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EuroArts , c major 외 신보 (10/6(금)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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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09-21 20:58 조회1,207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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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8 (8DVDs)
Legendary Pianists-전설이 된 피아니스트들
MARTHA ARGERICH∙ DANIEL BARENBOIM ∙ DENIS MATSUEV ∙ ANDRÁS SCHIFF
한정 판매되는 이 박스셋트는 피아노 음악 애호가를 위한 최고의 에디션을 만나볼 수 있다.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 데니스 마추예프(Denis Matsuev), 안드라스 쉬프(András Schiff) 등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들의 매혹적인 연주와 함께 아르헤리치의 거칠고 반항적인 연주부터 바렌보임의 드뷔시와 베토벤에 대한 심오한 해석까지, 각 아티스트들은 독특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데니스 마추예프의 차이코프스키, 슈만, 스트라빈스키의 기교적인 연주와 쉬프의 절묘한 슈베르트 즉흥곡과 악흥의 순간은 여러분을 매료시킬 것이다. 이 한정판 컬렉션은 피아노 전설의 예술성을 목격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므로 음악 애호가의 라이브러리에 소중한 타이틀이 될거라 추천합니다.
[ 구성 ]
DVD 1. A Romantic Take – Martha Argerich & Guy Braunstein (Recital)
DVD 2. Evening Talks – A Film by Georges Gachot (Documentary)
DVD 3. Daniel Barenboim plays Beethoven Piano Sonatas 7-13 (Recital)
DVD 4. Daniel Barenboim plays Beethoven Piano Sonatas 29-32 (Recital)
DVD 5. Daniel Barenboim plays & explains Debussy -
Les Préludes (Documentary)
DVD 6. Denis Matsuev in Recital with works by Tchaikovsky, Schumann, Stravinsky (Recital)
DVD 7. Annecy Classical Festival with Denis Matsuev (Concert)
DVD 8. András Schiff plays Schubert (Recital)
Dynamic
37989 (2DVD)
57989 (Blu-ray)
2022년 레아테 페스티벌 실황
치마로사, 오페라 <여성적인 책략> (한글자막)
알레산드로 데 마르키(지휘), 테레시아 오케스트라, 엘레오노라 벨로치(벨리나), 로코 카발루치(돈 지암파올로), 마테오 루이(돈 로무알도), 발렌티노 부차(필란드로), 체자레 스카르톤(연출)
▶ 모차르트를 연상시키는 치마로사 오페라 부파의 덜 알려진 걸작! 그 첫 영상물!
도메니코 치마로사(1749-1801)는 모차르트와 동시대의 이탈리아 작곡가다. 나폴리 악파의 계승자로 특히 오페라 부파에 능했는데, 모차르트의 분위기와 매우 흡사하다. 이는 치마로사가 모차르트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모차르트가 나폴리 악파의 영향을 받은 탓이다. <여성적인 책략>은 1794년 나폴리에서 초연된 오페라 부파로, 1959년과 1984년에 음반으로 부활한 적은 있지만 영상은 이번이 최초다. 오페라 부파의 공식인 젊은 처녀와 그를 사랑하는 젊은이, 이들의 결혼을 방해하는 후견인, 그리고 또 다른 구혼자가 등장한다. 치마로사를 일정 부분 계승한 로시니의 초기 희가극을 연상시키는 구도다. 이탈리아 중부 리에티에서 펼쳐진 2022년 레아테 페스티벌 실황으로, 전형적인 부파식 연출과 시대악기 연주로 치마로사의 본질을 확고하게 살려냈다.
[보조자료]
- 오페라 부파는 3막 오페라의 막간 사이에 진행된 2막의 작은 소극(笑劇)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지만 이탈리아 전통의 가면극 코메디아 델라르테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그래서 정형화된 공식 속에 이야기가 전개된다. 가장 일반화된 패턴에서 주인공은 소프라노와 테너 연인, 그리고 그들의 결합을 방해하는 소프라노의 후견인 또는 부친인데, 이 역할을 바소 부포(광대 베이스)라 한다. 그 패턴에 입각한 <여성적인 책략>의 줄거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로마 처녀 벨리나는 필란도르와 사랑하는 사이로, 둘은 결혼을 약속했지만 난관에 빠진다. 얼마 전 죽은 아버지가 딸이 자신의 은인인 나폴리 남자 돈 지암파올로와 결혼해야만 합법적으로 재산을 상속한다고 유언장에 명시한 것이다. 게다가 벨리나의 후견인인 돈 로무알도 박사 역시 그녀를 사랑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 그러나 벨리나는 영리한 가정부 에르실리아와 엘레오노라의 도움을 받아 온갖 책략과 핑계, 심지어 이슬람 사람으로 위장까지 한 끝에 돈 지암파올로와 돈 로무알도를 속이고 필란드로와 결혼하는데 성공한다.
