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O, Capriccio, Gramola 외 신보 (9/20일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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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9-12 13:19 조회6,19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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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O Live
RCO 16006 [SACD]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다니엘레 가티(지휘)
빈틈없는 구성과 밀도 있는 사운드로 음악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연주
지휘자 다니엘레 가티는 유럽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 중 한 사람이다.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코벤트가든 왕립 오페라 하우스,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볼로냐 극장,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를 거쳐 2016-17 시즌부터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를 맡게 되었다. 가티는 시노폴리를 연상케 하는 완벽주의적인 작품 해석으로 큰 명성을 얻고 있다.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에서도 빈틈없는 구성과 밀도 있는 사운드로 이 곡의 근본적인 음악적인 면을 성공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Capriccio
C5281
루리에: 피아노 작품집
모리츠 에른스트(피아노), 오스카 안술(낭독)
20세기 초 격변기에 공존했던 낭만과 현대, 그리고 신고전의 모든 것
아르투르 루리에는 글라주노프의 제자로서 러시아 낭만의 계승자였지만 1913년 음악원 졸업 후 러시아를 대표하는 미래주의 음악가가 되었다. 소련이 들어선 후에는 정권에 회의를 느끼고 1921년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귀국하지 않았다. 파리에서 스트라빈스키의 신고전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1941년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영화음악으로 생계를 꾸렸다. 이 음반은 루리에의 10대 때부터 파리 시절까지의 음악을 담고 있다. 20세기 초 격변기에 공존했던 전통적인 낭만과 새로운 음악, 그리고 고전의 탐색이 이 앨범에 모두 들어있다.
Delphian
DCD34164
스트라빈스키: <미사>, <칸타타> 등 합창곡집
에든버러 성 마리아 성당 합창단, 스코틀랜드 챔버 오케스트라, 던칸 퍼거슨(지휘)
소년소녀들이 맡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연주
스트라빈스키는 러시아 정교회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성가를 다수 남겼다. 이 곡들은 음의 움직임이 많지는 않지만, 기악의 불협화적인 화음 반주로 독특한 아우라를 갖고 있다. 대표작인 <미사>와 <칸타타>가 모두 이 음반에 수록되어있다. 이와 함께 <아베 마리아>, <우리 아버지>, <크레도> 등 짧은 성가들과 스트라빈스키가 특별히 관심을 가졌던 제수알도의 작품을 완성한 <세 개의 성가>도 수록되었다. 영국 에든버러를 대표하는 성 마리아 성당 합창단은 소프라노와 알토를 소년소녀들이 맡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다.
Dynamic
CDS 7762
C.P.E. 바흐: ‘케너와 립하버를 위하여’ 소나타 1~4번, 론도 1~2번 등
지오바니 토니(하프시코드)
다양한 정서와 연주 기법들이 반영된 초기 고전 건반음악의 걸작들
칼 필립 에마누엘 바흐는 J.S. 바흐의 둘째 아들로,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에 고용되어 ‘왕의 반주자’로 활동하는 등 큰 명성을 누렸다. 그는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는데 건반음악은 그 중심을 차지하며, 18세기 후반과 19세기에 이르기까지 고전음악의 모범으로 칭송되었다. 지오바니 토니가 탄젠트 스타일의 하프시코드로 연주한 이 음반은 ‘케너와 립하버를 위하여’라고 적혀있던 악보집에서 선택한 네 개의 소나타와 두 개의 론도, 그리고 환상곡 2번을 수록했다. 다양한 정서와 연주 기법들이 반영된 건반을 위한 초기 고전의 걸작들이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Gramola
99039
슈만: 크라이슬러리아나/라흐마니노프: 연습곡, Op. 39
케테반 세파쉬빌리(피아노)
“피아니스트의 하늘에 새롭게 빛나는 별” (취리허 오벌랜더)
케테반 세파쉬빌리는 그루지야 출신의 피아니스트로, 현재 빈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위스의 일간지인 ‘취리허 오벌랜더’는 “피아니스트의 하늘에 새롭게 빛나는 별”이라고 절찬하는 등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이 음반에서 강력한 다이나믹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까지 폭넓은 표현력을 보여준다. 슈만의 <크라이슬러리아나>는 여덟 성격 소곡들이 갖는 각자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대비시키고 영롱한 음색으로 치장한다. 라흐마니노프의 <연습곡, Op. 39> 또한 풍부한 음향과 무리 없는 진행으로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하게 한다.
99095
칼레바로- 아메리카 전주곡, 크로노미아스 1번, 밀롱가 모음곡 1번, 연습곡 등
야네스 그레고리치(기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우루과이의 기타 거장 아벨 칼레바로
남미 음악의 중심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사이에 우루과이, 이곳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거장 아벨 칼레바로가 있다. 2016년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제자인 오스트리아 출신의 기타리스트 그레고리치가 칼레바로를 기리는 앨범을 내놓았다. 칼바레로의 음악은 남미의 독특한 춤곡 리듬과 특유의 멜랑콜릭한 멜로디를 갖고 있으며, 풍부하고 세련된 화음으로 마음으로 전해오는 감성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태껏 들어본 적 없는 환상적인 기타 사운드이다. 남미의 색체와 유럽의 현대적 감각을 더한 그레고리치의 자작곡도 수록했다.
