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dine 외 신보 (10/25일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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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10-21 19:48 조회6,147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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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dine
ODE 1285-2
슈베르트: 네 개의 즉흥곡 D899, 여섯 개의 독일 무곡 D820, 악흥의 순간 D780
라르스 포그트(피아노)
절제된 감정으로 슈베르트의 애틋한 마음을 전달하는 연주
라르스 포그트는 2003/4년에 베를린 필하모닉의 최초 ‘상주 피아니스트’였으며, 하노버 음대의 피아노 교수이다. 최근에는 로열 노던 신포니아의 음악감독이 되어 지휘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포그트는 이 음반에서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품들을 녹음했다. 무언가 스타일의 이 곡들은 이후 낭만시대 피아노 소품의 모범이 되었다. 그는 ‘네 개의 즉흥곡’에서 슬픔과 절망을 절제된 감정으로 그리고 있으며, ‘여섯 개의 독일 무곡’은 짝사랑하는 상대와 상상의 춤을 추듯 애틋하다. ‘악흥의 순간’은 비교적 두드러진 악상의 대비를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Dynamic
CDS 7765
‘딸들의 합창단’을 위한 아리아
수산나 아르마니(소프라노), 알도 오르비에토(피아노)
18세기 후반 베네치아의 거장들이 노래했던 최고의 기교
16~18세기 베네치아의 고아원은 오늘날 음악원과 유사한 기능을 했다. 특히 여학생으로 이루어진 합창단은 ‘딸들의 합창단’이라고 불렸으며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이들의 레퍼토리는 성경에서 가사를 가져온 오라토리오와 칸타타, 모테트 등 다양하며, 성경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을 모두 소화했다. 이 음반은 치마로사를 비롯하여 18세기 후반에 베네치아에서 활동했던 작곡가들의 오라토리오 중 주요 아리아들을 수록했다. 오페라 아리아 못지않은 최고의 기교를 요구하는 대단히 극적이며 화려한 노래들이다.
세계 최초 녹음
CDS 7766
이탈리아 오페라 서곡 2집: 19세기 초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파비오 루이지(지휘) 등
로시니와 벨리니, 도니제티의 명곡부터 마이어와 아리에타의 희귀곡까지
로시니와 벨리니, 도니제티는 오늘날에도 자주 상연될 정도로 오페라 역사에 중요한 작품을 여럿 남겼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작곡가들이 오페라에 매달리며 흥행을 꿈꿨다. 막을 여는 오페라의 서곡에는 이러한 열망이 서려있다. 로시니의 유명한 ‘알제리의 이탈리아인’, ‘세미라미데’와 ‘데메트리코와 폴리비오’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 그리고 벨리니의 ‘노르마’, ‘카퓰렛 가와 몬테규 가’, 도니제티의 ‘안나 볼레나’ 등 명작들이 수록되었다. 당시 최고의 흥행사였지만 오늘날 잊힌 시모네 마이어와 아리에타 등의 희귀 녹음도 들을 수 있다.
Kairos
0015012KAI
암브로시니: 기타를 위한 노래책
알베르토 메시르카(기타)
한 대의 기타와 다섯 손가락이 만들어내는 앙상블
클라우디오 암브로시니는 베니스 출신으로,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음악 부문 황금사자 상을 수상하는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전자음악과 오페라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는데, 이 음반은 그 중에서도 기타 작품을 수록했다. 기타리스트 알베르토 메시르카는 암브로시니가 설립한 엑스 노보 앙상블의 멤버로, 누구보다도 그의 음악을 잘 이해하고 있는 연주자이다. 현대적인 멜로디와 화음, 다양한 연주법이 만드는 독특한 음향, 그리고 재즈 풍의 자유로운 제스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환상적이고 절묘한 세계이다.
