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A MUSICA, Yarlung Records (2/15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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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2-10 16:53 조회6,123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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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A MUSICA
콜룸나 무지카(COLUMNA MÚSICA)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이블이다. 19~20세기에 탄생했지만 잊혀진 레퍼토리를 발굴하고 있으며, 스페인을 비롯하여 라틴아메리카 출신의 작곡가, 연주가, 성악가, 앙상블을 조명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흔히 신문이나 잡지 등에 게재되는 기사나 특별 기고를 뜻하는 칼럼(Column)이란 말은 콜룸나(COLUMNA), 즉 ‘기둥’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이 레이블의 명칭대로 18~19세기의 작품을 발굴하고, 스페인 및 라틴아메리카 출신의 음악가들의 활발한 장을 펼치는 데에 있어서 ‘기둥’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한다.
스페인이 낳은 20세기 최고의 소프라노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1923~2005)를 비롯하여 스페인의 작곡가 바도, 그라나도스, 파야, 모란테, 몸포우, 에드아르드 톨드라, 알베니즈, 몽트살밧제 등의 작품을 조명하며, 세계 최초 레코딩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로스 미디어를 통해서 꾸준히 국내에 유입·보급되고 있다.
1CM0104
베어만·크로머·베버: 클라리넷 5중주 모음집(Ⅱ)
주제프 후스터(클라리넷), 글린카 현악 4중주
클라리넷과 현악4중주가 빚는 ‘우아한 경쾌함’
모차르트(1756~1791)의 클라리넷 5중주를 연상케 하는 하인리히 베어만(1784~1847)의 클라리넷 5중주로 시작하는 이 앨범의 분위기는 ‘우아한 경쾌함’이다. 크로머(1759~1831)와 베버(1786~1826)의 클라리넷 5중주 역시 마찬가지. 스페인 카스텔로 태생의 주제프 후스터는 관악 실내악의 명수로, 같은 레이블에서 모차르트·라이하·슈포어의 클라리넷 5중주를 발매했던 전력을 잇는 화려하고도 차분한 호흡과 매력이 잘 담겨 있다. 스페인과 러시아의 연주자들로 글린카 현악 4중주의 연주는 화려하고도 당당하다. 이들의 하모니는 화려하고도 아늑하며 편안하다.
1CM0140
보케리니: 기타 5중주 G.445·G.446·G.447
앙상블 알모디스, 루도비카 모스카(캐스터네츠)
보케리니 기타 5중주의 진수와 그 경쾌함 속으로!
1995년 기타리스트 호안 마티네즈가 창단한 앙상블 알모디스가 연주하는 보케리니(1743~1805)의 기타 5중주곡 G.445·G446·G.447을 수록한 앨범이다(보케리니의 작품번호는 ‘G.’로 읽는다). 스페인·라틴아메리카계의 음악가들을 집중조명하기 위해 설립된 콜롬나 무지카 레이블는 보케리니의 무궁무진한 실내악곡들을 녹음해오고 있다. 기타 5중주는 기타와 현악 4중주가 함께 하는 편성으로, 연주자들은 원전연주의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그들의 하모니와 녹음 음향은 맑고 윤택하다. G.447의 4악장 폴카에서는 캐스터네츠가 함께 하여 흥겨운 무도회장을 연상케 한다.
1CM0194
드뷔시 외 19~20세기 클라리넷 작품집
오나 카르도나(클라리넷), 티모시 리시모레(피아노)
19~20세기 주옥 같은 클라리넷 명곡들의 발견
1983년 태생의 오나 카르도나는 스페인의 미노르카 음악원과 카탈루냐 음악원에서 수학하고 현재 스페인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콜룸나 무지카 레이블은 19~20세기 음악가 발굴에 주력하는 만큼 19세기 베버의 그랜드 듀오 콘체르토와 20세기에 탄생한 아르투르 벤야민의 ‘라벨의 묘지, 왈츠’, 드뷔시의 ‘첫번째 광시곡’, 알반 베르크의 ‘4개의 소품’, 요제프 호로비츠의 소나타, 스페인 태생 미구엘 유스테의 ‘연습곡’, 미가엘 카밀로의 독주 모음곡을 담았다. 유스테의 ‘연습곡’이야말로 보석과도 같은 곡과 연주자의 맑은 호흡이 절정을 이루는 순간이며, 녹음 역시 그 찰나를 맑고 순수한 음향으로 담고 있다.
