 교향곡은 시대적 이정표이다.
BELVEDERE
BVE08071
모차르트: 교향곡 34번, 35번 ‘하프너’, 마술피리 서곡, 오보에 협주곡, 교향곡 25번 리허설
베르너 헤르베르스(오보에),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카메라타 잘츠부르크(리허설),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지휘)
아르농쿠르의 역사적 기록, 1980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 데뷔와 2006년 리허설
첼리스트였던 아르농쿠르는 1952년부터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멤버였지만, 1969년에 지휘를 하기 위해 사직하고, 이듬해에 밀라노의 라스칼라에서 지휘자로 데뷔했다. 이후 빠르게 명성을 얻은 그는 1980년 1월 29일에 잘츠부르크의 ‘페스트슈필하우스’에서 열리는 ‘모차르트 주간’ 무대에 데뷔하여 최고의 모차르트 전문가로 등극했다. 이 연주회에서 연주된 <마술피리> 서곡과 모차르트의 교향곡 34번과 35번 ‘하프너’, <오보에 협주곡> 전체와 함께, 2006년 6월 10일에 있었던 약 110분 분량의 모차르트 <교향곡 25번>의 리허설을 수록했다.
BIDDULPH RECORDINGS
BIDD85040-2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카스텔누보-테데스코: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예언자’ 등
야샤 하이페츠(바이올린), LA 필하모닉, 알프레드 왈렌스테인(지휘)
20세기에도 변함없이 마음속에서 살아 숨 쉬는 낭만적 감성
1953~54년에 녹음되어 RCA 레이블로 발매된 야샤 하이페츠의 음원으로, 낭만의 정서가 가득한 20세기 콘체르탄테 작품들을 수록했다. 코른골트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탐미적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걸작이며, 카스텔누보-테데스코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예언자’>는 하이페츠를 통해 기억되는 작품으로서 구약의 선지자들을 주제로 하여 신비하면서도 유대적인 감성을 전달하며 강렬한 서사를 풀어간다. 신딩의 <옛 스타일의 모음곡>은 시작과 함께 상당한 기교가 압도한다. 오래된 녹음이라도 하이페츠의 연주는 이를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Dacapo
8224756-57
안데르센: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알레네 왈렌틴(플루트), 베리트 요한센 탕에(피아노)
19세기 플루트 음악의 또 하나의 정점
덴마크의 플루티스트이자 작곡가인 요아힘 안데르센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설 멤버였으며, 플루티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지휘자로서도 큰 활약을 했다. 작곡가로서 그의 플루트 작품들은 수준 높은 기교를 요구하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서정적이면서도 극적인 선율미를 갖춘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중요한 19세기 플루트 레퍼토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 앨범에는 두 장의 음반에 젊은 시절부터 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영국의 중견 연주자인 알레나 왈렌틴의 생명력 가득한 연주로 들려준다.
DAPHNE
DAPHNE1083
북스테후데: 트리오 소나타, Op. 1 중 3, 4, 5번/트리오 소나타, Op. 2 중 2, 4번 등
앙상블 멜레로
고풍스러운 아우라를 뽐내는 스톡홀름의 고음악 앙상블
북스테후데는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까지 북독일 뤼벡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떨쳤던 작곡가로, 그가 남긴 열 네 곡의 트리오 소나타는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되고 있다. ‘트리오 소나타’란 독립적인 선율을 가진 두 성부와 통주저음 성부로 구성된 기악 작품을 뜻한다. 세 성부로 진행한다면 악기 편성에는 어떤 제약도 없지만, 북스테후데는 음역이 다른 바이올린과 비올을 선율 악기로 두어, 폭넓은 음향을 들려주도록 작곡되었다. 앙상블 멜레로는 다섯 곡의 트리오 소나타를 선별하여 고풍스러운 아우라로 연주하며, 세 곡의 변주곡도 함께 수록했다.
Ondine
ODE1444-2
루토스와프스키: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파르티타, 노벨레테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바이올린),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니콜라스 콜론(지휘)
우리 시대의 레퍼토리가 된 루토스와프스키의 압도적인 드라마틱 뮤직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는 20세기의 대표적인 폴란드 작곡가로, 고레츠키와 펜데레츠키보다 한 세대 앞선다. 그는 20세기 초중반의 여러 아방가르드적인 시도를 한 후, 20세기 중반부터 고전적인 음향을 바탕으로 자신의 극적인 음악 어법을 완성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은 그 전환기의 작품이며,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파르티타>는 독주 바이올린의 선율적인 특성과 관현악의 음향적 특성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이 두 작품 사이에 작곡된 <노벨레테>는 서주와 세 개의 이벤트, 결론이라는 독특한 전개를 보여준다."
Orchid Classics
ORC100270
미요: 스카라무슈/풀랑: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드뷔시: 세 개의 녹턴 등
찰스 오웬, 카티야 아페키셰바(피아노)
폭넓은 음역과 더 많은 성부, 프랑스의 오리지널 피아노 이중주 작품들
피아노 이중주는 어떤 목적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실력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도 연주할 수 있도록 나누거나, 선생이 학생을 가르치기 위해, 그리고 자주 들을 수 없는 관현악곡을 연주하기 위해서 등. 하지만 근대에 와서는 단일한 음색으로 폭넓은 음역에서 많은 성부와 많은 음이 연주될 의도로서 오리지널 작품으로서 작곡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미요의 <스카라무슈>와 풀랑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그 대표적인 경우로, 역할을 부여하여 고도의 음악적 시나리오를 만든다. 이 앨범에는 이와 함께 여러 피아노 이중주곡을 선보인다.
