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dine 외 신보 (8/17일 마감, 8/19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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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8-12 18:34 조회6,75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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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dine


 


 


 


 


 


 


 


 


 


 




ODE1284-2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 2, 3번, ‘F.A.E. 소나타’ 중 스케르초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바이올린), 라르스 포그트(피아노)


 


타협하지 않는 명료한 사운드에 섬세함을 더한 테츨라프의 감성적 드라마


독일을 대표하는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사람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정통 레퍼토리를 섭렵하면서 독일어권의 음악 전통에 대한 탄탄한 해석을 들려주고 있다. 테츨라프가 이번에 내놓은 연주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들이다. 테츨라프는 타협하지 않는 명료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는데, 이 음반에서는 여기에 섬세함을 더했다. 그래서 극적으로 표현하는 범위가 더욱 넓으며, 낭만적인 감성적 호소력을 지닌다. 라르스 포그트의 피아노는 테츨라프가 만드는 드라마에 반응하며, 다양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AG0004


클라라 슈만, 샤미나데, 파라디스, 불랑제 등 여성 작곡가의 바이올린 음악


세타레흐 나이파르-나흐비(바이올린), 테레지아 슈마허(피아노)


 


여성의 독특한 감각과 감수성이 만들어낸 수준 높은 바이올린 소품들


여성이 음악가로서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최근의 일이다.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 슈만은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국경을 넘어서 활동했으며, <세 개의 로망스>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마리아 테레지아 파라디스의 <시실리엔느>는 대중적으로 매우 유명한 작품이며, 세실 샤미나데의 작품은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되고 있다. 천재 작곡가 릴리 불랑제는 25세에 요절하여 많은 작품을 쓰지 못했지만, 20세기 초 중요한 프랑스 작곡가로서 탐구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의 독특한 감각과 감수성이 만들어낸 수준 높은 소품이 이 음반에 가득하다.


 


 


 


 


 


 








C5277


쇤베르크: 피아노 편곡집


우어스 리스카, 이어멜라 뢸케(피아노), 그라우슈마허 피아노 두오


 


편곡을 넘어 피아노적인 새로운 음악적 이미지를 창출한 거장들의 재해석


쇤베르크는 현대음악의 아버지라고 추앙받을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지만, 생존 당시에는 청중에게 수용되지 못했다. 그의 작품은 자주 연주되지 못했기 때문에 ‘사적 연주모임’이라는 연주회를 직접 기획하기도 했는데, 큰 규모의 곡을 올리기가 어려워 실내악이나 피아노로 편곡하여 무대에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 음반에는 쇤베르크의 작품을 쇤베르크 자신과 제자인 안톤 베베른, 그리고 부조니 등이 피아노로 편곡한 곡들을 수록했다. 이들 거장들은 단순한 편곡을 넘어, 피아노적인 새로운 음악적 이미지를 창출해냈다.


 


 


 


 


 


 


 


 




CDS 7708


야나체크: 현악사중주 1, 2번, ‘잡초가 무성한 길에서’


에네르기 노베 사중주단


 


최초의 베렌라이터의 신버전 녹음, 최초의 ‘잡초가 무성한 길에서’ 편곡 녹음


레오시 야나체크의 현악사중주곡들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작품에 붙어있는 ‘크로이처 소나타’와 ‘은밀한 편지’라는 독특한 제목도 흥미를 끈다. ‘에네르기 노베’ 사중주단은 이 두 곡을 녹음하면서 최초로 베렌라이터의 신버전을 선택했다. 이 버전은 모라비아 사중주단의 멤버였던 쿠들라체크의 수정 부분을 제거하고 야나체크의 초판본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적지 않은 차이점이 있으며, 특히 사중주 2번에서 기교적인 비올라 파트가 더욱 눈에 띈다. 피아노곡 <잡초가 무성한 길에서>의 사중주 편곡도 수록되었다.


 


 


 


 


 


 




GP706


에네스쿠: 피아노 소나타 3번, 종소리 모음곡, 전주곡과 푸가 등


호수 데 솔라운(피아노)


 


완숙한 시기의 심오한 음악세계가 집약된 소나타 3번


루마니아 출신으로 파리에서 활동했던 제오르제 에네스쿠(1881-1955)는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였으며 성공적인 작곡가로서 매력적인 피아노 작품들을 다수 남겼다. 22세에 완성된 <종소리 모음곡>은 영롱한 종소리 음향으로 사라방드, 파반, 부레 등 춤곡을 장식하고 있으며, 같은 해에 작곡된 <전주곡과 푸가>는 바로크 음악에 대한 에네스쿠의 관심을 보여준다. 이와는 달리, 54세 때에 작곡된 <피아노 소나타 3번>은 현대적인 감각과 인상주의적인 환상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 완숙한 시기의 에네스쿠의 심오한 음악세계가 집약되어있다.


