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신보 (2/11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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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7-02-07 13:50 조회6,20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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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xos
8503290 [3CD]
힌데미트 : 현악사중주 전집 세트
아마르 사중주단(연주)
20세기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 작품 중 하나인 힌데미트 현악사중주 전집 세트
힌데미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결성된 아마르 사중주단은 힌데미트가 결성하고 비올라 주자로 활동했던 같은 이름의 현악사중주단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이들이 녹음한 힌데미트 현악사중주 전곡은 낙소스 레이블에서 3장의 음반으로 출시되어 호평을 받았다. 본 음반은 이전에 출시된 3장의 음반을 하나의 세트로 묶은 것이다. 실용음악을 향한 힌데미트 발걸음을 일별하는 동시에 20세기를 대표하는 현악사중주 작품 중 하나인 힌데미트 현악사중주 전곡을 하나의 세트로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8555527
슈포어 : 교향곡 7번(‘인생의 성과 속’) & 교향곡 8번
슬로바키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알프레드 발터(지휘)
전통과 혁신, 슈포어 교향곡의 두 가지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들
‘인생의 성과 속’이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슈포어 ‘교향곡 7번’은 교향시를 떠오르게 하는 형식뿐만 아니라 ‘신성’을 상징하는 11개 악기, ‘세속’을 상징하는 오케스트라 전체 악기의 구도 모두 슈포어 교향곡의 대담하고도 혁신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에 비해 ‘교향곡 8번’은 교향곡의 전형적인 형식미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비슷한 분위기를 갖고 있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내포하고 있는 두 작품은 전통과 혁신 사이에 위치한 슈포어 교향곡의 두 가지 전형이자 슈포어 자신의 모습이라 할 만 하다.
8571374
프리커 : 현악사중주 1 & 2 & 3번, 아다지오와 스케르초
빌러즈 현악사중주단(연주)
프리커의 음악적 고뇌가 담긴 현악사중주 작품들
프리커는 1949년 ‘교향곡 1번’으로 쿠세비츠키상을 받게 되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되었다. ‘교향곡 1번’을 예시하는 단악장의 ‘현악사중주 1번’은 에드윈 에반스상을 겨냥해 작곡되었는데, 자신의 음악적 영감과 작곡 기법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실험성 강한 작품으로서 호평을 받았다. ‘현악사중주 1번’을 확장한 ‘현악사중주 2번’ 이후 프리커는 약 20여 년 동안 현악사중주를 작곡하지 않다가 엘리엇 카터의 ‘현악사중주 3번’에 고무되어 자신의 ‘현악사중주 3번’을 작곡하게 된다. 현악사중주 작품들에 담긴 프리커의 음악적 고뇌를 엿볼 수 있는 음반이다. * ‘현악사중주 2번’(2-4번 트랙) 제외, 세계 최초녹음.
8572799
브람스 : 피아노 사중주 2번
안톤 베레코프스키(바이올린), 알렉산더 쳄초프(비올라),
볼프강 엠마누엘 슈미트(첼로), 엘더 네볼신(피아노)
유연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섬세한 호흡 속에 드러나는 긴밀한 흐름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1번과 3번이 수록된 전작(Naxos 8572798)에서 베레코프스키를 비롯한 연주자들은 절제된 감성과 매끈한 짜임새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3곡의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중 나머지 한 작품이자 기대작인 ‘피아노 사중주 2번’이 수록된 본 음반에서 연주자들은 전작에 비해 한층 유연하고 여유로우며 섬세한 호흡으로 브람스 특유의 서정(2악장)과 뜻밖의 경쾌한 에너지(3악장)를 표현한다. 말러 피아노 사중주에서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흐름까지 더해 흠잡을 곳 없는 연주는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감상을 적극 권한다.
8573258
카리시미 : 8개의 모테트
카리시미 콘소티움(연주), 게릭 코모(지휘)
오라토리오 못지않은 작품성을 갖고 있는 카리시미의 모테트 작품들
오라토리오의 전형을 확립하는 등 종교 음악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던 카리시미의 작품을 조명하는 카리시미 콘소티움의 네 번째 음반이다. 본 음반에는 수록된 8개의 모테트 중 ‘악인이 언제까지(Usquequo peccatores, 3번 트랙)’는 모테트와 오라토리오의 경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악보의 진위와 연주법 등에 대한 세밀한 검증에 의거해 카리시미 작품을 연주하고 있는 카리시미 콘소티움의 특별한 노력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풍부한 음향과 스케일, 따뜻한 감성은 겨울날 마음 한 구석을 녹일 만큼 인간적이다.