1CM0197
베버&로시니: 클라리넷 작품
주제프 후스터(클라리넷), 이자벨 헤르난데스(피아노)
오페라적 선율과 전위적 실험을 담은 종합세트
클라리네티스트 주제프 후스터는 라틴아메리카계 출신의 음악가들을 집중조명하기 위해 설립된 콜룸나 무지카 레이블의 간판스타로, 이 레이블에서 지속적인 독주 및 실내악 음반을 발매하고 있다.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이반 뮐러 편곡)와 클라리넷 환상곡은 로시니의 재발견이자, 대발견이다. 스페인 작곡가 바타틀러(b.1977), 크루즈(b.1958), 메디나(b.1971) 등의 실험성 강한 곡이 함께 수록되어 있는 이 앨범(11개 트랙)은 로시니(1)의 유려하고 친숙한 선율을 시작으로 바타틀러(2~4)·로시니(5)·크루즈(6)·코바치(7)·메디나(8)를 지나, 베버(9~11)로 이어지며 오페라틱 낭만과 현대음악의 전위성을 맛볼 수 있다.
1CM0221
보케리니: 현악 4중주 Op.8(G.165~170)
아타리아 현악 4중주단
보케리니 현악 4중주의 ‘뿌리’와 ‘핵심’
원전에 충실한 사실주의적 연주와 음향을 느끼게 하는 이 앨범은 보케리니(1743~1805)의 현악 4중주 G.165·G.166·G167(CD1)과 G.168·G.169·G.170(CD2)을 두 장의 CD에 수록했다(보케리니의 작품번호는 ‘G.’로 읽는다). 1985년 창단된 아타리아 현악 4중주단은 모차르트·하이든·보케리니 등을 주요 레퍼토리로 하여 활약하고 있다.
원전연주의 방식을 취하고 있는 이들의 하모니와 음향은 콜롬나 무지카 레이블 특유의 음향기술로 인해 더욱더 맑게 빛난다. 보케리니협회의 창단 멤버인 첼리스트 엘리자스 르 귄은 든든하고 풍성한 사운드로 통주저음을 맡으며 보케리니가 첼리스트였다는 것을 재고한다.
1CM0252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콜렉션 ‘Victoria from the heart’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소프라노)/라파엘 부르고스(지휘)&런던심포니, 제라르 무어(피아노) 외
1951~1990년에 남긴 천상의 소리들만 담았다
스페인 출신의 소프라노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1923~2005)는 20세기를 빛낸 10명의 소프라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녀는 EMI CLASSICS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었다. 이 음반은 스페인을 비롯하여 라틴아메리카계 출신의 음악가들을 집중조명하기 위해 설립된 콜룸나 무지카 레이블의 앙헬레스 컬렉션 앨범의 하나로, 전성기였던 1951년부터 1990년까지 녹음했던 슈베르트·포레·브람스·슈만·베토벤 등의 가곡, 푸치니·모차르트·베르디·구노·마스네 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포함하여 총 22곡을 담고 있다.
1CM0231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 콜렉션 ‘SONG TO REMEMBER’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소프라노)/라파엘 부르고스(지휘)&런던 신포니아, 제프리 파슨스(피아노)
20세기를 수놓은 소프라노의 향기
카탈라나의 민요로 시작되는 1번 트랙을 듣고 있으면 소프라노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1923~2005)의 고향 스페인의 풍경이 펼쳐진다. EMI CLASSICS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던 그녀의 노스탤지어를 달래 주려는듯, 스페인·라틴아메리카계의 음악가들을 집중조명하기 위해 설립된 콜룸나 무지카 레이블의 앙헬레스 컬렉션 앨범이 나오고 있다. 이 음반은 1957년부터 1992년까지 녹음했던 20곡을 모은 앨범이다. 베를리오즈, 드보르자크, 라벨, 슈베르트, 레스피기를 비롯하여 오발레(브라질), 이라디에르(스페인), X.몽트살밧제(스페인)의 노래들, 그리고 스페인의 민요 등이 어우러지며 그녀의 목소리를 향한 향수를 자극한다.
