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 Air, Accentus DVD & Blu-ray 신보( 8/3일 마감, 8/5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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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7-29 17:00 조회6,44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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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Air


 


 


 


 


 


 


 


 


 


 


 




BelAir BAC132 (DVD)


오랑주 고대극장의 정명훈 /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실황


정명훈(지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르타 아르헤리치·니콜라스 안겔리치(피아노)


 


▶ 오랑주 고대극장의 정명훈과 라디오 프랑스 필, 아르헤리치와 안겔리치의 뜨거운 호흡!


2015년 7월 10일 오랑주 고대극장 실황을 담은 영상물. 2000년부터 15년 동안 이뤄온 정명훈과 라디오 프랑스 필의 케미스트리는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서곡,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미국 태생의 니콜라스 안겔리치가 협연한 플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FP.61, 생상 교향곡 3번 ‘오르간’이 메인으로 수록되었다. 2000년 전에 지어진 야외극장의 방벽을 음향판 삼아 환상의 울림을 선사하는가 하면, 야밤의 분위기와 지휘자의 표정을 환상적으로 잡아내는 카메라 워킹은 116분의 시간을 청산유수로 흘려보낸다.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나란히 앉아 선보인 라흐마니노프의 여섯 개의 손을 위한 로망스와 비제 ‘카르멘’의 서곡은 깊어가는 밤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한다.


 



 


 


 


 


 


[보조자료]


 


2015년 2월 서울시향을 객원지휘 한 핀란드 출신의 미코 프랑크가 음악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 오케스트라를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이끈 이는 정명훈이다.


 


이 영상물은 2015년 6월에 말러 교향곡 5번으로 고별 무대를 가졌던 정명훈이 라디오 프랑스 필에 남긴 온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물이다. 2015년 7월 10일 오랑주 고대극장 실황을 담은 영상은 총 116분 분량으로 벨에어와 오랑주, 라디오 프랑스와 메조TV가 합작한 것이다. 레퍼토리는 베를리오즈 ‘로마의 사육제’ 서곡,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미국 태생의 니콜라스 안겔리치가 협연한 플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FP.61, 생상 교향곡 3번 ‘오르간’이 메인으로 수록되었다.


 


프랑스 남부 오랑주, 고대 로마제국이 약 2000년 전 건설한 야외극장에서 펼쳐진 이 공연은 반원형 극장 무대 뒤편의 거대한 방벽을 천연 음향판 삼아 환상적인 울림을 선사한다. 특히 프랑스를 대표하는 방송국의 카메라 지원으로 인하여 밤을 수놓는 야외극장의 조명부터 오케스트라는 물론 지휘자의 표정까지 환상적으로 잡아내기 때문에 제 아무리 클래식음악의 초심자라 할지라도 지루함 없이 116분을 뚝딱 해치울 수 있다.


 


플랑크의 협주곡에서 아르헤리치와 안겔리치는 현대음악 특유의 실험성보다 현대음악으로 스며든 후기 낭만주의의 여운을 부드럽게 이끌어낸다. 두 사람의 호흡이 끝난 후, 정명훈은 피아니스트로 변신. 한 대의 피아노에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나란히 앉아 라흐마니노프의 여섯 개의 손을 위한 로망스를 선보여 관객을 환호케 한다. 정명훈의 필살기인 생상 ‘오르간’에서 오르간(크리스토프 앙리)과 함께 울려 퍼지는 3·4악장의 장엄함은 고대 극장 안에 잠들어 있는 전통과 숨결을 깨우는 듯 장엄하고 신비롭다. 그리고 비제 ‘카르멘’의 서곡이 앙코르로 울려 퍼질 때, 첼로를 한 바퀴 돌리는 단원들과 흥에 들뜬 관객의 모습을 통해, 이들이 음악을 얼마나 즐기고 사랑하는지를 알 수 있다. 커튼콜에서 단원들이 야광봉을 흔들 때는 올해로 14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프랑스 최고(最古) 축제인 오랑주 페스티벌의 개막 공연을 보는 듯 하다. PCM 2.0, 돌비 디지털 5.1로 생생한 음향을 전달하며, 앞서 말한 대로 정명훈의 표정부터 극장을 샅샅이 휘젓는 카메라 워킹은 단연 최고급이다.


 



 



 


 


 
















BelAir BAC 127 (DVD)


니스 발레의 ‘파드되’ & ‘수아 테 페테’


프랑스 니스 발레, 다비드 가르포드(지휘), 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뮤지컬 명배우 진 켈리, 파리 발레계를 풍미한 안무가 슈타츠의 역작을 한 눈에!