8573425
체르니 : 오르간 작품집
이언 퀸(오르간)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체르니의 폭 넓은 작품 세계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있는 체르니의 작품들 중에서도 건반 악기 작품들은 그의 명성과 닿아있다는 점에서 각별하다. 체르니의 오르간 작품들은 피아노 작품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바흐의 전통 위에서 다듬어진 체르니의 숙련된 대위법이 담겨 있는 ‘서주와 푸가’를 비롯해 오르간 건립이 성행하고 있던 당시 영국 시장을 겨냥한 ‘20개의 짧은 볼룬터리’와 ‘12개의 입문 혹은 중급자를 위한 볼룬터리’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체르니의 폭 넓은 작품 세계와 시대감각을 보여주는 숨겨진 명작이라 할 만하다. 감상을 적극 권한다.
8573460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 평민 귀족 & 낙소스의 아리아드네 모음곡(오케스트라버전)
버팔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조앤 팔레타(지휘)
극중극의 관계에 있는 두 작품, 유려하고 우아한 선율과 음향이 돋보이는 편곡과 연주
몰리에르의 희곡을 바탕으로 작곡된 릴리의 ‘서민귀족’은 영화 ‘왕의 춤’과 ‘세상의 모든 아침’ ost에도 등장해 익숙하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역시 ‘서민귀족’을 바탕으로 같은 이름의 작품을 작곡했는데, 흥행에 실패하게 되자 오페라 부분을 분리해 ‘낙소스의 아리아드네’를 탄생시켰다. ‘서민귀족’에 대한 작곡가의 각별한 애정은 모음곡의 형태로 남게 되었다. 본 음반에는 극중극의 관계에 있는 두 작품이 모음곡의 형태로 수록되어 있다. 오초아의 편곡버전은 두 작품의 각별한 관계를 상기시키고 있는데, ‘카프리치오’를 연상시키는 유려한 편곡이 압권이다. * ‘낙소스의 아리아드네’(윌슨 오초아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 10-16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8573464
드비엔느 : 플루트 협주곡 2집(5-8번)
패트릭 갈루아(플루트), 스위스 챔버 오케스트라(연주)
품격있는 분위기와 우아한 선율, 현란한 기교가 결합된 드비엔느의 플루트 협주곡
생전에 오페라 작품과 교육자로 유명했던 드비엔느의 본령은 관악기, 그 중에서도 플루트를 위한 작품들에서 찾을 수 있다. 그가 작곡한 13개의 플루트 협주곡을 조명하는 시리즈 2번째 음반에는 1785년 이전에 작곡된 네 작품(1-4번)이 수록된 1집(NAXOS 8573464)에 이어 1787년에서 부터 1794년 사이에 작곡된 네 작품(5-9번)이 수록되어 있다. 품격 있는 분위기와 우아한 선율, 현란한 기교가 결합된 그의 플루트 협주곡에는 점차 세련미를 더해가는 드비엔느 작곡 어법이 담겨있다. 깔끔한 음질과 정교한 연주 모두 만족스럽다.
8573505
엔리케 소로 : 관현악 작품집
칠레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호세 루이스 도밍게스(지휘)
이탈리아와 칠레 전통 음악의 매력적인 결합
20세기를 대표하는 칠레 작곡가 엔리케 소로는 밀라노 음악원에서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칠레 음악의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칠레 민속 음악 요소와 유럽 음악의 요소가 결합되어 있는 소로의 관현악 작품들에는 그의 이 같은 행적이 담겨 있다. 특히 ‘신포니아 로만티카’는 칠레 최초의 교향곡으로 음악사에 남아있는 특별한 작품이다. 유려한 선율과 이를 뒷받침하는 풍부한 음향, 당당한 리듬 등 작품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명쾌하게 표현하고 있는 호세 루이스 도밍게스의 명쾌한 해석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 ‘안단테 아파시오나토’(5번 트랙), ‘신포니아 로만티카’(6-9번 트랙) 세계 최초녹음.
8573610
모뉴슈코 : 발레음악 작품집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안토니 비트(지휘)
오페라 적인 색채와 폴란드 민족 음악적 요소가 결합된 모뉴슈코의 관현악 작품
러시아 5인조 중 한 사람인 세자르 큐이를 가르치기도 했던 작곡가 모뉴슈코는 쇼팽 이후에서부터 시마노프스키가 등장하기 전까지 19세기 폴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자리하고 있다. 모뉴슈코의 작품은 대부분 오페라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들 작품은 오페라적인 색채에 민족 음악을 결합시킨 모뉴슈코 만의 독창적인 어법으로 폴란드 민족의식을 고양한다. 모뉴슈코의 대표작인 ‘할카’와 ‘백작부인’, ‘유령의 집’ 등에서 발췌한 관현악 작품들의 장쾌하고 위풍당당한 면모는 폴란드 국민 음악의 선구자 모뉴슈코의 면모를 느끼기에 부족함 없다.
