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G 신보 (11/11일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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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11-07 18:46 조회6,631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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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G
MDG 307 1975-2
모차르트의 초기 현악 4중주: 1·2·6·9·10번
콘라드 무크·틸만 뷔닝(바이올린), 이보 바우어(비올라), 마티아스 무스도르프(첼로)
예술적 음악을 꿈꾸던 모차르트의 초기 현악4중주
1988년에 결성된 라이프치히 현악 4중주단은 엠데게(MDG) 레이블에서 드보르자크, 멘델스존, 드뷔시, 포레, 캐플릿, 베토벤 등의 곡들을 녹음하고 있는 단골이다. 이 음반에는 모차르트의 초기 현악 4중주의 백미로 꼽히는 1번 KV80, 2번 KV155, 6번 KV159, 9번 KV169, 10번 KV170이 수록되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 초기 현악 4중주는 유희나 여흥의 음악에서 예술성을 추구하는 순수음악으로 그 성격이 바뀌고 있을 때다. 과다니니, 과르넬리 등으로 무장한 이들은 작곡가의 의지와 예술성을 꼼꼼히 그려낸다. 이들이 녹음공간으로 즐겨 찾는 마리엔뮌스터 홀의 음향은 현에 윤기를 가하는 또 다른 악기처럼 작용한다.
MDG 307 1921-2
멘델스존·브람스·슈만 가곡 편곡집
크리스티안네 욀체(소프라노), 라이프치히 현악 4중주단
독일 가곡에 화끈한 변화를 입히다
독일 작곡가·피아니스트 아리베르트 라인만(1936~)과 라이프치히 현악 4중주단의 독특한 콜라보레이션 음반으로, 멘델스존·브람스·슈만의 가곡들을 소프라노와 현악 4중주가 함께 하도록 편곡했다. 라인만은 멘델스존 가곡 10곡 사이에 6곡의 간주곡을 작곡하여 넣었고, 크리스티안네 욀체는 브람스의 원선율을 노래하지만 현악 4중주는 무조성 화음으로 반주한다. 그래서 멘델스존 ‘노래의 날개 위에’, 브람스 ‘오필리어의 노래’는 친숙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진다. MDG레이블의 간판스타 라이프치히 현악 4중주단의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는 음반.
MDG 602 0145-2
고트르피트 호밀리우스의 모테트
막스 하르만(지휘), 라인 교회 합창단
18세기 모테트의 세련미와 미학을 담다
바흐의 아들 C.P.E 바흐와 동갑내기인 독일작곡가 고트프리트 아우구스트 호밀리우스(1714~1785)의 모테트를 수록한 앨범이다. 모테트는 르네상스 시대에 종교 음악으로 사용되던 무반주 다성 성악곡으로, 18세기 바로크 시대에 이르러 2중 합창, 엄격한 성악푸가 등을 통해 세련미를 갖추게 된다. 1977년에 창단된 라인 교회 합창단의 울림은 명료하고도 풍성하다. 잔향을 가득 채우는 공간감은 이 앨범의 별미다. 지휘자 막스 하르만는 그라우프너, 훔멜 등이 남긴 미사·오라토리오·칸타타를 발굴하여 음반에 담고 있는 명장답게 수연을 들려준다.
MDG 903 1916-6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2번·3번
슈테판 샤르트(바이올린), 필리프 보글러(피아노포르테)
당대의 정서를 존중하면서도 현대적인 바이올린 연주
브람스가 20대 청년기에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1번 Op.78, 2번 Op.100, 3번 Op.108을 담은 앨범이다. MDG 레이블에서 페르디난트 다비트, 텔레만, 요한 슈타미츠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발매해온 슈테판 샤르트는 당대연주와 시대악기에 능한 바이올리스트답게 브람스가 살았던 19세기의 정서와 느낌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내뿜는다. 필리프 보글러가 연주하는 1847년 산 피아노포르테도 이 느낌에 한 몫한다. MDG 레이블의 전매특허인 멀티채널 레코딩(2+2+2 Recoding) 방식은 브람스만의 풍성한 울림을 세심하게 담아낸다.
