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C major 신보 (11/24(금)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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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11-22 11:49 조회1,06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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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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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포크스오퍼 빈 실황 차이콥스키, <이올란타와 호두까기인형> (한글자막)

오메르 마이어 벨버(지휘), 빈 포크스오퍼 오케스트라, 빈 슈타츠발레, 올레샤 콜로프네바(이올란타), 게오르기 바실리예프(보데몽 백작), 밀라 슈미트(이올란타 무용수), 펠리페 비에이라(호두까기인형 무용수), 안드레이 카이다노프스키(안무), 로테 데 베어(연출)

 

차이콥스키 오페라 <이올란타>와 발레 <호두까기인형>을 성공적으로 통합하다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세계 유수의 발레단이 무대에 올리는 발레 <호두까기인형>1892년 초연 당시 <이올란타>라는 단막 오페라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작품은 동화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자신이 장님이란 사실조차 모르는 이올란타 공주가 사랑의 힘을 받고 아라비아 명의의 수술로 눈을 뜬다는 내용인 <이올란타>도 점점 인기 레퍼토리로 떠오르고 있지만 빈의 포크스오퍼는 2022년 새 예술감독 연출가 로테 데 베어, 음악감독 오메르 마이어 벨버를 맞이하면서 두 작품을 하나로 결합하는 도전에 나섰다. 전체적으로는 오페라 <이올란타>를 기본 축으로 하되 서곡과 종곡을 <호두까기인형>으로 하고, 중요 장면마다 발레의 주요곡을 이용해 오페라의 내용과 결부시킨 방식이다. 무모한 작업을 성공적으로 성취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보조자료]

 

- 차이콥스키의 마지막 오페라인 단막의 <이올란타>1892년 발레 <호두까기인형>과 같은 날 저녁에 함께 초연되었다. 한동안 잊혔다가 동화적 이야기를 워낙 아름다운 음악에 담아냈다는 재평가에 힘입어 최근에는 공연이 늘어나는 추세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맹인 공주 이올란타의 부친인 프로방스의 르네 왕은 산속 궁전에 시녀들을 붙여 공주를 키운다. 딸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 맹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어렸을 때 이올란타가 맹인인 것도 모르고 약혼한 로베르 공작은 성장하면서 다른 여인을 사랑하는데, 친구 보데몽 백작과 우연히 이 궁전을 지나치다가 보데몽이 잠든 이올란타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올란타는 보데몽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맹인이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한다. 이런 상황에서 르네 왕은 아랍 출신의 명의에게 이올란타의 눈 수술을 맡기면서, 공주가 눈을 뜨지 못하면 보데몽을 사형에 처할 것이라고 거짓 위협한다. 보데몽을 살리려면 눈을 떠야한다는 이올란타의 간절함에 힘입어 수술은 성공하고, 보데몽 백작과 맺어진다.

 

- 두 작품을 하나로 합친다는 과감한 발상을 한 로테 데 베어(1981-)는 네덜란드의 여성 연출가다. 오페라 연출에 혁신을 가져온 페터 콘비치니외 피에르 아우디가 멘토로 삼는다고 한다. 2015년 인터내셔널 오페라 어워드 신인(Newcomer)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고, 2022년 빈의 포크스오퍼 예술감독 임기를 시작했다. 동갑내기 이스라엘 지휘자 오메르 마이어 벨버도 함께 음악감독으로 부임했는데, 그 첫 해의 성과로 주목받는 것이 본 영상에 수록된 <이올란타와 호두까기 인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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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라이프치히 야외공연 실황 바흐의 라이프치히 부임 300주년 기념공연

안드레아스 라이제(지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 성 토마스 합창단, 랑랑(피아노), 다니엘 호프(바이올린), 알브레히트 마이어(오보에), 소피 카우어(첼로), 프란체스카 아스프로몬테(소프라노), 카메론 샤바지(카운터테너)

 

바흐의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 칸토르 300주년을 기념한 야외음악회

2023년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가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의 칸토르로 부임한 지 300년이 되는 해다. 바흐는 죽을 때까지 이곳에서 27년간 수많은 교회음악을 작곡했고, 한편으론 진지하고 논리적인 독일음악의 모범을 제시했다. 본 영상은 바흐의 라이프치히 시대 300주년을 기념한 야외공연 실황이다. 성 토마스 교회의 현재 칸토르인 안드레아스 라이제가 동 합창단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랑랑(피아노), 다니엘 호프(바이올린), 알브레히트 마이어(오보에), 프란체스카 아스프로몬테(소프라노), 카메론 샤바지(카운터테너) 등 스타급 신구 연주자들이 바흐의 다양한 곡들의 향연을 펼쳐낸다. 첼로 독주자로 참여한 소피 카우어는 영화 <타르>에서 젊은 러시아 첼리스트 역을 맡기도 했던 약관 22세의 신성이다.

 

 

 

 

 

 

 

[보조자료]

 

 

- 아이제나흐에서 태어난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평생 독일 북동부에서만 지냈다. 직업 음악가로는 아른슈타트(1703-07), 뮐하우젠(1707-08), 바이마르(1708-17), 쾨텐(1717-23)을 거쳐 라이프치히에서 생의 후반부(1723-50)를 보냈다. 바이마르와 괴텐 시절에는 비발디를 위시한 이탈리아 음악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라이프치히 시절에는 거의 매주 예배용 칸타타를 작곡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독일 바로크 음악의 대미를 장식하는 장대한 곡들로 생을 마무리했다. 라이프치히는 오랫동안 악보를 포함한 유럽 출판업의 중심지였던 지성의 도시이자 바그너가 탄생하고, 멘델스존이 라이프치히 음악원을 설립하는 등 유수의 음악도시이기도 했다. 하지만 가장 큰 자랑은 역시 바흐다. 바흐의 시신도 성 토마스 교회 내부에 안치되어 있다.

 

- 출연진 면면이 화려하다. 안드레아스 라이제(1975-)는 바로크 오페라와 종교음악에 대한 교육과 경력을 풍부하게 쌓고 20219월부터 성 토마스 교회의 칸토르로 재직 중이다. 바흐의 후임에 해당하는 이 자리를 스위스 출신이 차지한 것은 라이제가 최초다.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1982-)의 명성과 인기는 두말할 것도 없고, 중견으로는 베를린 필의 오보에 수석 알브레히트 마이어(1965-), 보자르 트리오의 마지막 바이올리니스트였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다니엘 호프(1973-), 젊은 신성으로는 이탈리아 소프라노 프란체스카 아스프로몬테(1991-), 이란계 캐나다 카운터테너 카메론 샤바지(1992-), 독일 혈통의 영국 여성 첼리스트 소피 카우어(2001-)가 출연한다. 소피 카우어는 <타르>에 출연한 배우로 대중적 주목을 받았지만 영화 속 엘가의 첼로 협주곡을 직접 연주한 젊은 실력파이며, 2023DG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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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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