klanglogo
KL1518
황야의 7인, 007, 캐리비안의 해적,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등 영화음악
프랑크푸르트 브란덴부르크 국립 관현악단, 하워드 그리피스(지휘)
독일의 정상급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유명 헐리우드 영화음악
영화음악은 음악의 한 장르로 정착한지 오래이며, 사운드 트랙이라는 이름으로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재탄생되는 것은 일반화되었다. 그럼에도 분명 헐리우드 영화음악을 독일의 정상급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것은 여전히 의미 있는 사건이다. 미국의 대형 배급사인 20세기 폭스사의 팡파르를 시작으로, ‘황야의 7인’, ‘007’, ‘캐리비안의 해적’, ‘쉰들러 리스트’, ‘지옥의 묵시록’, ‘스타워즈’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영화음악들이 펼쳐진다. 클래식 프로그램에 단골로 연주되는 에딘셀의 영화음악 ‘바르샤바 협주곡’도 웅장한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
Rondeau
ROP6118
칼다라: 살베 레지나, 마그니피카트, 스타바트 마테르 등
보칼아카데미 베를린, 바사노 앙상블 베를린, 프랑크 마르코비치(지휘)
천상의 미성과 경건한 음향이 균형을 이루는 종교적 희열
안토니오 칼다라는 18세기 초에 활약했던 작곡가로, 만투아에서 궁정음악감독을 지내다 정치적인 문제로 바르셀로나로 이주하여 궁정음악감독으로서 이탈리아 오페라 보급에 기여했다. 이 음반은 칼다라의 ‘마그니피카트’, ‘살베 레지나’, ‘스타바트 마테르’ 등 성모 마리아에 대한 찬양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작품들은 18세기 초의 소규모 칸타타와 모테트의 양식을 보여주며, 연주자들은 천상의 미성과 경건한 음향이 균형을 이루는 극적 표현으로 정상급 연주를 들려준다. 함께 수록된 트리오 소나타는 바로크의 서정적 우아함의 극치이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ROP6125
아홉 개의 교훈과 캐롤 축제
함부르크 신 어린이 합창단, 옌스 바우디츠(지휘)
아홉 개의 성경 구절을 낭독하면서 캐롤을 연주하는 유서깊은 성탄 전야의 전통
‘아홉 개의 교훈과 캐롤 축제’는 1880년 크리스마스 이브 때에 아홉 개의 성경 구절을 낭독하면서 아홉 곡의 캐롤을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 전통은 1918년에 킹스 칼리지 합창단으로 이어졌고, 오늘날 함부르크 신 어린이 합창단도 동참하고 있다. 이 음반은 전통대로 서곡과 같이 합창이 먼저 불린 후, 성경 구절이 낭독되고 멘델스존의 ‘천사 찬송하기를’을 비롯하여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이 한 밤 중에’, ‘참 반가운 신도여’ 등 우리에게 익숙한 성가와 캐롤이 연주된다. 함부르크 성 거트루드 교회의 안정감 있는 울림도 훌륭하다.
ROP6129
하이든: 하모니 미사, 교향곡 101번 ‘시계’
드레스덴 성모교회 실내합창단, 로이스 실내관현악단, 마티아스 그뤼너트(칸토르)
드레스덴 특유의 단아하고 우아한 연주로 강한 매력을 갖춘 명연
하이든의 ‘하모니 미사’는 1796~1802년 사이에 에스테르하지 공주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그의 마지막 완성작이다. 이름은 하모니가 풍부하다는 데에서 온 것으로, 특히 목관악기의 오블리가토가 두드러진다. 이와 함께 수록된 ‘교향곡 101번’은 1794년작으로, 흔히 ‘시계 교향곡’이라고 불린다. 이것은 2악장에서 똑딱 거리는 리듬이 시계추를 연상케 한다는 데서 붙여졌다. 초연 당시에는 “1악장의 주제만큼이나 독창적일 수 없다.”라는 찬사로 1악장이 주목을 받았다. 드레스덴의 연주자들은 특유의 단아하고 우아한 연주로 강한 매력을 갖고 있다.
Solo Musica
SM246
쇼팽: 네 개의 발라드, 네 개의 스케르초, 녹턴 C#단조
이슬람 마나포프(피아노)
카스피해의 거장으로부터 듣는 쇼팽의 새로운 경험
이슬람 마나포프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출신으로, 바쿠와 모스크바에서 공부했으며, 유럽과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인민 예술가’의 칭호를 받았으며, 현재 바쿠 음악원과 이스탄불 예디테페 대학의 교수이다. 그는 쇼팽을 감성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일반적인 유럽의 연주자들과 유사하지만, 절대음악적인 기교성에 보다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며,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과 갈망을 담은 강인한 터치로 피아노의 현들이 함께 울리는 고명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다. 쇼팽을 듣는 새로운 경험이다.