MDG 903 1972-6
말러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 외
게힐트 롬베르커(메조소프라노), 알프레도 페를(피아노)
맑고 슬픈 목소리로 부르는 말러의 가곡
말러의 ‘뤼케르트 시에 의한 5편의 가곡’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가 수록되었다. 독일 출신의 메조소프라노 게힐트 롬베르커는 MDG레이블에서 알프레도 페를의 지휘로 말러 ‘대지의 노래’를 녹음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블롬슈테트, 리카르도 샤이, 헤르만 막스, 외르크 바이글 등 명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넓히고 있다. 롬베르커는 가사에 충실한 깊이 있는 이해와 말러의 가곡이 요구하는 음색을 소화해 내는 능력을 보여주어 듣는 사람에게 감사와 놀라움을 선사한다.
MDG 904 1974-6
브람스의 피아노 변주곡들
하디 라이트너(피아노)
브람스의 별미, 피아노 변주곡들 모음
브람스와 스타인웨이 피아노 모두 ‘함부르크’ 태생이다. 1833년에 태어나 1897년에 사망한 브람스 시대에 만들어진 스타인웨이 1860년산 피아노로 듣는 5곡의 변주 독주곡을 담은 음반이다. 변주곡 Op.21 No.1·2,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Op.24,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35 Heft.1·2가 수록됐다(heft는 부·권·호 등을 뜻한다). MDG레이블에서 쇤베르크, 브람스, 쇼팽 등을 담은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하디 라이트너는 1981년 독일 태생의 피아니스트. 5집인 이번 앨범은 당대의 맛과 울림을 재연한 그만의 연주력과 역사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MDG 937 1966-6
베토벤 : 교향곡 3번, 헌당식 서곡, ‘스테판왕’ 서곡
슈테판 블루니어(지휘),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음향으로 승부 건 베토벤 교향곡 3번과 서곡들
1806년에 창단된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와 2008년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슈테판 블루니어는 MDG 레이블에서 18세기 작곡가 프란츠 단치부터 20세기의 말러를 녹음해왔다. 베토벤 교향곡 1번·5번·9번 수록한 음반에 이어 이번 음반은 교향곡 3번. 녹음 장소였던 본 베토벤홀의 음향과 MDG가 자랑하는 멀티채널 레코딩(2+2+2 Recoding)의 조화는 음악에 청량한 울림과 화려함을 더하며 교향곡 3번을 희망과 밝은 분위기로 채색한다. 본 앨범에 별미 격인 헌당식 Op.124 서곡과 ‘스테판왕’ 서곡은 본문인 교향곡 3번을 위협할 정도로 연주나 음향 모두 맛깔 나는 부록이다.
MDG 940 1973-6
모차르트: 마술피리 외 4편의 오페라 아리아 모음
마리아 벤손(소프라노), 베르트랑트 드 빌리(지휘), 로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오페라의 각 장면을 생생히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틱한 목소리
로열 오페라, 라 스칼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유럽의 주요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웨덴 출신의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 소프라노 마리아 벤손의 앨범. ‘이도메네오’(4곡) ‘마술피리’(1곡) ‘돈 조반니’(2곡) ‘피가로의 결혼’(2곡) ‘코지 판 투테’(2곡)의 주요아리아를 모은 것으로 벤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모차르트 오페라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드라마틱함이 녹아든 매력적인 목소리로 오페라의 각 장면을 연상케 하며, 베르트랑트 빌리가 지휘하는 로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호흡에서 벤손 특유의 긴장과 이완의 미학이 느껴진다.
MDG 947 1920-6
브람스의 세속 합창 ‘사랑의 노래’ 왈츠 외 3곡 모음
외르크 스트라우베(지휘), 북독일 합창단
브람스 세속 합창곡의 매력과 재미
브람스의 작품 목록을 보면 기악곡 못지않게 성악곡도 많다. 이 앨범은 우리가 지금까지 잘 모르고 있던 브람스 합창의 진수가 담겨 있다. 합창과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사랑의 노래’ 왈츠 Op.52와 ‘새로운 사랑의 노래’ 왈츠 Op.65, 아카펠라인 다섯 개의 가곡 Op.104와 세 개의 노래 Op.42가 수록되었다. 1981년 창단된 북독일합창단과 합창지휘의 스페셜리스트 외르크 스트라우베의 궁합, MDG 레이블의 멀티채널 레코딩(2+2+2 Recoding) 방식이 청량한 울림을 자아낸다. 42초부터 5분에 이르는 짦은 곡들로 41트랙 구성. 충실한 독일어 가사지가 수록됐다.
