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o Musica 외 신보(4/20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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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4-14 19:38 조회5,94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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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MUSICA
SM257
바흐와 친구들
에스텔 레바즈(피아노)
바흐를 매개로 연결된 전통과 현대
스위스의 유망 첼리스트 에스텔 레바즈는 그녀의 데뷔 음반에서 ‘바흐와 친구들’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 음반은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과 3번을 뼈대로 각 악장 사이에 현대 음악가의 작품을 배열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바흐을 비롯해 리게티, 펜데레츠키, 베리오, 루토스와프스키, 윤이상, 쿠르탁, 홀리거, 뒤사팽 등에 이르는 작곡가들의 면면도 놀랍지만, 바흐의 작품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현대 음악가들의 작품은 다시 한 번 ‘음악의 아버지’라는 바흐의 수식어를 떠올리게 한다.
TONKUNSTLER
TON1002
번스타인에 대한 헌정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연주), 사도 유타카(지휘)
번스타인 음악에 대한 사도 유타카의 헌사
2015-16 시즌부터 빈의 유서깊은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를 맡은 일본 출신의 지휘자 사도 유타카가 선보인 음반들은 악단의 명성을 다시금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번스타인을 보좌하기도 했던 사도 유타카는 자신이 펼치는 음악의 본질이 번스타인으로부터 보고 익힌 것에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 번스타인에 대한 헌사가 담긴 본 음반의 의미 역시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고도로 정제된 음향과 깔끔한 음색, ‘맘보’를 외치는 단원들의 목소리마저 일사분란한, 밀도 높은 연주가 압권이다.
DIVINE ARTS
DDA25145
에니그마 - 피아노 독주 & 실내악 작품집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연주), 사도 유타카(지휘)엘스페스 와일리(피아노), 캐서린 백하우스(메조소프라노), 클레어 오버버리(플루트), 헤티 프라이스(첼로), 알레사 비티(비올라)
엘가 탄생 160주년 기념 음반, ‘에니그마 변주곡’의 피아노 독주 버전
올해 6월은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엘가 탄생 160주년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피아니스트 엘스페스 와일리는 엘가의 대표작 ‘에니그마 변주곡’을 비롯해 자신이 최근 몇 년 동안 진행했던 실내악 프로젝트들을 음반에 담았다. 흔히 접하기 어려운 ‘에니그마 변주곡’의 피아노 독주 버전(엘가 편곡)은 관현악 버전과는 또 다른 오롯한 매력이 있다. 또 다른 영국의 작곡가들의 실내악 작품들은 엘가의 작품만큼 이나 알려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웅변한다. 작품에 대한 몰입과 견실한 앙상블은 작곡가에 대한 헌사로 손색이 없다.
* 니콜라스 색먼, ‘폴리오 I’(20-25번 트랙), 세계 최초녹음.
IBS Classical
2011년에 설립된 스페인의 음반사인 IBS 클래시컬은 클래식 분야에서 단기간에 가장 많은 음반을 제작한 음악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본 레이블에서 제작한 음반들은 2016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클래식 앨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다섯 번의 ‘멜로마노스 데 오로’ 상 등 많은 상들을 수상했다.