99108
코른골트: 바이올린 협주곡, ‘헛소동’ 중 네 곡/코뉴스: 바이올린 협주곡, 엘레지
토마스 알베르투스 이른베르거(바이올린),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도론 살로몬(지휘)
20세기 초 낭만의 끝자락을 장식한 위대한 두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코른골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화려한 기교, 감상적인 아름다움과 다이나믹한 전개가 고루 갖춰진 걸작이다. 여기에는 헐리우드 영화작곡가의 대중적 감각과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럽에 대한 향수가 어우러져있다. 빈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트 중 한 사람인 이른베르거는 고전음악에서 대중적 감성을 이끌어내는데 주목하여 유연하고 활력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코뉴스는 20세기 초 러시아의 비르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낭만의 마지막을 지킨 작곡가로, 아름다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로 기억되고 있다.
99114
텔레만: 12개의 플루트 환상곡
마리아 페도토바(플루트)
민첩한 움직임과 깔끔한 음색으로 들려주는 투명한 천상의 음악
마리아 페도토바는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의 솔로 플루티스트이며 상트페테르스부르크 음악원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녀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으며, 현대악기와 시대악기를 모두 연주하는 등 학구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연주자이다. 이 음반에 수록된 텔레만의 <12개의 플루트 환상곡>은 바로크 시대의 중요한 플루트 문헌으로, 오늘날에도 매우 자주 연주되고 있다. 페도토바는 서로 다른 조성과 스타일을 갖는 열 두 곡을 민첩한 움직임과 깔끔한 음색으로 연주하여 밝고 투명한 천상의 음악으로 들려준다.
Grand Piano
GP678
우스트볼스카야: 피아노 협주곡/실베스트로프: 네 개의 후주곡/칸첼리: 산들바람 등
엘리사베타 블루미나(피아노),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토마스 잔더링(지휘)
구 소련의 서로 다른 세 지역에서 태어난 대가들의 특징적인 작품들
블루미나는 언드라시 쉬프와 라두 루프의 제자로, 에코 클래식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구 소련의 서로 다른 세 지역에서 태어난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했다. 우스볼스카야는 페트로그라드(상트페테르스부르크) 태생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애제자였다. 그녀는 감상적이면서도 당돌한 표현력으로 개성이 강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실베스트로프는 키에프 출신으로 명상적이면서 선율적인 음악을 썼다. 그루지야 태생의 칸첼리는 암울한 세기말적인 음악을 들려주었다. 블루미나는 이러한 각 작곡가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명곡들을 선택했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GP688
카즐라예프: 낭만적 소나티나, 다게스탄 앨범, 여섯 개의 전주곡, 그림 소품
히사토 쿠스노키(피아노)
다게스탄을 대표하는 작곡가 카즐라예프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피아노 작품
무라드 카즐라예프(*1931)는 아제르바이잔 출신이지만 라크 민족으로서 다게스탄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일컬어지고 있다. 그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사위이자 쇼스타코비치의 스승이었던 스타인버그의 제자였으며, 구 소련시절 인민예술가의 칭호를 받았다. 그의 작품은 민속음악을 기초로 하면서도 매우 세련되고 복잡한 화음을 구사하며 고급스럽고 드라마틱하다. 초기작인 <낭만적 소나티나>는 젊음의 열정이 넘치며, <다게스탄 앨범>은 그의 놀랍도록 세련된 작법을 경험할 수 있다. 반면 <그림 소품>은 재즈 풍의 릴랙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GP707
에네스쿠: 발라드, 전주곡과 스케르초, 옛 스타일의 춤 모음곡 등
호수 데 솔라운(피아노)
쇼팽을 연상케 하는 유년기 시절의 완성도 높은 피아노 작품들
루마니아 출신의 에네스쿠는 20세기 전반기에 가장 위대한 음악 천재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10대 시절부터 꾸준히 작곡을 했다. 이 음반은 에네스쿠가 10대 때의 유년기 작품을 수록했다. 성숙한 시기의 작품에 비하면 단순하고 가볍지만, 작품 자체의 높은 완성도는 놀랍다. 전체적으로 <스케르초>와 <발라드>, <전주곡과 스케르초>, <즉흥곡> 등 제목으로부터도 알 수 있듯이 쇼팽을 염두에 두고 있다. 20분에 이르는 대작 <옛 스타일의 춤 모음곡>은 고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가 엿보인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Opus Arte
OACD9040D
토마스 톰킨스 : 송가 & 찬미가
옥스포드 모들린 칼리지 합창단(합창), 다니엘 하이드(지휘)
6대의 비올과 합창이 빚어내는 명징한 음향, 눈부신 절제미
북스데후데의 ‘고난 받으신 예수의 지체’와 매튜 마틴의 ‘우시아 왕이 죽은 해에’로 호평을 받은 옥스포드 모들린 칼리지 합창단의 신보이다. 윌리엄 버드와 함께 영국 르네상스 음악의 황금기를 이끈 토마스 톰킨스의 송가와 찬미가가 수록된 본 음반에는 전임 상주 콘소트인 판타즘이 참여했다. 6대의 비올과 합창이 빚어내는 명징한 음향과 눈부신 절제미는 톰킨스 송가의 핵심을 적확하게 짚어낸 듯 보인다. 한편, 본 음반은 1951년부터 30년간 합창단의 지휘를 맡았던 버나드 로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음반이기도 하다.
