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ion

CDA68136

로스트로포비치 앙코르

로스트로포비치: 유모레스크 Op.5/ 프로코피예프: 신데렐라 중 아다지오 Op.97bis/ 신딩: 모음곡 Op.10 중 프레스토/ 라흐마니노프: 오리엔탈 무곡 Op.2-2/ 스트라빈스키: 디베르티멘토 중 파 드 듀(두쉬킨 편곡, 로스트로포비치 개작)/ 프로코피예프: 3개의 오렌지에의 사랑 중 행진곡(로스트로포비치 편곡)/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즈 Op.34-14/ 드뷔시: 월광(로스트로포비치 편곡)/ 스크리아빈: 연습곡 Op.8-11(피아티고르스키 편곡)/ 프로코피예프: 신데렐라 중 왈츠-코다(로스트로포비치 편곡)/ 스트라빈스키: 마브라 중 러시아 아가씨의 노래(마르케비치 편곡)/ 포퍼: 요정의 춤 Op.39/ 드뷔시: 야상곡과 스케르초/ 쇼팽: 연습곡 19번 Op.25-7(글라주노프 편곡)/ 드뷔시: 전주곡 1권 중 민스트렐스(로스트로포비치 편곡)/ 라벨: 하바네라 형식의 소품/ 로스트로포비치: 모데라토(첼로 독주)

알반 게르하르트(첼로), 마르쿠스 벡커(피아노)

젊은 알반 게르하르트에게 있어 로스트로포비치는 ‘첼로에 열정을 가지게 된 이유’이며, 베를린에서 처음으로 슬라바의 연주를 들었을 때 넋을 잃을 정도였다고 회고하고 있다. 카잘스가 살아 생전 자주 연주했던 소품들을 수록해 인기를 얻었던 카잘스 앙코르(CDA67831)에 이어지는 알반 게르하르트의 두 번째 앙코르 앨범은 20세기 위대한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가 사랑했던 작품들로 꾸몄다. 로스트로포비치가 작곡한 두 작품을 포함해, 편곡한 작품 그리고 주옥 같은 소품들로 가득 채워, 첼로에 있어 대 스승에 대한 경의를 담았다.

*그라모폰 크리틱스 초이스

'To explore the tracks on this recording is to explore Rostropovich himself, and Gerhardt’s performances themselves approach this mission in different ways … Gerhardt mostly eschew Rostropovich’s own deliberate roughness in favour of an equally grabbing fluttering, puck-like finesse' (Gramophone)

CDA68111

바흐: 칸타타 54번, 82번, 170번

칸타타 170번 ‘즐거운 안식이여, 사랑스러운 마음의 기쁨이여’/ 칸타타 52번 ‘거짓된 세상 내 너를 믿지 않으리’ 중 신포니아/ 칸타타 54번 ‘죄악과 싸우라’/ 칸타타 174번 ‘하나님을 모든 마음을 다해 사랑합니다’ 중 신포니아/ 칸타타 82번 ‘나는 만족하나이다’

예스틴 데이비스(카운터테너), 아르칸젤로, 조나단 코엔(지휘)

2012년 구아다니를 위한 아리아집으로 그라모폰 어워드 위너를 수상한 카운터테너 예스틴 데이비스와 아르칸젤로 콤비의 대망의 새 앨범은 바흐 칸타타집이다. 베이스를 위한 칸타타 82번 ‘나는 만족하나이다’는 삶의 끝에서 크리스챤의 신념을 심오하게 표현한 시대를 초월한 걸작이다. 특별히 이 작품은 성악가에게 수준 높은 예술적인 기교를 요구하며 예스틴 데이비스는 본 음반을 통해서 이 작품에 유명한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와 로레인 헌트 리버슨의 명반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록된 다른 위대한 솔로 칸타타 모두 기가 막히게 아름다우며 상쾌한 두 곡의 신포니아와 함께 완벽한 음반을 완성하고 있다.

*그라모폰 크리틱스 초이스

'The dominant virtue in this fine collaboration between the outstanding Davies and Arcangelo lies in an unsentimental perspicacity, reassuring in its intelligence and deep sensitivity' (Gramophone)

'Directed by Jonathan Cohen, Arcangelo's strings have a beautifully firm sound, with plenty of bow and intelligent details from the lute … . If Davies again seems more focused on beauty and pathos than drama, the Sinfonias from BWV 52 and BWV 174 are pleasingly earthly, with rustic horns' (BBC Music Magazine)

PERFORMANCE★★★★

RECORDING★★★★★

CDA68159

타네예프/ 림스키-코르사코프: 피아노 트리오

타네예프: 피아노 트리오 Op.22/ 림스키-코르사코프(슈테인베르크 보완): 피아노 트리오 C단조

레오노레 피아노 삼중주단

림스키-코르사코프와 타네예프는 작곡가이자 작곡 교사로도 명성이 높았으며 차이코프스키와의 만남을 통해 많은 이득을 본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명석한 피아니스트였던 타네예프는 차이코프스키가 총애하는 제자 중 한 명이었으며 라흐마니노프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제자였던 타네예프의 작품을 ‘풍부한 아름다움과 표현력’을 지닌 최고의 음악으로 묘사했는데, 여기 수록된 피아노 트리오를 듣고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서정적인 선율을 모티브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타네예프의 피아노 트리오는 꿈길을 걷는 듯한 환상에 빠져들게 만든다. 한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제자였던 슈테인베르크가 보완한 미완성 트리오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CDA68055