MDG 948 1937-6
휴고 콘의 실내악 3곡
다비드 고롤(바이올린·리더), 베롤리나 앙상블
19~20세기 독일 실내악의 무게
2009년,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고롤이 창단한 베롤리나 앙상블은 MDG 레이블에서 19~20세기의 독일작곡가 하인리히 호프만, 바우스네른, 루도르프 등의 실내악을 녹음해온 바 있다. 동향 선배들의 업적을 발굴하는 데에 집중하는 이들의 이번 선택은 휴고 콘(1863~1932)이 남긴 3곡의 실내악이다. 13명의 관·현악기· 피아노 주자들이 함께 한 이번 앨범에는 피아노 5중주 Op.39, 관·현악기를 위한 8중주 Op.26, 현을 위한 5중주 Op.28이 수록됐다. 엠데게가 자랑하는 멀티채널 레코딩(2+2+2 Recoding)의 울림과 잔향은 휴고 콘만의 진중한 음악에 무게를 더한다.
MDG 949 1981-6
바흐: 하프시코드를 위한 토카타 BWV910~916(막스 레거 오르간 편곡 연주곡집)
크리스토프 쇤(파이프오르간)
오르간이 지닌 아름다움을 위한 바흐와 막스 레거의 합작!
바흐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토카타는 막스 레거(1873~1916)의 편곡에 오르간 곡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같은 종에 속하는 건반악기로의 단순한 편곡이 아니라 오르간의 특성과 사운드를 고려한 완벽한 재탄생이다. 하프시코드를 위해 태어난 토카타 BWV910~916을 연주하는 오르가니스트 크리스토프 쇤은 함부크의 성미카엘 성당의 전속 연주자이다. ‘칼 필립 엘마누엘 바흐’라 이름 붙은 오르간 소리는 MDG 레이블 특유의 멀티채널 레코딩(2+2+2 Recoding) 기법과 만나며 듣는 이를 유럽 고(古)성당에 앉아 있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Audiomax 707 1979-2
알렉산더 아스테리아데스의 기악·성악 작품집
이콜라스 비르한(바이올린), 베레나 오베르메이어(첼로), 폴 리비뉘스(피아노), 외르크 고트슈니크(바리톤)
전위보다 낭만을 택한 21세기 작곡가의 초상
1941년에 태어난 알렉산더 아스테리아데스는 작곡가, 지휘자, 음악학자로 활동 중이다. 이 앨범은 그의 작품을 모은 작품집이다. 5악장 구성의 피아노 3중주, 괴테·브레히트 등의 문학을 가사로 한 12곡의 가곡이 담겨 있다. 순수 기악곡과 성악곡을 통해 한 작곡가의 세계를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음반이다. 21세기 현대음악의 전위적 성격보다 작곡가가 고집하는 특유의 낭만성과 내면성이 돋아난다. 특히 바리톤 외르크 고트슈니크가 부르는 가곡 ‘밤의 노래들’은 21세기에 다시 태어난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같다.
댓글목록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MDG3071975-2 모차르트의 초기 현악 4중주: 1·2·6·9·10번 /
2. MDG9031916-6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2번·3번 /
3. MDG9371966-6 베토벤 : 교향곡 3번, 헌당식 서곡, ‘스테판왕’ 서곡 /
4. MDG9481937-6 휴고 콘의 실내악 3곡
stamitz님의 댓글
stamitz 작성일MDG 9041974-6, MDG9031916-6 예약합니다
sj9506님의 댓글
sj9506 작성일베토벤 교향곡 3번 신청합니다.
sj9506님의 댓글
sj9506 작성일휴고콘 실내악 신청합니다.
sj9506님의 댓글
sj9506 작성일모짜르트 마술피리외 4곡 1장 신청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