RPO
RPO013CD
홀스트 : 행성 & 서머셋 랩소디, 매튜스 : 명왕성
캠브리지 싱어즈(합창),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오웨인 아웰 휴즈(지휘)
말끔한 음향과 너른 스케일, 압도적인 금관
2004년 오웨인 아웰 휴즈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 지휘자를 맡았을 당시 출시된 음반이다. 뛰어난 연주임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녹음이 12년 만에 재출시 되었다. 음반은 홀스트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행성’을 비롯해 서머셋에서 수집된 3개의 민요에 기초한 ‘서머셋 랩소디’ 외에도 콜린 매튜스의 ‘명왕성’을 수록해 태양계의 구색을 갖추었다. 10여 년 전 명왕성이 태양계에서 퇴출된 사실을 떠올리면 다소 아이러니한 느낌도 갖게 되지만, 말끔한 음향과 너른 스케일, 압도적인 금관은 이런 사실을 잠시 잊고 작품에 빠져들게 한다.
RPOSP009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프롬스 마지막 날 밤 레퍼토리
골드스미스 연합 합창단 (합창),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오웨인 아웰 휴즈(지휘) 외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하는 프롬스 마지막 밤 레퍼토리
7월 중순에서부터 9월 초까지 이어지는 프롬스는 그 자체로 거대한 음악 축제이자 음악의 보물창고라 할 만큼 갖가지 매력적인 색채로 가득 차 있다.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역시 매년 프롬스에 참가해 훌륭한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프롬스에서는 보통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개막 공연과 폐막 공연을 맡고 있는데, 본 음반에서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프롬스 마지막 날 밤의 감흥을 느껴볼 수 있다. 프롬스 팬이라면 한번 쯤 상상해보았을 법한 음반이다. 프롬스 마지막 날 밤을 담고 있는 다른 음반들 사이에서 눈에 띠는 이유이다.
RPOSP053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오페라 작품들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레나토 발사도나(지휘)
자연스러움이 살아있는 연주, 열창의 순간
올해로 창단 70주년을 맞이하는 영국을 대표하는 악단,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장르와의 소통을 통해 악단의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때마침 내한 공연을 앞두고 악단의 역량이 담긴 신보들이 발매되었다. 그 중 하나인 본 음반에는 로시니, 마스네, 푸치니, 마스카니의 오페라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작품들은 지극히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작곡가만의 색채가 짙게 배어있는 역작들이다. 성악진의 열창과 탁월한 오페라 지휘자 레나토 발사도나의 자연스러움이 살아있는 연주가 빚어내는 극적인 순간이 매력적이다.
Seattle Symphony Media
SSM1013
뒤티외: 관현악 작품집
시애틀 심포니, 뤼도빅 모를로(지휘)
뒤티외의 질문에 대해 확고한 자기 신념으로 제시하는 명쾌한 대답
시애틀 심포니는 그동안 가장 미국적인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2011년에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뤼도빅 모를로는 프랑스인으로서, 시애틀 심포니를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놓고 있다. 뒤티외의 관현악 작품을 담은 이 음반은 그 핵심이다. 뒤티외의 음악은 변화하는 진행과 현대적 화음이라는 음악적 특색을 지니며, 철학적 사유과 초월적 신비라는 주제를 품고 있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질문으로 끝을 맺는 경우가 많은데, 시애틀 심포니의 연주는 이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을 제시한다. 확고한 자기 신념이 느껴지는 명쾌한 연주이다.
Sono Luminus
DSL-92205
글래스: 열 개의 연습곡, ‘일루셔니스트’ 모음곡, 드리밍 어웨이크 등
브루스 리빙스턴(피아노), 에단 호크(낭송)
매우 매혹적이며 굉장한 흡인력을 갖고 있는 글래스의 피아노 음악
필립 글래스의 건반 음악은 그의 주요 장르 중 하나로, 연습곡을 비롯하여 자신의 영화음악을 바탕으로 만든 피아노 작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들은 단순한 화음을 반복하는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반복구조를 갖고 있지만, 서정적인 선율과 과감하게 변화하는 드라마틱한 화음 진행은 매우 매혹적이며 굉장한 흡인력을 갖고 있다. 리빙스턴은 “색채와 분위기의 거장”(뉴욕타임즈), “감각적인 연주”(월스트리트저널), “재능 있는 피아노의 시인”(뉴요커) 등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 음반에서 유명 배우 에단 호크가 낭송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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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umm님의 댓글
labumm 작성일코른골트 ,코너스 바이올린협주곡집 칼레바로 "아메리카 전주곡외 1장씩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