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ssa, Accents 외 신보 (10/27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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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10-21 20:46 조회6,393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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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ssa


 


 


 


 


 


 


 


 


 


 


 


 


 


 




GCD 923406


텔레만: 무반주 바이올린 환상곡


파비오 비온디(바이올린)


 


텔레만의 환상곡은 바흐, 베스토프 등과 함께 바로크 시대의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 중 첫손에 꼽히는 걸작이다. 앤드류 맨지, 레이첼 포저 등 소수의 녹음만이 존재했던 이 작품을 드디어 파비오 비온디가 녹음했다. 비온디는 텔레만이 자신의 원숙한 역량과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이 걸작에서 독일 음악 특유의 폴리포니 전통과 가볍고 우아한 갈랑트 양식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비온디 특유의 다채롭고 감각적인 프레이징은 텔레만 음악에 유독 잘 어울리며, 완벽한 더블스토핑 기법도 찬탄을 보낼 만하다. 포저와 함께 동곡의 최고 명반으로 꼽힐 빼어난 연주다.


 


 


 


 


 


 


 


 




GCD 921123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KV314, 오보에 사중주 KV370, 디베르티멘토 KV251 외


프랑크 더 브라위너(오보에), 케네스 몽고메리(지휘), 18세기 오케스트라


 


프란스 브뤼헨이 세상을 떠난 후 객원 지휘자들을 초청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 18세기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모차르트 앨범! 바로크 오보에의 명인이면서 독주 활동과 함께 18세기 오케스트라, AAM 등 정상의 앙상블에서 연주해온 프랑크 더 브라위너가 독주자로 나선 이 음반에는 오보에 협주곡을 비롯해서 오보에 사중주(KV370), 디베르티멘토(KV251), ‘아 주님께 말씀드리고 싶으나’ 등 오보에가 활약하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담백하고 우아한 서정미가 잘 살아있는 매력적인 연주로, 아마도 시대악기로 연주한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최고의 명반이 아닐까 싶다.


 


 


 


 


 


 


 




GCD 923104


칼다라, 마테이스 : ‘돈키호테’ 오페라의 아리아와 기악곡들


요제추 오브레곤(지휘), 라 리티라타


 


스페인의 옛 음악을 열정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요제추 오브레곤과 라 리티라타가 세르벤테스 서거 400주년을 기념해서 칼다라와 마테이스가 ‘돈키호테’를 주제로 쓴 오페라와 춤곡을 엮어 멋진 프로그램을 꾸몄다. 실제로 스페인에서 활동한 적도 있는 칼다라는 돈키호테 오페라를 두 곡이나 썼는데, 모두가 바로크 오페라의 매력이 듬뿍 담긴 작품들이다. 또 마테이스의 춤곡은 이국적인 매력이 돋보여서 음반 프로그램에 잘 어울린다. 젊은 성악가들의 유쾌한 노래와 잘 균형 잡힌 기악 앙상블이 어우러져 음반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 매력적인 음반이다.


 


 


 


 


 


 


 




GCD 920930 (9CDs, 3장 가격)


마드리갈의 예술 – 데 베르트, 제수알도, 마렌치오, 딘디아, 루차스키의 마드리갈


클라우디오 카비나(지휘), 라 베네시아나


 


콘체르토 이탈리아노와 함께 마드리갈 해석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며 수많은 명연, 명반을 만들어냈던 라 베네시아나가 글로사 레이블에서 만든 최고의 마드리갈 녹음을 집대성한 음반이다. 이들의 몬테베르디 마드리갈 전집이 이미 나온 가운데 이 선집이 나오면서 이제 라 베네시아나의 예술은 물론, 이탈리아 마드리갈 장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음악에 가득한 강렬한 정념과 색채를 눈부시게 드러내면서도 정밀한 앙상블을 잊지 않은 라 베네시아나의 연주는 가장 좋은 의미에서의 보편적인 마드리갈 해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GCD 922806


제수알도: 마드리갈 3집


라 콤파냐 델 마드리갈레


 


이미 제수알도의 마드리갈 6집으로 각종 음반상을 휩쓴 라 콤파냐 델 마드리갈레가 이번에는 제수알도의 마드리갈 3집을 녹음했다. 후기 르네상스에서 바로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참으로 독특한 빛을 발했던 제수알도 음악은 라 콤파냐 델 마드리갈레의 해석을 통해서 완전히 새로운 빛을 얻었다고까지 평가받고 있는데, 마드리갈 3집은 제수알도가 초기에서 후기 스타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인만큼 이들의 해석이 더욱 설득력이 강하다. 연주자들은 전편에서 느낄 수 있는 강한 멜랑콜리와 우울한 감정을 섬세하게 살려내는 데 성공했다.


