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O, Accentus , Rondeau 신보(7/20일 마감 ,7/22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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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7-19 20:20 조회6,29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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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O


 


 


 


 


 


 


 


 




RCO 16002


프로코피에프: 교향곡 5번


로얄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마리스 얀손스(지휘)


 


감상자도 하나의 멜로디로 참여하고 있는 느낌을 주는 환상적인 연주


프로코피에프의 <교향곡 5번>은 그의 걸작 중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에 작곡된 곡으로, 전쟁에 대한 이미지가 상징적으로 부여되어있다. 프로코피에프는 이 곡에 대해 “자유롭고 행복한 인류에게, 인류의 강인한 힘과 순수하고 고결한 정신에게 바치는 찬가”라고 말했다. 말기 낭만의 두터운 사운드와는 달리, 대위적으로 진행되는 여러 멜로디들이 투명한 음악 공간에 펼쳐지며 다양한 색채로 채색되어있다. 얀손스의 연주는 이 작품을 듣고 있는 감상자도 하나의 멜로디로 참여하고 있다는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RCO 16004


라흐마니노프 : 교향곡 2번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마리스 얀손스(지휘)


 


라흐마니노프를 차이콥스키의 정통 후계자로 대하는 얀손스의 시선


2010년 1월 28~29 및 31일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실황. 얀손스가 라흐마니노프의 이 유명한 교향곡을 다른 어느 지휘자와도 다르게 대하고 있다는 사실은 1악장 첫머리부터 명백하게 알 수 있다. 그는 주선율 위주의 선 굵은 진행 대신 모든 성부를 균등한 비중으로 세심하게 다루면서 지나친 감상을 지향하고 대신 작곡가의 대선배인 차이콥스키의 발레곡에서 들었음직한 세련된 음향을 부여했다. 처음에는 귀에 낯설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곧 많은 이들에게 익숙할 이 교향곡에 얼마나 많은 선율이 숨어 있었는지 듣고 놀라게 될 것이다.


 


 


 


 


 


 


 


Accentus


 


 


 


 


 


 


 


 


 


 




ACC 30308


바흐: 푸가의 기법


주 샤오 메이(피아노)


 


깊은 호흡, 참신한 해석에 빛나는 주 샤오만의 바흐


중국 태생의 피아니스트 주 샤오 메이는 1964년 문화대혁명 시기에 유럽음악 연주 금지로 연주를 그만두어야 했으며, 그 후 5년간의 몽골의 수용소에서 몰래 악보를 복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다. 바흐의 평균율 클라이버곡집 전곡과 골드베르크 변주곡 녹음 등으로 바흐음악의 깊이를 탐구해온 주 샤오의 의지와 깊이 있는 연주는, 바흐가 8년 동안 공들였다는 ‘푸가의 기법’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된다. 단순·반행·대칭푸가 등 총 20곡의 배열을 어떻게 하는가도 연주만큼 중요한 이 곡의 연주와 배열에 대한 주 샤오 메이만의 진지한 자세를 느낄 수 있다. 명료한 음색을 담은 녹음 컨디션도 최상급이다.


 


 


 


 


 


 




ACC 30350


바흐: 인벤션과 신포니아


주 샤오 메이(피아노)


 


바흐의 교과서 음악에 유려하고 부드러운 흐름을 더한 독특한 해석


깨끗한 녹음, 유려하고 부드럽게 흐르는 바흐를 애호하는 마니아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음반이다. 바흐의 인벤션과 신포니아는 아들 프리데만을 위해 쓴 곡으로, 평균율 클라비어곡집과 함께 바흐의 교육적인 작품을 대표하는 명작이다. 음을 이어 선율을 노래한다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한 당시 작곡된 곡이지만, 주 샤오 메이는 해석과 기교는 능수능란하게 이 곡을 ‘노래’한다. 1964년 문화대혁명기의 시련과 이후 5년간 몽골 수용소 복역 등을 이겨낸 중국 피아니스트가 깊이 천착해온 바흐 해석과 그 탐구심이 빛을 발하는 음반이다.


 


 


 


 


 


 




ACC 303713


포레 : 바이올린 소나타 1, 2번


유디트 잉골프손(바이올린), 블라디미르 스토우펠(피아노)


 


세월만큼이나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포레의 두 걸작 바이올린 소나타


슈테만/마냐르 및 비에른의 작품 녹음에 이은 잉골프손/스토우펠 콤비의 ‘세기의 콘서트’(Concert-Centenaire) 제3집은 가브리엘 포레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다. 비에른은 포레에게 “당신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을 듣고 눈물이 났습니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 ‘소나타 1번’(1876)과 ‘2번’(1917) 사이에는 무려 40년의 세월이 가로놓여 있으며 둘의 스타일 또한 그만큼 다르다. 그러나 프랑스다운 우아함과 낭만적 동경이 조화를 이룬 ‘1번’과 한층 금욕적이고도 절박한 ‘2번’ 모두 포레의 걸작이자 프랑스 바이올린 소나타의 보물로 남아 있다.