VOX
VOX-NX-3030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 4번, 파가니니 광시곡
애비 심슨(피아노), 세인트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너드 슬래트킨(지휘)
20세기 후반을 풍미한 애비 심슨의 라흐마니노프 연주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였던 라흐마니노프는 자신의 ‘작품번호 1번’을 피아노 협주곡에 붙임으로써 기념비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금관의 팡파르로 압도한 후 이어지는 피아노의 등장은 흡사 왕의 행차와 같이 보인다. 즉,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통해 피아노 제왕의 등장을 스스로 알린 것이다. 이와 함께 수록된 그의 마지막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4번>은 변함없이 샘솟는 창조력을 증명하며,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마지막 작품인 <파가니니 광시곡>은 비르투오조의 상징인 파가니니를 통해 여전히 건재한 거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VOX-NX-3031
라흐마니노프: 종, 봄, 세 개의 러시아 노래
마리아나 크리스토스(소프라노), 월터 플란테(테너), 아놀드 보키타이티스(베이스바리톤), 세인트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너드 슬래트킨(지휘)
라흐마니노프 본연의 러시아적 감성이 가득한 합창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들
라흐마니노프는 피아노와 관현악뿐만 아니라 인성을 위해서도 많은 작품을 남겼다. 특히 그의 가곡은 아름다운 선율로 인기가 많으며, 합창곡도 상당한 무게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의 노래들은 낯선 러시아어 가사 탓에 들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 앨범은 완숙한 시기의 합창교향곡인 <종>을 영어로 불러서 접근성을 높였다. 영어의 유연함으로 러시아어와는 다른 새로운 감성을 느끼게 한다. 칸타타 <봄>은 젊은 시기의 작품으로, 인성이 악기와 같이 편성되어있는 독특한 시도가 엿보인다. <세 개의 러시아 노래>는 러시아 민요 스타일이 돋보인다.
WILLOWHAYNE RECORDS
AF001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바흐: 파사칼리아/비도르: 교향곡 6번 1악장 등
마틴 베이커(오르간)
벅패스트 애비에 설치된 초대형 오르간으로 듣는 <전람회의 그림>
데본의 벅패스트 애비에 설치된 루파티 오르간은 잉글랜드 서남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오르간이다. 이 오르간의 다양한 음색과 공간의 뛰어난 음향은 환상적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 앨범은 교회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제이자 작곡가인 세바스찬 울프의 <부활절 팡파르>로 문을 열고, 바로크 시대의 바흐와 그리니, 낭만 시대에 오르간의 명맥을 이은 용엔과 비도르를 거쳐,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으로 이어진다. 무소륵스키의 작품은 마틴 베이커가 직접 편곡한 것으로, 한 사람을 위한 관현악기인 오르간의 진면목을 들려준다.
MLSCD-033/034
브람스: 7개의 환상곡 / 리스트: 위안 / 슈만: 로망스, 아라베스크, 빈 사육제 등
안나 자시모바(피아노)
낭만적 피아노 음악을 위한 완전한 리사이틀
음악이 무엇인가 표현하고 하고자 할 때, 우리는 그 음악을 ‘낭만적’이라고 말한다. 가장 낭만적인 음악을 꼽는다면 주저 없이 슈만이 떠오르는 이유이다. 슈만의 음악에는 언제나 그의 사랑 클라라가 있었기에, 음악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리고 한 발짝 물러서 있는 브람스의 이야기는 더욱 감상적인 세계로 이끈다. 이 앨범은 슈만과 클라라의 피아노를 위한 사랑 노래와 함께, 과거를 추억하는 브람스 만년의 피아노 작품이 어우러져 그 낭만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여기에 또다른 낭만의 주역인 리스트와 고도프스키도 들려준다.
MLSCD036
프랑크: 첼로 소나타 A장조 / 비아랑: 첼로 소나타 F#단조
기욤 마르티녜(첼로), 히로세 에츠코(피아노)
낭만 음악의 숨겨진 보석, 19세기 벨기에 작곡가들의 첼로 소나타
벨기에 출신의 두 작곡가의 작품을 수록했다. 세자르 프랑크는 비르투오조 오르가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순환형식’이라는 낭만 시대의 중요한 양식적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남겼는데, 그중 하나가 만년의 작품 <첼로 소나타>이다. 이 곡은 본래 바이올린을 위한 곡이지만, 오늘날 첼리스트들에게도 주요 레퍼토리가 되었다. 아돌프 비아랑은 견고한 형식과 화려하고 명확한 음색이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로, 그의 <첼로 소나타>는 거친 풍파에 휩쓸리면서도 아름다운 선율과 낭만적인 서정미를 들려준다.
MPR117
방송 전파를 타고
존 브래드버리(클라리넷), 이안 버클(피아노)
라디오 전파를 타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젖어 들었던 가벼운 클라리넷 소품들
오늘날 이 앨범에 수록된 작곡가들의 이름은 낯설다. 하지만 그들의 가벼운 클라리넷 소품들은 BBC 라디오를 통해 방송되어 인기를 얻었다. 클라리네티스트 존 브래드버리는 이러한 작품들을 모아서 이 앨범에 담았다. 애덤 카스와 프레데릭 켈, 해럴드 새무얼은 1920~30년대에 방송되었으며, 에드워드 저먼은 작곡가이면서도 BBC 필하모닉의 전신인 노던 와이얼리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기도 했다. 프레데릭 커즌과 에디스 스웹스톤은 당시 경음악의 맥락에 있던 작곡가이며, 존 아일랜드와 루스 깁스는 1951년과 1973년에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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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BIDD85040-2, ODE1444-2만 소량 입고됐습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모두 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