 


 


 


 


 


 


 




GCD 923509


오페라의 몰리에르 – 륄리의 극음악 모음집


제롬 코레아스(지휘), 레 팔라댕


 


제롬 코레아스가 이끄는 레 팔라댕은 바로크 극음악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독특한 해석과 프로그램으로 큰 반향을 얻고 있는 앙상블이다. 이들은 프랑스 극음악의 탄생에 큰 역할을 했던 몰리에르-륄리 합작의 코메디-발레 작품의 장면장면을 모아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두 명의 바티스트’라 불렸던 몰리에르-륄리의 작품들은 어느 것이나 절묘한 유머 감각과 화려한 춤곡이 돋보이는 유쾌한 작품들이다. 네 명의 젊은 성악가들 레 팔라댕과 함께 어울려 한 판의 미니-오페라 같은 매력적인 성악 프로그램을 노래하며, 노래뿐 아니라 연기에서도 빼어난 연주를 들려준다.


 


 


 


 


 


 


Accent


 


 


 


 


 


 


 


 


 


 




ACC 26405


헨델: <대관식> 앤섬, 오라토리오 <에스더>의 합창곡들


로렌스 커밍스(지휘), 괴팅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NDR 합창단


 


헨델의 <대관식> 앤섬은 조지 2세의 대관식을 위해서 작곡한 이래 지금까지 역대 영국 국왕들의 대관식에서 연주되고 있는 명곡이다. 좋은 연주가 많이 있는 작품이지만, 로렌스 커밍스가 자신이 음악감독으로 있는 2014년 괴팅엔 국제 헨델 페스티벌에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NDR 합창단을 이끌고 연주했던 실황 녹음은 작품의 축전적 성격과 양식미를 잘 살린 연주로 큰 찬사를 받았던 것이다. 더불어 이 음반에는 <에스더>의 1732년 연주 판본에서 고른 합창곡들이 함께 실려 있어서 헨델 음악 애호가들을 즐겁게 한다. 헨델 합창 음악의 즐거움이 가득한 음반!


 


 


 


 


 


 


 


 




ACC 24322 (4CDs, 2장 가격)


텔레만: 플루트를 위한 독주곡과 실내악곡들


바르톨트 카위컨(트라베르소 플루트), 파르나수스 앙상블, 지히스발트 카위컨 외


 


트라베르소 플루트의 명인, 바르톨트 카위컨이 Accent 레이블에 남긴 텔레만 녹음을 한 자리에 모은 매력적인 음반! 이미 전설적인 명반으로 꼽히고 있는 텔레만의 무반주 플루트 환상곡을 비롯해서 ‘소나타 메토디체’, 플루트-바이올린과 콘티누오를 위한 모음곡과 플루트 4중주, 르네 야콥스가 독창자로 나선 칸타타까지, 바르톨트 카위컨이 가장 좋은 시절에 만든 수연이 모두 담겼다. 하나하나가 이미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좋은 연주로, 나무 플루트의 섬세하고 다채로운 음색과 절묘한 호흡 조절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동곡 최고의 명연주들이라고 할 수 있다.


