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신보(7/20일 마감, 7/22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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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7-19 18:38 조회6,40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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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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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릴리아노 & 토르케 & 코플랜드 : 관현악작품집
내셔널 오케스트럴 인스티튜트 필하모닉(연주), 데이비드 앨런 밀러(지휘)
선명하고 입체적인 음향, 파국과 광활함을 표현하는 관악기 & 타악기의 색채
본 음반은 내셔널 오케스트럴 인스티튜트 필하모닉의 낙소스 데뷔 음반이다. 음반은 1880-90년대 타계한 작곡가의 지인을 추모하기 위해 작곡된 존 코릴리아노의 교향곡 1번과 서정적인 색채가 인상적인 토르케의 ‘브라이트 블루 뮤직’, 코플랜드의 발레 모음곡 ‘애팔래치아의 봄’으로 구성되어있다. 앨런 밀러가 지휘하는 악단은 미국 작곡가들의 매력을 한껏 느끼기에 흡족한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입체적인 음향과 더불어 특히, 파국과 추모, 드넓은 황야의 광활함을 표현하는 관악기와 타악기의 선율이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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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볼스 : 피아노 작품 2집
인벤시아 피아노 듀오(연주)
네 개의 피아노 소품’(4-7번 트랙), ‘타마나르’(18번 트랙), ‘블루마운틴 발라드’(포핸즈 피아노 버전, 카스파로프 편곡), ‘세 개의 피아노 듀오’(26-28번 트랙, 아서 골드 & 로버트 피츠달 편곡) 세계 최초녹음
세계 각지에서 얻은 영감을 간결함과 재즈적 색채로 표현한 폴 볼스 만의 매력
미국의 작가이자 작곡가인 폴 볼스의 피아노 작품을 담은 2번째 음반이자 시리즈 마지막 음반이다. 폴 볼스는 번스타인을 비롯한 당대의 음악가들과 영감을 주고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었다. 그의 음악적 유산은 작곡가 자신의 관리 소홀로 사후 잊혀 졌다가 이레네 헤르만에 의해 복원되면서 전기를 맞이했다. 본 음반에는 폴 볼스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얻은 영감이 투영된 작품들이 주로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 재즈에 대한 각별한 열정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여기에 더해 그만의 간결한 매력은 거쉰의 피아노 소품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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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어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품들
올리버 글래드힐(첼로), 이마이 타다시(피아노)
마주르카’(6번 트랙), ‘곤돌라를 젓는 여인’(7번 트랙), ‘이별’(로망스, 11번 트랙), ‘칸초네타’(15번 트랙), ‘엘레지(’17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고상하고 우아한 첼로의 매력
스퀴어는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반 사이에 활동했던 영국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였다. 그는 생전에 영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로서 그라모폰과 컬럼비아 레코드에서 약 200여종의 음반을 녹음하기도 했다. 본 음반에는 스퀴어가 드보르작에게 헌정한 ‘샹소네트(짤막한 샹송, 9번 트랙)’과 더불어 세계 최초로 녹음된 스퀴어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작품들은 우아하고 고상한 색채로 유명했던 스퀴어의 진면모를 담고 있다. 빛바랜 듯 느껴지는 작품 속 시간을 넘어서는 스퀴어 전문가 올리버 글래드힐의 연주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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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머 & 슈베르트 :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주 작품들
프리드만 아이히혼(바이올린), 알렉산더 휠스호프(첼로)
현란한 기교 속에서 빛나는 첼로와 바이올린의 호흡
프레데리크 쿠머와 프랑수아 슈베르트는 모두 19세기 드레스덴 선제후 궁정에서 각각 첼로와바이올린 수석으로 활동했던 연주자였다. 쿠머는 드레스덴 음악원에서 첼로를 가르쳤으며, 쇼팽의 친구이기도 했던 슈베르트는 프란츠 슈베르트와 이름만 같을 뿐이었지만 그 역시 작곡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본 음반은 쿠머와 슈베르트가 당시 유행하던 오페라를 주제로 작곡한 첼로와 바이올린 이중주가 수록되어 있다. 대중적인 선율 속의 현란한 기교는 뛰어난 연주자였던 두 사람의 역량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각별하게 다가온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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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와르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집
로렌스 카얄레(바이올린), 스테판 르믈랭(피아노)
카트와르의 작품 세계를 집약해 놓은 음반