또한 저명한 음악전문지인 ‘스케르초’로부터 세 번의 “이례적으로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고, 여러 음반들이 ‘리듬’으로부터 ‘하이 퍼레이드’라는 높은 등급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팡파르’로부터 2015년 ‘올 해의 음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IBS 클래시컬은 고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그리고 독주곡부터 대규모 관현악곡과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스페인뿐만 아니라 세계의 음악적 유산을 재발견하고 조명하는 작업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예술적 재창조에도 자극을 주는 등 음악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IBS102015
쇼스타코비치: 24개의 전주곡과 푸가
마리사 블라네스(피아노)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감성과 고전성에 남다른 균형 감각을 보여주는 명연
쇼스타코비치는 관현악과 합창으로 소련에 동조하는 제스처를 취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내악으로는 대부분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거나 고전적인 음악으로 현실을 외면했다. ‘24개의 전주곡과 푸가’가 바로 후자에 속한다. 바흐의 음악에 영감을 얻어 24개의 서로 다른 조성으로 만든 전주곡과 푸가의 쌍으로 작곡되어 총 48곡으로 구성되어있다.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서정성과 비애감이 깃들어있지만 감정을 컨트롤하여 지나침이 없다. 스페인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사람인 마리사 블라네스는 감성과 고전성에 남다른 균형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3CDS]
IBS12017
라흐마니노프: 첼로 소나타 G단조 / 프랑크: 첼로 소나타 A장조
아시에르 폴로(첼로), 마르타 사발레타(피아노)
러시아와 프랑스의 로맨티스트가 전하는 감성적인 첼로 음악
러시아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멜로디에는 우수에 찬 감성이 진하게 깃들어있으며, 주춤거리는 듯한 리듬에는 아쉬움이 묻어있다. 완전한 해결을 피하는 화성에는 외지에서 방황하는 자신의 모습이 서려있다. 이러한 그에게 첼로는 피아노보다도 어울리는 악기일 것이다. 그의 ‘첼로 소나타’는 그 증거이다. 프랑스 낭만 음악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인 세자르 프랑크는 첼로 음악을 쓴 적이 없지만, 그의 ‘바이올린 소나타’의 본연적인 내면적인 탐구는 첼로의 음색에 매우 어울린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IBS132016
바카리세: 피아노 협주곡 4번, 바이올린 협주곡, 첼로 협주곡
가르바요(피아노), 베르코비치(바이올린), 고메스(첼로), 말라가 필하모닉, 에스텔레스(지휘)
스페인 풍의 경쾌함과 낭만적인 서정미가 어우러진 스페인 클래식의 정수
살바도르 바카리세(1898-1963)는 마드리드 출신으로 스페인의 음악을 기반으로 이해하기 쉬우며 가벼운 음악을 추구했다. 스페인 시민전쟁 이후 프랑스로 망명하여 세상을 떠날 때까지 파리에서 활동했다. 그는 관현악과 오페라, 실내악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으며, 그 중에서도 협주곡이 잘 알려져 있다. 이 음반에는 그의 만년의 작품들인 ‘피아노 협주곡 4번’과 ‘바이올린 협주곡’, 그리고 비교적 초기작인 ‘첼로 협주곡’을 수록하고 있다. 이 작품들은 바카리세 특유의 스페인 풍의 경쾌함이 잘 드러나 있으며, 낭만적인 서정미도 간직하고 있다. [세계 최초 녹음]
IBS52015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 베버: 클라리넷 오중주
호세 루이스 에스텔레스(클라리넷), 유시아 사중주단
따뜻한 음색과 부드러운 선율로 안식의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앙상블
호세 루이스 에스텔레스는 스페인의 저명한 클라리네티스트로서 그라나다 시립 관현악단의 솔리스트이며, 산 세바스티안 음악원의 교수이다. 또한 스페인 유수의 관현악단을 두루 지휘하는 지휘자로서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음반은 클라리넷을 위한 실내악 작품으로서 고전 중의 고전인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오중주’와 베버의 ‘클라리넷 오중주’ 두 작품을 수록했다. 에스텔레스의 연주는 따뜻한 음색과 부드러운 선율을 들려주며 감상자로 하여금 안식의 감동을 준다. 유시아 사중주단은 여유 있는 편안한 연주로 최상의 앙상블을 들려준다.