8573708
스카를라티 : 건반소나타 17집
숀 케나드(피아노)
윤기와 생생함을 머금은 색다른 해석
555여곡에 이르는 스카를라티 건반 소나타 전곡을 녹음하는 시리즈 17번째 음반이다. 그가 살고 있었던 세상의 모든 것이 구현된 건반 소나타는 작곡가로서 스카를라티의 모든 능력과 애정이 담긴 스카를라티 음악 세계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작품 속에 표현된 다양한 이미지들까지 고려한다면, 그의 건반 소나타는 작품 수를 능가하는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카랑카랑하거나 갑작스런 도약보다는 느긋한 전개, 윤기와 생생함을 머금은 터치를 통해 작품에 담긴 또 다른 이미지를 드러내는 숀 케나드의 색다른 해석이 흥미롭다.
8573720
패트릭 호우즈 : 계시록 & 팔복(八福)외
존 존슨(색소폰), 레슬리 디아스(피아노), 엘로라 싱어즈(합창), 노엘 에디슨(지휘)
정갈한 반주 속에 흐르는 단아한 음성, 간결하고도 분명한 메세지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인 패트릭 호우즈의 최근 작품들이 수록된 음반이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요한계시록>의 다양한 이미지가 표현된 ‘계시록’은 <요한계시록>에 대한 호우즈의 각별한 애정이 담겨 있다. <마태복음>을 텍스트로 한 ‘팔복(八福)’은 온화한 분위기로 영원한 안식과 평안의 신비로움을 그려내고 있다. 정갈한 반주 속에 흐르는 엘로라 싱어즈의 단아한 음성은 성서의 내용을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전달하려는 호우즈의 의도와 닿아있다. ‘복음의 순전함’을 드러낸 작품과 연주 모두 수작이라 할 수 있겠다. * ‘콴타 퀄리아(얼마나 큰 기쁨이며 얼마나 큰 영광인가, 23번 트랙)’ 제외, 전곡 세계 최초 녹음.
8573738
할보르센 & 닐센 : 바이올린 협주곡 / 스벤젠 : 로망스
헨닝 크라게루트 (바이올린),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비야르테 엥에세트(지휘)
할보르센의 숨겨진 역작, 바이올린 협주곡
1908년 작곡된 할보르센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1909년 위트레흐트에 열린 초연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지만, 이후 종적을 감추었다. 한 때 학보가 소실되었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초연자인 캐나다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캐슬린 팔로의 유품들 속에서 존재를 드러냈다. 노르웨이 전통 바이올린인 ‘하르당에르’를 연상시키는 요소들과 북구의 서정은 음반에 같이 수록된 닐센의 ‘바이올린 협주곡’, 스벤젠의 ‘로망스’에 뒤쳐지지 않은 만큼 매혹적인 자태를 뽐낸다. 크라게루트의 명쾌하고 탁월한 연주는 다시 한 번 호평을 기대하게 한다. 감상을 적극 권한다. * ‘할보르센, 바이올린협주곡’(1-3번 트랙), 세계 최초녹음.
8579009
칸 아틸라 : 교향곡 2번(갈리폴리 - 57연대)
안젤라 아히스카이(소프라노), 오누르 셰늘러(첼로),
빌켄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부라크 튀쥔(지휘)
갈리폴리 전투에 대한 추모, 평화를 염원함
터키의 떠오르는 신예 작곡가 칸 아틸라의 ‘교향곡 2번’은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과 오스만 투르크(터키) 사이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던 갈리폴리 전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아틸라는 같은 이름의 영화(2012년)에서 음악을 맡기도 했는데, 교향곡 2번은 당시 작곡된 영화 음악을 기초로 작곡되었다. 갈리폴리 전투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터키 57연대와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연합군(안작부대)을 추모하는 1악장과 2악장의 가슴 뭉클한 첼로 선율, 영원한 평화를 염원하는 4악장 ‘평화의 노래’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남긴다.
*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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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8503290 힌데미트 : 현악사중주 전집 세트 /
2. 8573464 드비엔느 : 플루트 협주곡 2집(5-8번) /
3. 8573738 할보르센 & 닐센 : 바이올린 협주곡, 스벤젠 : 로망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