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Ondine, Dynamic, Stone records 신보(3/27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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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3-21 13:24 조회5,79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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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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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 아우구스테 드 베리오 : 바이올린협주곡 4·6·7번, 에르 바리에 4번(‘몽타냐르’), ‘발레 정경’


아야나 츠지(바이올린), 파두리체 체코 쳄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미하엘 할라스(지휘)


 


매혹적인 바이올린의 기교, 감성 충만한 선율


샤를 아우구스테 드 베리오는 모두 10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남겼다. 낙소스에서는 베리오의 바이올린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본 음반은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조명하는 시리즈 세 번째 음반이다. 더블 스톱과 쥬테 등 혁신적이고도 매혹적인 기교로 수놓는 감성 충만한 선율은 프랑코-벨기에 악파의 창시자이자 당대 최고의 명성을 누렸던 연주자 베리오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음반에 담긴 작품의 장르에 따라 적절히 힘을 배분하는 악단의 능숙한 연주는 베리오 작품의 매력을 한껏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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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뒤티외 : 교향곡 2번(이중, 二重) & ‘순간의 신비’ & 음색, 공간, 움직임(혹은 ‘별이 빛나는 밤’)


프랑세즈 리발랑(침벌롬), 릴 국립 오케스트라(연주), 다렐 앙(지휘)


 


기발하고 흥미로운 인상, 뒤티에만의 독창적인 색채


뒤티에 작품의 특징을 축약해 놓은 음반이다.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설립 7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쿠세비츠키 재단으로 부터 위촉받은 뒤티에의 ‘교항곡 2번’은 그 만의 ‘점진적인 기법’이 잘 드러나고 있는 작품이다. 고흐의 작품으로 부터 영감을 받은 ‘별이 빛나는 밤’은 예술작품으로부터의 영감을 주제로 하고 있는 뒤티에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신비의 순간’은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의 아찔한 인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선사한다. 음악적 영감이 피어나는 순간의 현란함은 기발하고도 흥미로우며,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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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히그던 : 비올라 협주곡 & 오보에 협주곡 & 장엄한 모든 것


내쉬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지안카를로 게레로(지휘)


 


미대륙의 장엄한 풍광 & 악기의 미세한 질감을 멋지게 포착한 작품들


2010년 퓰리처상 수상, 타악기 연주자 콜린 커리를 위한 ‘타악기협주곡’, 2016년 토마스 햄슨의 내한 공연에서 선보인 ‘남북전쟁’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제니퍼 히그던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중 한사람이다. 미 대륙의 장엄한 풍광을 느낄 수 있는 2011년 작품 ‘장엄한 모든 것’에는 코플랜드의 색채가 스며있다. 악기의 미세한 질감을 멋지게 포착하고 있는 ‘비올라 협주곡’과 ‘오보에 협주곡’은 협주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히그던의 특출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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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폴드 코젤루흐 : 교향곡 1집


파두리체 체코 쳄버 오케스트라(연주), 마렉 슈틸레츠(지휘)


 


적절한 긴박감, 깔끔하고 선명한 연주로 빚어낸 고전의 품격


보헤미아 출신의 작곡가 레오폴드 코젤루흐는 생전에 주로 빈에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다. 400여개가 넘는 그의 작품들은 피아노협주곡, 실내악, 교향곡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있는데, 30여개에 이르는 그의 교향곡을 조명하는 시리즈 첫 번째 음반에는 신포니아 네 작품이 수록되었다.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이들 작품들은 젊은 시절의 하이든과 매우 닮아 있는데, 때로는 슈베르트 초기교향곡의 한 대목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적절한 긴박감과 깔끔하고 선명한 연주로 빚어낸 고전의 품격이 무척 인상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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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슬로 라이타 : 관현악 작품 3집


페치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니콜라 파스케(지휘)


 


라이타 교향곡의 중심을 이루는 두 작품


라이타 관현악 작품 3집에 수록된 2개의 교향곡은 라이타 교향곡의 중심이자, 음악 인생 중반부에 위치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교향곡 4번(봄)’은 ‘교향곡 2번’(2집 수록)에 담긴 1차 세계대전의 암울한 기억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변주곡(op.44)’, ‘하프5중주 2번’과 함께 T.S. 앨리엇의 시극 《대성당의 살인》을 계기로 작곡된 ‘교향곡 3번’은 원작에 담긴 작가의 말과 생각을 자신의 음악적 언어를 통해 증폭시키고 있다. ‘모음곡 2번’의 재치 있는 선율 속에는 파시스트 독재자에 대한 풍자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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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 피아노 작품 45집(12개의 대연습곡)


원빈 진(金文彬, 피아노)


 