IBS82015
보테시니: 몽유병 여인 환상곡 / 미셰크: 소나타 / 파야: 유명한 스페인 노래 모음곡 등
안토니오 토레스 올모(더블베이스), 루이사 아마디(피아노)
더블베이스의 젊은 거장이 들려주는 과감한 도전과 더블베이스의 색다른 모습
올모는 더블베이스 연주자 최초로 파리의 PIM/INAEM 상을 받은 주인공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음반은 더블베이스를 위해 여러 명곡을 작곡한 보테시니의 벨리니 오페라 선율을 주제로 하는 ‘몽유병 여인 환상곡’을 첫 곡으로 수록했다. 최고의 기교를 요구하는 이 작품에서 올모는 자연스러운 선율을 들려주며 자신의 기량을 뽐낸다. 체코의 낭만주의자 미셰크의 ‘더블베이스 소나타’는 브람스에 버금가는 서정미와 고전미의 배합을 들려주며, 파야의 ‘유명한 노래 모음곡’은 더블베이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BR Klassik
900317
라벨: 스페인의 시간
아르케스(콘셉시온), 베어(곤살레스), 비달(토크케스), 뒤아멜(라미로), 로트(고메스), 뮌헨 방송 관현악단, 아셔 피쉬(지휘)
라벨의 첫 오페라로서 희극적인 장면들의 특징을 감각적으로 그린 연주
코미디 오페라 ‘스페인의 시간’은 라벨이 32세 때의 작곡한 그의 첫 무대 작품으로서, 초연은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세계 여러 곳에서 재연되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시계장인인 토르케마다가 외부 업무를 볼 때마다 그의 부인 콘셉시온은 바람을 피운다. 그런데 시계장인을 만나러 온 라미로가 자발적으로 큰 시계를 콘셉시온의 방에 옮겨주는데, 이 때 애인인 골살레스와 고메스가 차례로 들어와 누가 있는 것을 보고는 시계 뒤에 숨는다. 마지막에 토르케마다가 들어와 이 상황을 의아해 한다. 이 연주는 희극적인 장면들의 특징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GRAMOLA
99103
요제프 마이세더 : 실내악 작품 1집
리시 사중주단(연주)
연주자들의 애정으로 재탄생한 마이세더의 실내악 작품 1집
오늘날 빈의 자허 호텔 옆길에 이름을 남기고 있는(Maysedergasse) 요제프 마이세더는 19세기 빈에서 활동한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로서 하이든의 ‘십자가 위 일곱 말씀’, 베토벤의 ‘교향곡 7번’, 슈베르트의 ‘F장조 미사’ 초연 당시 악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900여개가 넘는 그의 작품들은 유럽 각지에서 인쇄되었으며, 비외탕, 올레 불, 리스트, 보테시니 등에 의해 널리 연주되었다. ‘바덴의 추억’ 등 최초로 녹음되는 마이세더 실내악 작품들의 우아함은 그의 이름을 알리려는 연주자들의 열정으로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99125
슈베르트 : 메타모르포젠(Metamorphosen, 변용) - ‘겨울 나그네’에 의한 즉흥 연주
이 디오스쿠리(연주 - 에드가 운터키르히너, 색소폰 ; 볼프강 호바트, 피아노)
색소폰으로 변용된 겨울나그네의 독백
슈베르트와 덱스터 고든이 만났다면 어떤 느낌일까. 쫓아오는 고통과의 끊임없는 술래잡기 속에서 살았던 두 사람이었지만, 매 순간이 음악으로 가득차 있었던 이들의 목소리는 아마 같은 지점을 향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다른 어느 악기보다 색소폰이 지닌 염세적인 스펙트럼에 더해 음악 이외의 다양한 이미지와 텍스트들에서 얻은 영감에 기초한 즉흥 연주는 음성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겨울 나그네의 독백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게 표현하고 있다. 색소폰으로 변용된 겨울 나그네의 독백, 새로운 경험은 경이롭기만 하다.
Novum
NCR 1389
존 블로우: 여섯 곡의 심포니 앤섬
뉴 컬리지 옥스퍼드 합창단, 세인트 제임스 바로크, 로버트 퀴니(지휘)
65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합창단이 노래하는 성경 말씀
앤섬은 성공회의 예배에 사용되는 음악으로, 길이가 길지 않은 다성음악으로 만들어졌으며, 가사는 성경 구절을 사용하되 반드시 영어로 쓰였다. 앤섬은 16세기 하반기와 17세기에 크게 발전했는데, 17세기 말에 활약한 존 블로우는 그 발전에 기여한 작곡가 중 한 사람이었다. ‘심포니 앤섬’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이 음반은 모두 관현악 반주를 가지고 있으며, 독창과 중창, 그리고 합창을 넘나드는 버스 앤섬(verse anthem) 여섯 곡을 수록했다. 약 650년의 역사를 가진 뉴 칼리지 합창단은 인성의 근본적인 순수함과 아름다움으로 앤섬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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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DDA25145 에니그마 - 피아노 독주 & 실내악 작품집 /
2. IBS132016 바카리세: 피아노 협주곡 4번, 바이올린 협주곡, 첼로 협주곡 /
3. IBS82015 보테시니: 몽유병 여인 환상곡, 미셰크: 소나타, 파야: 유명한 스페인 노래 모음곡 등 /
4. 99103 요제프 마이세더 : 실내악 작품 1집
labumm님의 댓글
labumm 작성일라흐마니노프 프랑크 첼로소나타 1장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가 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