1CM0235
주제프 후스터의 19~20세기 클라리넷 독주곡(Ⅱ)
주제프 후스터(클라리넷), 이자벨 헤르난데스(피아노)
숨은 작곡가들과 그 매력을 발굴하는 마법의 클라리넷
클라리네티스트 주제프 후스터는 라틴아메리카계 출신의 음악가들을 집중조명하기 위해 설립된 콜룸나 무지카 레이블의 간판스타로, 이 레이블에서 지속적인 독주 및 실내악 음반을 발매하고 있다. 슈만의 ‘환상 소곡’과 생상의 소나타 Op.67을 비롯하여, 19~20세기 곡들의 조명 역시 주된 목적인 레이블의 설립 취지에 걸맞게 칼리보다·루이스·카우자크·마르셀 오름·요제프 호로비츠·닐스 게이드의 곡들이 담겨 있다. 누구나 한번 들으면 잊지 못할 명료한 음색의 소유자 주제프 후스터. 그의 탄탄한 연주력과 유려한 호흡이 생소한 작곡가들에게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이 음반 특유의 진가와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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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케리니: 현악 3중주 Op.34(G.101~103) Vol.1
히로 구로사키·리나 보네(바이올린), 호세추 오브레곤(첼로)
보케리니 현악 3중주의 음악적 뿌리를 캐다
안너 빌스마의 제자로 뛰어난 바로크 첼리스트인 호세추 오브레곤이 이끄는 라 리티라타 앙상블의 핵심 멤버인 히로 구로사키·리나 보네(바이올린), 그리고 호세추 오브레곤이 함께 한 보케리니(1743~1805)의 현악 3중주 Op.34(G.101~103), 3곡이 수록되었다. G.101과 G.103은 세계 최초 녹음이다. 원전연주의 방식을 취하고 있는 이들의 하모니와 음향은 맑고 윤택하다. 그리고 작곡가가 첼리스트였다는 사실을 겨냥이라도 한듯이 첼로가 빚는 통주저음에 음향의 손길이 집중되어 있다. 그래서 스피커를 가득 채우는 ‘풍성함’과 ‘차분함’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1CM0275
보케리니: 현악 3중주 Op.34(G.104~106) Vol.2
히로 구로사키·리나 보네(바이올린), 호세추 오브레곤(첼로)
보케리니 현악 3중주의 음악적 뿌리를 캐다
안너 빌스마의 제자로 뛰어난 바로크 첼리스트인 호세추 오브레곤이 이끄는 라 리티라타 앙상블의 핵심 멤버인 히로 구로사키·리나 보네(바이올린), 그리고 호세추 오브레곤이 함께 한 보케리니(1743~1805)의 현악 3중주 Op.34(G.104~106), 3곡이 수록되었다. 모두 세계 최초 녹음. 같은 레이블에서 Op.34(G.101~103)을 담은 1집을 시작으로 보케리니에 집중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작곡가가 첼리스트였다는 사실을 겨냥이라도 한듯 첼로가 빚는 통주저음이 매력적인 울림을 자아낸다. 그래서 1집에 이어 스피커를 가득 채우는 ‘풍성함’과 ‘차분함’이 돋보이는 이번 앨범 역시 필청반으로 추천하고 싶다.