 


 


 


 


 


 








GP712


프리드만의 피아노 편곡집


요제프 바노베츠(피아노)


 


남다른 감각으로 피아노를 관현악처럼 다룬 프리드만의 편곡


이그나츠 프리드만(1882-1948)은 폴란드의 피아니스트로, 19세기의 전설적인 피아노 교사인 레셰티츠키의 제자였으며, 고도프스키, 로젠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는 여러 피아노 편곡을 남겼는데, 음색에 대한 남다른 감각으로 피아노를 관현악처럼 다룰 수 있도록 했다. 바흐의 <플루트 소나타>와 라모의 <새들의 지저귐>, 쿠프랭의 <부드러운 팡숑> 등 바로크부터 글루크의 <멜로디>, 스카를라티의 소나타들, 그리고 프랑크의 오르간 작품 <전주곡과 푸가, 변주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다양한 시대의 작품들을 수록했다.


 


 


 


 


 


 




GP737


루리에: 피아노 작품 1집


기오르기오 코우클(피아노)


 


루리에의 음악세계가 스펙트럼처럼 펼쳐지는 피아노 작품들


루리에(1891-1966)는 글라주노프로부터 정통 러시아 낭만 음악을 전수받았지만, 러시아의 미래파 작곡가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19세 작품인 <다섯 개의 깨지기 쉬운 전주곡>과 <두 개의 에스탕피>는 쇼팽의 서정성이 깊이 녹아있으며, 프랑스의 인상주의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네 개의 시>과 <마스크: 유혹>은 스크리아빈적인 신비로움이 깃들기 시작하더니, <노래의 형식: 피카소에게>는 새로운 음악에 대한 탐구를 보여준다. 그런데 35세 때 작품인 <작은 모음곡>은 오히려 가벼운 리듬과 투명한 음향을 가진 유희적인 소품들이다.


 


 


 


 


 


 


 




ICAC 5138


엘가: 교향곡 1번, 서곡 ‘남쪽에서’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관현악단, 안토니오 파파노(지휘)


 


화려한 색채감과 섬세한 리듬에 활력을 불어넣은 엘가의 첫 교향곡


<사랑의 인사>로 유명한 에드워드 엘가가 1908년에 <교향곡 1번>을 발표했을 때 “우리시대 최고의 교향곡이 탄생했다”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이 곡은 영국적인 앤섬과 유럽적인 극적 전개를 포함하고 있으며, 1시간 가까이에 이르는 장대하고 중후한 드라마를 그린다. 우리시대의 거장 중 한 사람인 안토니오 파파노는 화려한 색채감과 섬세한 리듬에 활력을 불어넣어 이 곡이 갖고 있는 매력을 십분 끌어냈다. 서곡 <남쪽에서>는 이탈리아 알라시오에서 여름을 보내며 쓴 곡으로, R. 슈트라우스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음향과 밝은 정서가 가득하다.


 


 


 


 


 


 




ICAC 5139


슈만: 교향곡 2번, 4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관현악단, 안토니오 파파노(지휘)


 


저변에 있는 극적인 운동성을 일깨우는 우리시대 거장의 연주


슈만의 네 개의 교향곡 중에서 <교향곡 1번 ‘봄’>이 가장 인기가 많지만, 최근에는 장대한 규모에 남다른 극적인 표현력을 갖춘 <교향곡 2번>이 자주 무대에 오르면서 현대인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우리시대의 거장 중 한 사람인 안토니오 파파노는 특히 이 곡의 저변에 있는 극적인 운동성에 집중하고 있다. 40분에 이르는 긴 여정이 흥미진진한 새로운 이미지로 가득하다. <교향곡 4번>은 2번보다 5년 정도 앞서 작곡된 곡으로, 장엄하고 진지한 분위기가 압도한다. 파파노는 이 곡에서 베토벤적인 무게감과 슈베르트적인 감수성을 이끌어냈다.


 


 


 


 


 


 


 




321 0181-2


앙코르


폴란드 챔버 오케스트라, 예시 막시미우크(지휘)


 


후기 바로크부터 고전에 이르는 18세기 음악의 향연


독일의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바흐, 헨델, 텔레만과 함께 모차르트의 음악을 수록했다. 모차르트의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중 유명한 1악장을 비롯하여 여러 활기찬 디베르티멘토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2번> 중 우리 귀에 익숙한 폴로네이즈와 바디네리, 헨델의 ‘할렐루야’ 만큼이나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시바의 여왕’ 서곡> 등 ‘앙코르’라는 타이틀에 맞게 우리에게 낯익은 작품들로 채워져 18세기 음악의 향연을 벌인다. 이외에도 CPE 바흐의 감상에 젖은 <첼로 협주곡> 2악장과 텔레만의 유쾌한 <목가풍의 서곡>이 수록되었다.