 


 


 


 


 


 




ACD 020-2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 슈만: 피아노 협주곡 등


마르타 아르헤리치(피아노), 바르샤바 국립 관현악단, 카지미에르 코르드(지휘)


 


아르헤리치의 거침없는 타건과 폭발적인 표현력, 그리고 시적인 섬세함


1979년 12월과 1980년 10월에 바르샤바에서 있었던 연주 실황이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에서는 아르헤리치의 놀라울 정도로 거침없는 타건과 폭발적인 표현력이 고스란히 기록되어있다. 폴란드의 거장 카지미에르 코르드가 지휘하는 바르샤바 국립 관현악단은 이에 경쟁하는 듯 거칠고 극적인 사운드를 들려주어 신선한 조화를 이룬다.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에서는 아르헤리치의 섬세함이 돋보이며, 슈만의 시적인 멜랑콜리가 아름답게 승화한다. 함께 수록한 바흐, 스카를라티, 쇼팽, 히나스테라의 앵콜곡은 최고의 선물이다.


 


 


 


 


 


 


 




LPO - 0090


브루크너: 교향곡 5번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타니스와프 스크로바체프스키(지휘)


 


서서히 에너지를 축적하고 클라이맥스에서 분출하는 스크로바체프스키의 마력


브루크너의 교향곡들은 종교적이라고 하기도 하고 신비적이라고 하기도 하며 우주적이라고 하기도 한다. <교향곡 5번>은 이러한 표현들이 가장 알맞은 첫 교향곡일 것이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 보이지 않으면서 서서히 에너지를 축적하고 클라이맥스에서 분출하는 특징은 그가 남긴 교향곡 중에서 5번이 최고일 것이다. 따라서 에너지를 축적하는 것이 <교향곡 5번>의 최고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녹음한 전력이 있는 스크로바체프스키는 지나치게 느리지 않으면서 다이나믹을 폭넓게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완성한다.


 


 


 


 


MDG


 


 


 


 


 




MDG 613 1935-2


몸포우 : 먼 곳의 축제(Fêtes lointaines)


슈테펜 슐라이어마허(피아노)


 


스페인 현대음악의 문을 연 몸포우의 매혹적인 피아노 작품


페데리코 몸포우는 진정한 의미에서 스페인 현대음악의 문을 연 작곡가라 할 수 있다. 그의 작품 대다수는 ‘프랑스 6인조’가 등장한 뒤에 나왔다. 그리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피아노곡인데, 이전 스페인 작곡가에게서 흔했던 지역색을 찾기 어려우며 유연하고 섬세한 음색을 지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음반 표제곡인 ‘먼 곳의 축제’ 외에도 ‘매력’, ‘마법의 노래’, ‘교외’ 등 여기 실린 모든 곡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내지 해설을 직접 썼을 정도로 몸포우의 작품을 심도 있게 연구한 슐라이어마허는 모든 악상을 극히 주의 깊은 태도로 연주하고 있


 


 


 


 


 




901 1964-6


닐센, 드뷔시, 프랑세 : 클라리넷 협주곡


블라디미르 솔탄(클라리넷),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호세 루이스 고메스(지휘)


 


빼어난 솜씨로 연주된 20세기 주요 클라리넷 협주곡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1세기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는 블라디미르 솔탄은 이 음반에서 20세기에 작곡된 클라리넷 협주곡 가운데서도 특히 중요한 것들을 골라 녹음했다. 닐센 말년의 대작 중 하나인 ‘클라리넷 협주곡’은 극도로 미니멀한 편성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게끔 효과적으로 짜여 있다. 드뷔시의 ‘랩소디 1번’은 클라리넷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음향이 작곡가 특유의 섬세한 화성과 맞물려 지극히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는 작품이다. 한편 장 프랑세의 협주곡은 밝고 낙천적이며 유희적인 성격이 주조를 이루는 유쾌한 분위기의 곡이다.


 


 


 


 


 


 


 


 




903 1956-6


수크 : 피아노 작품집


카를-안드레아스 콜리(피아노)


 


체코 음악의 거장 요세프 수크의 서정적인 피아노 작품들


드보르자크의 제자이자 사위였던 수크는 작곡 경력의 초창기에 피아노곡에 주력했으며 이 영역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초기작인 ‘분위기’에서 수크는 다양한 형태의 서정성을 탐구하고 있다. ‘살면서 꿈꿨던 것들’은 그의 피아노 연작 가운데서도 가장 길고 중요한 작품이다. 이 곡은 아이러니에 찬 당김음(1번)으로 시작해 강압적인 힘(7번)을 거쳐 평화로운 명상(10번)으로 마무리된다. ‘둠카’ 역시 같은 장르에 속하는 드보르자크의 작품보다 서정적이고 내향적인 성격을 띤다. 다소 몽환적으로 시작해 점차 열기를 더해가는 ‘사랑 노래’ 역시 매혹적이다.


