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iya

MEL1002386 [2CD]

안드라스 쉬프 <1974 차이코프스키 콩쿨 실황>

라흐마니노프: 회화적 연습곡 7번 리스트: 연습곡 2번/ 쇼스타코비치: 전주와 푸가 op.87 No.15/ 브람스: 헨델 주제의 변주와 푸가/ 피루모프: 스케르초/ 차이코프스키: 주제와 변주/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소나타 3번/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

Andras Schiff(piano) Moscow Radio Syphony Orchestra, Dmitry Kitayenko(cond)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쉬프의 1974년 차이코프스키 콩쿨 연주 녹음. 안드라스 쉬프는 소위 콩쿨 스타일의 화려한 연주자라기 보다는, 진지한 성향의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1974년 젊은 시절 차이코프스키 콩쿨(5회)에 참가한 바 있다. 평론가 가켈은 당시 쉬프의 연주에 대해, ‘그의 첫음의 생동감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불타오르는 듯한 손가락, 에너지가 넘치는 터치! 연주의 순간마다 창조적인 영감이 발산되고 있었다.’라고 극찬하였고, 심사위원인 말리닌은 ’쉬프는 자연스럽게, 음악을 읽고, 음악과 함께, 음악 속에 존재하였다‘고 호평하였다. 하지만, 음악성과 콩쿨의 기준 사이의 간극 때문인지, 쉬프는 4위에 그치고 말았다. (1위는 가브릴로프, 2위 정명훈) 하지만, 이 콩쿨과 다음해의 리즈 콩쿨(3위)의 입상을 통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점차 고귀한 음악성을 인정받아, 이제는 현존하는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거장의 젊은 시절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음반.

MEL 1002460 [6CD]

메뉴힌 탄생 100주년 기념 에디션

J.S.바흐/ 바르톡/ 베토벤/ 브람스/ 드뷔시/ 드보르작/ 프랑크/ 모차르트/ 생상/사라사테

Yehudi Menuhin(violin) Abram Makarov, Lev Oborin, Hephzibah Menuhin(piano)

The Moscow Chamber Orchestra, Rudolf Barshai(cond)

The USSR State Symphony Orchestra, Evgeny Svetlanov(cond)

메뉴힌 탄생 100주년 기념 에디션(최초 공개 음원 포함). 클래식 음악계의 대표적인 신동 출신, 예후디 메뉴힌! 거장의 시대인 20세기를 화려하게 장식한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메뉴힌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1945년과 1962년 소련 방문 콘서트를 담은 6CD세트. 미국 연주자의 최초 소련 방문 공연이었던, 1945년 실황을 담은 CD 1,2에는 소련 피아니스트, 레프 오보린과 마카로프의 반주로, 프랭크, 드뷔시 <소나타>와 바흐 <샤콘느>, 그리고 다수의 소품을 연주하고 있다. 1962년 콘서트를 담은 나머지 4장중, CD3,4에는 그녀의 여동생, 헵지바 메뉴힌과의 듀오 연주로 모차르트, 브람스, 바르톡의 <소나타> 연주를 CD5,6에는 바르샤이와, 스베틀라노프와 협연한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의 <협주곡>연주가 담겨 있다. 당시 절정에 이른 메뉴힌의 연주는 모스크바의 청중을 열광시키고 있다.

MEL1002355

세르게이 크라사빈의 바순 협주곡집

비발디: 바순 협주곡/ 모차르트: 바순 소나타/ 생상: 바순 소나타

Sergei Krasavin(bassoon) Ensemble of Soloists of the State Symphony Orchestra, Yuri Emirkanov(cond)

중후한 저음이 매력적인 바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앨범. 러시아를 대표하는 바수니스트인, 세르게이 크라사빈의 연주반. 80년대 발매되어 인기를 누렸던 멜로디아 녹음이 CD로 발매되었다. 바순을 독주악기로 부각시킨 작곡가, 비발디의 바순 협주곡 3곡과, 독특한 악기 구성으로 낮은 음역의 2개의 악기가 대화하는 듯한 정겨운 매력을 지닌 모차르트 <바순과 첼로 소나타>. 그리고 생상의 <바순 소나타>는 서정적인 1악장과,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스케르초 악장에서 크라사빈은 경이로운 기교를 발휘하고, 3악장 몰토 아다지오의 아름다운 선율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비르투오적 기교와, 섬세한 감성표현, 아름다운 음색의 바수니스트, 크라사빈의 귀한 연주반.