 


 


 


 


 


 


 




ACC 24318


텔레만: 트럼펫과 호른 협주곡들


장-프랑수아 마되프(트럼펫, 호른), 피에르-이브 마되프(호른), 지히스발트 카위컨(지휘), 라 프티트 방드


 


손가락 구멍도 없는 가장 순수한 ‘내추럴 트럼펫’을 완벽하게 연주하는 것으로 이름 높은 장-프랑수아 마되프와 피에르-이브 마되프가 카위컨이 이끄는 라 프티트 방드와 함께 텔레만의 트럼펫, 호른 협주곡을 녹음했다. 이제까지 녹음되지 않은 이 작품들은 마되프 형제의 놀라운 연주와 실내악 편성의 정밀한 앙상블, 양식미가 잘 살아있는 해석을 타고 멋지게 살아났다. 관악기의 특징을 너무나도 잘 알았던 텔레만의 능숙능란한 음악이 충만한 연주로 빛나는 좋은 음반이며, 내추럴 트럼펫과 내추럴 호른의 참된 매력이 가득한 음반이다.


 


 


 


 


 


 


 




ACC 24321 (5CDs, 2장 가격)


르네 야콥스 – 카운터테너, Accent 레코딩


 


르네 야콥스(카운터테너), 카위컨 콘소트, 요스 판 이메르세일(포르테피아노), 콜레기움 보칼레 외


 


 

 


이제는 지휘자로 더 유명하지만, 본래는 세계 최고의 카운터테너 중 한 명으로 유명했던 르네 야콥스가 가수로서 전성기였던 1978~82년에 Accent 레이블에 남긴 연주를 모은 의미심장한 선집 음반이다. 이 음반에는 카위컨 형제, 요스 판 이메르세일 등 당시 그와 함께 했던 시대악기 명인들과 함께 만든 ‘퍼셀 노래집’, ‘독일 바로크 칸타타집’, ‘아리아타와 카바티나’,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케> 등 기념비적인 음반들이 모두 모여있다. 누구보다도 가사의 뜻과 색채를 잘 살려냈던 뛰어난 카운터테너의 가장 빛나는 시기가 담겨 있는 음반이다.


 



 


 


 


 


 


Carus


 


 


 


 


 


 


 


 


 


 




Carus 83.469 (2CDs)


루터의 노래 – 루터의 찬가와 바흐, 북스테후데, 멘델스존, 프레토리우스 등의 작품들


프리더 베르니우스(지휘),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 클라우스-마르틴 브레스고트(지휘), 베를린 아테시누스 콘소트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준비하면서 최고의 교회음악 악보 및 음반사인 카루스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음반이다. 베르니우스가 이끄는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과 브레스고트가 이끄는 베를린 아테시누스 콘소트가 1장씩 나누어 녹음한 이 음반에는 루터가 직접 쓴 찬가 35곡을 비롯해서 프레토리우스, 샤이트, 바흐, 멘델스존 등 후대 작곡가들이 이 선율을 기초로 작곡한 코랄 칸타타와 코랄 편곡이 담겨 있어서 루터 음악이 독일 음악에 미친 영향을 거시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 풍부하고 깊이 있는 내지 해설과 뛰어난 연주가 어우러진 최상급의 기념 음반!


 


 


 


 


 


 


 




Carus 83.041 (11CDs+1DVD, 4장 가격)


쉬츠: 전곡 녹음 1집


한스-크리스토프 라데만(지휘), 드레스덴 실내 합창단


 


카루스 레이블이 진행하고 있는 기념비적인 하인리히 쉬츠 전곡 녹음 프로젝트의 중간 결산! 전곡 1집으로 정리된 이 박스물에는 1집부터 8집까지 11장의 CD에 쉬츠의 삶과 음악을 다룬 외르크 코벨의 다큐멘터리 영상물 DVD가 보너스로 들어있다. 이미 여러 음반상을 수상하며 찬사를 받고 있는 이 시리즈 1집에는 ‘루가 수난곡’과 ‘다윗 시편집’, 칸티오네 사크라에‘, ’장송음악‘,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 등 대표작이 들어있으며 최신의 에디션 악보에 따른 정밀한 성악 앙상블과 빼어난 콘티누오 연주 등 모든 면에서 이상적인 해석이라고 할 만하다.


