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Klassik, Accentus 외 신보(6/10일 마감, 6/14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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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6-07 18:08 조회6,60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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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Klassik


 


 


 


 


 


 


 




900144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교향곡 2번, 카렐리아 모음곡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마리스 얀손스(지휘)


 


시벨리우스 특유의 청명한 분위기와 얀손스의 낙천적인 스타일이 융화된 연주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맞았던 2015년에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이 연주했던 시벨리우스의 작품들을 담았다. 시벨리우스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핀란디아>를 비롯하여 그의 일곱 개의 교향곡 중 가장 자주 연주되는 <교향곡 2번>, 그리고 시벨리우스의 민족음악적 특성을 보여주는 <카렐리아 모음곡>이 수록되었다. 마리스 얀손스는 자신의 낙천적인 스타일로 이 곡들을 시벨리우스 특유의 청명한 분위기로 이끈다. 그래서 과감한 진행으로 비극적인 장면을 충분히 보여주면서도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는 승리의 확신을 준다.


 


 


 


 


 


Accentus


 


 


 


 




ACC30372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BWV988


주 샤오-메이(피아노)


 


순환하는 도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정중동의 이미지


주 샤오-메이는 파리음악원과 북경음악원에서 가르쳤으며, 퇴임 이후 녹음 작업과 젊은 연주자를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그녀의 녹음 레퍼토리는 바흐로, 이것은 그녀의 평생의 꿈이기도 하다. 특히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모택동의 노동캠프부터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까지’라는 자서전에서 볼 수 있듯이 목적지와 같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주 샤오-메이는 이 곡을 노자의 말을 빌어 “도의 움직임”이라고 말한다. 그녀의 연주는 지나치지 않고 경건함에 이르며, 그러면서도 그 안에 인간의 삶이 생동하는 정중동의 경지에 이른다.


 


 


 


 








GP703-04


모솔로프: 피아노 소나타 1번·2번·4번·5번 외


올가 안드류시첸코(피아노)


 


20세기 러시아 작곡가가 그린 불안한 시대상


20~21세기 작곡가들의 피아노곡을 발굴하여 청량한 음향과 함께 색다른 음반을 내놓고 있는 그랜드피아노 레이블에서 출시한 알렉산더 모솔로프(1900~1973)의 피아노독주곡을 모은 앨범이다. 키예프 출신인 그는 스탈린의 문화정책에 희생된 또 한 명의 잊혀진 러시아 작곡가로, 전위적이고 미래주의적인 색채가 강하던 1920년대에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들을 비롯하여 총 8곡을 두 장의 CD에 담았다. 키예프 태생의 피아니스트 올가 안드류시첸코는 모솔로프의 곡에 담긴 불협화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재현한다. 쇼스타코비치나 프로코피예프와는 다른 매력을 지닌 20세기 러시아음악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GP711


프리드만: ‘에두아르드 가트너를 위한 비엔나 왈츠’, 피아노 소곡 Op.27 외


조셉 바노베츠(피아노)


 


‘20세기 쇼팽’ 프리드만의 서정적인 선율을 담은 음반


이그나츠 프리드만(1882~1948)은 폴란드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생전에 쇼팽·리스트 스페셜리스트였던 그가 작곡한 ‘에두아르드 가트너를 위한 비엔나 왈츠’(1916), 피아노 소곡 Op.27(1908), ‘스트로프’ Op.71(1917), ‘인상’ Op.79(1918), 4개의 프렐류드 Op.61(1915)을 담은 음반이다. 이 중 소곡과 ‘스트로프’, 4개의 프렐류드는 세계 최초 레코딩이다. 28개의 트랙 모두 서정적인 선율과 발라드풍의 곡들로 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프리드만이 쇼팽으로부터 받은 영향을 느낄 수 있다. 잔잔한 피아노의 음색에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GRCD 4510


그로벤 컬렉션 3집: 콘체르토


시그문 그로벤(크로마틱 하모니카), 노르웨이 방송 관현악단 등


 


협주곡의 독주악기로서, 또한 앙상블 악기로서의 들려주는 하모니카의 절대 매력


세계 정상의 하모니카 연주자인 그로벤이 1980년대부터 녹음해온 음원으로 컬렉션 음반을 내놓고 있다. 이 음반은 그 중 세 번째로, 주제는 콘체르토이다. 가장 위대한 하모니카 협주곡인 빌라-로보스의 협주곡 2악장과 그리그의 <솔베이그의 노래>, <아니트라의 춤> 등 클래식 음악과 비틀즈의 <여기, 저기, 모든 곳에>, 영화 ‘마농의 샘’ 테마, 재즈 아티스트 제임스 무디의 <1771>과 <톨레도>, 비틀즈의 프로듀서였던 조지 마틴의 <뉴욕, 뉴욕> 등을 관현악과 함께 연주했다. 이외에도 편안하고 아름다운 자작곡을 다수 수록한 애정 어린 앨범이다.