1CM0300
카잘스·브람스·모차르트·레스피기 등: 가곡 및 노래 모음집 ‘Pau&Vitoria’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소프라노), 카잘스(피아노·첼로) 외
앙헬레스의 목소리, 카잘스의 자작곡. 그 ‘보물’들을 담다
EMI CLASSICS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소프라노 빅토리아 데 로스 앙헬레스(1923~2005)를 향한 노스탤지어를 달래 주려는 듯, 스페인·라틴아메리카계의 음악가들을 조명하기 위해 설립한 콜롬나 무지카 레이블의 앙헬레스 컬렉션 앨범이 나오고 있다. 1CD에는 1954~59년 녹음 리마스터링으로 앙헬레스의 브람스·모차르트·리하르트 슈트라우스·레스피기·파야·카잘스 등의 노래들과 카잘스의 첼로 연주를, 2CD에는 파블로 카살스(1876~1973)가 작곡한 14곡의 가곡을 부른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출신 젊은 성악가들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한마디로 역사적인 앨범이다.
Yarlung Records
로스엔젤레스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얄룽레코드의 이름은 티베트 문명의 발상지이자 티베트 사람들에게 하늘과 땅이 만나는 신성한 곳으로 여겨지는 ‘얄룽대협곡’에서 따왔다. 레이블의 로고에는 얄룽대협곡 안에 위치한 티베트에서 가장 오래된 왕궁, ‘융부라캉 성’의 모습을 넣었다. 하늘과 땅의 접점에 솟아있는 융부라캉 성은 천지와 감응하는 인간의 모습인 동시에 삼라만상을 아우르는 음악의 위대한 힘을 상징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로스엔젤레스 소재 유명 공연장(디즈니 콘서트홀, 제게르슈트롬 콘서트 홀, 브로드 스테이지 등)에서 연주된 연주자들의 녹음을 실황 그대로 구현하는 고해상도의 음반과 디지털 음원은 레이블의 이름과 로고에 담긴 ‘얄룽’의 이상과 닿아있다. 압도적인 선명도를 자랑하는 얄룽레코드 만의 특별한 녹음은 연주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YAR27517
* Audiophile CD *
아르헨티나의 음악들(일라이 & 이디스 브로드 스테이지 녹음)
안토니오 리지(첼로), 캐피털 앙상블(연주)
그윽한 반향 속에서 메아리치는 열정과 우수
항구와 팜파스를 배경으로 탄생한 아르헨티나의 음악은 오늘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피아졸라와 히나스테라의 작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음악의 정수를 담고 있는 본 음반은 아르헨티나에 대한 안토니오 리지의 열정을 보여주는 프로젝트 ‘사랑해요, 아르헨티나(Te Amo, Argentina)’의 기초가 되기도 했다. 2010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 수상작인 랄로 시프린의 ‘팜파스’(마지막 트랙)는 음반의 백미이다. 안토니오 리지의 부드러우면서도 당당한 연주를 훌륭하게 뒷받침하는 그윽한 반향 속에서 열정과 우수는 한껏 메아리친다.
* 랄로 시프린의 ‘팜파스’(10번 트랙), 2010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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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크 & 미러즈(Smoke & Mirrors)
스모크 & 미러즈 타악기 앙상블
영혼을 정화하는 정중동의 울림
단순한 듯 느껴지지만 리듬과 피치, 음색이 교차되며 빚어내는 강렬한 반향은 타악기 앙상블 특유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스모크 & 미러즈 타악기 앙상블은 스티브 라이히, 에릭 휘태커, 토루 다케미츠 그리고 라벨 등의 타악기 혹은 타악기 편곡 작품을 음반에 담았다. 절묘한 앙상블을 통해 펼쳐지는 깊고 고요한 울림, 역동적인 움직임은 명징한 음질과 너른 스케일을 갖춘 얄룽 레코드의 녹음을 통해 한층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영혼을 정화하는 피안의 파동은 산방(山房)의 명상을 떠오르게 한다. 멋지고 아름다운 녹음이다. 필청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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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1CM0104 베어만·크로머·베버: 클라리넷 5중주 모음집(Ⅱ) /
2. 1CM0140 보케리니: 기타 5중주 G.445·G.446·G.447 /
3. 1CM0221 보케리니: 현악 4중주 Op.8(G.165~170) /
4. 1CM0258 보케리니: 현악 3중주 Op.34(G.101~103) Vol.1 /
5. 1CM0275 보케리니: 현악 3중주 Op.34(G.104~106) Vol.2 /
6. YAR27517 아르헨티나의 음악들
풍월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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