MEL1002242

독일 낭만파의 클라리넷을 위한 실내음악

베버: 그랜드 듀오 콘체르탄테/ 슈만: 환상소곡/ 브람스: 클라리넷 트리오/

알반 베르크: 클라리넷을 위한 4개의 소품

Anatoly Kamyshev(clarinet) Andrey Gavrilov(piano) Ivan Monighetti(cello)

러시아의 클라리네티스트가 연주하는 독일 낭만파 음악! 80년대 발매되어 인기를 누렸던 멜로디아 녹음이 CD로 발매되었다. 리히터와의 협연으로도 유명한, 러시아 대표 클라리넷 연주자, 아나톨리 카미세프가 연주하는 독일 낭만파 작품집. 낭만파 거장 베버의 <그랜드 듀오 콘체르탄테>와 격정적 영혼의 슈만의 <환상 소곡집> 애수에 찬 주제를 지닌 브람스 <클라리넷 삼중주> 그리고 제2 빈악파인 알반베르크의 <4개의 소품>은 독일 낭만파 전통의 강한 공감대를 보여준다. 안드레이 가브릴로프의 피아노와 모니게티의 첼로가 협연하고 있다.

MEL1002357

크리스마스 종(볼쇼이 어린이 합창의 크리스마스 노래)

- 어린이 합창으로 부르는 <카치니 ‘아베 마리아’> 수록반

브리튼: 캐럴의 제전/ 프랑크: 생명의 양식 /모차르트: 알렐루야/ 스페바체크: 기쁨의 알렐루야/ 바비로프: 아베 마리아(카치니 ‘아베 마리아’)/ Ding Dong Merrily on High/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Jingle Bells/ Silent Night/ Funiculi, Funicula

The Children's Choir of the Bolshoi Theatre, Yulia Molchanova(cond)

러시아 어린이 합창으로 듣는 크리스마스 노래! 100년 역사를 지닌 볼쇼이 극장 어린이 합창단과 러시아가 자랑하는 솔리스트들이 모인 크리스마스 앨범. 브리튼 <캐럴의 제전>을 비롯, 모차르트 <알렐루야> 프랑크 <생명의 양식> 스페바체크 <기쁨의 알렐루야> 그리고 국내에 카치니의 곡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 바비로프의 <아베 마리아>등 우아한 성악 작품들과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

MEL1002436

차이코프스키: 어린이를 위한 16개의 노래

The Boy Choir of the Glinka Choir College, Vladimir Begletsov(cond)

Alexey Goribol(piano)

차이코프스키의 다수의 작품이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직도 감추어진 작품들이 많이 남아 있다. 여기 ‘어린이를 위한 16곡의 노래’가 대표적이다. 차이코프스키가 1881~83년에 걸쳐 알렉세이 프레셰예프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이다. 잘 알려져 있는 몇 곡을 제외하고는, 전곡을 노래한 최초이자, 유일한 앨범이다. 차이코프스키가 열정과 애착을 가지고 작곡한 작품으로, 순수함 속에 존재하는 어린이의 행복한 감정의 세계를 담아내고자 노력하였다. 2015년 차이코프스키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여 녹음된 앨범이다.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린카 소년 합창단과 알렉세이 고리볼(피아노)의 협연이다. 차이코프스키는 이 작품집에서 일부 곡들은 반드시 합창으로 부르도록 지시하고 있는 바, 글린카 소년 합창단의 노래는 반가운 선물이다.

MEL1002428

세르게이 샤모프의 <퍼커션과 하모니를 위한 9개의 작품>

Sergey Shamov(percussion) Pavel Novikov(bansuri) Roman Zorkin(guitar)

Aydar Gaynullin(bayan) Svetlana Bezotosnaya(violin) ALexander Muravyev(db)

Ensemble of Young Soloists of the Ossipov,

다재다능한 퍼커셔니스트, 세르게이 샤모프를 중심으로 러시아의 젊은 연주인들이 자유로운 음악성을 발휘하고 있는 앨범. 기존의 퍼커션 앨범이 화려한 기교의 연주에 중시하였던 것에서 벗어나, 퍼커션의 소리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양한 악기와 만들어내는 하모니에 주력하고 있다. 9곡의 작품에서, 바흐의 작품에 기초한 환상곡 뿐 아니라, 장르와 한계를 초월한 자유롭고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고 있다. 퍼커션과 함께 등장하는 악기도 다양한데, 기타,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첼로, 오보에, 플루트에 더하여, 인도의 전통피리 ‘반수리’와 러시아의 ‘바얀’ ‘도므라’ ‘발라라이카’까지 가세하고 있다. 자유스럽게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젊은 연주인들의 열정과 즐거움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