 


 


 


 


 


 




Carus 83.291


슈포어: 미사 op.54, 시편 op.85


프리더 베르니우스(지휘),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


 


루이 슈포어는 오늘날 교향곡이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유명하지만 교회음악에서도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 특히 그의 미사곡 op.54는 빈 고전파 이후의 교회음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낭만적인 표현과 교회음악의 옛 전통이 슬기롭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세 편의 시편이 미사곡 중간에 배치된 프로그램 구성도 훌륭하다. 잊혀진 교회음악 작품을 끊임 없이 발굴하고 있는 프리더 베르니우스와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은 이번에도 인상적인 연주를 만들어냈는데, 특유의 정밀한 표현을 자랑하는 합창에 깊은 인상을 받게 되는 음반이다.


 


 


 


 


 


 


 


Pan Classics


 


 


 


 


 


 


 










PC 10351 (2CDs, 1.5장 가격)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전곡


다니엘라 돌치(지휘), 무지카 피오리타


 


악보에서 장식음, 연주 양식과 발성 방식, 악기 편성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본 헨델 <메시아> 연주! 이미 수많은 음반이 있는 작품이지만, 다니엘리 돌치가 이끄는 무지카 피오리타와 젊은 성악가들은 매우 정밀한 소규모 앙상블에 각 작품에 어울리는 양식을 섬세하게 골라 연주했다. 산뜻한 템포와 뉘앙스가 풍부한 프레이징을 타고 펼쳐지는 신선한 연주이며, 합창 역시 흉성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인상적인 장식을 들려준다. 단지 하나의 음반을 더한 것에 그치지 않는 인상적인 음반으로, 헨델 <메시아>에 아직도 탐구해야 할 영역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음반이다.


 


 


 


 


 


 


 






PC 10358


비발디: 피젤델을 위한 바이올린 소나타들


에밀리오 페르칸(바이올린), G.A.P.앙상블


 


이 음반은 안토니오 비발디가 제자이자 동료였던 드레스덴 궁정의 비르투오조, 요한 게오르크 피젠델에게 헌정한 바이올린 소나타들을 담고 있다. 비발디는 피젠델과의 인연으로 30여년 동안 드레스덴 궁정에 정기적으로 작품을 보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바이올린 소나타들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피젠델의 역량을 고려한 명인기적인 측면과 다채로운 음악 양식이 엮인 걸작들로, 이 소나타들의 매력은 출판작인 op.2나 op.5를 훨씬 뛰어넘는다. 에밀리오 페르칸의 다채롭고 변화무쌍한 바이올린 연주와 첼로-류트/기타-하프시코드/오르간을 적절하게 배합한 콘티누오 연주도 아름답다.


 


 


 


 


 


 


 


 




PC 10348


바벨: 바이올린-리코더 협주곡집 op.3


안나 슈테그만(리코더), 앙상블 오디세


 


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은 바로크 단체인 앙상블 오디세가 윌리엄 바벨의 협주곡집을 들려준다. 헨델을 비롯한 동시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편곡한 건반음악으로 유명한 바벨은 자신의 작품에서도 매력적인 면모를 드러내는데, 소프라노 리코더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들은 헨델 풍의 상큼한 맛에 우아한 선율미와 서정적인 표현이 마음에 와닿는다. 또한 이 음반에는 서양음악사에서 최초의 건반 협주곡 중 하나로 꼽히는 하프시코드와 현악을 위한 신포니아도 있어서 더 반갑다. 실내악적인 매력이 가득한 연주 역시 음반의 완성도를 더했다.


 


댓글목록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GCD923406 텔레만: 무반주 바이올린 환상곡 /
2. GCD921123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KV314, 오보에 사중주 KV370, 디베르티멘토 KV251 외 /
3. GCD 920930 마드리갈의 예술 /
4. ACC24318 텔레만: 트럼펫과 호른 협주곡들 /
5. Carus83291 슈포어: 미사 op.54, 시편 op.85 /
6. PC10358 비발디: 피젤델을 위한 바이올린 소나타들 /
7. PC10348 바벨: 바이올린-리코더 협주곡집 op.3

attrel님의 댓글

attrel 작성일

GCD 923406 / GCD 921123 / ACC 24321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루터의 노래

dellacasa님의 댓글

dellacasa 작성일

GCD 921123 모차르트: 오보에 협주곡 KV314, 오보에 사중주 KV370, 디베르티멘토 KV251 외 - 너무 늦지 않았다면 한 장 부탁 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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