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riccio 신보(8/10일 마감, 8/12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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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8-08 16:54 조회6,09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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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C3005


엠마누엘 다과노가 부르는 벨칸토 아리아


엠마누엘 다과노(테너), 찰스 스펜서(피아노)


 


벨칸토 아리아를 노래하는 점잖은 미성(美聲)


이탈리아 출신 테너 엠마누엘 다과노는 ‘토티 달 몬테 국제콩쿠르’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퍼셀에서부터 바그너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브루노 캄파넬라가 지휘한 ‘사랑의 묘약’(네모리노)을 비롯해 주빈 메타가 지휘한 ‘투란도트’(퐁), 키릴 페트렌코가 지휘한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아르투로)에서 활약했다. 벨칸토 아리아가 담긴 본 음반은 다과노의 솔로 데뷔 음반이다. 그 만의 점잖은 미성을 한껏 느껴볼 수 있는 로시니의 ‘약속’이 특히 인상적이다.


 


 


 


 


 


 


 








C5271


히나스테라 : 파블로 카잘스의 테마에 의한 글로세 외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아르투로 타마요(지휘)


 


히나스테라 ‘신 표현주의 시기’ 작품들의 다양한 면모를 표현하는 밀도 높은 연주


히나스테라의 작품 세계는 아르헨티나 등의 민속 음악적 요소에 대한 재해석 위에 현대 음악 요소들을 더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본 음반에는 히나스테라가 12음 기법 등 현대 음악의 요소들을 수용했던 ‘신 표현주의 시기’(3기)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아방가르드적 색채뿐만 아니라 현대음악과 이전 시기의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까지 ‘신 표현주의 시기’의 다양한 면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파블로 카잘스의 테마에 의한 글로세’에서는 히나스테라 작품 세계의 원동력이라 할 만한 ‘정체성’에 대한 성찰도 엿볼 수 있어 뜻 깊다.


 


 


 


 


 


 


 




C5274


프란츠 슈미트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아 외


야스민카 스탄출(피아노), 라인란트 팔츠 도이치 슈타츠필하모니(연주), 알렉산더 룸프(지휘)


 


장쾌한 스타일의 주제와 변주


‘오르간 작품’과 오페라 ‘노트르담’이 수록된 전작에 이어 프란츠 슈미트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시리즈 세 번째 음반에는 대편성 관현악 작품이 담겨 있다. 이중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아(7번 트랙)’은 작곡된 지 114년 만에 초연된 작품으로서 그에게 성공을 안겨준 ‘노트르담’ 중 간주곡과 카니발 음악이 사용되었다. 같이 수록된 ‘후샤르(경기병) 노래에 의한 변주곡’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샤콘느’ 모두 장쾌한 스타일로 발전하는 주제와 변주가 압권인 작품이다. 대곡의 면모를 유감없이 표현하는 악단의 연주가 감동을 더한다.


*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판타지아(7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C5285


글린카 : 피아노 변주곡 작품집


톤 누 응우웻 민(피아노)


 


음악의 푸시킨, 글린카의 풍부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피아노 작품들


글린카는 상트페테스부르크에서 존 필드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때의 경험은 글린카의 피아노 작품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 존 필드와 더불어 훔멜 역시 글린카에게 각별한 영향을 주었다. 본 음반에 수록된 작품들에는 두 작곡가의 흔적과 더불어 글린카가 유럽 여행에서 얻은 영감이 반영되어 있다. 특히, 벨리니의 오페라 ‘카풀레티가와 몬테기가’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화려한 스타일도 느낄 수 있어 새롭다. 톤 누 응우웻 민은 담담한 듯 영민한 터치로 ‘악기의 벨칸토’라고 할 만한 글린카의 감수성을 표현했다.