재기발랄함 이면의 순수함을 표현하는 온기 어린 터치


낙소스에서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리스트 피아노 작품 전집 시리즈 45번째 음반에는 ‘12개의 대연습곡’이 수록되었다. 젊은 시절 리스트의 재기발랄함과 자신감이 담겨 있는 ‘12개의 대연습곡’은 ‘24개의 대연습곡’과 ‘초절기교연습곡’에 비해 쉽게 접하기 어렵지만, 이들 작품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작품이다. 2012년 상하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피아니스트 원빈 김의 온기어린 터치는 젊은 시절 리스트의 자신만만한 야심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순수함과도 닿아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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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 가곡(전집)


크라시미라 스토야노바(피아노), 마리아 프린츠(소프라노)원빈 진(金文彬, 피아노)


 


오페라 작품을 축약해 놓은 듯한 푸치니의 가곡들


푸치니의 가곡들은 그의 고향인 루카 시절(1875-80)부터 시작해 밀라노 음악원 시절(1880-1884), 처녀작 《빌리》로 성공을 거둔 후 작곡된 살롱 음악(1888-1890), 원숙기 토레 델 라고 시절의 작품(1902-1919)에 이르기 까지 인생 전반에 걸쳐 작곡되었다. 삶과 죽음, 사랑 등 오페라 작품을 축약해 놓은 듯한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 중에서도 청춘시절 작곡된 종교적인 색채의 가곡이 눈에 띠는데, 1882년 작곡된 ‘살베 레지나(8번 트랙)’가 특히 인상 깊다. 가곡을 통해 들여다보는 푸치니의 음악 여정은 새롭고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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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상스 : 피아노 협주곡 1 & 2번, ‘알레그로 아파시오나토 C#장조’(op.70)


로맹 드샤르메(피아노),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마르크 수스트로(지휘)


 


걸작의 면모를 드러내는 예리하고 날렵한 터치, 정갈한 음향


생상스가 40여년에 걸쳐 작곡한 5개의 피아노 협주곡은 오늘날 낭만주의 피아노 협주곡의 전형으로 남아있다. 저마다 뚜렷한 색채와 매력을 내뿜는 이들 작품 중 리스트의 찬사를 받은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을 대표하는 작품으로서 연주자들의 레파토리에 올라있다. 드샤르메의 날렵하고 예리한 터치는 작곡가의 모든 것이 담긴 걸작의 면모와 앞으로의 행보를 예시하는 처녀작(피아노 협주곡 1번)의 영감을 또렷하게 드러낸다. 2017년 3월 낙소스 신보 중 가장 추천할 만한 음반이다. 감상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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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 피아노 작품집


마미 시키모리(피아노)


 


영민하고 감수성 짙은 서정, 차이콥스키 인생 편린이 담긴 피아노 작품들


일생의 편린들이 담겨 있는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음악은 그의 음악적 동반자라 해도 좋을 듯싶다. 《백조의 호수》 한 대목을 연상시키는 ‘슬픈 노래(2번 트랙)’과 ‘러시안 무곡(10번 트랙)’이 담긴 《12개의 소품》은 아마추어 또는 살롱에서의 연주를 목적으로 작곡되었지만, 차이콥스키의 영민하고 감수성 짙은 특유의 서정이 담겨 있다. ‘무언가(15번 트랙)’으로 잘 알려진 《합살루의 추억》을 비롯한 작품들은 낭만의 서정과 함께 매력적인 기교를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인상파 음악을 연상시키는 마미 시키모리의 색채감 있는 터치는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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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 교향곡 E장조(일부) & 교향곡 C장조


라이프치히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준 메르클(지휘)


 


유장한 서사성의 연원을 짐작할 수 있는 두 편의 교향곡


오늘날 바그너의 이름은 ‘유장한 서사성’의 아이콘으로 자리하고 있다. 젊은 시절 바그너는 두 편의 교향곡을 작곡했다. 1834년 작곡된 ‘교향곡 E장조’는 1악장 전체와 2악장 일부만 작곡되었는데, 바그너 사후 펠릭스 모틀에 의해 보필이 이루어졌다. ‘베토벤 교향곡 8번’을 연상시키는 2악장의 서정은 미완의 여운과 더불어 짙은 아쉬움을 남긴다. 1832년 작곡된 ‘교향곡 C장조’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두 작품에 나타난 위풍당당함과 재기발랄함은 ‘유장한 서사성’의 출발점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857232021, 2CD


바인베르크 :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2CD)


그레고리 칼리노프스키(바이올린), 타티아나 곤차로바(피아노)


 


미묘한 음악 언어의 변화상이 담겨 있는 작품


바인베르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이 수록된 음반이다. 바인베르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숫자나 규모 등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교향곡이나 현악사중주만큼 크게 주목받는 작품은 아니지만, 특유의 독특하고도 미묘한 음악 언어의 변화상을 알려주는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유대 민요 선율이 쓰인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은 동일 장르의 대표작으로서 홀로코스트에 대한 트라우마, 쇼스타코비치의 그림자와 닿아 있다. 음울한 분위기 속에서 변화무쌍하게 드러나는 다양한 이미지들은 ‘스크래치 북’을 대하는 느낌을 준다.