 


 


 


 




pmr 0076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1번, 브릿지: 환상곡 1번


주형기(피아노), 라팔 잠브쉬츠키-페인(바이올린), 토마스 캐롤(첼로)


 


세계적인 코믹 피아니스트 주형기의 고전 음악 연주자로서의 진지한 연주


한국계 영국인 피아니스트 주형기는 ‘이구스데만 & 주’라는 클래식 코믹 듀오로 잘 알려져 있지만, 10세 때에 예후디 메뉴힌 학교에 입학하고 바비칸 센터에서 메뉴힌의 지휘로 데뷔했을 만큼 뛰어난 음악가로 인정을 받았다. 그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시도하고 방송과 영화 등에도 모습을 비췄는데, 메뉴힌 학교 동창들과 함께한 이 음반에서 주형기의 진지한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이들의 연주는 공간을 타고 울리는 풍부한 음향 속에 소리의 달콤함을 음미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며, 그 가운데 긴장을 놓치지 않는 극적 흐름이 탄탄하게 이끌어간다.


 


 


 


 


 




pmr 0080


프락세디스가 선사하는 사랑의 노래


프락세디스 후그-뤼티(하프), 프락세디스 주니비에브 후그(피아노)


 


 


유명 오페라 서곡과 클래식 명곡으로 음악의 기쁨을 선사하는 모녀 듀오


스위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듀오 프락세디스’는 하프와 피아노라는 악기 조합뿐만 아니라 모녀지간의 이중주라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다. 그래서 그들의 호흡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한 앙상블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 이 음반은 로시니의 <빌헬름 텔> 서곡과 니콜라이의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 서곡, 그리고 베버의 <오베론> 서곡 등 유명한 오페라 서곡의 편곡을 수록했다. 또한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 중 ‘사제들의 춤과 축제’, 레하르의 <즐거운 미망인> 중 ‘춤의 요정 왈츠’ 등의 클래식 명곡으로 음악의 기쁨을 선사한다.


 


 


 


 




ROP6112


듀크 엘링턴: 성가 콘서트


하노버 청소년 보컬앙상블, 빅밴드 페테 후페, 외른 마르쿠센-불페(음악감독)


 


1965년과 1968년에 작곡된 종교적인 작품들을 모은 독특한 앨범


전설적인 재즈 아티스트 듀크 엘링턴의 음악은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요즘 시대에 수많은 음악가들에 의해 자주 연주되고 있다. 이 음반은 엘링턴의 음악 중에서도 1965년과 1968년에 작곡된 종교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들을 모은 독특한 앨범이다. 재즈 빅백드가 기악을 맡고, 성악가와 전통적인 합창단이 노래하는 콜라보 앙상블 형태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음악은 본연의 재지한 스타일로 연주되며, 빅밴드 페테 후페는 화려한 쿨재즈의 세계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춤추는 다윗>, <주기도문>, <목자>, <자유> 등이 수록되어있다.


 


 


 


 


 




ROP6120


여섯 개의 순수의 노래


슈투트가르트 콜레기움 이우베눔 소년합창단, 시리우스 사중주단, 미하엘 출로(지휘)


 


오늘날의 감성을 담은 우리시대의 음악으로 전하는 소년들의 메시지


슈투트가르트 콜레기움 이우베눔 소년합창단은 소년합창단 중에서 가장 도전적인 단체 중 하나일 것이다. 생존해있는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여 오늘날의 감성을 담은 새로운 음악을 자주 소개하고 있으며, 이를 훌륭하게 표현한 합창단의 실력에 감탄하게 된다. 특히 이 음반은 시리우스 현악사중주단과의 프로젝트로, 제1 바이올리니스트인 그레고르 휘브너가 작곡한 <순수의 노래>는 오늘날 음악의 넓은 스펙트럼을 조망하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이외에도 합창음악의 거장인 존 루터와 ‘피아노맨’ 빌리 조엘 등 오늘날의 아름다운 음악들로 가득하다.


 


 


 


 








SRCD-1019


윔패리 앰패리!


무타베이야리트


 


진흙 놀이, 물놀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어린이 노래


‘무타베이야리트’는 시벨리우스 음악원에서 만든 어린이 음악 전문 앙상블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여덟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3~8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쉽고 명랑하며 포크송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고 연주한다. 타이틀 ‘윔패리 앰패리!’는 ‘양동이 주위에’라는 뜻으로, 알리 얘르벨래, 미아 레코, 에벨리나 사이코넨, 베이코 무이쿠 등 멤버들이 직접 만든 진흙 놀이와 물놀이 등과 관련된 재미있는 노래를 모았다. 단체를 소개하는 첫 곡 <무타베이야리>를 비롯하여 가볍고 흥겨운 리듬과 유쾌한 멜로디로 기분을 밝게 한다.