- 치마로사는 약간 선배인 죠반니 파이지엘로와 함께 19세기 말의 오페라 부파를 대표한다. 일반인들에게는 모차르트와 다 폰테(대본)가 협력한 삼대 오페라 부파가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치미로사나 파이지엘로에 비해 오페라 부파의 전형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 치마로사는 나폴리 음악원에서 공부한 후 이탈리아 전역에서 성공을 거두고 러시아로 건너가 황실극장에서 일하기도 했다. 모차르트가 죽은 시기에 빈 궁전극장에서 일하기도 했고 1793년 나폴리로 돌아왔다. 60여 편의 부파와 20여 편의 세리아를 쓴 다작가로, 가장 유명한 부파는 빈에서 발표한 <비밀 결혼>(1792)이다.
Opus Arte
OA1315
OABD7274 (Blu-ray)
2019년 로열 오페라 실황
도니체티, 오페라 <돈 파스콸레> (한글자막)
에벨리노 피두(지휘), 로열 오페라 오케스트라 & 합창단, 브린 터펠(돈 파스콸레), 올가 페레트얏코(노리나), 이오안 호타(에르네스토),마르쿠스 베르바(말라데스타), 다미아노 미켈레토(연출)
▶ 영국 오페라의 지존 브린 터펠, 이번엔 도니체티의 오페라 부파에서 변신을 꾀하다
도니체티의 희가극은 세 유형이 있다. <사랑의 묘약>(1832)은 ‘전원극’, <연대의 딸>(1840)은 불어로 작곡된 ‘오페라 코미크’이며, 이탈리아 희가극의 전형 ‘오페라 부파’의 걸작은 만년의 <돈 파스콸레>(1843)다. 늙은 부자 돈 파스콸레는 유일한 혈육인 조카 에르네스토가 과부와 결혼한다고 하자 차라리 자기가 늦장가를 가겠다며 의사 말라테스타의 여동생을 소개받는다. 하지만 이 여인이 바로 에르네스토가 사랑하는 노리나인데... 영국 웨일즈의 오페라 스타 브린 터펠이 이번에는 놀림감으로 전락하는 바소 부포(희극적 베이스) 역을 맡았다. 벨칸토의 스타 소프라노 올가 페레트얏코, 루마니아 신성 테너 이오안 호타, 오스트리아 중견 바리톤 마르쿠스 베르바 등 호화 출연진과 이탈리아 거장 다미아노 미켈레토의 현대적 무대가 조화를 이룬다.
[보조자료]
- <돈 파스콸레>는 도니제티가 46세 되던 1843년 1월 파리의 이탈리앙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도니제티는 이 오페라 이후 <마리아 디 로한>과 <돔 세바스티앙> 두 작품만을 완성했을 뿐이며, <알바의 공작>을 미완성으로 남기고 1848년 죽었다. 줄거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돈이 아까워 결혼도 하지 않은 늙은 구두쇠 돈 파스콸레는 재산을 물려줄 유일한 혈육인 조카 에르네스토가 가난한 과부와 결혼한다고 하자 차라리 자기가 늦장가를 들겠다며 친구인 의사 말라테스타 박사의 여동생을 소개받는다. 그러나 신분을 속인 이 여자야말로 에르네스토가 사랑하는 노리나이다. 노리나는 순진한 척 하고 가짜 공증인이 입회한 가운데 돈 파스콸레와 결혼하지만 식이 끝나자마자 낭비벽이 엄청난 여인으로 돌변하여 돈 파스콸레를 절망에 빠뜨리는데...