 


 


 


 


 



 


 


 


 


 


 


 


 


 


Ondine


 


 


 


 


 


 


 


 


 


 


 


 


 


 


 


 






ODE12912


브람스 : 세레나데 1 & 2번


예블레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하이메 마르틴(지휘)


 


싱그러운 잔향, 온전한 브람스의 인상


하이메 마르틴과 스워덴 예블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브람스 시리즈 첫 번째 음반에는 브람스의 세레나데 1번과 2번이 수록되었다. 교향곡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작곡 당시부터 찬사를 받았던 이들 작품에 담긴 브람스 특유의 교향악적 스케일과 색채는 ‘교향곡 1번’으로 이어진다. 하이메 마르틴과 예블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작년 내한공연에서 멋진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들의 명쾌한 연주 속에 넘실거리는 싱그러운 잔향은 숲 속의 아침을 연상시킨다. 온전한 브람스의 인상이다. 앞으로 발매될 음반들 역시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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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현악4중주 15번(D.887) & 하이든 현악4중주 26번(op.20 no.3, Hob.III:33)


테츨라프 현악 사중주단(연주)


 


한 치의 오차없는 완벽한 균형 속에서 빛나는 혁신의 미학


내한공연과 수준 높은 음반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테츨라프 현악 사중주단의 신보이다. 하이든이 그의 나이 40세에 작곡한 ‘현악4중주 26번’과 슈베르트의 마지막 현악 4중주 작품인 ‘현악4중주 15번’은 전혀 다른 성격의 작품 같지만, 작품의 흐름과 색채를 통해 드러나는 혁신적인 면모는 비슷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작품의 구조와 리드미컬한 흐름을 탁월하게 구사하는 테츨라프 현악 사중주단의 한 치의 오차 없는 균형 속에 해당 장르의 완정을 향한 작곡가들의 고뇌 역시 결실을 맺는 듯하다. 감상을 적극 권한다.


 


 


 


 


 


 


 


 


 


 


 


 


 


 


 


 


Dyn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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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렝 마레 & 생트 콜롱브 : 비올라 다 감바 작품집


파올로 비오르디(비올라 다 감바)


 


내면을 휘감는 비올의 그윽한 공명, 영화의 한 장면


영화 ‘세상의 모든 음악’은 마렝 마레와 생트 콜롱브라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의 존재와 함께 비올의 매력을 일반 대중에게 까지 알렸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본 음반에서 두 사람의 비올라 다 감바 작품들은 대화하듯 서로 교차하고 있다. 일 지아르디노 아르모니코, 유리 케인 등과의 음반에서 활약한 바 있는 파올로 비오르디는 때로는 나지막이, 때로는 폭풍과 같이 휘몰아치는 그윽한 공명을 선보이며 비올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비올의 선율과 공명을 살리는 또렷한 음질은 감흥을 더한다.


 


 


 


 


 


 


 


 


 


 


 


 


 


 


 


 


Stone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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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로버트 코스틴(오르간)


 


오르간으로 연주한 평균율 클라비어 전곡집


현재까지 수 없이 많은 녹음을 남기고 있는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이지만 순수하게 오르간만으로 녹음된 전곡 연주는 그리 많지 않다. 여기 영국의 오르가니스트 로버트 코스틴이 이 소수의 행렬에 동참했다. 캠브리지 트리니티 컬리지의 오르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능적으로 여러 제한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시도를 통해 그 제약을 극복하고자 애쓰고 있다. 특히 여러 스탑을 조합하여 우주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경건함을 넘어 경외심마저 드는 대목이다. 바흐의 평균율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들어봐야할 매력적인 작업이다. [4 CD for 2]


 


 


 


댓글목록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8573734 샤를 아우구스테 드 베리오 : 바이올린협주곡 4·6·7번 外 /
2. 8573596 앙리 뒤티외 : 교향곡 2번(이중, 二重) & ‘순간의 신비’ & 음색, 공간, 움직임(혹은 ‘별이 빛나는 밤’) /
3. 8573627 레오폴드 코젤루흐 : 교향곡 1집 /
4. 857232021 바인베르크 :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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