뮤지컬 배우로 유명세를 날린 진 켈리가 안무한 ‘파드되’, 파리 오페라 발레의 전설적인 안무가 레오 슈타츠가 만든 ‘수아 테 페테’가 커플링 된 영상물이다. ‘파드되’는 그리스 신화에서 모티프를 가져와서,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을 바탕으로 안무한 작품이다. ‘수아 테 페테’는 파리 오페라 발레의 레오 슈타츠가 1925년에 만든 작품. 생전에 20여 개의 작품을 안무한 슈타츠는 클래식음악을 바탕으로 신고전주의적 방식의 역작을 내놓은 안무가이다. 따라서 이 하나의 영상물에는 20세기에 대중문화와 조우한 발레, 그리고 과거의 고전주의와 조우한 발레를 만날 수 있다. 39분 분량의 ‘파드되’와 30분 분량의 ‘수아 테 페테’ 모두 프랑스 니스 발레단이 선보이며, 다비드 가르포드 지휘로 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반주한다.


 



 


 


 


 


[보조자료]


 


뮤지컬 배우로 유명세를 날린 진 켈리가 안무한 ‘파드되’, 파리 오페라 발레의 전설적인 안무가 레오 슈타츠가 만든 ‘수아 테 페테’가 커플링 된 영상물이다. 파드되(pas de deux)란 발레에서 두 사람이 추는 춤을, ‘수아 테 페테(Soir de fête)’란 축제의 밤을 뜻한다.


 


1940년대 초반, 진 켈리(1912~1996)의 할리우드 등장은 화려했다. 빈센트 미넬리 감독, 진 켈리와 레슬리 캐론의 뮤지컬 ‘파리의 미국인’은 2015년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 등 12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파리의 미국인’이 발레-뮤지컬이라면, ‘파드되’는 뮤지컬-발레로 속하며, 누군가는 브로드웨이 발레로 분류하기도 한다. 1960년대 파리 오페라 발레의 안무를 맞은 진 켈리는 그리스 신화에서 모티프를 얻었고,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 전곡을 바탕으로 안무했다. 브로드웨이발레라는 말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하는 이 작품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수아 테 페테’는 1908년 파리 오페라 발레의 첫 발레 마스터가 된 레오 슈타츠(1877~1952)가 1925년에 만든 작품으로, 1908년부터 1936년까지 수많은 작품을 안무한 그의 전성기 시절의 작품이다.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이중창’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레오 들리브(1836~1891)의 곡을 바탕으로 했다. 생전에 약 20개의 작품을 안무한 레오 슈타츠의 특징이라면 구노·랄로·생상·쿠프랭·스트라빈스키·쇼팽 등의 클래식음악을 바탕으로 한 음악과 한데 어우러지는 신고전주의적 안무 방식이다.


 


따라서 이 하나의 영상물에는 20세기에 대중문화와 조우한 발레, 그리고 과거의 고전주의와 조우한 발레를 만날 수 있다. 39분 분량의 ‘파드되’와 30분 분량의 ‘수아 테 페테’ 모두 프랑스 니스 발레단이 선보이며, 다비드 가르포드 지휘로 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반주한다. 보너스 트랙(12분 분량)에는 ‘파드되’를 구상하고 기본안무로 밑그림을 그린 클로드 베시(1945~1999)의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베시는 파리 오페라 발레의 학교장을 역임한 전설적 인물이기도 하다. 자막은 영어, 부클릿은 프랑스어와 영어로 되어 있다.


 





 


 


 


Accentus


 


 


 


 


 


 


 


 


 


 


 


    

Accentus ACC20353                                                       ACC10353 (Blu-ray)


벨리니 : 카풀레티가와 몬테키가 [한글자막]


조이스 디도나토(로미오), 올가 쿨친스카(줄리엣), 베냐민 베른하임(테발도), 크리스토프 로이(연출),


취리히 필하모니아, 취리히 오페라 합창단, 파비오 루이지(지휘)


 


▶ 사실적이지만 절제된 연출과 자연스러운 극적 흐름이 돋보이는 해석


벨리니의 비극 ‘캐풀릿가와 몬태그가’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약간 개작한 작품으로, 로미오 역에 남성이 아닌 여성 성악가를 쓰고 있다. 요즘 기준에서 보면 특이하게 보이겠지만 당대에는 비교적 흔한 관행이었다. 예전부터 ‘바지 역할’ 전문으로 명성이 높은 조이스 디도나토는 여기서도 최고의 연기력과 가창으로 줄리엣의 연인 역할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으며, 줄리엣(줄리에타) 역의 올가 쿨친스카 역시 무리 없이 디도나토와 어울리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색채감을 빚어내는 데 정평이 있는 파비오 루이지는 여기서도 탁월한 지휘로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고 있으며, 크리스토프 로이를 비롯한 연출진은 시대적 배경을 20세기 초로 잡았지만 절제된 연출로 등장인물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글자막 지원.