- 브린 터펠(1965-)은 영국 웨일스 출신의 베이스바리톤이다. 1989년 카디프 콩쿠르에서 러시아의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와 치열한 경합 끝에 우승은 놓쳤지만 거대한 체구의 눈에 띄는 비주얼과 풍부한 성량, 깊이 있는 표현력, 관객과의 친화력으로 세계적인 명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오페라에 걸친 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러시아의 올가 페레트얏코(1980-)는 페사로의 로시니 페스티벌에서 명성을 쌓았고 그 음악감독 미켈레 마리오티와 결혼했다. 이 공연 전인 2018년 헤어져 지금은 더 자유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루마니아 테너 이오안 호타(1990-)은 2015년 플라시도 도밍고의 오페랄리아 콩쿠르 우승으로 떠오른 신성이다. 오스트리아의 마르쿠스 베르바(1973-)는 좀 늦게 두각을 드러냈지만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명바리톤으로 인정받고 있다.
C major
764108 (2DVD)
764204 (Blu-ray)
2018년 리세우 대극장 실황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에트> (한글자막)
조셉 폰스(지휘), 리세우 대극장 오케스트라 & 합창단, 아이다 가리풀리나(줄리엣), 사이미르 피르구(로메오), 다비드 알레그레트(티발트), 니콜라 울리비에리(로랑 신부), 스티븐 롤리스(연출)
▶ 미녀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의 줄리에트! 그녀의 첫 프랑스 오페라 영상!
타타르 혈통의 아이다 가리풀리나(1987-)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 개막공연을 장식하는 등 러시아의 미녀 소프라노로 인기가 높다. 서구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그동안 출시된 전막 오페라 영상은 러시아 작품에 국한돼 아쉬움이 있었는데, 구노의 <로메오와 줄리에트>는 드디어 서유럽 오페라에 출연한 가리풀리나를 만날 수 있는 큰 선물이다. 구노의 <로메오와 줄리에트>는 셰익스피어를 다룬 모든 오페라 중 가장 인기작에 속한다. 원작에 충실한 편이면서도 중요한 장면은 대부분 두 주인공 중심으로 진행된다. 2막 발코니 장면, 4막 침실 장면, 5막 무덤 장면에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이중창이 있다. 스티븐 롤리스의 연출은 미국 남북전쟁으로 배경을 바꿔 화해하기 힘든 두 집안의 대립을 그려냈다.
[보조자료]
- 프랑스의 샤를 구노(1818~1893)는 로마 대상을 받고 로마 유학을 다녀왔을 정도로 출중한 재능을 인정받았으면서도 원래는 사제가 되기를 고집했을 만큼 신앙심이 투철한 사람이었다. 일설에 의하면 해외파송 신부가 될 생각(조선을 희망했다는 설도 있다)도 했다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사제의 길을 접었다고 한다. 만약 그랬다면 <파우스트>나 <로메오와 줄리에트> 같은 명작 오페라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무튼 그의 오페라에 그려진 사랑이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은 사제를 꿈꾸었던 성품이 반영된 것이라 할 것이다. 그의 대표작은 프랑스보다 대개 외국의 명작을 다룬 것이지만 여기에 프랑스 고유의 서정적인 감각을 불어넣음으로써 독특한 위상을 확보했다.
-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여러 번 오페라로 만들어졌지만 유명한 것은 구노의 것이 사실상 유일하다. 같은 소재를 다룬 이탈리아 작곡가의 오페라들, 즉 칭가렐리의 <줄리에타와 로메오>, 바카이의 <줄리에타와 로메오>, 벨리니의 <카풀레티와 몬테키>, 찬도나이의 <줄리에타와 로메오>는 셰익스피어보다 앞선 이탈리아 문학을 원천으로 삼았다.
- 아이다 가리풀리나(1987-)는 2013년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최하는 오페랄리아를 통해 혜성처럼 나타난 미녀 소프라노다. 몸에 타타르족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 동양인의 외모도 갖고 있다. 2014년 내한했을 때는 완벽한 우리말 발음으로 '그리운 금강산'과 '밀양 아리랑'을 외워 불러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큰 화제가 되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막공연으로 세계적 화제를 모았다. 사이미르 피르구(1981~)은 우리나라에 덜 알려졌지만 유럽에서는 일급 테너다. 알바니아 출신인데 일찍 이탈리아로 건너와 공부했고 지금은 이탈리아 시민권자다.