SM247
모탈라: 사랑과 시
엘레나 모슈크(소프라노),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존 스콧(지휘)
영화음악 작곡가가 쓴 소프라노와 관현악을 위한 아름다운 협주곡
플라비오 모탈라는 스위스 출신으로, 미국 남가주 대학에서 엘머 번스타인을 비롯한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으로부터 영화음악을 공부했다. 그는 ‘스파이더맨 3’, ‘드래그 미 투 헬’ 등 여러 영화음악 작업에 참여했는데, 콘서트 음악도 다수 남기고 있다. 그는 시벨리우스와 라흐마니노프를 연상케 하는 후기낭만 스타일에 영화음악적인 감각적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된 감성적인 작품을 쓰고 있다. 이 음반은 가사 없이 부르는 소프라노의 보칼리제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다섯 곡을 수록했다. 현대인의 마음을 자극하는 극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이다.
Steinway & Sons
30054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
존 오코너(피아노)
베토벤 전문가가 들려주는 영웅적인 사운드
디아벨리는 베토벤의 악보를 출판하던 출판업자로, 간간히 작곡도 했다. 하지만 그의 작곡 실력은 보잘 것 없는 것이었는데, 베토벤은 그의 단순한 왈츠를 무려 33개의 변주곡으로 만들면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이후 기념비적인 변주곡 세트를 완성했다. 피아니스트 존 오코너는 아일랜드 출신으로, 1973년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우승 이후 베토벤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현재 버지니아 셰난도 대학과 토론토 왕립음악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는 이 대곡을 에너제틱한 타건으로 연주하여 베토벤의 교향곡과 같은 영웅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Toccata Classics
TOCC 0345
퍼르커스: 첼로를 위한 실내악곡 1집
미클로슈 페레니(첼로), 데네스 바리욘(피아노), 루치아 메지에시 슈바르츠(소프라노) 등
우리시대 최고의 첼리스트 페레니가 연주하는 퍼르커스의 첼로 음악
페렌츠 퍼르커스는 20세기의 중요한 헝가리 작곡가로, 리게티와 쿠르탁의 스승이었다. 그의 음악은 전통적인 패러다임을 가진 작품들과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 등 여러 스타일을 아우른다. 바르톡과 코다이를 연구하면서 전수받은 민속적인 특징들도 음악에 깊숙이 녹아있다. <헝가리 춤곡 풍으로 2번>이 특히 민속적이지만, 지역적인 특색보다는 세련된 멜로디가 부각되어 그 매력을 어필한다. <알안티카>는 바로크적이며 <포크송 소나티나>는 음악적 유머가 돋보인다. <무반주 첼로 소나타>는 코다이에 빚을 지고 있으며, <발라드>와 <네 개의 소곡>은 현대적 감각이 남다르다. 연가곡 <과일 바구니>는 한 편의 유쾌한 모노드라마이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TOCC 0347
코메야스: 화려한 소나타, 워싱턴과 링컨, 녹턴 등
호세 라울 로페스(피아노)
쿠바인 최초로 소나타를 출판했던 코메야스의 달콤한 음악
호세 코메야스는 19세기 쿠바의 작곡가이다. 그는 아버지로부터 음악을 배우다가 라이프치히 음악원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받았다. 쿠바는 클래식 음악을 할 여건이 되지 못해 미국으로 건너가 볼티모어에서 교수 활동을 했다. 그의 작품은 감미롭고 시적이어서 쇼팽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으며, 당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던 고트샬크의 영향도 적지 않다. 그래서 그의 대부분의 곡들은 심플한 리듬 위에 서정적인 멜로디를 얹어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살롱 음악이다. 하지만 ‘화려한 소나타’는 클래식 작곡가로서의 심혈을 기울인 역작이다.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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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lacasa 작성일
KL1518 황야의 7인, 007, 캐리비안의 해적, 쉰들러 리스트, 스타워즈 등 영화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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