미야코프스키의 스승인 러시아 작곡가 카트와르는 바그너의 열렬한 추종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 세계는 ‘바그네리안’의 면모 위에서 차이코프스키, 아렌스키, 쇼팽 그리고 드뷔시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했다. 니콜라이 매트너에게 헌정된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알렉산더 골덴바이저에게 헌정된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등 본 음반에는 작곡가 카트와르의 작품 세계가 집약되어 있다. 카알레와 르믈랭은 장대한 흐름을 갖고 굽이치는 서정과 그 위에 드리우는 색채를 거침없이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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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 현악사중주 1 & 2번
뉴질랜드 현악사중주단(연주)
엄격하고 무표정함 속에 흐르는 자유로움과 우수
브람스의 3개뿐인 현악사중주는 교향곡 1번과 마찬가지로 작품마다 시간을 두고 완벽을 기했던 브람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본 음반에는 그 중 전통을 배경으로 고심을 거듭했던 현악사중주 1번과 ‘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Frei aber einsam)’의 동기가 쓰인 현악사중주 2번이 수록되어 있다. 내한공연과 멘델스존 현악 사중주 음반으로 익숙한 뉴질랜드 현악 사중주단은 엄격하고 무표정함 속에 흐르는 자유로움과 우수를 담담하면서도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이 묻어나는 무언의 어울림은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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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작곡가들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집
부르노 보랄힌호(첼로), 굴벵키안 오케스트라(연주), 페드로 네베스(지휘)
‘포에마’(1번 트랙), ‘세나 리리카’(5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우아한 서정과 기묘한 인상의 대조 - 19세기-20세기 포르투갈 작곡가들의 첼로 협주곡
19세기 후반에서부터 20세기 후반 사이 포르투갈 음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이는 작곡가들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이 수록된 음반다. 쉽지 않지만 뜻 깊은 시도가 담겨 있는 음반이라 할 수 있다. 페드로 고메스의 가필로 완성된 루이스 코스타의 ‘포에마’와 프레이타스 브랑코의 ‘세나 리리카’에서 느껴지는 우아한 서정은 로스트로포비치의 위촉으로 완성된 로페스-그라사의 ‘실내악 첼로협주곡’과 브라가 산토스의 ‘첼로 협주곡’의 우울하고 기묘한 인상과 대조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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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서곡 모음집
바이에른 클래식 플레이어즈 외(연주), 프란츠 하우크(지휘)
빈 고전주의와 이탈리아 오페라의 결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마이어의 서곡들
바이에른에서 태어나 이탈리아에서 주로 활동한 시몬 마이어는 생전에 오페라 작곡가로서 명성이 높았다. 그는 도니제티의 스승으로서 이탈리아 벨칸토 오페라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이탈리아 오페라 전통에 독일 고전주의적인 요소를 결합하고 있는데, 본 음반에 수록된 서곡들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마이어의 서곡들은 단순히 관객의 흥미를 유도하는데서 벗어나 본편의 주요 테마들을 도입해 일종의 ‘예고편’ 역할을 하도록 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정취도 느낄 수 있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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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작곡가들의 바이올린 협주곡
표트르 플라프네르(바이올린), 베를린 캄머심포니(연주), 위르겐 브룬즈(지휘)
작품 속에 면면히 흐르는 폴란드의 정취
본 음반에는 폴란드의 유명 작곡가 바체비치와 탄스만, 스피사크와 파누프니크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수록되어 있다. 바체비치의 작품에는 뛰어난 바이올린 연주자이기도 했던 그녀의 면모가, 스피사크이 작품에는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작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틴스만과 파누프니크의 작품은 각각 시게키와 메뉴힌의 위촉으로 탄생했다. 네 사람의 작곡가 중 바체비치 만이 폴란드에 남았지만, 이들의 작품 속에는 모두 폴란드의 정취가 면면히 흐르고 있다. 좀 더 알려져야 할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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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게스 : 발레 음악 - 호아킨 무리에타의 전설
산티아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호세 루이스 도밍게스(지휘)
멕시코의 로빈후드, 호아킨 무리에타를 테마로 한 발레 음악
산티아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호세 루이스 도밍게즈는 현대 칠레 음악계를 대표할 만한 인물 중 한사람이다. 전 2막으로 구성된 그의 발레 음악 ‘호아킨 무리에타’는 ‘멕시코의 로빈 후드(또는 엘도라도의 로빈후드)’ 호아킨 무리에타의 전설을 주제로 작곡되었다. 골드러시 시절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리에타의 전설은 영화뿐만 아니라 네루다의 작품과 이를 바탕으로 한 오페라의 주제가 되기도 했다. 액션 영화를 연상시키는 박진감 있고 장쾌한 스케일 속에서 무리에타의 활약상은 생생하게 살아있다.