Naxos
Naxos 2110761
NBD0173V (Blu-ray)
2022년 도이치 오퍼 베를린 실황
프란츠 슈레커, 오페라 <보물발굴자> (한글자막)
마르크 알브레히트(지휘), 도이체 오퍼 베를린 오케스트라 & 합창단, 다니엘 요한슨(엘리스), 엘리자베트 스트리드(엘스), 미카엘 라우렌츠(광대), 토마스 요하네스 마이어(집행관), 크리스토퍼 로이(연출)
▶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후기낭만파 작곡가 프란츠 슈레커의 대표 오페라
바그너 영향으로 20세기 초 독일과 오스트리아에는 상징과 은유로 가득한 우화 오페라를 작곡하는 이들이 꽤 등장했다. 프란츠 슈레커(1878-1934)도 그중 하나다. 바그너처럼 직접 대본을 쓴 아홉 편의 오페라를 남겼는데, <보물발굴자>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1920년대에는 독일어권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쌍벽을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1933년 나치가 집권하자 유대계인 그의 기회는 사라졌고 이듬해 세상을 떠났다. <보물발굴자>란 숨겨진 보물을 찾는 신비의 류트를 지닌 음유시인 엘리스를 가리킨다. 여관집 딸 엘스가 그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는 이미 정혼자를 셋이나 청부살인한 여자다. 덜 알려진 독일어 오페라를 되살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도이체 오퍼 베를린의 2022년 실황으로, 관객의 열광적 반응이 높은 공연 수준을 보장한다.
[보조자료]
- 프란츠 슈레커는 후기낭만파 시대에 활동한 오스트리아 작곡가, 지휘자, 교육가다. 낭만주의, 자연주의, 상징주의, 인상주의, 표현주의, 그리고 신즉물주의까지 넘나드는 미학적 다양성이 돋보이는 기법을 오페라에 구사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음색 실험, 전통을 벗어난 확장된 조성, 그리고 바그너 류의 종합예술 개념을 20세기 무대음악에 구현했다. 1920년대에 전성기를 구사했지만 유대인이라는 한계가 있었고, 1933년 나치 정권 수립과 함께 퇴폐예술가로 치부되고 말았다. 1970년대 후반에야 다시 독일어권에서 재평가 작업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갈 길이 요원하다.
- 대작인 <보물발굴자>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에서 국왕은 왕비가 보석을 도난당해 아름다움이 사라져 가는 것을 걱정한다. 광대는 신비한 류트를 가진 음유시인을 안다고 한다. 1막이 시작되면 결혼을 기피한 나머지 하인을 시켜 약혼자들을 청부살인한 여관집 딸 엘스가 등장한다. 그녀는 현재 약혼자도 죽이는데, 그가 결혼선물로 사오던 보물(왕비가 분실한 것)을 음유시인 엘리스가 발견해 가져온다. 하지만 약혼자의 시신이 발견되자 엘리스가 범인으로 몰려 교수형 당할 위기에 처한다. 광대의 제보로 전령이 나타나 형 집행을 중단시키고, 엘리스에게 왕비의 보물을 찾아낼 것을 명한다. 자신이 취득한 보물의 정체가 들킬 것을 염려한 엘스는 엘리스와 뜨거운 밤을 보낸 후 보물을 주고 절대 출처를 밝히지 말 것을 요구한다. 보물은 왕비에게 돌아가지만, 청부살인을 행한 하인이 붙잡혀 엘스는 처형 위기에 놓인다. 이때 광대가 공적의 대가로 여자가 필요하다면서 엘스를 구해낸다. 1년 후 에필로그에서 엘스는 죽어가고, 슬픔에 잠긴 광대는 엘리스를 불러 엘스를 위한 노래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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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님의 댓글
이해영 작성일
돈파스콸레, 로미오와줄리엣 블루렝
부탁합니다
이병두님의 댓글
이병두 작성일
OABD7274 (Blu-ray) 2019년 로열 오페라 실황 도니체티, 오페라 <돈 파스콸레> (한글자막)
764204 (Blu-ray) 2018년 리세우 대극장 실황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에트> (한글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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