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ECM1950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연주 이후의 앙코르

슈베르트: 피아노 소품 D.946-1번, 알레그레토 C단조 D.915, 헝가리 멜로디 B단조 D.817 / 모차르트: 지그 G장조 K.574 /

하이든: 소나타 G단조 Hob.XVI:44 / 베토벤: 안단테 파보리 F장조 WoO.57 /

바흐: 파르티타 1번 B플랫 장조 BWV.825-미뉴에트 I, II, 지그, 평균율클라비어 1권, 전주곡과 푸가 B플랫 단조 BWV867

안드라스 쉬프(피아노)

안드라스 쉬프가 취리히 톤할레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마무리한 것도 10년이 지나고,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음반은 이미 21세기 가장 중요한 베토벤 소나타 녹음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그 전집박스의 발매와 함께 연주회 당시 앙코르 녹음을 모아 이 역사적 녹음을 기념하는 또 하나의 선물을 마련했다. 그의 명료한 타건과 순수미학의 피아니즘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으로,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품 D946> 가운데 1번, 모차르트 지그 G장조, 베토벤 <안단테 파보리>, 바흐 <파르티타 1번>, <평균율 클라비어 1권>의 단편 등이 이어진다. 하이든 건반 소나타 G단조의 우수어린 로맨티시즘 등 쉬프의 감성이 더욱 짙어지는 앙코르의 미학이 처음 음반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ECM2221

엘레니 카라인드로우 - 칸타타 “다비드”

킴 카슈카쉬안(비올라), 이리니 카라기안니(메조소프라노), 타시스 크리스토얀노포울로스(바리톤), 반젤리스 크리스토포울로스(오보에), ERT 콰이어, 카메라타 오케스트라, 알렉산드로스 미라트(지휘)

우리에게는 <안개속의 풍경>, <영원과 하루>, <율리시즈의 시선> 등의 영화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리스의 여성 작곡가 엘레니 카라인드로우가 새로운 칸타타 작품을 선보인다. 18세기 키오스의 작자미상의 시 <다비드>를 음악화 한 것으로, 카라인드로우 특유의 우수에 찬 선율과 그리스의 민속적 향취가 어우러진 작품이 감동어린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애상적인 주제 선율을 끊임없이 이끄는 킴 카슈카쉬안의 애절한 비올라 연주와, 그리스 출신의 위대한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에게 헌정된 “When I See”의 절절한 노래를 놓쳐서는 안되는 음반이다.

ECM2473

메레디스 몽크 - 자연을 대신해

메레디스 몽크와 보컬 앙상블, 보단 힐라쉬(목관악기), 존 홀렌벡(타악기), 알리슨 스니핀(건반악기 외), 로라 셔먼(하프)

성악의 한계를 한없이 확장시킨 우리시대 위대한 음악가 메레디스 몽크의 2013년 작품으로, 세계적인 생태주의 운동가 게리 스나이더의 시에서 영감을 얻은 무대음악이다. 그동안 그녀가 창조해낸 수많은 발성법과 앙상블에 의한 독창적 하모니를 모두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에 쏟아 붓고 있다. 중독성 강한 미니멀리즘 앙상블

ECM2405

개빈 브라이어스 - 제 5 세기, 두개의 연가(戀歌)

PRISM 사중주단, 크로싱 합창단, 도널드 낼리(지휘), 존 그레시아(피아노)

종교적 경건함과 친근한 선율로 다가오는 영국 작곡가 게빈 브라이어스의 새 음반은, 17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종교작가인 토머스 트러헌의 “명상록” 마지막 장을 음악화 한 “The Fifth Century”를 담고 있다. 신의 섭리를 가득 담고 있는 시에 게빈 브라이어스는 영원불멸의 이미지로 가득한 아카펠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색소폰 사중주의 신비로운 음향으로 그 뒤를 받쳐 트러헌이 바라본 천국을 재현하고 있다. 추가로 담긴 여성합창을 위한 사랑노래 가운데 “홀로 보살핌을 받고”에서 들려주는 크로싱 합창단의 솔리스트가 들려주는 절창은 그 이전의 순백의 하모니와는 다른 강렬함을 갖추어 또한 놓칠 수 없는 트랙이다.

ECM254042 [3CDs for 2]

스티브 라이히 - THE ECM RECORDINGS

18명의 연주자를 위한 음악, 큰 앙상블을 위한 음악, 바이올린 페이즈, 팔중주, 테힐림(詩篇)

스티브 라이히 앙상블

미니멀리즘을 통해 더욱 깊고도 심오한 예술의 세계를 펼쳐낸 위대한 작곡가, 스티브 라이히가 ECM을 통해 발매한 세장의 음반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ECM NEW SERIES의 출발점과 동기를 부여한 ‘18명의 연주자를 위한 음악‘을 시작으로 ’8중주‘와 ’테힐림:시편‘에 이르는 ECM 3부작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SPECIAL P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