 


 


 


 


 


 




Simax PSC1342


OCTOPHONIA - 북유럽의 더블베이스 음악


단 스튀페(더블베이스), 잉그리드 안스네스(피아노)


 


우리시대 현대인들의 도시적인 감수성을 자극하는 우리시대 거장의 연주


더블베이스의 전설 게리 카의 제자이자 노르웨이 음악원 교수인 단 스튀페는 유럽에서 가장 도전적인 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특히 그는 가장 전방위적인 현대음악을 연주하면서도 감성적인 표현력을 십분 발휘하여, 우리시대 현대인들의 도시적인 감수성을 자극한다. 스튀페의 이러한 모습은 이 음반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스웨덴 작곡가 리드홀름의 <환상곡>과 핀란드 작곡가 살리넨의 <비가>, 그리고 노르웨이 작곡가 노르드헤임의 <파르티타>와 <세 개의 문장> 등 북유럽 작곡가들의 작품은 더블베이스만의 가슴 깊은 울림을 훌륭히 전달한다.


 


 


 


 


 




SM 236


바흐: 인벤션과 신포니아


토마스 라고싱(하프시코드)


 


조성을 기준으로 두 곡씩 쌍을 이루도록 재배치하여 만든 새로운 세트


유럽 정상의 하프시코드 연주자 중 한 사람인 토마스 라고싱이 바흐의 인벤션과 신포니아를 연주했다. 인벤션은 두 성부로 이루어진 단순한 대위법으로 작곡된 데 반해, 신포니아는 세 성부로 보다 복잡한 대위법으로 작곡되었다. 그런데 이 음반은 각각 열다섯 곡의 인벤션과 신포니아를 조성을 기준으로 재배치하여 마치 <평균율 피아노곡집>처럼 두 곡씩 쌍을 이루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세트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배치는 바흐의 제자인 베른하르트 크리스티안 카이저의 사본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조성 진행은 <클라비어 뷔흘라인>을 참고했다.


 


 


 


 


 


 




SM 238


리스트: ‘순례의 해’ 중 스포살리치오, 일 펜세로소 등 / 드뷔시: 전주곡 1권


크리스티안 에르니(피아노)


 


19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프랑스 음악의 핵심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에르니는 스위스에서 주목받는 신예 피아니스트이며, 취리히 챔버 실어즈를 창단하고 이끌 정도로 합창 지휘에도 일가견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향기, 색채 그리고 그들의 어울리는 소리’라는 독특한 제목의 앨범에서 리스트와 드뷔시의 음악을 녹음했다. 대상을 주관적으로 묘사하고 음악화한 두 작곡가의 작품은 19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프랑스 음악의 핵심을 보여준다. 에르니의 탁월한 프로그램과 연주는 이 두 작곡가의 곡이 ‘프랑스’라는 가상의 한 인물이 작곡한 듯 하나로 융화시키며 새로운 감각을 눈뜨게 한다.


 


 


 


 


 


 


 




30060


IMAGO


모이라 로 비앙코(피아노)


 


옛것을 현대적으로, 현대적인 것을 영원한 것으로 만드는 비앙코의 매력


이탈리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모이라 로 비앙코는 클래식 교육을 받았지만 영화음악을 공부하기도 했으며, 2013년 보스턴 음악상에서 올해의 재즈 아티스트로 후보에 올랐다. 그리고 현재 대중음악의 명문인 버클리 음대 교수이다. 이 음반은 비앙코의 독특한 이력을 반영하고 있다. 루이 쿠프랭과 사티, 패르트 등 클래식 작품과 함께 커트 코베인(록그룹 너바나의 보컬), 스테파니 저마노타(레이디 가가) 등 뛰어난 대중음악 작곡가의 작품을 함께 수록했다. 그리고 이 둘을 잇는 자신의 작품으로 경계를 뛰어넘는 오늘날 음악의 패러다임을 보여준다.


 


 


 


 


 


 




TOCC 0228


하세: 솔로 칸타타 전곡 1집


호프-무지치


 


후기 바로크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가 들려주는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요한 아돌프 하세는 독일 출신으로서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큰 명성을 떨쳤다. 그는 오페라뿐만 아니라 사적인 음악회를 위해 칸타타를 다수 작곡했는데, 생전에는 마리아 테레자 여왕도 부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그의 죽음과 함께 잊히고 말았다. 오늘날 흩어져 있는 악보들을 모아 녹음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 음반은 그 중 실내용 솔로 소나타 여섯 곡을 수록했다. 아리아-레치타티보-아리아의 간단한 형식을 갖고 있지만,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에 오페라적인 극적 긴장감과 표현력을 갖춘 수작들이다.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SRCD-1019
허*주 주문합니다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1. GP703-04 모솔로프: 피아노 소나타 1번·2번·4번·5번 외  /
2. GP711 프리드만: ‘에두아르드 가트너를 위한 비엔나 왈츠’, 피아노 소곡 Op.27 외 /
3. PSC1342 OCTOPHONIA - 북유럽의 더블베이스 음악

ytquark님의 댓글

ytquark 작성일

900144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교향곡 2번, 카렐리아 모음곡 부턱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되었습니다.^^