 


 


 


 


 


[보조자료]


 


빈첸초 벨리니(1801~35)는 동시대인인 가에타노 도니체티(1797~1848)과 더불어 벨칸토 오페라의 쌍두마차로 일컬어진다. 로시니가 은퇴한 1829년부터 베르디가 실질적으로 데뷔한 1842년 사이에 이탈리아 오페라계에서 그보다 더 중요한 인물은 없었다. 그는 오늘날에는 1831년에 쓴 ‘몽유병의 여인’과 ‘노르마’ 및 1835년 작 ‘청교도’의 작곡가로 주로 알려져 있지만, 그 훨씬 이전부터 오페라 작곡가로서 완성되어 있었으며 1830년에 베네치아에서 쓴 ‘캐퓰릿가와 몬태그가’(혹은 카풀리테가와 몬테키가) 역시 이를 잘 보여준다.


 


이 2막 오페라는 펠리체 로마니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다시 이탈리아식으로 개작한 대본에 기초한 것으로, 1830년 3월 11일에 초연되었다. 이 곡은 작곡가 생전에는 큰 호평을 받았지만 사후에는 평가가 점차 하락했으며, 20세기 태반에 걸쳐 망각 속에 묻혀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그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주역인 로미오 역을 남장 여배우(이를 ‘바지 역할’이라 부른다)에게 맡김으로써 성격의 짜임새를 특수하게 만들었으며, 두 연인을 남성만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독립시킴으로써 후대 연출가들에게 이 작품에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했다.


 


이 영상물은 2015년 6월에 취리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공연 실황을 담고 있다. 여기서 로미오 역을 맡은 조이스 디도나토는 1969년에 미국에서 태어난 리릭-콜로라투라 메조소프라노이다. 2012년과 2016년에 그래미상의 ‘베스트 클래시컬 보컬 솔로’ 부문을 수상했다. 여성 성악가 가운데 드물 정도로 중성적인 매력을 지닌 디도나토는 로시니의 ‘이탈리아 여인’에서 이사벨라 역을 맡는 등 통상적인 여성 성악가 역할도 많이 연기했으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에 등장하는 옥타비안 역 등 ‘바지 역할’에서 특히 진가를 보였으며, ‘캐풀릿가와 몬태그가’에서 열연을 펼침으로써 다시금 자신만의 개성과 능력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상대역인 줄리엣(줄리에타) 역을 맡은 올가 쿨친스키 역시 충실한 연기로 디도나토와 위화감 없이 어울렸으며, 테발도 역의 바냐민 베른하임이나 로렌초 역의 로베르토 로렌치, 카펠리오 역의 알렉세이 보트나르추크 등 남성 성악가들의 열연 역시 볼만하다.


무대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프 로이와 세트 및 의상 디자인을 맡은 크리스티안 슈미트 등 연출진은 이 오페라의 배경을 20세기 초로 잡았으며, 사실적이지만 매우 절제된 무대장치로 등장인물들의 내면에 더 초점을 맞출 수 있게 했다. 취리히 오페라의 회전식 무대는 극의 흐름을 적절히 반영하면서 각 장면을 매우 효과적으로 대비시키고 있다.


 


이 오페라를 지휘한 파비오 루이지는 1959년 생 이탈리아 출신 지휘자로,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1991~2002)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및 젬퍼오퍼의 수석 지휘자(2007~2010),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2005~2013)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를 이끌 당시에는 묵직하고 고졸한 음색으로 정평 있던 동 오케스트라를 지극히 화사한 음색으로 바꿈으로써 오케스트라의 색채감을 다듬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2010년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수석 객원지휘자가 되었고, 2011년에 제임스 레바인이 은퇴하자 상임지휘자로 승격되었다. 2012년에는 취리히 오페라단의 총음악감독에 취임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같은 직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취리히 필하모니아라는 이름으로 이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관현악 콘서트도 지휘하고 있다. 2014년에는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의 차기 상임지휘자에 선임되었으며, 임기는 2017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오랫동안 오페라 지휘로 단련된 루이지는 이 오페라에서도 극적 흐름을 자연스럽고 무리 없게 이끌어가고 있다.