 


 


 


 


 


 




601 0317-2


야나체크: 모음곡/마르티누: 파르티타, 세레나타 2번/칼라비스: 2부작


수크 챔버 오케스트라, 요제프 블라흐(지휘)


 


체코의 근현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로 피어오르는 현의 향연


체코의 근현대를 대표하는 세 작곡가의 음악을 수록했다. 레오시 야나체크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에 소개되어 잘 알려진 작곡가로, 20대 초의 초기작인 <현을 위한 모음곡>은 드보르작의 영향을 받은 섬세하고 낭만적인 작품이다. 보후슬라프 마르티누는 체코 민속 리듬과 드뷔시의 인상주의적인 화성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작곡가로, 그의 <파르티타>와 <세레나타 2번>은 세련되면서 활력이 넘친다. 빅토르 칼라비스는 가장 자주 연주되는 20세기 체코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현을 위한 2부작>은 섬세한 감성과 현대적인 터치가 돋보이는 수작이다.


 


 


 


 


 


 


 




PRCD 2076


클래식 여름 컬렉션


유시 비욀링, 니콜라이 게다, 호칸 하게고르, 비르기트 닐손, 예테보리 심포니 등


 


풍부한 북구의 화음들이 가득한 스웨덴 음악의 모든 것


‘클래식 여름 컬렉션’이라는 타이틀의 이 음반은 유시 비욀링, 니콜라이 게다, 호칸 하게고르, 비르기트 닐손, 예테보리 심포니, 헬싱보리 심포니 등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단체들이 연주한 아름다운 스웨덴 음악으로 채워져 있다. 수록된 곡들은 후고 알펜 등의 클래식 작곡가의 작품과 함께 전통음악과 TV 시리즈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다. 그런 만큼 이 앨범은 스웨덴 음악의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성악곡들과 합창곡들이 다수 수록되어 풍부한 북구의 화음들이 가득하다.


 


 


 


 


 


 


 




SM 239


자넷 페리의 독일어와 프랑스어 가곡


자넷 페리(소프라노), 장 르메르(피아노)


 


맑고 깨끗한 음색과 고상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듣는 낭만 가곡


미국 태생의 소프라노 자넷 페리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극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으며, 성장한 이후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등을 중심으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다. 그녀는 베른 예술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섬머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페리는 어린 시절부터 변치 않는 맑고 깨끗한 음색을 유지하고 있으며, 섬세한 극적 표현력과 자연스러운 바이브레이션으로 고상하고 편안한 음성을 들려준다. 이러한 그녀의 목소리는 모차르트를 비롯한 독일어와 프랑스어 가곡 레퍼토리에 최적이다.


 


 


 


 


 


 


SM 244


모차르트: 후궁으로부터의 도피


라 신틸라 데이 피아티


 


오페라 한 편의 이야기를 모두 담을 정도로 음악적으로 충실한 편곡 세트


‘라 신틸라 데이 피아티’는 취리히 오페라단에 소속된 ‘오케스트라 라 신틸라’의 목관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 단체로, 이 오케스트라에서는 현대악기로 연주하지만 이 실내악 단체는 시대악기를 연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들은 모차르트의 오페라 <왕국으로부터의 도피>의 음악을 플루트를 제외한 목관들과 혼, 더블베이스, 타악기를 위해 편곡하여, 원곡이 갖고 있는 유쾌한 분위기를 더욱 고양시킨다. 서곡과 피날레, 그리고 열다섯 곡의 아리아로 구성된 장대한 세트는 오페라 한 편의 이야기를 모두 담을 정도로 음악적으로 충실하다.


 


 


 


 


 


 


 


DSL-92204


슈만: 첼로 협주곡/베토벤: 크로이처 소나타 (현악오중주 편곡)


쥘 베일리(첼로), 잉 사중주단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산뜻한 편곡과 뛰어난 연주


슈만 <첼로 협주곡>과 베토벤 <크로이처 소나타>의 현악오중주 편곡을 수록했다. 슈만의 <첼로 협주곡>은 첼리스트 쥘 베일리와 잉 사중주단이 작곡가 필립 래서의 도움을 받아 직접 편곡한 것이다. 그런 만큼 자신들의 연주 스타일에 최적화되어있다. 투명한 화음과 깔끔한 선율 처리가 돋보이는 편곡으로 슈만의 음악세계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된다. 베토벤의 <크로이처 소나타>의 현악오중주 편곡은 1832년에 출판되었지만 편곡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이 편곡은 첼로 두 대를 넣어 저음을 강조함으로써 원곡과는 다른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DSL-92210


천사들에 둘러싸여 성탄을 찬미하다


앙상블 갈릴레이


 


다양한 시대악기로 들려주는 고풍스럽고 정갈한 크리스마스 음악


크리스마스가 되면 유럽 각지에서는 구세주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각자의 고유의 문화를 바탕으로 축제를 열었으며 찬양을 불렀다. 이 음반은 그뤼버의 <고요한 밤>을 비롯하여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잉글랜드, 프랑스, 카탈루냐 등의 전통음악과 16~19세기의 다양한 작곡가의 크리스마스 음악이 수록되었다. ‘앙상블 갈릴레이’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아버지이자 이탈리아 북부의 중요한 음악가였던 빈센초 갈릴레이의 이름을 딴 단체로, 리코더, 트라베르소, 감바, 에올리안 하프 등 다양한 시대악기로 고풍스러우면서 정갈한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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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