 


 


 


 


 


 


 




903 1963-6


레거 :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


로베르트 오버라이크너(클라리넷), 미하엘 쇠흐(피아노)


 


레거의 매력적인 클라리넷 작품에 대한 최상의 안내자


바흐 이래의 대위법과 바그너의 반음계 진행을 결합해 새로운 길을 모색했던 막스 레거의 음악세계는 아직도 않은 부분이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자비네 마이어의 제자로 이 시대의 젊은 클라리넷 연주자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로베르트 오버라이크너는 이 미지의 영역 중 하나인 레거의 클라리넷 소나타에 과감히 뛰어들어 풍부하면서도 명징한 연주로 모든 곡에서 서정미와 독특한 재치를 함께 살리는 데 성공하고 있다. 오르간 주자로서도 명성을 날리고 있는 미하엘 쇠흐 역시 명료한 아티큘레이션으로 오버라이크너를 충실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930 1960-6


스메타나 : 나의 조국


트렝크너/슈파이델 피아노 이중주단


 


지극히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주는 ‘나의 조국’ 피아노 이중주 버전


독일 출신의 두 여성 피아니스트 에벨린데 트렝크너와 존트라우트 슈파이델은 오래 전부터 위대한 명작의 잘 알려지지 않은 피아노 이중주 편곡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으며, 이들이 MDG에서 녹음한 말러 및 브루크너 교향곡 음반은 평단의 격찬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스메타나의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 역시 관현악 효과를 풍부하게 암시하면서 더할 나위 없이 멋지게 연주했다. 이 녹음에 사용된 1901년산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 ‘만프레트 뷔르


 


 


 


 


 


 


 


 


Rondeau


 


 


 


 


 


 


 


 


 


 


 


 


 




ROP6107


바흐, 헨델, 텔레만: 리코더 소나타 / 하세: 쳄발로 소나타


엘리자베트 슈반다(리코더), 베른바르트 로어(쳄발로)


 


따뜻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음색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연주


리코디스트인 엘리자베트 슈반다는 헤어포르트 교회음악대학 교수이자 하노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이며, 쳄발리스트인 베른바르트 로어는 하노버 음대 교수로서 여러 음반상과 음악상을 받은 고음악 전문가이다. 독일 하이바로크 시대의 거장들인 바흐와 헨델, 텔레만의 리코더 소나타에서 슈반다는 따뜻하면서도 고풍스러운 음색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연주를 들려주며, 로어는 화려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주면서도 슈반다의 리코더를 충실히 받쳐준다. 이외에도 당대 최고의 오페라 거장이었던 하세의 쳄발로 소나타도 수록했다.


 


 


 


 


 




ROP6114


페르골레시: 슬픈 성모 / 라트게버: 작은 미사 / 북스테후데: 애가


도르트문트 합창 아카데미 어린이합창단, 요스트 잘름(지휘)


 


독창과 이중창에 합창을 더하여 극적 효과를 배가시킨 새로운 시도


페르골레시는 오페라 부파 작곡가로서 음악사에 기록되어있지만, 바로크 시대의 이탈리아 성가로서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인 <슬픈 성모>를 남겼다. 이 곡은 고성과 저성, 그리고 앙상블을 위한 곡으로, 이 음반에서는 보이소프라노와 보이알토, 어린이 합창단이 등장하여 독창과 이중창에 합창을 더하여 음악의 극적 효과를 배가시켰다. 함께 수록된 요한 발렌틴 라트게버는 뷔르츠부르크에서 활동하다가 베네딕트회 수도사가 되어 밤베르크 부근에서 수도원에서 활동한 음악가였다. 그의 <작은 미사>는 짧은 길이지만 감동만큼은 더없이 깊다.


 


 


 


댓글목록

jangeast님의 댓글

jangeast 작성일

RCO live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하나 부탁합니다.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ACC303713 포레 : 바이올린 소나타 1, 2번 /
2. 9011964-6 닐센, 드뷔시, 프랑세 : 클라리넷 협주곡 /
3. 9031956-6 수크 : 피아노 작품집 /
4. 9031963-6 레거 :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 /
5. 930 1960-6 스메타나 : 나의 조국

choohigh님의 댓글

choohigh 작성일

RCO 16004 한 장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