* 전곡 세계 최초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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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니 : 스타바트 마테르(1832년 오리지널 버전) & 조반나 다르코
뷔르템베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토니노 폴랴니(지휘) 외
새롭게 복원된 로시니의 스타바트 마테르 오리지널 버전
본 음반에는 로시니가 같은 해에 작곡한 두개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하나는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스타바트 마테르’이고, 다른 하나는 잔다르크를 주제로 한 ‘조반나 다르코(잔다르크)’이다. 두 작품은 각각 안토니노 폴랴니와 마르코 타랄리가 편곡했는데, 이 중 ‘스타바트 마테르’는 타돌라니가 작곡한 부분의 피아노 악보를 오케스트라로 편곡함으로써 오리지널 버전을 온전히 복원했다는 점에서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실황의 감흥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2011년 빌트바트 로시니 페스티벌 실황)
* 전곡 세계 최초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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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해리스 : 교향곡 5번 & 바이올린 협주곡
그린골츠(바이올린), 오클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슈티어 & 개리 워커(지휘) 외
전쟁을 감내해야 했던 소녀의 기억이 담긴 작품
헝가리 출신의 작가 파니 팔라스티는 어린 시절 나치와 소비에트 사회주의 치하에서 헝가리의 참상을 직접 경험했다. 뉴질랜드의 작곡가 로스 해리스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부다페스트 공방전의 기억이 담긴 팔라스티의 시 3편을 주제로 교향곡 5번을 작곡했다. 로스 패리스는 전체 7악장 중 짝수 악장에서 메조소프라노를 등장시키고 있는데, 이는 적막가운데 울리는 팔라스티의 목소리(3편의 시)를 대변하고 있다. 같이 수록된 해리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폴란드 아방가르드 색채를 내뿜고 있다. 일리야 그린골츠의 경쾌한 연주가 인상적이다.
전곡 세계 최초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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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 : 서곡 1집
칸 오케스트라(연주), 볼프강 되르너(지휘)
우아하고 세련된 파리의 정취가 담긴 오베르의 서곡들
볼프강 되르너와 칸 오케스트라는 빈의 정취를 머금은 전작, ‘요제프 라너’의 작품에 이어 오베르의 서곡을 음반에 담았다. 프랑스 오페라 코미크의 절정을 구가한 오베르의 작품에는 세련되고 고상한 파리의 정취가 배어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작품은 대중성과 단순명료함까지 갖추고 있는데, 이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했다. 로시니와 주페의 서곡만큼이나 인기 있었던 오베르의 서곡에는 이 같은 요소들이 모두 망라되어 있다. 악단의 박진감 넘치는 연주는 오베르 작품의 매력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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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라틴 아메리카의 방랑, 그리고 열정의 노래
야니프 도르(카운터 테너), 앙상블 나야 & 바로카데(연주), 아미트 티펜브룬(지휘)
방황하는 세파르디의 노래
세파르디는 스페인 및 포르투갈계 유대인을 뜻한다. 이들은 1492년 레콩키스타 이후 탄압을 받게 되면서 세계 각지로 흩어졌다. 본 음반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그리스,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지역의 세파르디 전통 음악을 담고 있는데, 이 중 만돌린과 기타로 편곡된 알베니즈의 ‘아스투리아스’는 세파르디 방황의 발단이 된 레콩키스타가 시작된 지명이기도 하다. 시대 악기로 연주되는 각 지역의 다양한 색채는 세파르디의 방황과 애환을 노래하는 야니프 도르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힘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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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예르 : 기타 삼중주 & 사중주 전집
외르겐 스코모 & 옌스 프랑케 & 오스카 베르닝게 & 팀 펠스(기타)
이중주에 이어 로예르 기타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음반
베토벤과 쇼팽의 시대를 모두 경험한 프랑스의 작곡가 로예르는 그가 살았던 시대만큼 이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유럽에서 가장 뛰어난 기타 연주자이자 군인이기도 했다. 음반에 수록된 그의 삼중주와 사중주는 각각 12년의 시간차를 두고 작곡되었는데, 스타일은 모두 후기 모차르트 작품과 유사하다. 두 작품의 정교함은 이중주를 능가하고 있는데, 이 같은 정교함 속에서 로예르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와 새콤달콤한 멜로디는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중주가 수록된 전작(8.570146)에 이어 기타 마니아라면 필청 할 만한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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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 모런 : 합창음악
캐리스 싱어즈(합창), 데이비드 오언 노리스(피아노), 조지 패리스(지휘)
격조와 낭만을 갖춘 아일랜드와 모런의 파트송
존 아일랜드는 실내악과 피아노 소품 외에 ‘파트송’도 다수 작곡하였다. 여기에는 그가 홀리 트리니티 교회와 세인트 루크 교회에서 수년간 오르간 연주자로 재직하며 쌓은 합창 음악에 대한 지식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민요에 일생의 관심을 기울인 모런의 작품은 앨리자베스(1세) 시기의 마드리갈 요소, 르네상스 시대 춤곡의 요소를 더해 내면의 우수를 표현하고 있다. 두 사람이 동일한 가사(토마스 내시의 시)에 곡을 붙인 ‘봄 아름다운 봄(5 & 18번 트랙)’은 비슷한 듯 다른 두 사람의 색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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