 


 


 


 


 



 


 


 


 


 




Accentus ACC 20307 (2DVD)


중국 국가대극원의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루 지아(지휘),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합창단, 호세 루이스 카스트로(연출)


아오 리(피가로), 후앙 잉(수잔나), 줘 정총(알마비바), 관쿤 유(알마비바 백작 부인)


 


▶ 초호화 캐스팅의 중국성악가들로 만든 역작, ‘피가로의 결혼’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국가대극원에서 제작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2014년 1월에 선보인 공연이다. 국가대극원 첸 핑 원장이 제작자로, 호세 루이스 카스트로가 연출한 이 프로덕션은 현대식 해석보다는 원전에 충실한 유럽식 연출과 무대를 느끼게 한다. 아오 리(피가로), 후앙 잉(수잔나), 줘 정총(알마비바), 관쿤 유(알마비바 백작 부인)는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의 국가대표 성악가들. 이 ‘별’들은 중국 오페라계의 약진을 단번에 체감하게끔 놀라운 기교와 연기력을 보여준다. 유럽 극장에서 활약하는 루 지아의 경쾌한 속도감이 배어나오는 지휘 역시 ‘중국 파워’를 더한다. 자막은 중국어·영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로 되어 있다.


 



 


[보조자료]


 


오페라 ‘투란도트’의 나라. 문화혁명기에 공동창작된 피아노 협주곡 ‘황하’의 생산지, 장예모의 창작발레 ‘홍등’의 나라. 바로 중국이다. 최근 중국이 클래식음악의 큰 시장으로 떠오른 것을 부정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센터인 중국 국가대극원(Nation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이 2007년 개관하면서 대규모 자본의 오페라가 베이징을 거쳐 가고, 또 이곳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다.


 


이 영상물은 국가대극원에서 제작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으로 2014년 1월에 선보인 공연이다. ‘피가로의 결혼’은 스페인 세비야 인근 알마비바 백작의 저택을 배경으로 남장 여자, 여장 남자가 나오는가 하면 섹시한 하녀, 정력이 넘치는 주인 나리, 그리고 친자 확인 소동이 펼쳐지는 떠들썩한 익살극이다.


 


국가대극원 첸 핑 원장이 제작자로, 호세 루이스 카스트로가 연출한 이 프로덕션은 해석보다는 원전에 충실한 유럽식 연출의 무대를 느끼게 한다. 무엇보다 큰 매력은 중국 출신의 토종 성악가들로 구성되어 중국 성악가들의 약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이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이들은 ‘어벤져스’들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는 피가로 역의 바리톤 아오 리(Ao Li)이다. 그는 2013년 베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성악콩쿠르인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랄리아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2014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 최종우승자에 선정된 바리톤이다. 2014년 샤오치아 뤼(Shao-Chia Lu) 지휘로 서울시향과 함께한 ‘예브게니 오네긴’의 주역으로 출연하여 국내에서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수잔나 역에는 제임스 레바인과 메트오페라의 모차르트 ‘마술피리’에서 호흡을 맞추는 등 오르는 무대마다 중국의 파워를 맛보게 하는 소프라노 후앙 잉(Huang Ying)이다. 그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콜로라투라라고 할 정도로 맑고 고운 고음역으로 작품 전체를 이끌어간다. 알마비바 백작 역의 바리톤 줘 정총(Zhou Zhengzhong), 알마비바 백작 부인 역의 소프라노 관쿤 유(Yu Guanqun) 역시 이 작품이 희극에 기반하고 있음을 웃음기 넘치는 연기로 열연한다.


 


2013년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바이올리니스트 닝 펑과 함께 내한하여 ‘중국 파워’를 선보였던 루 지아의 지휘는 시원하고 명쾌하다. 중국 성악가들 올 캐스팅이기 때문에 영상 속 성악가들의 모습은 유럽 무대의 성악가들과 느낌이 다르다. 하지만 중국 오페라와 성악가들의 음색은 보는 이를 놀라게 한다. 본 영상(약 176분)과 함께 수록된 보너스 트랙(약 16분)을 통하여 연출가, 성악가, 지휘자가 바라보는 ‘피가로의 결혼’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자막은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로 되어 있다. PCM스테레오, 돌비 디지털 5.1, DTS 5.1 오디오 기능은 2416석의 중국 국가대극원에 위치한 오페라하우스의 울림과 국가대표 성악가들의 소리를 솔직하고 생생히 그리고 있다.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ACC10353 이*진 주문 합니다.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ACC10353(Blu-ray) 벨리니 : 카풀레티가와 몬테키가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정명훈 dvd  벨리니 bluray 1장씩

bdl1985님의 댓글

bdl1985 작성일

ACC10353 (Blu-ray) 벨리니 : 카풀레티가와 몬테키가 [한글자막] 1장 부탁드려요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