낭만주의 바이올린 협주곡 Vol.21 – 브루흐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2번 Op.44/ 콘체르트슈투크 Op.84/ 인 메모리엄 Op.65/ 아다지오 아파쇼나토 Op.57

잭 리벡(바이올린), BBC 스코티쉬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틴 브라빈스(지휘)

어린 나이에 세계적 아티스트 반열에 올라 라이브 무대에서 뛰어난 카리스마와 비르투오시티를 발휘하고 있는 영국 런던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잭 리벡. Hyperion에서 크라이슬러 바이올린 음악(CDA68040)으로 시작해 낭만주의 바이올린 협주곡 17집과 19집에서 브루흐 작품의 솔리스트를 도맡아 연주하였다. 이번 21집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전집 완결이 된다. 사라사테를 위해 쓰여졌고 하이페츠와 펄만의 명연이 남겨져 있지만 현재는 도외시된 바이올린 협주곡 2번과 브루흐 본인이 인정한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인 아다지오 아파쇼나토, 요아힘을 위해 작곡된 인 메모리엄 등 희소성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Liebeck combines a beguiling silvery sound with tantalising interpretative restraint, free of heart-on-the-sleeve rhetoric' (BBC Music Magazine)

PERFORMANCE★★★★

RECORDING★★★★

CDA68154

고전주의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Vol.4 – 레오폴트 코젤루흐

코젤루흐: 피아노 협주곡 1번, 5번, 6번

하워드 셀리(피아노, 지휘),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어즈

레오폴트 코젤루흐는 1780년대 비엔나에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음악 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재능으로 당시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궁정 작곡가로도 활동했던 인물이지만 모차르트의 그늘에 가려져 후세에는 아쉽게도 잊혀져 버린 뛰어난 작곡가다. 그러나 그의 우아하고 경쾌한 로코코 갈랑트리 양식은 수록된 세 곡의 협주곡에서 그 매력을 발산하며 청중들에게 특별한 기쁨을 안겨준다. 숨겨진 고전주의 피아노 협주곡을 발굴하고 알리는 역할에 앞장 서고 있는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 하워드 셀리와 모차르트와 동시대 작곡가의 음악 연주에 있어 전문 연주 단체 런던 모차르트 플레이즈의 콤비도 훌륭하다.

CDA68155

블로흐/ 달라피콜라/ 리게티: 무반주 첼로를 위한 모음곡

에르네스트 블로흐: 무반주 첼로 조곡 1번, 2번, 3번/ 루이지 달라피콜라: 챠코나, 인터메쪼와 아다지오/ 리게티: 무반주 첼로 소나타

나탈리 클레인(첼로)

2012년 발매된 나탈리 클레인이 연주한 블로흐의 셀로모(CDA67910)는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연주”로 선데이 타임즈의 극찬을 받은바 있으며 이번에는 세계 제 2차 대전의 영향으로 작곡된 블로흐의 3개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에 도전하고 있다. 유태계 작곡가로서 신념을 가진 블로흐의 숭고하고 진중한 음악에는 클레인의 어두운 첼로 음색이 특히 어필되며 리게티의 짧은 소나타는 에너지 넘치고 낙관적인 피날레를 제공한다. Hyperion 이적 후에 코다이, 블로흐 & 브루흐 등 초절 기교를 요하는 난곡과 민족색 짙은 농후한 프로그램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는 나탈리 클레인의 새로운 경지에 다다른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CDA68160

하이든: 현악 4중주 Op.54 & Op.55 (2CD)

현악 4중주 57번 Op.54-1/ 현악 4중주 58번 Op.54-2/ 현악 4중주 59번 Op.54-3/ 현악 4중주 60번 Op.55-1/ 현악 4중주 61번 Op.55-2/ 현악 4중주 62번 Op.55-3

런던 하이든 사중주단

2007년에 시작해 Hyperion에서 지금까지 5장의 하이든 현악 4중주 앨범을 발표해 온 하이든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런던 하이든 사중주단’은 거트현과 클래시컬 보우를 사용하며 악보에도 철저한 고집스러움을 가진 시대악기 앙상블이다. 이들이 새롭게 도전한 하이든 작품은 54, 55의 위대한 6개의 현악 4중주로, 1789년 7월 런던에서 출판된 Longman & Broderip 에디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대악기 연주에 의한 최상의 하이든을 들려준다.

CDA68167

핀지/ 백스/ 아일랜드: 합창 작품집

제랄드 핀지: 내 사랑스러운 것 Op.27-1, 신은 오르셨다 Op.27-2, 감미롭고 신성한 축제를 맞아 Op.27-3, 고명한 그들을 기리며 Op.35, 보라 흡족한 최후의 희생을 Op.26, 마니피카트 Op.36/ 백스: 나는 친구가 없는 소녀의 노래를 부른다, 이 세상의 기쁨/ 아일랜드: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엑스 오레 이노센티움, 데 데움 F

웨스트민스터 사원 성가대, 다니엘 쿡크(오르간), 제임스 오도넬(지휘)

핀지, 백스, 아일랜드 이 3인은 합창 이외의 분야에서 더 잘 알려진 작곡가들이지만 20세기 영국 국교회의 합창 발전에 중대한 역할을 한 인물들이다. 세계 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는 영국 국교회의 교회,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성가대는 30명의 소년 합창단과 12명의 성인 합창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회 성가대의 최고봉으로 알려져 있다. 일찍이 카톨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성가대의 음악 감독으로 있었던 제임스 오도넬의 지휘 하에 제랄드 핀지의 합창곡들을 중심으로 영국의 종교 합창음악을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