 


 


 


 


 


 










C8001


헨리 퍼셀 : 오페라 모음곡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연주), 네빌 마리너(지휘)


 


고아하고 품격있는 해석 - 21년 만의 리마스터링 재발매


과거의 명반을 리마스터링하고 있는 ‘앙코르’시리즈 중 단연 주목되는 음반이다. 21년 만에 재발매되는 본 음반에는 종교 음악과 더불어 헨리 퍼셀의 작품 세계 근간을 구성하고 있는 극장 음악, 그중에서도 ‘요정의 여왕’, ‘킹 아서’ 등 세미 오페라에서 발췌한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품위와 위트, 생기 있고 화려한 색채를 갖추고 있는 퍼셀의 극장 음악은 ‘브리튼의 오르페우스’라 불렸던 그의 위상을 부담없이 느끼기에 적절한 작품이다. 네빌 마리너와 악단의 고아하고 품격 있는 연주까지 더해졌다면, 한번쯤 감상해 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C8002


피츠윌리엄 버지널 북(발췌)


톤 쿠프만(하프시코드)


 


연주자 톤 쿠프만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음반


버지널은 15-17세기에 사용되었던 소형 건반악기의 하나로서 당시 영국에서는 건반악기를 아우르는 뜻으로 사용되었을 만큼 크게 유행했다. ‘피츠윌리엄 북’에는 1562-1612년 영국에서 작곡된 건반악기 작품이 정리되어 있는데, 존 불, 윌리엄 버드, 다울랜드 등에서부터 무명 작곡가에 이르는 작품이 망라되어 있다. ‘피츠윌리엄 북’에서 발췌한 작품이 수록된 본 음반은 1989년 발매된 음반(C10211)을 리마스터링해 재발매 되었다. 지휘자 이전에 레온하르트의 제자였던 연주자 톤 쿠프만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명반이다.



 


 


 


 


 




C8003


미카엘 하이든 : 세레나데 D장조(P.87)


비르투오지 작소니에(연주), 루트비히 귀틀러(지휘)


 


잘츠부르크 대학 졸업 음악, 고상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마카엘 하이든의 위트


미카엘 하이든의 두 번째 세레나데인 ‘세레나데 D장조’는 그가 잘츠부르크 궁정에 봉직한지 4년 후에 작곡되었다. 당시 세레나데는 대학교 졸업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는데, ‘세레나데 D장조’ 역시 잘츠부르크 대학 졸업음악을 위한 작품으로써 궁정 내에서 미카엘 하이든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9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의 마지막 악장 첫 부분에서는 연주자들이 ‘안녕(addio)’이라고 외치는데, 고상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미카엘 하이든의 위트를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2007년 발매된 음반(C71116)을 리마스터링 했다.


 


 


 


 


 


 


 


 




C8004


브람스 : 현악오중주 2번 & 쇤베르크 : 정화된 밤(현악오케스트라 버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아카데미카 카메라타(연주), 산도르 베그(지휘)


 


브람스와 쇤베르크의 접점을 느낄 수 있는 음반


전통을 중시했던 브람스와 새로운 양식을 창안한 쇤베르크는 언뜻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쇤베르크는 ‘진보주의자’ 브람스의 면모를 역설했으며, 그 자신 역시 브람스의 영향 위에서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본 음반에 수록된 브람스와 쇤베르크의 작품은 두 사람 사이의 이 같은 접점을 보여주고 있다. 격조 있고 과감한 산도르 베그의 해석을 통해 작품의 분위기와 스타일은 더욱 명쾌하게 다가온다. 과거의 명반을 리마스터링하고 있는 ‘앙코르’시리즈 중 하나로 10년 만에 리마스터링 되어 재발매 되었다.


 


 


 


 


 


 


 




C8005


차이코프스키 : 교향곡 6번 <비창> & 1812년 서곡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연주), 네빌 마리너(지휘)


 


정연함과 깊이, 스케일이 두루 조화를 이룬 명연


차이코프스키는 <비창>에 대해 ‘본인의 작품 중 가장 진지한 작품’이라 했다. 삶의 마지막 자락을 걷고 있었던 시기에 작곡된 ‘비창’은 일생의 영감이 집약된 비망록이 아니었을까 싶다. 북받치는 슬픔의 그늘과 이따금 스치는 미소는 작품의 해석에 다양한 여지를 주고 있다. 네빌 마리너가 지휘하는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의 연주는 작품의 어둡고 장중한 분위기는 물론 감정의 기복을 정연하면서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트랙에 수록된 ‘1812년 서곡’은 ‘비창’의 침울한 분위기를 반전하듯 무더위를 이길 만큼 호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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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C5285 글린카 : 피아노 변주곡 작품집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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